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아프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보호자의 대응은 치료 결과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응급실에서는 단순히 현재 상태뿐 아니라 증상이 언제, 어떻게 시작됐는지가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당황스러운 상황일수록 기본적인 준비를 갖추는 것이 신속한 진단과 처치로 이어집니다. 김진경 수의사가 하나더넥스트에 게재한 글에 따르면 우선 보호자는 증상의 시작 시점과 경과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구토나 설사가 있다면 언제부터 몇 차례 발생했는지, 호흡이 어렵다면 어떤 상황에서 악화되는지 등을 기억해 전달하는 것이
서울교통공사, 중동사태 전후 2·3월 시간대별 이용 현황 분석 중동사태 후 출근시간 680만명·퇴근시간 597만명 증가 65세 이상 출퇴근 때 50만 명대 증가, 경로 비중은 유지 이란·미국 간 군사적 긴장 고조 이후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이용객이 30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이용 비중은 큰 변화가 없었다. 1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2월 28일 이후 3월 한 달간 서울지하철(1~8호선, 9호선 2·3단계 구간) 승하차 인원은 2억9167만4876명으로
겨우내 잠들었던 잔디는 다시 생기를 되찾고, 골프장 곳곳에는 봄꽃들이 하나둘씩 꽃망울을 피우며 계절의 시작을 알린다. 이때쯤이면 따스한 봄바람이 온몸을 감싸며 마음은 자연스레 골프장으로 향하게 된다. 이런 봄 분위기를 가장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골프장 중 하나가 태광 컨트리클럽(CC)이다.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벚꽃 잔치는 화려함을 넘어 눈부시다. 보는 이의 마음을 활짝 열어줘 마치 어린아이가 된 듯 즐겁기만 하다. 여기에 꽃잎이 바람을 타고 흩날리면 영화 속 한 장면이 떠오른다. 해마다 4월이면 여기저기 벚꽃 명소를 찾아
국민연금공단 기획이사에 저출산·고령사회회위원회 황승현 고령사회정책국장이 선임됐다. 19일 관가에 따르면 황 국장은 20일자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를 퇴임하고 국민연금공단 기획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장재혁 기획이사의 후임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2월 기획이사 공개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기획이사는 공단 사업 전반의 종합 조정과 통제, 사업운영계획 수립·조정은 물론 ESG경영, 사회책임경영, 경영공시, 전자문서관리 등을 총괄하는 보직이다. 임기는 2년이고, 직무수행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황 국장은
손에 익은 업무와 익숙해진 학교생활이 봄기운처럼 나른하게 몰아치는 4월.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엔 시간과 체력, 마음의 여유가 충분하지 않은 시기다. 이럴 때야말로 산책처럼 가벼운 여행이 필요하다. 여권 하나만 있으면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는 국경의 섬 ‘대마도’를 다시 들여다본다. 반나절이면 국경 넘어 대마도라네 비행기표를 예매하거나 휴가를 내는 거창한 계획도 필요 없다. 주말 아침, 늦잠 자는 대신 부산에서 대마도로 향하는 고속선에 올라보자. 불과 1시간 남짓이면 점심은 일본 대마도에서 먹을 수 있다. 저녁이 되면 돌아오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99세 디자이너가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지금, 우리는 여전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캠페인 ‘킵 스위밍 위드 BTS(KEEP SWIMMING with BTS)’가 주목받고 있다. 짧은 미니 다큐멘터리 형식의 이 캠페인은 정규 5집 ‘아리랑’ 타이틀곡 ‘스윔(SWIM)’이 전하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자”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있다. 이 철학을 보다 설득력 있게 전하기 위해 BTS가 선택한 방식은 ‘사람의 이야기’다. 박찬욱 감독에 이어 두 번째 인물로 등장한 이는 한국 패션
84세부터 100세까지. 인생의 긴 시간을 지나온 시니어들이 무대 위에 선다. 84세부터 100세에 이르는 남녀 성악가 13인이 함께하는 성악 콘서트 ‘Paradiso’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삶의 총합’을 노래하는 자리다. 서울문예마당과 화동성악회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도곡아트홀 스페이스락(SpaceLACH)에서 제1회 할류 시니어 성악 콘서트 ‘Paradiso’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령화 시대 속 시니어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무대로 주목된다. 무대의 중심에는 ‘100세 테너’ 홍운표 성악가가 있다. 초
지난 16일 서울 법무법인 율촌 세미나실에서는 써드에이지의 주최로 ‘2026 글로벌 시니어트렌드’ 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선 북미·유럽의 제론테크 연구 흐름, 중국의 돌봄기술 확산, 일본의 시니어 주거 모델이 차례로 소개됐다. 행사의 첫 화두로 박영란 강남대학교 시니어비즈니스 학과 교수가 선택한 주제는 기술이었다.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ISG)를 다녀온 박 교수는 고령자를 위한 기술 논의가 이제 성능 경쟁을 넘어 제도화와 현장 적용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에 따르면 이번 학회에서는 인공지능(A
