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을 꾸준히 복용한 허리디스크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장기적으로 허리 수술을 받을 위험이 29%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돌출돼 주변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허리 통증뿐 아니라 엉덩이와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다. 치료 초기에는 진통제·소염제와 같은 약물이나 한의치료, 물리치료 등 수술하지 않는 방법을 우선 적용한다. 증상이 심하거나 신경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수술을 고려한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다
최근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50·60대의 만남을 주선하는 매칭 서비스가 관심을 받고 있다. 여러 업체가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20대 여성이 대표를 맡아 중장년층의 새로운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일본 기업이 눈길을 끈다. 시니어 대상 서비스는 당연히 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국내에선 종사자의 연륜을 따지는 경우가 많다. 29세의 나이로 50·60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까? 첫 질문은 당연하게도 그것이었다. 매칭 서비스 ‘R50Time’을 운영하는 우라오카 유키 세컨드타임 대표는
자산관리 넘어 건강·돌봄·상속까지 아우르는 시니어 종합 플랫폼 치매안심금융센터·내집연금·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솔루션 강화 전국 거점 라운지 확대…금융과 생애주기 케어 결합한 서비스 제공 금융권에서 시니어의 니즈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파악하는 시니어가 늘어나면서 금융권에 요구하는 서비스도 한층 세분화됐다. 자산관리에 방점을 뒀던 금융권의 시니어 대상 서비스는 이제 건강·돌봄·상속·커뮤니티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2024년 10월 론칭한 시니어 특화 통합 브랜드 ‘하나더넥
은퇴 금융 이야기 51편에서는 내 개인형 퇴직연금(이하 IRP) 이 어디에 투자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봤다. 적립한 금액이 현금성 자산이나 원리금 보장 상품에만 머물러 있다면 장기적인 자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고 복리 효과도 충분히 누리기 힘들다. 세액공제만 받고 끝이 아니라 이제는 운용을 시작할 차례다. 그렇다면 IRP에는 어떤 상품을 담아야 할까. 많은 사람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 하나를 찾으려 한다. 너무 많은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관리가 어려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장기투자에서는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특
마이클 잭슨의 전기영화 ‘마이클’에 대한 관객과 평단의 반응은 엇갈린다. 평단은 냉담하지만 관객들은 열광한다. 영화적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 말하긴 어려워도, 마이클 잭슨이라는 시대의 기호가 대중의 마음을 파고들기에 충분했다는 뜻이다. 누구나 마이클 잭슨과의 추억 하나쯤 있다 5월 13일 개봉한 영화 ‘마이클’은 개봉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보헤미안 랩소디’ 제작진과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만남’이라는 슬로건만 봐도 기대되는 작품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2018년 개봉 당시 무려 990만 관객을 동원했다. 싱어
“의료는 앞으로 AI를 하지 않으면 버티기 어려운 산업이 될겁니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급격히 커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이 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의료비 증가를 막기 위해 의료서비스를 줄이는 대신 AI를 활용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여 같은 인력으로 더 많은 황자를 진료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형철 서울대학교 헬스케어 AI연구원장은 1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I 시대 의료혁신 생태계와 미래도시 전략’ 토론회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65세 이
국내 취업자가 1년 전보다 6만여 명 늘었지만, 연령별 고용 흐름은 크게 엇갈렸다. 20대 취업자는 약 20만 명 줄어든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21만 명 넘게 증가했다. 청년층은 고용률과 실업률도 악화했고, 고령층에서는 취업자와 노동시장 밖의 ‘쉬었음’ 인구가 동시에 늘었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발표한 ‘2026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취업자는 2915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만 3000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0.2%포인트 하락했고, 15~64세 고용률은 70.2%로 0.1%포인트
