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노후긴급자금 대부(이하 실버론)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1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실버론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의료비 항목도 국민연금 모바일 앱으로 신청할 수 있게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전월세 보증금, 배우자 장제비 등 일부 항목만 앱으로 신청할 수 있었다. 대출금 상환 안내 방식도 알림톡이나 문자(SMS)로 자동 안내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국민연금은 2012년 5월부터 국민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실버론을 실시하고 있다.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가 전월세 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바쁘게 지나가는 하루 중에도 마음이 머물 수 있는 한 장면은 분명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책, 음악 등에서 찾은 영감의 한 순간을 AI와 편집국 기자가 전합니다. 영화 는 '존엄하게 사는 것'의 의미를 묻는 영화입니다. 극 중 주인공인 앨리스(줄리언 무어)는 언어학 교수로 명성 있고 완벽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의 도중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진단 결과는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 그의 일상은 점차 낯설어지고 가족들도 힘든 시간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앨리스는 자신을 놓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2026년 취업형 노인일자리사업을 운영할 수행기관 공모에 들어갔다. 개발원은 13일 “내년도 취업형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실습 훈련 지원사업과 취업 지원사업을 담당할 수행기관을 통합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11월 13일부터 28일까지다. 이번 공모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의 민간 일자리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신청 자격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사회복지법인 및 단체, 무료·유료직업소개소, 직업정보제공사업자, 경제단체, 기업주단체, 협동조합 등 폭넓게 열려 있
13일 민주당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연속 정책토론회 4차 회의 열려 국민연금 고갈 대안 논의…예산 사전 투입·GDP 대비 세금 비중 확대·재정 기여 제언 기재부 “국민연금 추가 지원, 다른 재정 아끼지 않으면 빚 또 내야…고민 필요” 국민연금의 기금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예산이나 재정을 투입하거나 국내총생산(GDP) 대비 조세수입 규모를 확대하는 안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모두 올리는 모수개혁이 이뤄졌음에도 기금 고갈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큰 만큼 이번에 언급된 대안이 새로운 해결책이 될지 이목이 쏠린다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첫해(2019년) 이후 추나요법을 받은 근골격계 환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추나요법의 근골격계 질환 개선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으며 이같은 효과가 인정돼 2019년 4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병철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이후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추나요법 이용 실태’를 분석한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 오픈(BMJ Open, IF=2.3)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시민참여형 생활체육축제 '2025 쉬엄쉬엄 런' 서울시는 16일 오전 9시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2025 서울 쉬엄쉬엄 런’을 개최한다. 평화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별자리광장~메트로폴리스길~구름다리~메타세쿼이아길을 지나 출발점에 되돌아오는 공원 내 순환 코스로, 시는 별도의 도로 통제 없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찾아가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박주민·이개호·백혜련·서영석·김윤·김남희·박희승·서미화·장종태·전진숙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요양보호사협회(이하 협회)가 주관했다. 개회사를 맡은 전진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은 요양보호사의 표준임금체계 마련, 장기근속 임금 인상, 사회보험 적용 확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이개호 의원은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은 장기요양제도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고 강조했고, 축사에 나선 박지원 의원은 “요양보호사의
연말을 앞두고 새해의 복을 상징하는 ‘풍수 소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미신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이런 소품들은 공간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최근 한국조폐공사가 화폐 제조 과정에서 나온 ‘돈가루’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달력 ‘2026 머니메이드 돈달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것도 같은 흐름이다. 일상 속에서도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는 소품들이 새해를 준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간에 좋은 에너지를 더하고 싶다면, 풍수 소품을 인테리어에 활용해 보는
대한은퇴자협회(KARP) 주명룡 대표 등 대표단이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 연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한다. 이번 회의는 캐나다은퇴자협회(CARP)와 국제노령연맹(IFA)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주 대표는 한국의 고령사회 대응 경험과 정책적 성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시니어 연대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KARP와 주명룡 대표의 캐나다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주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캐나다은퇴자협회와 교류하며 시니어 권익 보호와 세대 공존을 위한 협력 사업을 이어왔다. 1984년에 설립된 캐
돌봄로봇 전문기업 효돌(대표 김지희)은 12일 미국 메더연구소가 주관하는 ‘고령화 혁신 연구상’에서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UNC)와 뉴욕 최대 한인 복지기관 KCS가 함께 진행한 돌봄로봇 ‘효돌’ 연구가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민 고령층을 대상으로 기술과 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접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상을 받은 ‘로봇을 통한 문화·기술 격차 해소’ 연구는 2021년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의 지원으로 KCS가 뉴욕 지역 한인 고령자 30가구에 돌봄로봇 효돌을 보급한 뒤, 4개월간 일상적 사용 변화를 분석하
양도소득세를 검토할 때 한 세대(가족)가 하나의 주택을 취득하고 조정대상지역(2017년 8월 3일 이후 지정)에 해당하는 경우, 그 주택의 보유기간 2년 이상, 거주기간 2년 이상이면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는 양도가액 12억 원까지 적용되므로, 양도가액 12억 원 초과분에 해당하는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 이 경우 최대 80%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받으려면 주택의 취득 시기, 취득 지역에 상관없이 무조건 2년 이상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부동산 토지거래허가제와 대출규제로 인해 부모 세대에서는 지금 미리 자녀 명의로 재산을 옮겨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편, 자녀의 결혼을 앞둔 부모는 조금이라도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명의를 변경하거나 현금을 한꺼번에 덜컥 주었다간 세금 폭탄을 맞을까 두렵다. 은퇴 시기에는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고, 세금만큼 무서운 것이 없다. 그러나 세금은 모르면 불리하게 작용하지만, 미리 알면 합법적으로 줄일 수 있다. 증여는 한 번에 몰아주지 말고 10년 단위로 나눠라 부모가 자녀에게 재산을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시니어 인구 증가는 복지·돌봄의 과제를 넘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이투데이와 이투데이피엔씨(브라보마이라이프)는 12월11일 서울 강남 웨스틴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2025 한일 시니어 포럼’을 개최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연사들을 미리 만나, 한일 시니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과 협력적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한국은 올해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섰고, 일본은 이미 30%대에 진입했다. 급속한 인구 구조 변화
#. 81세 A씨(여), 버스에서 내리다 발을 잘못 디뎌 넘어지면서 이마가 찢어졌다. 86세 B씨(남), 버스 계단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다리가 골절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버스·지하철 내 고령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버스·지하철 관련 안전사고는 총 103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2022년 125건 △2023년 204건 △2024년 460건 △2025년 7월 245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한국고용정보원, 8월 ‘해외 고령자 친화 인재관리 시스템 연구’ 보고서 발간 ‘고령자-청년’ ‘고령자-장애인’ ‘계속고용’ 등 日 다양한 제도 조명 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법정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높이는 방안을 둘러싼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페어 취업’ 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페어 취업’은 베테랑 고령자와 젊은 직원이 한 팀이 돼 함께 일하며 기술을 전수하고 경험을 나누는 방식이다. 단순히 정년을 연장하는 것이 아닌 고령의 숙련자와 사회초년생을 연결하는 시도다.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진이 8월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