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27 (화)

환절기 건강은 물과 함께 챙기세요

기사입력 2020-04-30 08:00:19기사수정 2020-04-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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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요즘 물 마시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입 안이 건조하면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개인 물병을 늘 소지하고 물을 자주 마셔서 입안을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철 꽃가루가 날릴 때마다 의사들이 하는 말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도 예외는 아니다. 각종 병원균을 예방하려면 청결도 중요하지만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엉을 넣고 끓인 물(사진 정용자 시니어기자)
▲우엉을 넣고 끓인 물(사진 정용자 시니어기자)

물은 우리 몸의 유해산소를 제거하고 미세먼지와 같은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충분한 수분섭취가 탁한 혈관을 맑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킨다는 것도 많이 알려져 있다. 체온을 조절하거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은 물론 영양소를 운반하는 등의 대사과정에도 물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 말은 곧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건강에 이상을 초래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외견상으로는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입안이 건조해지고 각종 병원균이 침투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수분부족으로 혈액의 농도가 탁해지면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알고 있는 탈수 현상도 수분부족으로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는 것이 원인이다.

따라서 건강에 관심이 있다면 평소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단, 미네랄 함량이 높은 물은 신장이 약한 사람에게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자신의 체질을 잘 알고 마셔야 한다.

▲물은 상온에 두고 미지근하게 마시는 게 좋다(사진 정용자 시니어기자)
▲물은 상온에 두고 미지근하게 마시는 게 좋다(사진 정용자 시니어기자)

잠들기 전 마시는 한 잔의 물이 숙면에 도움을 준다는 것도 잊지 말자. 인체는 자는 동안에도 수분을 소비하는데 물을 미리 마시면 목이 마르지 않아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물 건강법’도 기억해두자.

아침 공복, 자기 전 물 한 잔 마시기

식사 2시간 후 물 한 잔 마시기

식사 30분 전 물 한 잔 마시기

생수를 자주 마시기가 쉽지 않은 사람은 연근이나 레몬, 혹은 볶은 우엉, 수수, 현미를 넣어 끓인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도 좋다. 특히, 우엉과 현미에는 혈관을 맑게 해주는 사포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완화에 좋다. 이런 건강한 물은 재료만 있으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 수수, 현미차 만드는 법

재료: 수수, 현미, 각 1 컵

1. 현미와 수수를 따로 씻어 물기를 뺀다.

2. 약한 불에 각각 20분가량 덖어준다.

3. 물 2리터에 덖은 현미(수수) 2큰술 + 수수(현미) 1큰술을 넣고 끓여준다.

4. 실온에 두고 수시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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