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브라보 에디터의 눈에 담긴 B컷

기사입력 2019-12-13 17:27 기사수정 2019-12-13 17:27

[Editor's pick]

송해거리의 주인공 송해 선생님!

5월호 아지트 기획을 위해 종로의 송해거리로 나섰습니다. 출동(?)한 지 10분 남짓 흘렀을까요?

앗, 그분이 나타났습니다. 잽싸게 인사를 드리고 짧게나마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게 바로

현장 취재의 묘미가 아닐까요?

(권지현 기자)
(권지현 기자)


따뜻한 대구의 기억

초여름에 찾은 대구, 그곳엔 이규리 시인이 있었습니다. 때 이른 더위에 따사로운 한

줄기 빛이 스포트라이트처럼 그녀의 품에 쏙 들어왔습니다. 초겨울이라 그런지, 미지근했던 그날의 온도가 이제는 포근하리만큼 따스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진 오병돈 프리랜서 obdlife@gmail.com)
(사진 오병돈 프리랜서 obdlife@gmail.com)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만난 최고의 캐릭터 정경교 씨

마을 사람들에게 ‘정도사’라는 애칭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촬영하는 동안에도 내공 있는 무도인의 면모를 보여주셔서 멋진 B컷이 남았습니다. 내 취향대로 이왕이면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살겠다는 의지가 보이는군요.

(주민욱 프리랜서 minwook19@hanmail.net)
(주민욱 프리랜서 minwook19@hanmail.net)


눈은 이렇게 뜨는 것!

한여름에 만난 찐한 언니들 루비밴드. 좀 더 강렬한 표정을 지어달라고 하니 보컬인 이오옥 씨가 눈을 크게 뜨고 카메라를 주시합니다. 다른 멤버들은 그 모습이 웃긴지 카메라 보기를 포기했군요.

(사진 오병돈 프리랜서 obdlife@gmail.com)
(사진 오병돈 프리랜서 obdlife@gmail.com)


선글라스일까요?

창가를 바라보는 황덕호 재즈평론가. 안경에 빛이 반사되며 마치 선글라스를 낀 듯한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그 앞에 쌓인 음반들까지 몽환적으로(?) 그려지며 오묘한 느낌이 듭니다.

매우 인상적인 컷이었지만, 그의 맑은 눈을 먼저 보여드리고파 잠시 숨겨두었습니다.

(사진 오병돈 프리랜서 obdlife@gmail.com)
(사진 오병돈 프리랜서 obdli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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