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에 마스크 5매씩 지원한다"

입력 2020-06-26 10:28

(셔터스톡)
(셔터스톡)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노년층이 주로 찾는 방문판매업체와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자 서울시가 마스크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5월 31일 기준으로 주민등록 상 만 65세 이상 1552만2550명에 대해 1인당 5매씩 총 765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스크는 오는 7월 1일까지 각 자치구에 순차적으로 배송되고 동주민센터, 통반장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수입으로 미리 확보해둔 덴탈마스크를 지원한다”며 “수입 마스크의 검증을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능시험을 거쳤으며 분진포집효율(입자 차단 성능)은 KF 기준 60~70% 수준”이라고 말했다.

시는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계층 중심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폭력피해 여성 보호시설·요양시설·복지관(필터교체형 마스크 41만7000개), 의무경찰·사회복무요원(덴탈 마스크 10만개), 화물운수 노동자(보건용 마스크 18만개), 의료기관(보건용 마스크 6만개), 장애인 콜택시 종사자(보건용 마스크 2만개), 콜센터 근로자(보건용 마스크 2만개)에게도 마스크를 지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뉴스

  • 국민연금 노령연금 수급자 623만여명, 최고 수급액 318만5040원
    국민연금 노령연금 수급자 623만여명, 최고 수급액 318만5040원
  • KB 데이터로 본 시니어 소득 “60대 평균 월급 174만 원”
    KB 데이터로 본 시니어 소득 “60대 평균 월급 174만 원”
  • 연금 70만원 시대, 은퇴 가구 절반이 '생활비 부족'
    연금 70만원 시대, 은퇴 가구 절반이 '생활비 부족'
  • 근로자 7만5000명이 잊은 퇴직연금 1309억, 확인할 방법은?
    근로자 7만5000명이 잊은 퇴직연금 1309억, 확인할 방법은?
  • [2025 한일시니어포럼] “후기고령화 마주한 일본, ‘혼자 두지 않기’ 체계 시급”
    [2025 한일시니어포럼] “후기고령화 마주한 일본, ‘혼자 두지 않기’ 체계 시급”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