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연구원이 연금개혁을 포함한 국민 참여형 연구과제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되고 있다. 특히 ‘제2의 국민연금(2연금) 설립(제안)’과 같은 새로운 연금 체계 구상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모두가 누리는 연금’ 대국민 공모전에는 국민연금 제도의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연구과제가 제안됐다. 연구과제제안에 등록된 공모 과제를 보면 ‘제2의 국민연금(2연금) 설립(제안)’을 비롯해 △납부중단 조기경보 기반 국민연금 재진입 지원모형 연구
최근 대부업체를 사칭한 사기 이메일이 확산하면서 금융당국이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코인 거래를 하고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일부 대부업체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뒤 이를 악용한 피싱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해커는 침해사고 보상을 빌미로 “코인을 전송하면 채무를 면제해주겠다”는 내용의 대부업체 명의 이메일을 발송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사기 수법으로 실제 대부업체는 채무면제를 조건으로 코
하나금융, 노인요양시설 건립 기공식 개최…내년 9월 개소 목표 신한금융, 올해 1월 프리미엄 요양시설 ‘쏠라체 홈 미사’ 개소 금융권이 고령화 시대를 겨냥해 요양시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은행·보험 등 전통 금융서비스를 넘어 주거·의료·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토탈 케어’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서 첫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 황효구 하나더넥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줄어드는 ‘근 손실’은 일산생활의 위험 요인입니다. 근 손실은 단어 그대로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단순히 힘이 약해지는 것을 넘어 보행 속도 저하, 균형 능력 감소, 낙상 위험 증가 등 신체 기능 전반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근육량은 보통 50대 이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80세에 이르면 최대 30~40%까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침상에 오래 머물 때 단 1주일 만에도 근력이 10~20%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근 손실은 크게 △근위축증 △근감소
스페인에 닿는 순간, 우리는 공간이 아닌 시간의 한복판에 서게 된다. 이곳은 고대 로마의 묵직한 기단 위에 이슬람의 손끝으로 섬세한 탑신을 올리고, 가톨릭의 황금으로 첨탑을 장식한 시간의 탑과 같다. 서로 다른 문명이 충돌하며 빚어낸 기묘한 불협화음, 그 독보적인 혼종의 미학을 찾아 스페인 건축의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 보자. 제국의 자신감, 마드리드 여행의 시작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다. 이곳의 건축은 ‘우리가 세계를 지배했다’라는 제국의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중 마드리드 왕궁은 화재로 소실된 옛 성터 위에 스페인 특유의 묵직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계기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세미나에서 통합돌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재정 확대와 전달체계 정비, 전문 인력 양성 등 제도 전반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통합돌봄시대 개막, 사회복지특별위원회의 역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국 시행일에 맞춰 정책의 안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은 “3월 27일은
봄바람이 뺨을 스치기 시작하면 골퍼의 마음도 설렌다. 자연스레 남쪽 골프장으로 향하고, 제일 먼저 제주가 떠오른다. 그리고 제주의 매력과 골프의 재미를 다시 찾기에 최적의 무대인 테디밸리 골프&리조트로 향하게 된다. 제주공항에서 서부관광도를 따라 자동차로 약 30분쯤 달리면 산방산이 다가오고, 길가에는 유채꽃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봄 내음 가득한 유채꽃 향기를 맡다 보면 어느덧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 다다른다. 이곳 테디밸리는 18홀 골프 코스, 71개 객실, 인피니티풀,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체류형 골프 리조트다. 클럽하우스에
복지부,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의결…소득·지역 격차 동시 축소 추진 치매 조기발견·돌봄 강화, 노인건강관리 전반 확대 기후위기·청년 건강까지 포함한 정책 범위 확장 정부가 ‘모든 사람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사회’를 비전으로 내걸고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핵심 목표로 제시한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이하 6차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6차 계획을 통해 성별·소득·지역에 따른 건강 격차를
복지부,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성과 진단 소득간 노인 건강인지율 격차, 남 13.2%p·여 3.5%p 축소 목표 노인들의 주관적 건강 인식이 소득 수준에 따라 양극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소득 1분위(하위 20%)와 5분위(상위 20%) 노인 남성의 주관적 건강인지율 격차는 20.9%포인트(p)로 2021년 7.1%p보다 악화됐다. 같은 기간 노인 여성의 소득 1분위와 5분위의 인지율 격차도 15.4%p(2021년)에서 20.0%p(2024년)로 높아(악화)졌다. 노인 주관적 건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27일 개막한 ‘제10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에 시니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비건 식품과 친환경 제품 소개, 푸드테크 산업과 건강관리 기술까지 함께 제시하는 구조로 꾸려졌다. 현장에서는 K-푸드테크 협약식, Plant-Based 산업 정책 설명회, 투자상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비건 산업이 하나의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동시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눈에 띄었다. ‘비마카세’ 프로그램에서는 강성미 (사)유기농문화센터 원장이 참가사들의 식재료로 만든 채
세금 줄여줄 테니 돌아와줘…. RIA 계좌 23일 출시 해외로 빠져나갔던 투자금이 다시 국내로 돌아올 길이 열렸다. 정부가 해외 주식 투자 수익에 세제 혜택을 주는 ‘국내시장 복귀계좌(이하 RIA 계좌-Reshoring Investment Account)’를 도입하면서 자금 유턴 유도에 나섰다. RIA 계좌는 23일 출시돼 증권사에서 개설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개인 투자자의 해외 투자 비중은 크게 늘었다. 미국 주식과 해외 ETF로 자금이 쏠리며 국내 금융시장 밖에 머무는 자금 규모도 커졌다. 이른바 서학개미로 불리는 투자
퇴직연금이 노후소득 보장의 축으로 자리 잡았지만, 낮은 수익률과 구조적 한계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개인 책임 중심의 운용 구조와 분절된 시장 환경이 장기적으로 노후소득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기금형 전환' 논의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해외 사례를 통해 본 올바른 퇴직연금기금화 방향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남인순, 오기형, 모경종, 박희승 의원 주최로 열렸다. 지난 2월 6일 고용노동
질병관리청-국립보건硏,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 수행 인지 저하 증상 시각기억·시공간→전두엽·집행→언어기억 순으로 나타나 기억력보다 시공간 능력이 먼저 떨어지면 파킨슨병 위험이 7배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질변관리청에 따르면 시각-공간 인지능력이 먼저 저하된 환자는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 저하보다 전두엽 기능 저하가 먼저 나타나면 치매 위험은 3.2배 높았다. 이는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이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을 통해 얻은 연구 결
서울 노원구에서 ‘제1회 쓰레기 없는 노원느린달리기대회’가 오는 28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속도와 기록 경쟁 중심의 기존 러닝 행사와 달리, 함께 완주하는 경험에 의미를 둔 것이 특징이다. 대회는 28일 오전 9시 중랑천 월릉교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오전 8시까지 태릉입구역 인근에 집결해 출발하며, 3km·5km·10km 코스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완주자에게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메달과 간식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쓰레기 없는 달리기’를 표방해 운영 방
노년의 삶은 흔히 상실과 쇠퇴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실제 조사에서는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글로벌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Ipsos)가 발표한 ‘행복지수 2026’ 조사에 따르면, 29개국 평균에서 스스로를 행복하다고 답한 비율은 20대 82%에서 40대 73%, 50대 72%로 낮아졌다가 60대 76%, 70대 이상 74%로 다시 높아졌다. 노년이 무조건 불행한 시기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60대 이후 삶을 넓게 보면 ‘행복의 재료’는 비교적 분명했다. 29개국 평균에서 행복에 기여하는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