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에 찾아온 꽃 빛 요정

기사입력 2019-12-10 09:09 기사수정 2019-12-10 09:09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꽃빛축제(황정희 동년기자)
▲꽃빛축제(황정희 동년기자)
▲꽃빛축제2(황정희 동년기자)
▲꽃빛축제2(황정희 동년기자)
▲꽃빛축제3(황정희 동년기자)
▲꽃빛축제3(황정희 동년기자)
▲꽃빛축제2(황정희 동년기자)
▲꽃빛축제2(황정희 동년기자)

온실 속 동백꽃이 피었다기에 갔는데, 화려한 조명 속에서 낮보다 더 아름다운 식물원을 만났다.

신구대학 식물원에서 꽃빛축제가 열리고 있다. 2019년 11월 30일(토)부터 2020년 2월 16일(일)까지 주말과 휴일에 야간개장(17:00~21:00)을 해 사람들을 맞는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65세 이상은 3,000원이다.

▲온실식물원(황정희 동년기자)
▲온실식물원(황정희 동년기자)
▲가든카페에서(황정희 동년기자)
▲가든카페에서(황정희 동년기자)

식물원 온실에 들어서면 동백꽃이 붉은 꽃잎을 열고 있고 다정큼나무가 하얗게 터지기 시작했다. 향기가 백 리까지 간다는 제주도 곶자왈에 자생하는 백서향도 곧 꽃잎을 열 것 같다. 특히 남쪽지방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식물들이 많다. 곳곳에 나무줄기를 타고 오른 소국이 분재처럼 전시되어 있어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 꽃과 푸른 잎, 겨울 속 싱그러움이다.

식물원을 한 바퀴 돌며 겨울눈을 달고 있는 나무들의 겨울나기를 들여다보느라 춥다 싶으면 가든 카페에 들어가 보자. 해가 뉘엿뉘엿 져가고 환상적인 조명이 불을 밝히면 꽃처럼 피어나는 빛의 축제에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꽃빛축제의 하이라이트를 감상하면서 차 한 잔을 앞에 둔 겨울밤이 포근하게 느껴진다.

찾아가는 방법 : 지하철 분당선 모란역 5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11-1번을 탑승하여 상적 1동. 신구대학식물원 앞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180m를 걸으면 식물원에 도착한다.

▲사랑이네 연탄불 생선구이_(1)(황정희 동년기자)
▲사랑이네 연탄불 생선구이_(1)(황정희 동년기자)
▲사랑이네 연탄불 생선구이2(황정희 동년기자)
▲사랑이네 연탄불 생선구이2(황정희 동년기자)

주변 맛집 : 걸어서 갈만한 거리에 생선구이가 맛있는 집이 있다. <사랑이네 연탄불 생선구이>는 상호처럼 연탄불에 생선을 구워낸다. 꽁치, 고등어, 삼치, 조기 등 인원수에 따라 나오는 생선 종류가 늘어난다. 보쌈, 배추전까지 나오는 모둠생선구이 메뉴가 1인 1만1000원. 2인 이상만 주문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기사

  • [카드뉴스]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한 7계명
    [카드뉴스]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한 7계명
  • “정년 후 불안하면 강점부터 찾아야” 日 N잡러의 조언
    “정년 후 불안하면 강점부터 찾아야” 日 N잡러의 조언
  • “영웅들 기억하겠습니다”…‘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영웅들 기억하겠습니다”…‘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 “어른 됨은 성숙한 시민성”, 좋은 어른 꿈꾸는 청년 공동체 ‘유난’
    “어른 됨은 성숙한 시민성”, 좋은 어른 꿈꾸는 청년 공동체 ‘유난’
  • 효과적 연금 활용 위해 꼭 기억해야 할 숫자들
    효과적 연금 활용 위해 꼭 기억해야 할 숫자들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