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고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지급 중인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이 90%를 넘어섰다. 지급 규모도 1조6000억 원을 돌파했다. 행정안전부가 8일 공개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총 294만4073명이 지원금을 신청했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 322만7785명의 91.2% 수준이다. 누적 지급액은 1조67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고물가로 커진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해외에 거주하는 고령 재외동포들이 국민연금과 외국 연금을 보다 쉽게 확인하고 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디지털 이용 장벽으로 국민연금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고령층의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국민연금공단과 재외동포청은 8일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서 ‘재외동포 권익향상 및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약 700만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노후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핵심은 재외동포들의 국민연금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에서 쌓은 연금 가입 이력을 활용해 연금 수급권을
예금에서 투자로 돈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지금, 시니어의 자산 운용 방식도 더 이상 과거에 머물 수 없다. 하지만 준비 없이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또 다른 위험이 될 수 있다. 시니어 투자에서는 속도보다 방향, 수익보다 안정을 우선시해야 한다. 결국 주식투자는 ‘대박’이 아니라 자산가치를 지키기 위한 수단이다. 서두르지 않고 기본부터 쌓아가는 것, 그것이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이다. 돈의 대이동이 진행 중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6년 1월 은행 수신은 전월 대비 50조 8000억 원 감소해 역대 최대 감
“섬에서는 골든타임이 20분이 아니라 2시간, 4시간, 때로는 10시간이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도서·산간 및 비수도권 비도시 지역 주민의 건강과 의료’ 세미나에서 강제윤 한국 섬 연구소 소장은 섬 지역 의료 현실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는 “육지였다면 살 수 있었던 환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쳐 숨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섬은 의료 취약지가 아니라 사실상 의료 공백 지역”이라고 말했다. 강 소장은 현재 병원선 시스템의 한계부터 지적했다. 접안 시설이 부족한 작은 섬에서는 고령 주민들이 작은 보트를 타고 병원
한은, 7일 ‘우리나라 주식 자산효과에 대한 평가’ 보고서 발간 주가 1만 원 상승 시 130원 소비…60세 이상은 170원으로 더 많아 경제활동 중단으로 대출 제약 있어 주식 수익 소비로 이어져 60세 이상 고령층이 다른 연령대보다 주가 상승 시 소비를 더 많이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이후 제한된 현금흐름 구조 속에서 주식 평가이익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조사국 거시분석팀은 BOK 이슈노트 ‘우리나라 주식 자산효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60세 이상은 주가 1만
주식은 너무 오른 것 같은데, 그렇다고 예금만 하기엔 아쉽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열풍 속에 증시는 달아오르고 있지만 직접 종목을 고르기엔 부담스럽고 변동성도 걱정된다. 특히 은퇴 이후를 위해 안정성을 우선해야 하는 중장년층 이상의 투자자들은 고민이 더 크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래 산업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름만 들으면 국가가 운영하는 상품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첨단 산업에 투자하는 정책형 투자펀드에 가깝다. 투자 상품은 어
이란 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가 병원과 요양시설의 일회용 소모품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 원유와 나프타 등 석유화학 원료 공급이 흔들리면서 주사기, 주사침, 위생장갑, 비닐가운 같은 의료·돌봄 물품의 수급 불안이 커진 데 따른 것. 정부는 우선 의료기기 분야의 시장 교란 차단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주사기 생산 등 일일 수급 동향을 공개했다. 식약처는 주사기 생산 등 수급 동향을 평일 기준으로 공개하고, 관련 부처와 협조해 필수 의료기기가 의료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매점매석
사진으로 만나는 시선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익숙한 이미지들이 낯선 질문으로 돌아온다. 사진은 더 이상 특별한 행위는 아니다. 우리는 매일 손에 쥔 휴대폰으로 순간을 기록하고, 기억을 저장하며, 삶의 일부를 이미지로 남긴다. 과거에는 사진 찍는 일이 ‘이벤트’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반복하는 일상이 됐다. 그만큼 사진은 우리 삶에 가장 가까운 표현 방식이자, 스스로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언어다. 그렇게 일상이 된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선다. 무엇을 찍고,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지우는지에 따라 각자의 시선과
