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9 (일)

줄기세포 활용한 퇴행성관절염 치료법 '눈길'

기사입력 2020-06-19 14:47:49기사수정 2020-06-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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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윤민철 작가)
(일러스트=윤민철 작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무릎 관절의 연골이 손상되고 닳아 없어져서 생기는데, 상태가 악화되면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더구나 연골은 혈관이 없어 재생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에 회복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퇴행성관절염이 발병하면 초기 진통제 처방 등으로 통증을 관리하다 인공관절수술을 하거나, 연골을 복원하는 미세천공술 치료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연골이 적게 남아 있거나 회복력이 떨어질 경우 미세천공술은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연골을 인위적으로 복위시키는 치료법이 발달하면서 인공관절 수술 시기를 늦추거나 대신할 수 있는 줄기세포 치료법이 등장해 퇴행성관절염 치료의 대안으로 눈길을 끈다.

줄기세포 치료법은 환자 본인의 몸에서 채취하는 자가 줄기세포와 제대혈(탯줄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자가 줄기세포는 환자의 줄기세포를 배양해 시술하며,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는 타인의 제대혈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로 치료제를 만드는 방법이다.

최철준 연세본사랑병원 병원장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치료법은 시술후 세심한 재활 과정을 거칠 경우 일상생활과 업무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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