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 27배 넘어 격차 가장 커…세종 18배로 유일하게 20배 밑돌아 “격차 최대 27배에 달하는 현실은 심각한 문제…형평성 강화 방안 고려해야”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내 국민연금 수급액의 격차가 20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노후 소득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형평성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평균 최고 수급액은 약 291만7000원, 최저
일본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수입‧지출’ 인식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9명이 최근 한 달 내 신용카드나 간편결제 등 비현금 결제를 이용했으며, 70%는 금융자산(부동산 제외) 보유액이 ‘1000만 엔(약 9411만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최대 시니어 커뮤니티 취미인클럽(趣味人倶楽部)의 운영사인 오스탄스(オースタンス)社는 지난 12일 회원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9월 9일부터 2일간 온라인 설문으로 75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의 약 70%가 60대 이상이며, 38%가 가구 연소득 500만 엔
서울시 서북병원이 시민건강국과 함께 공동으로 10일 치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형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와 ‘안심치매 2.0’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서울시 치매극복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관련분야 교수들과 치매 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이 많은 관계자들이 발표해 서울시 치매 극복을 위한 건설적인 제언들을 논의했다. 이창규 서북병원장의 개회사와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축사에 이어, 전문가들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세션에서는 서울시가 추진해 온 치매 관리 정책을 설명하고, 학계 연구자들이 치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챗GPT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서울시, 50대 황혼이혼 급증…고령자가구 30% 서울시는 지난해 1인가구가 전체의 39.9%에 달하며 가장 보편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 잡았다고 15일 밝혔다. 고령자가구도 전체의 30.2%로 꾸준히 증가해 초고령사회 진입 흐름이 뚜렷하다. 혼인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지만, 평균 이혼 연령은 50대로 높아지고 60세 이상 황혼이혼은 25%를 넘어섰다. ◆한국, APEC 보건·경제
국세청이 배달 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학원 강사 등 영세 인적용역 종사자들의 세금 환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종전에는 환급 사실을 몰라 수령하지 못하거나 민간 서비스에 수수료를 내고 환급받는 사례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국세청이 직접 안내하고 신청을 도와 수수료 없이 환급이 가능해진다. 환급 규모는 약 1985억 원, 대상자는 총 147만 명에 달한다. 이번 환급은 추석 전 지급이 목표로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모바일·ARS·홈택스를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단법인 미래포럼과 우디클럽이 진행하는 좋은 어른 아카데미의 3회차 행사가 16일 오후 3시 진행된다. 50+세대를 위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 행사는 기억·독서, 초고령사회 디자인, 죽음 준비, 명상·자기돌봄, 자화상 성찰, 생애 재설계 등 삶의 전환기에 필요한 주제를 6차에 걸쳐 다룬다. 7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화요일 오후 3, 서울 마포구 한국여성재단 2층 ‘W나누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김현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슬기로운 삶을 위한 죽음 공부’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후 10월 21일 4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5 콘텐츠 소비 전망’에 따르면, 50대와 60대의 OTT 이용률은 각각 95.8%, 91.4%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60대 이상 연령층의 소비 지출이 콘텐츠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OTT 시청을 장시간 반복하면 목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시니어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OTT 콘텐츠는 한 편당 짧게는 20분, 길게는 1시간 이상 재생되며 자동 재생 기능으로 인해 연속 시청이 쉬운 구조다. 이에 시청자가 스마트폰이나 TV를 장시간 고개를 숙인 채 이용할 경
써드에이지(대표 이보람)는 11월 20~21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일대에서 ‘제1회 글로벌 시니어 웰니스 컨퍼런스’를 연다. ‘아시아(한국·일본·중국·싱가포르) 4개국 시니어 웰니스 동향과 미래 전망’가 부제인 이번 행사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혁신도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뮤지엄산, 오크밸리 등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민커뮤니케이션즈가 주관한다. 개막일 첫 번째 기조강연은 이윤환 한국노년학회 회장(아주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이 맡아 ‘미래 시니어를 위한 건강장수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세션에서는 △에스더 탄(싱가
