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과 라디안, 고속제세동기 공동개발

올해 2000만 달러 수출 전망

▲라디안의 산학병원 관계자들이 고속제세동기 공동연구 개발과제 세미나를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라디안)
▲라디안의 산학병원 관계자들이 고속제세동기 공동연구 개발과제 세미나를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라디안)

(주)라디안(대표이사 김범기)과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센터장 김선태)가 공동 개발한 의료기기가 국내와 세계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는 길병원, 가천대학교, 라디안 등 산, 학, 병원이 공동 연구 개발한 고속제세동기(Heart Guardian)로 올해 약 2000만불(한화 약 226억 6800만원)의 수출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개발된 이번 의료기기는 ‘이중 고압방전 래더회로를 이용한 안정 고속 자동심장충격기 개발’로, 가천대(임준식 교수)와 길병원 응급의학과(연구책임자 양혁준 교수)와의 산, 학, 병원 공동 연구된 제품이다.

 

가천대는 (주)라디안에 기술 이전을 통해 기존 타사 제품에 비해 안정적이고, 반응 속도가 빠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주)라디안은 R&D 역량과 투자를 집중해서 짧은 시간 내에 제품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길병원 의료진은 제품에 대한 임상적 조언, 평가 및 동물 실험을 통해 제품 평가 및 업그레이드에 힘써왔고, 제품을 직접 구매해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 일조했다.

 

이는 대표적인 산, 학, 병원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라디안은 현재까지 이 제품으로 약 1000만불의 수주 실적을 올렸고 올해 내에 추가로 1000만불의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 김선태 센터장은 “현재 가천의료기기 융합센터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 및 임상 의사들의 컨설팅,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의료기기 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라디안의 김범기 대표는 “정부의 지원과 함께 대학과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기술력 지원과 임상테스를 통해서 세계적인 자동심장충격기 제품이 나올 수 있었으며, 기업의 다양한 판로개척으로 국내를 뛰어 넘어 세계 속의 한국을 표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다 나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주)라디안은 최근 진행된 ‘제33회 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해 ‘저출력 자동심장충격기’를 새롭게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시선을 끌며, 최종 조율 끝에 프랑스와 스페인 등의 유럽지역과 태국, 몽골 등 동남아시아로 수출계약을 확대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라디안은 글로벌한 자동심장충격기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며 2017년 서울특별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의 우수 중소기업 인증사업인 ‘2017 하이서울브랜드’의 우수 일자리 창출상 부문에 선정이 되며,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하이서울브랜드’로 선정이 됐다.

김범기 대표는 “수출확대와 함께 올해부터는 국내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은 2만~3만대에 불과하지만 2017년을 시작으로 라디안은 자동심장충격기(AED) 렌탈사업을 전개해 렌탈을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 조직을 구축해서 가정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렌탈 사업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범기 대표는 “2016년이 아시아로 수출을 시작한 원년이라면 2017년은 아시아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2017년을 유럽과 미주로 수출시장을 넓혀 나가는 전략으로 수출 원동력의 한해가 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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