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일 ‘제79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 개최 2027년도 기준 중위소득 논의…“이달 말까지 확정” 복지부, 기준 중위소득 반영 등 기초연금 선정 기준 개편안 논의 중 정부가 내년부터 새롭게 적용할 ‘기준 중위소득’ 산정 방식을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기준 중위소득을 기초연금 선정 기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어 향후 개편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제79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새로운 기준 중위소득 산정방식과 2027년도 기준 중위소득 결정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기준 중위소득은
고령층은 나이가 들수록 질병과 사고 위험이 커지지만 정작 보험의 보호를 받기는 쉽지 않다. 과거 병력 때문에 가입을 거절당하거나, 소득 감소로 보험료 납부가 부담스러워 기존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초고령사회에 맞춰 고령 유병자를 위함 보험상품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 가능한 보장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20일 보험연구원의 ‘포용적 보험 추진 현황과 제언’ 보고서와 한국금융연구원의 ‘포용적 보험의 활성화 필요성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포용적 보험은 사회, 경제적 또는 인구통계학적 조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은 공익형 시니어타운 '더네이버스타운'의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고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니어 주거 전문 유튜브 채널 '공빠티비' 운영자 문성택·유영란 씨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공빠' 문성택 씨는 한의사이며, 유영란 씨는 '공마'라는 이름으로 문 씨와 함께 공빠티비를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전국 실버타운을 직접 둘러보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노후 주거 정보를 제공해 왔다. 두 자문위원은 그동안 축적한 시니어 주거 관련 경험과 시니어들의 실제 요구를 바탕으로 더네이버스타운의 운영 전반에 의견을
초고령사회 일본에서는 노인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찾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중 도쿄 에도가와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고토엔(江東園)은 세대 공존형 복지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는다. 고토엔은 고령자 돌봄 공간과 어린이집, 장애인 지원 시설이 한 공간에 공존하는 다세대 공생형 복지시설이다. 고토엔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활기다. 복도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어르신들은 자연스럽게 그 모습을 지켜보거나 함께 어울린다. “다 가족 아니냐” 세대 공존의 출발점 고토엔의 역사는 1962년으로 거슬러
미국의 직장인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주된 직장에서는 예정대로 퇴직하더라도 소득 활동을 완전히 중단하는 ‘완전 은퇴’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은퇴가 경제활동의 종착점이 아니라 일의 형태와 비중을 바꾸는 전환 과정으로 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금융서비스회사 트라이벤트(Thrivent)가 시장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실시한 ‘2026년 은퇴 기대 조사’에 따르면, 아직 은퇴하지 않은 응답자의 58%는 예정된 시기에 주된 직장에서 퇴직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자금을 마련할 자신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이
갈치강정, 전복새우지짐 2026년 3월부터 45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 ‘한국의집’의 궁중음식 레시피와 함께 합니다. 기온이 오를수록 시니어의 식탁에는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다. 더위에 지친 몸은 단백질과 미네랄을 필요로 하지만, 소화 기능은 예전 같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영양은 풍부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보양 음식이 제격이다.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영양과 맛을 갖춰 무더위에 지친 시니어의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준다. 떨어진 입맛 깨우는 여름철 별미, 갈치강정 갈치강정은 비린내가 적고 담백한 갈치를 바삭
짧고 간단해 보여도 수수께끼처럼 느껴졌던 요즘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알아가 보자! 신조어를 알게 되면 손주와의 대화가 한결 편해지고 일상 속 이야기에도 조금은 젊은 기운이 더해진다. 공포영화를 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움찔하는 순간이 있다. 조용하던 화면에 귀신이 불쑥 나타나거나, 긴장이 풀릴 즈음 예상치 못한 장면이 튀어나오는 경우다. 젊은 세대는 이런 상황을 두고 흔히 ‘갑툭튀’라고 말한다. ‘갑툭튀’는 ‘갑자기 툭 튀어나오다’를 세 글자로 압축한 신조어다. 어떤 사물이나 사람, 현상이 아무런 예고 없이 불쑥
