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전 오늘, 1972년 8월 30일은 평양 대동강문화회관에서 남북적십자회담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지 이틀째 되는 날이었다. 분단 이후 첫 공식적인 남북대화가 이뤄지자 많은 사람이 감격했으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남북적십자회담은 1000만 남북 이산가족들의 재결합을 주선하기 위해 남과 북의 적십자 간에 열린 회담이다. 1971년 8월 1
길을 잃다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길을 잃었습니다. 사업이 무너지니 가정도 파탄되고 종교생활도 다 무너졌습니다. 그동안 알던 모든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불편하고 싫었습니다. 자격지심(自激之心)인지 저의 현재 상황을 일일이 설명하는 것에 비참함을 느꼈습니다. 방황하며 현실을 도피했습니다. 일부러 서울을 떠나 아무도 모르는 타지(他地)에 가서 머물렀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손주와 만남조차 어려운 요즘이다. 기술이 발달해 영상 통화, 메신저 등 연락할 방법은 많아졌지만, 얼굴을 보고 꼭 껴안아 주고 싶은 마음을 작은 휴대폰 화면에 담기에는 부족하다. 길을 거닐다 손주 또래의 아이가 눈에 띄면 절로 생각이 나기도 한다. 집안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아 적적한 시니어를 위해 이번 주 브라보 안방극장에
마지막 소를 실어 보낸 그날 이후 석 달이 지났다. ‘젖소는 내 운명’ 그 40년의 세월에 종지부를 찍은 게 지난 초봄이었다. 수많은 톱니가 맞물려야 돌아가는 목장에서 문제가 생긴 올 2월 초 갑자기 남편이 일을 그만두자고 했다. 생명을 거두는 녹록지 않은 ‘먹고사니즘’의 긴장을 더는 겪고 싶지 않은 데다 10년 전에 다친 다리 상태도 좋지 않다는 게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수록 피부는 몸살을 앓는다. 특히 수분이 메말라 건조해진 피부 때문에 고민인 이가 많을 것이다. 일반적인 로션, 크림만으로는 보습력이 부족하다 느낄 때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소비자들은 좀 더 진한 보습을 위해 ‘밤’(balm) 제형의 뷰티 아이템을 찾는다. 물론 현명한 이들이라면 성분 체크도 꼼꼼히 따져야겠다.
흔히 아는
7년 전, 신아연(57) 소설가는 옷가방 두 개를 거머쥐고 21년간 살았던 호주를 떠나 무작정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고국에 돌아왔을 땐 그야말로 맨몸뚱이뿐이었다. 월세 36만 원짜리 고시촌에서 김밥 한 줄로 하루를 때우며, 그녀가 허비 없이 할 수 있는 건 오직 글쓰기였다. 수행처럼 글을 닦자 이윽고 ‘내 인생’을 찾고 싶다는 무의식이 샘솟았고 흐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남한산성(사적 제57호)은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있다. 찾아가는 길은 서울, 성남, 하남, 광주로 넓게 퍼져 있다. 현재 위치에 따라 전철도 가능하고 승용차나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는 등 접근성이 아주 편리하다. 산세도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다.
남한산성은 한성백제의 온조가 처음 쌓았다
임철순 언론인ㆍ전 이투데이 주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왜 그렇게 늘 싸우면서 살까?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는데, 정말 그렇게 크려고 그러는 걸까? 이 사람 저 사람과 치고받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1952년에 발표된 노래 ‘통일행진곡’(김광섭 작사, 나운영 작곡)이 떠올랐다. “압박과 설움에서 해방된 민족/싸우고 싸워서 세운 이 나라/공산 오랑캐의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어려움에 봉착하였다고 진리에 어긋난 일을 실행한다면 화가 나에게 미칠 것이니 분수에 맞게 행동할 것이며 경거망동은 피해야 할 일진이다. 힘든 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뒤 눈물을 머금고 포기한 게 몇 가지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영화관, 공연 등 여가를 책임졌던 문화생활이다. 공연장에서 빵빵한 스피커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즐기고 음악을 감상하던 때가 까마득하다. 아쉬운 대로 이어폰을 끼고 넷플릭스에 접속해 본다. 적적한 두 귀를 호강시켜줄 만한 영화 없을까?
이번 주 브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