김진오 신임 부위원장, 저고위 태생 후 역대 세 번째 민간 출신 인구전략 확대 개편 후 정책 전문성 우려 목소리도 나와 조직 확대 개편을 앞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역할과 전문성을 둘러싼 우려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 신임 부위원장으로 김진오 전 CBS 사장을 임명했다. 주형환 전 부위원장이 올해 1월 이임식을 가진 지 3개월여 만에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김 신임 부위원장은 광주 진흥고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가족의 도움인가, 사회적 노동인가?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지급되는 ‘손주돌봄 수당’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16일 ‘서울아이 동행 UP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기존 영아 중심이던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단계적으로 넓히고 소득 기준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 제도는 24개월에서 36개월 사이 영아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3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이를 초등학교 1~2학년까지 확대하고, 지원 기준도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180% 이하로 완화할 계획이다. 겉으로 보면 단순한 지원 확대처럼 보이지만,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치매머니 154조’라는 표현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 수치는 단순한 자산 규모를 넘어선다. 판단능력이 저하되는 순간, 재산은 분명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활용할 수 없는 ‘동결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전체 자산의 약 74%가 부동산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은 이 문제의 구조적 특성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는 공공신탁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이 수탁자가 돼 자산을 관리하고, 의료비·요양비·생활비 등 필수 지출을 대신 집행하는 구조다.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일산자생한방병원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산자생한방병원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 고봉산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유대감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일산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일산자생봉사단 회원 등이 함께 했다. 일산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봉사단원들은 고봉산 주요 출입구와 둘레길 일대를 약 2시간 여 동안 플라스틱·캔·담배꽁초 등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 수거와 분리배출 작업을 진행했다. 일산자생한방병원과 봉사단은 지난 2011년부터
건강검진을 떠올리면 많은 사람이 비슷한 장면을 기억한다. 연말이 되면 캘린더 한쪽에 체크하며 예약을 잡고, 정해진 항목을 빠짐없이 통과한 뒤 ‘이상 없음’이라는 한 줄에 안도한다. 그 과정은 익숙하고, 효율적이며, 때로는 의례적이다. 하지만 바로 이런 익숙함 때문에 우리는 중요한 질문을 놓친다. 검진은 과연 ‘검사를 받는 일’로 끝나도 되는 것일까. 2000년대 이후 건강검진은 빠르게 성장했다. 국가검진의 확대로 조기 진단과 예방 중심의 의료가 생활 속에 자리 잡았고, 전문 검진센터들이 생겨나며 선택지도 넓어졌다. 그 변화는 분명
기업이 가족돌봄을 더 이상 개인의 집안일로만 보지 않고, 인력 유지와 생산성 관리의 핵심 과제로 다뤄야 한다는 보고서가 미국에서 발표됐다. 지난 15일 美 돌봄 플랫폼 기업 케어닷컴이 발표한 ‘2026 미래 복리후생 보고서’는, 오늘의 노동시장이 실제로는 돌봄 위에 서 있지만 정작 그 현실은 직장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이 간극을 ‘가시성 격차’로 규정하며, 기업이 이를 외면할수록 결근과 이직, 생산성 저하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자료는 돌봄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우리사회에도 적지 않은 시사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특히 은퇴 후 고정 수입으로 생활하는 시니어에게 주유비와 같은 일상 지출의 증가는 실질적인 가계 경제 부담으로 직결된다. 물가는 오르는데 수입은 한정적인 상황에서 이와 같은 필수 소비 항목을 방치할 경우, 가계 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지출 통제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주유소 가격 비교와 할인 수단 활용 등 능동적인 ‘주유테크’의 필요성이 커지는 추세다. 고유가 시대에 대응해 일상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 기름값 절약 가이드를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