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전용 '원리금보장 ELB' 출시
▲하나은행, 퇴직연금 전용 '원리금 보장 ELB' 출시(하나은행)
100세 시대를 맞아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3개월 단기 퇴직연금 상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전용 3개월 만기 ‘원리금 보장 ELB’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상품은 기업형퇴직연금(DB, 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보유 고객 모두 가입 가능한 ‘원리금 보장 ELB’로, 3개월 단기 운용 구조 출시는 퇴직연금 사업자로는 처음이다. 이번 ELB 출시를 통해 손님의 상품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고개의 소중한 연금 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ELB는 주로 1년 만기로 출시됐다. 하지만 발행사인 키움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3개월 단기 운용이 가능해졌고,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로 손님 자산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본부장은 “그동안 단기 상품 운용은 제한된 상품, 낮은 금리 등 제약이 많았으나 3개월 만기 ELB 출시를 통해 다양한 상품 선택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최적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뉴스
-
- [카드뉴스] 고물가 시대, 시니어 사로잡은 쏠쏠한 앱테크 5
- 앱테크가 새로운 생활형 재테크로 주목받고 있다. 한 달에 많아야 1~2만 원 수익이지만, 부담 없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다. 한때 MZ세대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앱테크 시장은 이제 4050세대, 즉 중장년층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중장년층은 2030세대에 비해 절약 성향이 강하고, 고물가 시대를 실감하는 세대이기 때문에 앱테크 활용에 적극적인 경향이 있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실제 수익을 낼 수 있는 중장년층 맞춤형 앱테크 5선을
-
- [카드뉴스] 소비쿠폰 어디서 신청하지? 궁금증 Q&A
- 정부가 오는 7월 21일부터 국민 대상 소비 쿠폰 신청을 시작한다. 최소 15만 원부터 최대 5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번 소비 쿠폰은 거주 지역과 대상 여부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진다. 사용 기한과 신청 방법 역시 정해져 있어 사전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내용을 카드뉴스로 확인해 보자.
-
- 소비쿠폰 21일부터 지급 "이렇게 활용하세요"
- 정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21일부터 순차 지급하고, 신청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정책은 고물가로 위축된 경기를 진작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로 전 국민에 최소 15만에서 최대 45만원 상당의 소비쿠폰 지급 후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소득 하위 90%에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1차 지급 대상은 소비쿠폰 지급계획 발표일 전일인 6월 18일을 기준으로
-
- 폴리텍대학, 일하고픈 신중년 위해 교육 기회 확대
- 한국폴리텍대학은 중장년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신중년특화과정 하반기 모집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중장년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유연하게 개편하고, 교육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만 40세 이상 구직자에 한정되었던 교육 대상을 재직 중인 근로자와 자영업자까지 넓히고, 1개월부터 6개월까지 기간도 다양하게 구성해 수강자가 원하는 직종과 단계를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생의 다양한 생활 여건을 고려해 야간·주말 과정과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
-
- ‘노시니어존’ 논란 확산
- “70세 이상은 회원권 구매가 불가합니다.” 경기도에 위치한 한 골프클럽(이하 피진정클럽)이 나이를 이유로 고령자의 입회를 제한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3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해당 조치가 차별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해당 골프장에 회칙 개정 등 시정 조치를 권고했다. 이번 사안은 해당 클럽 측의 회원권 구매 거절을 경험한 고령자가 인권위에 연령 차별에 대한 진정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진정인은 “피진정클럽이 ‘70세 이상 신규 입회 불가’ 조항을 근거로 회원권 구매를 거부했다”며 인권 침해를 주장했다. 피진정클럽은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