전근배 전 광주하남교육장 많은 사람이 퇴직을 인생의 쉼표라고 말한다. 하지만 전근배 전 광주하남교육장에게 퇴직은 새로운 문장의 시작이었다. 교단을 떠난 지 16년 됐지만, 그는 여전히 학교폭력 예방 교육자료를 만들고 인성교육 강연에 나서며, 마약중독예방교육연구회를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준법 캠페인과 공동체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교단은 떠났지만 그의 교육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퇴직하고 가장 먼저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를 생각했어요.” 전근배 전 교육장은 교사와 교감, 교장, 교육장, 대학
같은 20대라도 사는 모습은 다르다. 한쪽은 부모 도움으로 전세 보증금을 마련하고, 월급 일부를 ETF와 연금저축에 넣는다. 결혼과 내 집 마련은 어렵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다른 한쪽은 월세와 생활비를 내고 나면 통장에 남는 돈이 거의 없다. 투자 앱은 깔려 있지만 넣을 돈이 없다. SNS에서는 해외여행과 오마카세 인증이 올라오고, 다른 채팅방에서는 무지출 챌린지와 ‘거지방’ 인증이 이어진다. 청년은 하나의 세대처럼 불린다. MZ세대, N포세대, 영끌세대, 코인세대라는 말도 그랬다. 그러나 지금의 청년을 하나의 이름으로 묶기
보험은 가입 기간이 길고 계약 내용도 여러 건으로 나뉘어 있어 만기나 보험금 발생 사실을 놓치기 쉽다. 특히 오래전에 가입한 보험이 있거나 주소와 연락처가 바뀐 시니어라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남아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은 약 10조3000억 원이다. 지난해에는 약 80만 건, 3조2470억 원이 보험계약자와 수익자에게 돌아갔다. 숨은 보험금은 지급 금액이 확정됐지만 아직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가입한 보험과 미청구 보험금은 ‘내보험찾아줌’에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1인가구 보고서’ 발간 중장년 1인가구 경제 불안, ‘자산 유지·노후 대비’에 집중 중장년 1인가구의 경제적 고민은 노후 대비 자금과 소득 안정, 자산관리 문제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6 한국 1인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가구의 생활 만족도 가운데 가장 낮은 항목은 ‘경제력’이었다. 경제적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내 집 마련, 저축 부족 등 ‘경제적 기반이 불충분해서’가 6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52.5%, ‘노후 대비 자금 준비가 어려워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1인가구 보고서’ 발간 1인가구 804만 시대…60대 증가폭 30대 이어 두 번째 한국 사회에서 ‘혼자 사는 노후’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60대의 1인가구 비중이 최근 6년 사이 10%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고령층의 주거와 돌봄, 건강, 경제적 안정 등을 1인가구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26 한국 1인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 1인가구는 804만5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했다. 1인가구 증가세는 특히 60
홍종원 건강의집의원 원장, 15일 이기일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원장과 대담 2019년 방문진료 시작, 치매·말기암 등 고령층 진료부터 재가임종까지 “방문진료로 만났던 환자에게 ‘새벽 3시에 연락해도 괜찮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정말 새벽 3시 무렵 연락을 주셨고, 찾아갔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두신 뒤였습니다. 보호자로는 조카 내외가 있었어요.” 나이가 들어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계속 살아가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AIP)’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AIP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의료와 돌봄, 주거 등
국민연금연구원, OECD 발간 ‘연금 한눈에(Pensions at a Glance) 2025’ 분석 노인 인구 소득 빈곤율 39.7%, OECD 중 가장 높아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33.4%, OECD 평균 43%보다 낮아 우리나라 노인의 소득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반면,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은 OECD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후소득에서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달하는 등 연금만으로는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받기 어려운 구조로 분석됐다. 19일 국민연금연구원이 분석한
은빛 관(管) 속의 고독 음악 용어에 ‘배음’이라는 것이 있다. 하나의 음이 공기를 가르고 울려 퍼질 때, 우리의 귀에 닿는 선명한 소리 뒤에 몸의 감각으로 포착되는 숨은 진동이 그림자처럼 따라붙는 것을 말한다. 차갑고 견고한 금속의 골격 같은 ‘겉소리’가 있다면, 배음은 그 뼈대 사이를 부드럽게 감싸안는 온기이자 체온이다. 연주가 물리적으로 멈춘 뒤에도 잔상처럼 남아 공중을 유영하는 이 진동은, 주선율보다 더 깊게 인간의 내면을 흔들어놓는다. 그동안 40년 넘게 플루트를 불며, 귓속으로 정확하게 안착하는 음가를 만들며 나의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