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소득 상위 1%에 속하는 65세 이상 시니어가 어디에 모여 사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를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시선을 수도권 밖으로 돌려 비수도권 부촌 지도를 들여다본다. 이번 순위는 학술지 한국인구학(제48권 제3호)에 실린 논문 대한민국 부촌지도: 국민건강보험공단 행정 빅데이터를 활용한 일반 및 고령층 상위 소득자의 지역적 분포 연구를 바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행정 빅데이터 표본을 활용해 비수도권 지역의 상위 소득 시니어 분포를 정리한 결과다. 65세 이상 소득 상위 1% 시니어가
이투데이·이투데이피엔씨 11일 ‘2025 한일 시니어 포럼’ 개최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마에다 상석연구원, 정년·치매 과제에 공감대 주 부위원장, 한국과 일본 ‘에이지-테크’ 공동 성장 모델 제언하기도 “정년 연장에 대한 기업의 저항, 일본은 어떻게 극복했나요?” 청중 질문 이어져 한국과 일본이 급속한 고령화라는 동일한 구조적 위기 속에서 정년 재설계와 치매 대응이라는 공통 과제를 마주했다. 고령화는 더이상 단일 국가 차원의 문제가 아닌 만큼 양국이 정책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이투데이와 이투데이피엔씨가 11일 개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개관 서울시는 장·노년층의 디지털 역량을 생활권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개관했다. 강동센터는 세 번째 권역 거점센터로, 서울시 최초로 삼성에스원과 협력한 ‘SSDA(Samsung Senior Digital Academy) 상설체험존’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은평·영등포 센터보다 한 단계 확장된 생활밀착형 실습 중심 디지털 교육 모델을 선보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AI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청년·중장년·여성 취업 앞장…고용서비스 우수기관 63곳 인증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구직자 만족도, 취업 연계 성과,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 평가해 11일 민간고용서비스 우수기관 63곳을 인증했다. 이들 기관은 실제 사고(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청년·여성·중장년 맞춤형 취업 지원, 사후관리, 통합 운영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중장년
전통과 창작, 설화와 사운드 실험이 결합된 특별한 공연이 관객을 찾는다.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에 선정된 작곡가 이아로의 두 번째 창작 발표회 ‘동지;한국요괴도감’이 오는 21일(일) 오후 6시,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은 선착순 배포된다. ‘동지;한국요괴도감’은 2020년 초연된 ‘동지;귀신들의 잔칫날’의 연작이다. 당시 한국 귀신 설화를 바탕으로 한 실험적 음악 구성으로 주목받았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생생한 ‘한국 요괴’의 세계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작곡가는 한국적
바쁘게 지나가는 하루 중에도 마음이 머물 수 있는 한 장면은 분명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책, 음악 등에서 찾은 영감의 한순간을 AI와 편집국 기자가 전합니다. 미국 영화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적 작품인 영화 는 한 소년이 영화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가족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조용히 비춰냅니다. 주인공 '새미(가브리엘 라벨)'는 영화감독을 꿈꾸며 살아가는 소년입니다. 새미는 아버지의 이성적이며 안정적인 기질과 어머니의 예술적이고 감정적인 기질 가운데서 성장합니다. 그는 카메라를 통해 가족의 모습을 기록하는 와중에 눈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이창규 원장, 송은향 과장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사회. 서울시 최초로 보건복지부 지정 ‘치매안심병동’을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은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곳은 중증 치매 환자에게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를 병행하고, 가정과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돕는 통합 공공의료 모델이다. 이창규 병원장과 송은향 신경과 과장을 만나 ‘치매 이후의 삶’과 ‘공공의료의 책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울시 최초 치매안심병동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은 2024년 3월, 서울시 최초로 보건복지부 인증 치매
초고령사회의 시니어가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와 '기술' 기반의 해법이 논의됐다. 한국과 일본의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모여 구체적인 성공 사례와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11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한일 시니어 포럼' 세션II에서는 시니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인재 활용'과 '기억 관리'가 제시됐다. 먼저 무라제키 후미오 고레이샤 대표가 '행복한 노후를 서포트한다. 일본의 시니어 인재 비즈니스 사례'를 주제로 일본의 시니어 재취업 시장 활성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에서 치매 조기진단과 인지재활을 가능하게 하는 AI 기반 ‘디지털 인지케어’ 기술이 시니어 뇌건강 관리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준영 이모코그 대표는 11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한일 시니어 포럼’에서 “이제는 의심 단계에서도 집에서 치매 위험을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온라인 검사·혈액 바이오마커·디지털 치료기기를 중심으로 시니어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기술적 전환점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고령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본은 급속한 고령화 흐름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니어가 계속 일할 수 있는 인재 사업을 하나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무라제키 후미오 고레이샤 대표는 11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한일시니어 포럼'에서 일본의 시니어 인재 비즈니스 사례로 '고레이샤(高齢社)'를 소개했다. 무라제키 대표는 "고레이샤를 운영하며 '건강해서 일하는 것'이 아닌, '일 할 수 있어서 건강한 것'이라는 사실을 배웠다"며 "고레이샤에서는 시니어들이 평생 현역으로 무리없이 일하면서 65세 이후에도 행복한 노후를 공유하
11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한일 시니어 포럼'에서 야스이 유우 의료법인사단 호무라(焔)이사장이 세션1 발표를 맡아 일본의 재택 중심 의료 전환 과정을 소개했다. 초고령사회가 빠르게 진행하는 가운데 의료·돌봄 체계는 근본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그는 "나는 어디서 삶을 마무리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의료가 다시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에 앞서 본 매체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도 그는 "병원 중심의 말기 의료가 한계에 다다른 지금, 환자가 자기다운 삶을 마지막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초경량에 보행 보조·운동 기능 결합...“1인 1로봇 시대 개막” ‘WIM’임상 통해 보행속도 14.8%·균형능력 24.5% 향상 입증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가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 ‘WIM(윔)’을 앞세워 초고령 사회의 자립을 돕고 1인 1로봇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연백 대표는 11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한일 시니어 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서 “웨어러블 로봇이 단순한 재활 기구를 넘어 일상생활의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로보틱스는 삼성전자 로봇사업팀 출신의 전
이투데이·이투데이피엔씨 11일 ‘2025 한일 시니어 포럼’ 개최 종합 토론서 한일 전문가 머리 맞대…시니어 산업 해법 모색 인구 구조 변화와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공통된 과제를 안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이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양국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시니어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11일 이투데이와 이투데이피엔씨는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한일 시니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격한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AI 기술이 시니어케어 산업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문여정 IMM 인베스트먼트 전무(MD, PhD)는 11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한일 시니어 포럼’ 특별강연에서 “의료·돌봄 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는 이미 드러났으며, AI는 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문 전무는 한국이 2024년부터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재가요양·방문돌봄 등 지역 기반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2026년 시행을 앞둔
일본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해법으로 ‘평생 현역’ 사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령화 선도국인 일본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고령자를 복지의 대상이 아닌 경제·사회 활동의 주체로 재편하고 있다. 마에다 노부히로 닛세이기초연구소 상석연구원은 11일 “일본은 현재 85세 이상 인구를 사회가 어떻게 뒷받침해나갈 것이냐가 하나의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한일 시니어 포럼’에서 특별 강연자로 나서 “일본은 85세 이상이 1000만 명인 시대를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