개인투자용 국채를 가장 많이 사들이는 연령대가 40대, 50대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정부가 발행하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단독 판매하는 미래에셋증권의 관련 통계와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개인투자용 국채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50대가 39.3%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21.7%, 60대 19.1%를 각각 기록했다. 40·50세대가 전체 투자자의 61%를 차지했고, 60대까지 포함하면 80.1%까지 늘어난다. 30대는 7.5%, 20대는 3.8%에 그쳤다. 개인투자용 국채에 가입한 목적을 묻는 항목에 ‘노
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으로 예초기 사용이 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는 “예초기는 경운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농업기계로, 전체 농업인의 10.1%가 관련 사고를 경험한다”라며 15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조사’에 따르면 예초기 사고 유형은 사용 중 베이거나 찔림이 46.7%로 가장 많았고, 날아오거나 떨어지는 물체에 맞음 20.0%, 작업 중 넘어짐·추락이 13.3%를 차지했다. 부상 부위는 팔과 다리가 각각 26.7%로 가장 많았으며, 몸통(20.0
기아의 사회공헌사업 ‘기아 초록여행’이 추석을 맞아 장애인 가정 대상 ‘귀성&가족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유례없이 긴 연휴와 달라진 명절 트렌드를 반영해 고향 방문뿐 아니라 가족여행까지 지원한다. 선발 규모는 27가정이며 권역은 서울 5가정, 제주 4가정, 부산·광주·대전·강릉·전주·대구 각 3가정이다. 선정된 가정에는 10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11박 12일 동안 차량과 유류, 명절지원금 등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은 21일까지 기아 초록여행 홈페이지 또는 전용 앱에서 받는다. 결과는 24일에 발표한다. 대상은 초록여행
대한은퇴자협회(KARP)가 15일 ‘시민 없는 연금정치’를 중단하고 국민 참여를 제도화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국회 국민연금개혁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원회 구성이 정치적 유불리와 자리다툼으로 흐르고 있다며, 개혁 전 과정에서 공청회·시민투표·실시간 정보공개 등 실질적 참여 절차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OECD·국제노동기구(ILO)가 제시해온 재정 안정과 국민 참여 원칙을 한국의 개혁 설계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지난 8월 21일 연금특위가 넉 달 만에 논의를 재개했지만, 자문위 명단 확정 대신 ‘위원장·간
서울시, 통계청 근거 가족·가구 형태 변화 등 추이 분석 가구원 모두 65세 이상, 64만여 가구…7년 전보다 25만여가구 증가 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울의 가족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있는 가구 수가 늘면서 ‘가족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15일 ‘서울시민의 결혼과 가족 형태의 변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준 고령자 가구는 125만7057가구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 2017년 94만6380가구보다 31만677가구 증가한 수치다. 고령자 가구는 가구원 중 1명이라도 65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가구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치매 발병 위험 최대 45% 낮추는 습관 관리 서울시가 4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뇌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공공 앱 ‘브레인핏45’를 선보인다. 19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내년 3월부터 정식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앱의 이름은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Lancet)’이 발표한 연구에서 착안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45세부터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치매 발병 위험을 약 45% 줄일 수
창립 20주년을 맞은 사단법인 미래포럼은 ‘의제의 공론화’와 ‘실천의 연계’를 동시에 추구해 온 민간 시민사회 플랫폼이다. 그간 미래포럼은 어떻게 성장해 왔고, 앞으로의 20년은 무엇을 대비하고 있는지 묻기 위해 여성학 1세대이자 포럼의 수장인 장필화 이사장을 만났다. 그는 “베이비붐 세대를 수동적 수혜자가 아닌 체인지메이커로 위치 짓는 것이 초고령사회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미래포럼을 이해하려면 그간의 발자국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된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공론화에 앞장선 회원포럼과, 기업 내 여성의 활동 무대 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