청년 중심 시니어 산업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 본격화된다. 임팩트 투자 및 사회혁신 전문 기업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시니어 산업 특화 청년 커뮤니티 시니어퓨처(SeniorFuture)는 지난 2일 청년 대상 시니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속히 진행되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시니어 산업을 단순 복지 영역을 넘어 전 세대의 삶의 질과 사회문제 해결을 다루는 핵심 산업으로 인식하고, 청년층의 혁신 역량을 접목하려는 시도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및
숨은보험금, ‘내보험찾아줌’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 망인 숨은보험금,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 등 먼저 신청해야 숨은보험금 조회만 가능…실제 지급, 해당 보험사에 문의해야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남은 자산을 정리하는 과정은 자녀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알지 못했던 보험금이나 금융 자산을 확인하고 처리하는 일은 정서적으로나 행정적으로 큰 부담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망인의 숨은보험금은 ‘내보험찾아줌’ 사이트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숨은보험금이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됐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주요 발생 원
“10년 넘게 부어놓은 연금저축 계좌를 해지했는데, 세금이 이렇게 많이 빠질 줄은 몰랐어요.” 53세 A 씨는 목돈이 필요해 연금저축을 해지했다가 500만 원이 넘는 세금을 낸 후 깜짝 놀랐다. 연금저축은 세금 혜택이 크고 노후 자산으로서 가치도 높지만, 장기 자산이라 현금이 급할 때 쉽게 계좌를 해지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문제는 그 순간, 그동안 쌓아온 혜택이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데 있다. 만 55세 이전 해지 시 세금폭탄 연금저축 계좌는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나눠 받을 때 세제 혜택이 유지된다. 노후에 연금으로 받으라고 정
국민銀, 2일 시니어 고객 서비스 담당 골든라이프부 신설 우린銀, 1일 50대 이상 고객 겨냥 브랜드 ‘우리 원더라이프’ 출시 신한銀, 시니어 고객 특화 서비스 ‘연금라운지’ 운영 중 하나銀, 작년 11월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론칭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고령층 시장 선점에 나섰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포용금융, 시니어 특화 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시니어 고객 대상 서비스를 담당하는 골든라이프부를 신설
하나은행이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3일 ‘2025 하나더넥스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머니 & 라이프’를 주제로 다양한 금융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은 △슬기로운 상속·증여 노하우 △스마트한 챗GPT 활용법으로 구성한다. 자산 이전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과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내 연금이 월급이 된다 △행복한 노후 만들기라는 주제로 노후 준
창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도 예비창업자와 가맹점주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서울시가 발표한 ‘2024년 가맹사업 등록현황’에 따르면 가맹수 증가, 연평균 매출 증가(전년대비 6%)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더벤티, 컴포즈커피, 교촌에프엔비 등 주요 프랜차이즈 본부들은 창업 초기 단계부터 운영 중·장기 단계까지 예비 창업자와 가맹점주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전용 교육장 신설, 실무 중심 커리큘럼 제공 컴포
인터넷경제신문 데일리브리프가 신간 ‘이재명의 실용경제’를 출간했다. 기자 2명이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인터뷰와 방송 6시간 분량의 대담 6편을 글로 바꾸고 재분류해 정리한 책이다. 책은 경제 현실, 민생, 정부, 코스닥 5000, 정치 등 5개의 장으로 이뤄졌다.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으로 시작해서 민생 경제, 첨단 산업, 부동산, 주식 시장, 세금 제도, 노동시간, 외교 전략 등 국가 경제 전반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이 총망라돼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증시 관련 공약을 ‘코스피 5000’이란 장에 따로 모아 투자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조정된다. 이에 따라 고소득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최대 월 1만 8000원까지 늘어나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될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을 기존 617만 원에서 637만 원으로, 하한액은 39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각각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기준소득월액은 국민연금 보험료 부과 기준이 되는 금액으로, 가입자의 실제 소득과 관계없이 상·하한액 범위 내에서 보험료가 책정된다. 보험료율은 변동 없이 현행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노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2일 "개소 6개월 만에 433명의 시니어에게 일자리를 연결하며 ‘일하는 노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1월 서울시 50플러스 동부캠퍼스 1층에 문을 열었다. 만 60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구직 상담부터 실전 취업훈련, 기업 연계까지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시니어 일자리의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센터의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2025'가 열렸다. 올해 3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평생교육국이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 연결을 넘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구직 플랫폼으로 재정비해, 1600여 개 일자리를 제시한 120개 기업과 약 50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등 명실공히 수도권 최대 규모의 중장년 구인·구직의 장이다. 중장년이 존중받는 고용 생태계 만들겠다 개막식에는 김태균 서울시 행정
코리아케어서프라이가 2025년 금천구 동 복지협의체 실버카(보행보조기) 나눔 행사의 제품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코리아케어서프라이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고령층의 생활 편의를 돕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복지용구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 전달된 실버카는 노화로 인한 거동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자립적인 이동을 돕고자 설계됐다. 굴곡을 쉽게 극복하며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구동휠과 어느 방향에서든 편안하게 착석할 수 있는 양방향 등받이가 탑재된 제품이다. 윤경진 코리아케어서프라이 대표는 “이번
Case 1 이현종 씨의 절대농지 투자 “정말 곧 개발된다니까….” 동네 카페를 방문한 70세 이현종(가명) 씨는 오늘만 세 번이나 투자를 독촉하는 친구 전화를 받았다. 절대농지 투자는 처음이라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에게 노후 자금 1억 원은 운용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의 전부다. 마침 오랜 친구가 “이 땅은 곧 도로가 뚫리고 택지지구로 지정된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데 3년 안에 두 배는 오를 거야”라며 경기도 외곽의 절대농지 투자를 권유했다. 현장에 가보니 초록 들판에 ‘○○택지 개발 예정지 인근’이라는 팻말이 세워져
기초연금 수급 연령이 단 1년만 늦춰져도 고령층의 경제적 불안정성이 17% 가까이 급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은 저임금·불안정한 노동시장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높아, 제도 개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10회 국민노후보장패널 학술대회’에서 김성욱 호서대 사회복지학부 부교수는 ‘기초연금 수급연령 상향과 노인 가구의 경제적 불안정성 간의 관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민노후보장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현행 65세인 기초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1년에서
㈜휴온스엔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플랜티팜㈜과 ‘기능성 새싹작물 산업기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산 새싹작물 산업의 활성화와 소비 확대를 목표로 각 기관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휴온스엔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이전받은 호흡기 건강 소재인 팥순추출물 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협업을 진행한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팥순의 호흡기 개선 성분을 규명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염증 억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휴온스엔은 팥순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시니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 굿네이버스 미래재단과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시니어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추진 중인 도심 근교형 시니어타운 ‘더네이버스타운’의 입주자를 대상으로 유언대용신탁, 상속·증여 등 종합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은 NGO 최초로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