보건복지부, ‘시니어 로컬상권 디지털 서포터즈’ 대상 선정 어르신이 전통시장·골목상권 점포 정보 직접 조사·최신화 소상공인 디지털 접근성 높이고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2027년 시범사업 추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아이템이 등장했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아이템 공모전’에서 대구북구시니어클럽이 제안한 ‘시니어 로컬상권 디지털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노인일자리를
미국에서 약 1400만 명의 고령자가 충분한 식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할 위험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인구 증가와 생활비 부담, 장애와 이동 제약, 사회적 고립이 겹치면서 고령층의 식량 불안이 미국 사회의 주요 복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고령자 식사 지원 단체 ‘밀스 온 휠스 아메리카’는 지난 13일 노인 식사 지원 예산 부족을 알리기 위한 전국 캠페인 ‘미마우 이즈 웨이팅(MeMaw Is Waiting·할머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령자가 식사 지원을 신청하고도 대기 명단에 머무는 현실을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계단을 내려갔는데, 요즘은 꼭 난간부터 잡게 됩니다." 평지를 걷다가 순간 중심을 잃거나, 신발을 신으려고 한쪽 발로 섰는데 몸이 흔들리는 경험. 중장년 이후 흔히 나타나는 변화다. 많은 사람이 이를 단순히 다리 힘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다기 근육만의 문제가 아니다. 균형은 눈·귀·근육·뇌가 함께 만든다 우리가 똑바로 서 있는 것은 몸이 알아서 하는 일이 아니다. 눈은 주변 공간을 확인하고, 귀 안쪽의 전정기관은 몸의 기울기를 감지한다. 다리와 발목의 근육은 자세를 유지하고, 뇌는 이 정
“외국환 전문은행 하면 하나은행, 자산관리 명가 하면 하나은행이 떠오르듯 ‘시니어’ 하면 하나더넥스트가 떠오르는 것이 바람입니다.” 지난 6월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만난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은 브라보마이라이프와의 인터뷰에서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에 대한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인터뷰 내내 그는 하나더넥스트가 금융 브랜드를 넘어 시니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고 선택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는 뜻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2024년 1월 WM본부장을 맡은 뒤 같은 해 10월 하나금융그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원기 회복과 영양 보충을 돕는 보양식은 매년 복날마다 관심 받는 대표 식단이다. 특히 기력 회복과 영양 관리에 신경 쓰는 시니어층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메뉴들이 주를 이룬다. 올해 초복은 7월 15일(수)로 중복은 7월 25일(토), 말복은 8월 14일(금)이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예로부터 이 시기의 더위를 피하고 보신을 하기 위해 음식을 마련해 먹는 풍습이 있다. 올해 복날을 맞아 시니어가 가장 선호하는 여름철 원기 회복 식단과 주요 특징을 카드뉴스로 정리했다.
의료계·돌봄 현장 “죽음보다 돌봄 시스템 먼저 갖춰야” 복지부 “이르면 내년 재가임종 지원모델 시범사업 추진” 병원이 아닌 ‘내가 살아가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삶의 마지막을 맞는 ‘재가임종’.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린 ‘재가임종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의료계와 돌봄 현장, 경찰,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택의료 확대와 방문간호, 사망진단 체계 개선, 관계기관 협력 등 재가임종 제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발제에 나선 이상
50·60대 소유주식 수, 전체 60% 이상 차지 주식 열풍 속 전체 연금저축보험 해지 늘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50대 이상 개인 투자자가 66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노후를 위한 연금저축보험을 해지하거나 펀드를 환매해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옮기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은퇴자와 예비 은퇴세대의 노후자산이 시장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개인 주식 소유자는 1442만333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0대는 333만2547
일본에서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결혼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 계획보다 남은 삶을 함께할 동반자를 찾는 가치관이 확산되면서 이른바 '시니어 혼활(婚活, 결혼활동)'이 새로운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결혼정보업체 IBJ 산하 'IBJ결혼미래연구소'가 2025년 결혼 성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회원의 성혼 인원은 2017년 348명에서 지난해 1389명으로 늘어 8년 만에 약 4배 증가했다. 2025년 성혼 인원은 조사 이래 가장 많았다. 성별로 보면 여성 증가세가 특히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