봄기운이 무르익는 5월이다. 한의학에서는 봄을 기운이 움트는 ‘생(生)의 계절’로 보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행락객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고 있는 이들은 봄철이 마냥 달갑지 않다. 봄철에는 대기 중 꽃가루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증상이 악화되기 쉽기 때문이다. 국제 학술지 ‘알레르기, 천식 & 면역 연구(Allergy, Asthma & Immuno -logy Research)’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소나무·참나무·자작나무·오리나무 등 주요 나무의 꽃가루 농도가 3~5월에 가장 높게
주식 투자의 첫걸음은 자신에게 맞는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디지털 환경이 낯선 시니어 투자자라면 증권사 앱을 통한 비대면 개설보다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전문가의 일대일 안내를 받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폰만 지참하면 앱 설치부터 화면 설정까지 안전하게 지원받을 수 있어 진입 장벽을 낮추기에 효과적이다. 계좌 개설 이후에는 실제 매매 과정에서 마주하게 될 생소한 용어들을 숙지해 기본기를 다져야 한다. 모든 용어를 알 필요는 없지만, 핵심이 되는 기본 용어를 익히는 것이 현명한 자산 관리의
7일 국회 본회의 의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인구전략위원회로 확대 개편 사전예산협의제도 신설 및 인구정책 조사·분석 및 평가 권한 부여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국가 인구정책 체계가 ‘인구구조 변화 대응’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보건복지부는 7일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인구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담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정안 시행에 따라 법 명칭은 ‘인구전략기본법’으로 변경되며, 기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전략위원회’로 확대 개편된다. 이번 개정은 초고령사회 진
국회예산정책처 NABO Focus 장기요양보험 제도 안착, 일본 사례를 통한 시사점 장기요양보험 19조 시대…‘중증 이후’ 아닌 예방 중심 관리 주목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노인 돌봄 체계의 방향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장기요양보험 이용자가 빠르게 늘면서 재정 부담도 커지는 가운데 ‘중증 이후 돌봄’보다 ‘악화 이전 예방 관리’에 정책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은 이미 개호보험 안에 예방급여 체계를 도입해 경증 단계 관리에 나선 상태다. 7일 국회예산정책처(NABO)가 발간한 ‘장기요양보험 제도 안착, 그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18·19·22일 대국민 대면 서비스 실시 은퇴·배우자·유족연금 등 미국연금 신청 및 연금 수급 계좌 변경 등 국민연금공단이 미국 사회보장청(SSA)과 함께 국내에 거주 중인 미국연금 수급 예정자와 수급자를 위한 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이달 18·19일 전주 본부, 22일 서울 강남 사옥에서 미국 사회보장청 대국민 대면 서비스를 실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대면 서비스 내용은 △미국연금 신청 (은퇴연금, 배우자연금, 유족연금 등) △연금 수급 계좌 변경, 생
황금연휴가 끝나고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간 6일, 강남탄천파크골프장은 이른 오전부터 동호인들로 붐볐다. 파크골프의 매력에 빠진 중장년·시니어 동호인 720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제12회 강남구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이날 강남탄천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강남구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강남구 시니어들의 높은 참여 열기와 파크골프의 빠른 확산세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 김현기 서울시의원, 김형권 강남구의원, 허대무 강남구체육회장, 고광윤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아, 이미 신청 기간이 지났네요.”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그런데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된다면? 세금 납부 기한, 건강검진 일정, 각종 지원금 신청 시기까지 챙겨야 할 정보는 점점 늘어나지만 이를 일일이 기억하기는 쉽지 않다. 문제는 정보가 없어서가 아니라 제때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데 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국민비서 구삐다. 한 번의 신청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내게 필요한 행정 정보를 미리 챙길 수 있다. 부모님 스마트폰에도 함께 설정해드린다면, 중요한 일정과 혜택을 놓칠 걱정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