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를 높여줄 봄 기운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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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철 바다를 담은 한 그릇
- 2026년 3월부터는 45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 ‘한국의집’의 궁중음식 레시피와 함께 합니다. 겨울과 봄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대게와 옥돔이 한 상 위에 올랐다. 조선 후기 문헌에서 영감을 받은 대게잣죽과 제주 향토의 정취를 품은 옥돔반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현대 식탁에 어울리도록 재해석한 메뉴다. 고소한 잣의 깊이와 담백하게 구운 생선의 풍미, 그리고 균형 잡힌 영양까지. 전통의 맥을 잇되 오늘의 식생활에 맞춘 두 가지 레시피를 소개한다. 잣의 고소함과 대게의 감칠맛 폭발, 대게잣죽 조선 후기 궁중 조리서 ‘
- 2026-02-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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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 인후통, 감기 아닌 ‘편도염’일 수 있다
-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호흡기질환이 증가한다. 특히 편도염은 계절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호흡기 점막의 방어 기능이 약해지고,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인후통과 고열을 동반한 급성 편도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단순 감기와 혼동하기 쉬운 편도염에 관한 궁금증을 김성열 아주대학교 이비인후과 교수와 함께 풀어봤다. 편도는 목 안쪽 양측에 위치한 림프 조직이다. 흔히 ‘피곤하면 붓는 곳’으로 여기지만, 외부에서 유입되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1차적으로 걸러내는 면역 기관이다. 코
- 2026-03-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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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봄꽃 지도, 벚꽃·개나리·진달래 개화 시기 정리
- 전국 곳곳에서 봄꽃 개화가 시작됐다.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는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이 시기가 되면 꽃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도 늘어난다. 다만 꽃이 피는 시기는 지역별 기온 차이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지역별 개화 흐름을 미리 알아두면 여행이나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올해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3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 말과 4월 초 사이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봄철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반적인 개화 시기도 예년보다 1~4일가량 앞당겨질 전
- 2026-03-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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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을 기다리며 연천 속으로
- 아직은 춥다. 일단 나서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쨍하게 시린 공기 앞에서 마음까지 맑아진다. 이 계절에 조금 더 추운 땅에 서는 게 ‘오히려 좋아’를 느끼게 된다.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생각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경기도 연천군은 낮은 기온으로 손꼽히는 대한민국 최북단이며, 최전방이라는 말이 언제나 따라붙는다. 일기예보에서는 전국이 얼어붙었다고 하는데 연천군은 오죽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연천군에 막상 들어서니 청명하고 여유롭다. 가길 잘했다. 무균실처럼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 속에 들다 우선 연천군의 가장 북쪽으로 달려 임진강평화습
- 2026-02-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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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황혼육아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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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연 넘어 마을 조손까지” 황혼육아, 혼자가 아니라 함께
- 지자체를 중심으로 공동육아에 나서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 흐름은 조부모 세대에서도 뚜렷하다. 할머니·할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황혼육아 교실’이 잇따라 생겨나며, 조부모들은 이곳에서 육아를 배우고 서로의 경험을 나눈다. 기쁨과 고충을 공유하고,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을 회복해간다. 더 나아가 실제 조부모·손주 관계를 넘어, 지역 공동체 안에서 형성되는 ‘확장된 조손 감각’이 새로운 돌봄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함께 배우는 황혼육아가 필요해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할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황혼육아 교실’과 자조 모임은 지자
- 2026-01-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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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혼육아 체력전, 피할 수 없다면
- 손주를 안고 업는 일부터 밥 먹이기, 청소와 빨래 등 반복되는 집안일까지. 일상적인 육아 노동은 중년 이상에게 허리·무릎·손목 등 관절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 통증이 누적되면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문제는 신체적 피로에 그치지 않는다. ‘잘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과 육아에 대한 부담, 관계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는 심리적 소진으로 이어지기 쉽다. 육아가 기쁨이 아니라 부담으로 느껴지는 순간, 마음의 균형 역시 흔들린다. 신체 건강 측면에서는 장동균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교수, 정신적·정서적 관리
