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으로 보는 '2018 시니어 인턴십'

기사입력 2019-02-11 10:12 기사수정 2019-02-11 10:12

[다시 시작하는 인턴, 일터로 갑시다 PART4] 시니어 인턴십 개요와 성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시행 중인 ‘시니어 인턴십’ 사업. 시니어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장년 인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 2018년 시니어 인턴십의 개요와 성과 등을 인포그래픽으로 한눈에 살펴보자.

자료 제공 및 도움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 최근 3년 시니어 인턴십

시니어 인턴십은 만 60세 이상이면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운영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이수해야 지원할 수 있다.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지원일자리사업 등에 이미 참여 중이거나, 당해 연도에 2개 이상 사업장에 참여 또는 동일 사업장에 재참여하는 경우엔 지원이 불가능하다. 참여 기업은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고용할 의사가 있는 4대 보험 가입사업장 중 근로자 보호 규정을 준수하는 기업 및 비영리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기업에는 인턴 기간(최대3개월) 중 월 급여의 50%를, 인턴 종료 뒤 6개월 이상 계속근로계약 체결시 최대 3개월을 추가 지원하여 1인당 최대 240만원('19년 기준)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최근 3년 시니어 인턴십 사업 참여 인원과 기업 수(출처=한국노인인력개발원)
▲최근 3년 시니어 인턴십 사업 참여 인원과 기업 수(출처=한국노인인력개발원)


◇ 2018년 시니어 인턴십 참여자들은?

지난해 시니어 인턴십 참여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60~64세가 3036명으로 가장 많았다. 해당 연령 참여자 수는 2012년 1259명으로 시작해 2017년 2497명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며, 2018년 3000명을 웃돌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여성의 2배에 달하며, 평균 연령은 65세로 같았다. 월평균 급여는 남성이 176만3292원, 여성이 136만6405원으로, 2017년

1인당(남녀) 월평균소득 136만8793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2018 시니어 인턴십 사업 참여자 통계(출처=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18 시니어 인턴십 사업 참여자 통계(출처=한국노인인력개발원)


◇ 직군별 참여 인원

3개월 미만의 계절수요업체, 소비향락업체, 다단계판매업체, 임금체불 사업장을 비롯해 각 부처 및 지자체 예산사업으로 설립 또는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 기업은 시니어 인턴십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또 기존 참여기업 중 최근 2년간 계속고용 실적이 없는 곳은 제외하는 등 계속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기업 선발 및 직군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18 시니어 인턴십 사업 직군별 참여자 비율(출처=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18 시니어 인턴십 사업 직군별 참여자 비율(출처=한국노인인력개발원)


◇ 계속고용률 추이

‘계속고용률’이란 시니어 인턴십 참여 완료자 대비 계속고용된 비율을 뜻한다. 2018년은 ‘시니어 인턴십’ 사업 이래 계속고용률이 96.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니어 인턴십 총괄 운영 및 성과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기업지원부 김정훈 대리는 “참여자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중심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1년 이상 장기고용의사가 있는 기업을 우선으로 선발하고 있다”며 “이전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 중에서도 성과가 좋았던 곳에서 진행하는 덕분에 계속고용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시니어 인턴십 사업 계속고용률 추이(출처=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 인턴십 사업 계속고용률 추이(출처=한국노인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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