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가 병원과 요양시설의 일회용 소모품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 원유와 나프타 등 석유화학 원료 공급이 흔들리면서 주사기, 주사침, 위생장갑, 비닐가운 같은 의료·돌봄 물품의 수급 불안이 커진 데 따른 것. 정부는 우선 의료기기 분야의 시장 교란 차단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주사기 생산 등 일일 수급 동향을 공개했다. 식약처는 주사기 생산 등 수급 동향을 평일 기준으로 공개하고, 관련 부처와 협조해 필수 의료기기가 의료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매점매석
사진으로 만나는 시선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익숙한 이미지들이 낯선 질문으로 돌아온다. 사진은 더 이상 특별한 행위는 아니다. 우리는 매일 손에 쥔 휴대폰으로 순간을 기록하고, 기억을 저장하며, 삶의 일부를 이미지로 남긴다. 과거에는 사진 찍는 일이 ‘이벤트’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반복하는 일상이 됐다. 그만큼 사진은 우리 삶에 가장 가까운 표현 방식이자, 스스로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언어다. 그렇게 일상이 된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선다. 무엇을 찍고,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지우는지에 따라 각자의 시선과
봄기운이 무르익는 5월이다. 한의학에서는 봄을 기운이 움트는 ‘생(生)의 계절’로 보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행락객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고 있는 이들은 봄철이 마냥 달갑지 않다. 봄철에는 대기 중 꽃가루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증상이 악화되기 쉽기 때문이다. 국제 학술지 ‘알레르기, 천식 & 면역 연구(Allergy, Asthma & Immuno -logy Research)’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소나무·참나무·자작나무·오리나무 등 주요 나무의 꽃가루 농도가 3~5월에 가장 높게
주식 투자의 첫걸음은 자신에게 맞는 증권계좌를 개설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디지털 환경이 낯선 시니어 투자자라면 증권사 앱을 통한 비대면 개설보다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전문가의 일대일 안내를 받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폰만 지참하면 앱 설치부터 화면 설정까지 안전하게 지원받을 수 있어 진입 장벽을 낮추기에 효과적이다. 계좌 개설 이후에는 실제 매매 과정에서 마주하게 될 생소한 용어들을 숙지해 기본기를 다져야 한다. 모든 용어를 알 필요는 없지만, 핵심이 되는 기본 용어를 익히는 것이 현명한 자산 관리의
7일 국회 본회의 의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인구전략위원회로 확대 개편 사전예산협의제도 신설 및 인구정책 조사·분석 및 평가 권한 부여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국가 인구정책 체계가 ‘인구구조 변화 대응’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보건복지부는 7일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인구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담은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정안 시행에 따라 법 명칭은 ‘인구전략기본법’으로 변경되며, 기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전략위원회’로 확대 개편된다. 이번 개정은 초고령사회 진
국회예산정책처 NABO Focus 장기요양보험 제도 안착, 일본 사례를 통한 시사점 장기요양보험 19조 시대…‘중증 이후’ 아닌 예방 중심 관리 주목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노인 돌봄 체계의 방향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장기요양보험 이용자가 빠르게 늘면서 재정 부담도 커지는 가운데 ‘중증 이후 돌봄’보다 ‘악화 이전 예방 관리’에 정책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은 이미 개호보험 안에 예방급여 체계를 도입해 경증 단계 관리에 나선 상태다. 7일 국회예산정책처(NABO)가 발간한 ‘장기요양보험 제도 안착, 그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18·19·22일 대국민 대면 서비스 실시 은퇴·배우자·유족연금 등 미국연금 신청 및 연금 수급 계좌 변경 등 국민연금공단이 미국 사회보장청(SSA)과 함께 국내에 거주 중인 미국연금 수급 예정자와 수급자를 위한 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이달 18·19일 전주 본부, 22일 서울 강남 사옥에서 미국 사회보장청 대국민 대면 서비스를 실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대면 서비스 내용은 △미국연금 신청 (은퇴연금, 배우자연금, 유족연금 등) △연금 수급 계좌 변경, 생
황금연휴가 끝나고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간 6일, 강남탄천파크골프장은 이른 오전부터 동호인들로 붐볐다. 파크골프의 매력에 빠진 중장년·시니어 동호인 720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제12회 강남구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이날 강남탄천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강남구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강남구 시니어들의 높은 참여 열기와 파크골프의 빠른 확산세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 김현기 서울시의원, 김형권 강남구의원, 허대무 강남구체육회장, 고광윤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아, 이미 신청 기간이 지났네요.”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그런데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된다면? 세금 납부 기한, 건강검진 일정, 각종 지원금 신청 시기까지 챙겨야 할 정보는 점점 늘어나지만 이를 일일이 기억하기는 쉽지 않다. 문제는 정보가 없어서가 아니라 제때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데 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국민비서 구삐다. 한 번의 신청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내게 필요한 행정 정보를 미리 챙길 수 있다. 부모님 스마트폰에도 함께 설정해드린다면, 중요한 일정과 혜택을 놓칠 걱정을 줄일 수 있다.