- 2026-01-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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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혼육아 중 벌어지는 별별 상황 대처법
- 자녀 양육이 어려운 자식, 차라리 내가 입양하겠다는 조부모 자녀의 이혼이나 근무지 발령, 유학, 사회진출 등 다양한 이유로 자기 자식을 제대로 양육하지 못하는 부부가 늘고 있다. 미성숙한 부모의 아동학대 사건도 간간이 마주하게 된다. 이런 경우 조부모가 손주 입양을 희망하는 경우가 있다. 조부모의 육아로 자녀가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경제활동을 지속하고, 손주 역시 낯선 사람이 아닌 조부모의 사랑 속에 정서적으로 안정된 성장이 가능해 사회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높다. 2021년 대법원은 “조부모가 손자녀에 대한 입양 허가를 청구할 때
- 2026-01-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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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혼육아 가족 갈등의 구조와 해법
- “처음엔 잠깐인 줄 알았죠.” 황혼육아 가정에서 가장 자주 반복되는 말이다. 조부모도 부모도 잠깐 아이를 봐주는 걸로 알고 시작한다. 하지만 보통 아이가 혼자 학원 스케줄을 챙길 수 있는 초등 고학년이 되기까지 태어나서 최소 10년이다. 입학을 앞두고 조부모와 자녀 세대는 다시 한번 ‘돌봄의 경계’ 앞에 선다. 등·하원(등·하교) 시간, 학원 스케줄, 숙제 지도, 방학 계획까지. 갈등의 표면은 일정과 방식이지만, 그 아래에는 말하지 못한 기대와 역할의 혼선이 켜켜이 쌓여 있다. 이보연 깨알육아연구소 상담가는 “황혼육아 갈등을 개인
- 2026-01-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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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대한민국 최고의 화두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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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단지 내 예방형 커뮤니티케어, 지역 돌봄 중심될까?
- 시니어 돌봄·건강관리 기업 에이지스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이 아파트와 시니어 레지던스를 대상으로 한 ‘예방형 커뮤니티케어’ 모델 구축에 나선다. 병원 방문 이후 치료 중심으로 흘러가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주거공간 안에서 건강 측정과 상담, 의료 연계, 생활 돌봄이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 정책 흐름과 맞물려, 생활권 기반 돌봄 모델의 실증이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에이지스와 솔닥은 2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파트·시니어 레지던스 커뮤니티 공간을 ‘헬스 컨시어지 거점’으로 운
- 2026-02-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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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돌봄 앞두고 사회복지관 역할 강화…법 시행규칙 개정 추진
- 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 ‘별표3 사회복지관의 사업’ 개정 추진 ‘지역사회 보호’→‘지역사회 통합돌봄 및 보호’ 표현 수정 복지 대상에 ‘사회적 고립’ 및 ‘1인 가구’ 추가 다음달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 등 정책 변화를 반영해 사회복지관의 일부 기능을 수정하는 법 개정 작업이 이뤄진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업법 시행규칙’ 중 사회복지관의 운영기준(제23조의 2)에 해당하는 ‘사회복지관의 사업(별표3)’ 개정을 추진한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사회적 고립 현상이 심화되는 만큼 복지의 대상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 2026-02-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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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령사회 돌봄, 가족 책임·복지 한계 넘어야”
-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한국에서 돌봄을 더 이상 개인과 가족의 책임, 혹은 복지의 보완 영역으로만 볼 수 없다는 의견이 시니어 산업 현장에서 다시 제기됐다. 시니어 산업 특화 커뮤니티 시니어퓨처는 지난 21일 세미나 ‘AI 시대, 돌봄 산업의 미래 | Care-Tech 2026’을 열고, 돌봄 시장을 산업 구조와 데이터 설계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시니어 산업 종사자와 예비·초기 창업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사로는 케어네이션 김견원 대표가 나서 병원·요양시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돌봄 시
- 2026-02-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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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시설도 투자 대상" 금융자본 몰리는 시니어 돌봄시장
- 국내 시니어 요양산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고령 인구 증가와 돌봄 수요 확대에 따라 요양시설과 실버타운 공급이 늘고 있으며 금융권과 보험자본의 시장 진입도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노후 돌봄이 복지 영역을 넘어 산업과 투자 분야로 확장되는 구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금융권의 직접 참여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신한금융은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를 통해 프리미엄 요양시설 '쏠라체 미사'를 지난 달 준공했으며, KB금융도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요양시설 운영과 돌봄 서비스를 기존보다 더 확대할 예정이다. 보험업계에서도 삼성생명이 100%
- 2026-02-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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