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원 상승한 1233원대 출발 예상

입력 2020-05-18 08:35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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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원 오른 1233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장에서 달러화는 미국 산업 생산과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하락했으나 소비심리지표가 예상과 달리 개선되면서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미국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6.4%를 기록하며 전월(-8.7%)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했다. 4월 광공업생산도 전월 대비 –11.2%로 전월에 비해 감소폭을 확대하며 실물경기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하지만 5월 미시건 소비심리가 73.7로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해 경제활동 재개 로인한 지표 개선 기대를 부양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33.05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달러가 약보합권에 머물렀던 만큼 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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