100세 시대가 되면서 자산 승계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부모가 남긴 재산을 자녀가 상속받는 구조가 자연스러웠지만,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자녀 세대 역시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고령층에 접어들면서 이제는 손주 세대까지 함께 고려한 자산 이전이 현실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자녀에게 이미 충분한 자산이 있어 손주에게 물려주고 싶다”, “손주의 교육비나 주거 자금을 미리 지원하고 싶다”, “가업이나 자산을 자식보다 더 젊은 손주에게 빨리 넘기고 싶다”는 상담이 적지 않다. 이럴 때 중요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수상 소감과 새로운 정체성.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매기 강 감독이 수상 소감으로 꺼내놓은 “전 세계 모든 곳의 한국인”이라는 표현은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울림을 줬다. 이 말은 현재 K-컬처의 영역 안에서 맹활약하는 전 세계 한국인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수상 소감에 담긴 의미들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 또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사는 민족의 혈통을 가진 사람.’ 표준국어대사전이 정의하는 ‘한국인’의 사전적 의미다. 하지만 최근 들어 문화적 관점에서는 이러한 정의가 유효하
[브라보 문화 이슈] 시니어와 연결되는 연예·문화 이슈를,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시선으로 짚어봅니다. 왜 떴을까? KBS 1TV 아침마당이 방송 35주년을 맞아 변화를 택했다. 변화하는 방송 환경과 시청층의 흐름 속에서 ‘엄마 아빠만 보는 프로그램’, ‘따분한 프로그램’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겠다는 시도다. 실제로 개편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게스트 라인업이 신선하다”, “새로운 시도가 보인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매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되는 ‘아침마당’은 1991년 첫 방송을 시작한 KBS 1TV 대표 장수 프로그램
6일 ‘AI 엑스포 코리아 2026’ 개최…KB금융-제논, 피지컬 AI 시니어 케어 서비스 선봬 책상 위에 놓인 약통 잡는 모습 시연…“시니어 부축하고 휠체어 밀 수 있도록 목표” KB금융, 7월 실버타운 ‘종로평창카운티’에 긴급상황 감지 ‘케이로봇’ 시범 배치 예정 “약통을 잡는 시연을 하고 있지만 기술이 조금 더 진화한다면 약통을 집는 것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 주변에 머물면서 빨랫감을 도와드리고, 청소를 하고, 조금 더 나아가서는 문을 열어드리는 보조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엑
KBS교향악단의 ‘2026시즌 KBS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첫 공연 비하인드 영상이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공연은 트럼펫 솔로로 시작하는 말러 교향곡 제5번으로, 오케스트라의 첫 인상을 사실상 트럼펫 한 대가 책임져야 하는 연주자의 부담이 큰 공연이었다. 하지만 공연을 앞두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던 중 허리를 다친 트럼펫 연주의 표정은 긴장감과 불안함이 동시에 묻어나는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있었다. 연주자는 “데드리프트를 하다가 난생 처음 느껴보는 통증이 와서 그대로 주저앉았다”며 “통증이 가라
자본시장연구원·한국금융공학회 심포지엄 개최 세계적인 거시경제학 석학 존 캠벨 교수 “시장 구조 변화 지속 점검해야” 예금만으로 노후를 버티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고령화와 퇴직연금 시장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노후자산 관리 방식 역시 ‘예금 중심’에서 ‘투자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긴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장기·분산 투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금융공학회가 ‘연기금의 바람직한 자산배분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연금 자산 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