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에 접어든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늙을 것인가’은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년을 설계하려는 움직임도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노년의 삶을 체계적으로 조망하는 교육 프로그램 ‘웰에이징 행복교실’이 첫발을 내디뎠다. 사단법인 동아노인복지연구소가 주최하고 이투데이피엔씨의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후원하는 ‘웰에이징 행복교실’은 19일 서울 강남구 이투데이빌딩에서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공개 강의 형태로 진행돼 약 40
OECD가 주관하는 ‘국제 금융교육 주간(Global Money Week)’을 맞아 국내에서도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금융감독원과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두나무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5회 도전! 시니어 금융골든벨’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50대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실생활 금융지식을 사전 학습한 뒤, 화상회의(ZOOM)를 통해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예·적금, 대출, 연금, 금융사기 예방, 디지털자산 이해 등 일상과 밀접한 금융 주제가 교육
질병관리청, 19일 ‘2026년 제1차 국가손상관리위원회’ 개최 14개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 수립 연차별 시행계획 논의 정부가 국민의 손상 예방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범정부 대응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19일 2026년 제1차 국가손상관리위원회를 열고 올해 관계부처 및 시·도 손상관리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손상’이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말한다. 손상은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 원은 4위이며 입원원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이하 서울청),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1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서울지역 마을버스 고용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최근 마을버스 업계는 기사들의 고령화와 신규 인력 유입 감소가 맞물리며 인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일부 노선에서는 정상 운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협약은 실무 경험 부족으로 취업 문턱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업계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한방 중심의 통합치료가 요추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수술 가능성과 마약성 진통제 사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요추 척추관 협착증은 디스크 퇴행, 관절 비대, 인대 두꺼워짐 등으로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리는 질환이다.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고령층에서 흔히 나타난다. 현재 진료 지침에서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같은 비수술적 방법을 우선 적용하고,
기초연금 제도가 바뀐다. 정부는 2027년부터 부부가 함께 기초연금을 받을 때 적용되던 감액 비율을 단계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현재 20%인 감액률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15%, 2030년에는 10%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부부 감액률 축소는 개선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정작 은퇴자 커뮤니티에서는 소득이 거의 없는 데도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당사자나 부모님에 대한 질문이 꾸준히 올라온다. 비슷한 형편의 친구들은 대부분 연금을 받고 있는데, 본인만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사례도 반복해서 공유된다. 체감상 납득하기 어렵다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한국에서 돌봄은 더 이상 복지정책의 한 분야로만 다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이달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법’의 전면 시행을 앞둔 것도 이런 흐름과 맞닿아 있다. 김현정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이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사회가 마주한 돌봄의 가장 큰 과제로 ‘자립’의 부재를 꼽았다. 서울대 치과대학 교수이자 AI 구강세정기 ‘코모랄’을 개발·제조한 에스엠디솔루션 대표인 그는 통합돌봄의 방향과 장기요양보험의 구조적 한계, 신기술 기반 돌봄이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차례로 짚었다. 김 이사장은 돌봄의
전세사기가 사회문제가 된 이후인 지금까지도 피해 구제·인정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 1일, 2025년 12월 한 달 동안 “전세사기 피해자로 664건이 추가 결정됐다”는 정부 발표가 있었다. 시니어에게 전세보증금은 ‘투자금’이 아니라 ‘노후 생활비의 뿌리’인 경우가 많다. 안전 임대차는 계약 전, 당일, 만기 때 ‘딱 필요한 것’을 놓치지 않는 습관으로 완성된다. 사례 1 은퇴 후 전세로, 김난감 씨 김난감(68, 가명) 씨는 ‘동네도 익숙하고 중개사가 괜찮다는데…’라는 마음으로 다세대 전세를 계약했다. 계약 당일 등기사항
운동 하면서 생활비 부담까지 덜 수 있는 ‘튼튼머니’ 사업이 올해 본격 시행된다. 만 4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정 시간 이상 운동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구조다. 쌓은 포인트는 병원, 약국, 스포츠용품 구매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어 건강 관리와 지출 절감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걷기나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시니어층이라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출시로 운동 인증과 포인트 관리도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 일상 속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시니어를 위해, 구체적인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체육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생활체육 운영 체계를 전면 재편한다. 공단은 ‘국민체력100’ 사업 종료로 발생한 중체육관 유휴공간을 활용해 댄스강좌를 중심으로 시설 재배치와 운영 개선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핵심은 ‘안전 중심 운영’과 ‘체력 수준별 프로그램 체계’ 도입이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물리적 안전환경 개선이다. 기존 신관 대체육관에서 사용하던 이동형 거울은 이동 과정에서 충돌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공단은 고정형 거울이 설치된
오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이하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재정 기반의 취약성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고령층이 살던 지역에서 계속 거주하며 돌봄을 받도록 하겠다는 정책 취지는 분명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재정과 전달 체계가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돌봄 재원 마련 방안 토론회’에서는 제도 시행을 불과 열흘 앞둔 시점에서조차 재정 구조가 정비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올해 통합돌봄 예산은 914억 원이지만, 인건비와 시스템 구축비 등을 제외하면 실제 서비스에 가용되는 금액은
서울시50플러스 재단 중장년취업사관학교, 18일 출범식 가져 서부·중부·남부·북부·동부 캠퍼스서 강의 시작 동부캠퍼스 ‘실무 중심 AI 마케터 과정’ 모집 경쟁률 3대 1 기록 “누구든지 도와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으니까 너무 어려워하지 마시고 과감하게 한 번 문을 두드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지영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취업사관학교 동부캠퍼스 센터장은 18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캠퍼스 사무실에서 브라보마이라이프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냥 지켜보기만 하면 변화되는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날 동부(광진)·
18일 중장년취업사관학교 출범식서 영상 축사 전해 “중취사, 2028년까지 서울 전역 16곳 캠퍼스 구축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동부캠퍼스에서 열린 중장년취업사관학교 출범식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내딛는 이 한 걸음 단순한 교육의 시작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출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의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공식 선언한 다음날 중장년층 일자리 정책과 재도전 지원
중장년취업사관학교, 18일 5개 캠퍼스서 동시 개강 40~64세 참여 가능…교육부터 취업까지 통합 지원 취업훈련 정규반 AI·디지털 등 6개 분야 481명 선발 “5년 동안 서울시에서 한 일 중에 두 번째로 잘한 게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이고, 첫 번째는 중장년취업사관학교인 것 같습니다. 발전을 기원합니다.”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동부캠퍼스에서 열린 중장년취업사관학교 출범식에 참석한 교육생 A씨는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작년에 32년간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퇴사한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한국이 돌봄 인력 부족과 이동·재활·정서지원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놓고 로봇과 인공지능의 현실적 역할을 짚는 자리가 마련됐다.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로봇미래전략컨퍼런스’는 ‘노인과 로봇: 에이지테크·돌봄·모빌리티’를 주제로, 로봇 기술이 노년의 삶의 질과 돌봄 체계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를 집중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로봇신문사와 이엑스프로모션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령화 선배’ 일본의 에이지테크 도입의 시행착오 등을 소개한 일본 리츠메이칸대 이주호 교수의 강연이 주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