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 세제 혜택이 고소득층 중심으로 작동하면서 정작 노후 준비가 취약한 계층은 제도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액공제 중심의 연금 세제가 절세 효과가 있는 고소득층에게 유리하게 설계돼 있어 노후 소득 보장 체계의 사각지대를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성호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소양 연구원이 발표한 보험연구원 리포트 '노후소득 강화를 위한 연금세제 과제와 개혁 방향'에 따르면, 개인연금 세제 정책은 적격연금(연금저축)과 비적격연금(연금보험)으로 구분돼 운영되고 있다. 적격연금은 납입 단계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제
與 정년연장특위, 1월 회의서 “2월부터 6개월간 논의” 2월 TF 출범 무산…이달 중 논의 재추진 여부 주목 논의 기간 고려 입법 시기 지방선거 이후로 넘어갈 듯 법정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특위)가 추진 중인 ‘노사 실무 태스크포스(TF)’가 이달 중 출범할지 관심이 모인다. 당초 2월부터 본격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지만, 일정 조율이 늦어지면서 TF 킥오프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4일 국회 등에 따르면 민주당 정년연장특위는 ‘노사 실무 TF’
의료기관에서 환자 치료와 진료 동선을 뒷받침하는 각종 가구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의료용 침대와 진료용 의자, 처치·검사용 테이블, 수납장, 의료기구 운반 카트(이동식 수납대) 등 ‘의료용 가구’ 전반을 포괄하는 시장이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입원·수술 수요 확대에 힘입어 2031년 약 182억 달러(약 26조 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조사기관 마켓앤마켓츠는 지난 3일 발표한 ‘2031년까지 글로벌 의료용 가구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의료용 가구 시장이 2025년 134억
기금형 퇴직연금이 본격화하면 EMP(ETF Managed Portfolio)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퇴직연금은 전문적 자산배분에 기반한 운용 형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ETF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형태의 투자 전략, 즉 EMP 수요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MP는 여러 ETF를 한데 묶어 자산을 균형 있게 배분한 포트폴리오형 투자 상품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에 ‘퇴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노사정 TF’
요양병원과 요양원, 양로원, 실버타운, 고령자 복지주택 등은 이름은 익숙하지만 기능과 대상, 비용 구조가 서로 다르다.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지고, 돌봄 필요도와 경제적 여건에 따라 부담 수준에도 큰 차이가 발생한다. 의료 중심 시설인지, 돌봄 중심 시설인지, 주거 중심 모델인지에 따라 제공 서비스와 지원 방식도 구분된다. 같은 ‘시니어 주거’로 묶이지만 입소 조건과 적용 대상, 정부 지원 범위 역시 제각각이다. 노후 설계를 앞두고 있다면 유형별 차이를 구체적으로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주요 주거 형태의 특징과 비용, 대
노인의 낙상 사고는 병원이나 외부가 아니라 대부분 집 안에서 일어난다. 문턱 하나, 미끄러운 바닥, 어두운 조명처럼 사소해 보이는 설계 요소들이 노년기에는 치명적인 위험이 된다. 문제는 단순한 안전사고에 그치지 않는다. 한 번의 낙상은 이동을 제한하고, 외출을 줄이며, 결국 스스로 결정하고 살아갈 수 있는 존엄과 자립을 무너뜨린다. 도서 ‘나이 들어 어디서 살 것인가’를 통해 노년 주거의 방향을 꾸준히 제시해온 김경인 경관디자인 공유 대표는 “노년기의 집은 돌봄을 받는 공간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
시장소득 기준 고령층 빈곤율 급등 중장년기 소득 기반 약화 구조 확인 50대 이후부터 빈곤 위험이 빠르게 높아지는 생애 구조가 통계로 확인됐다. 고령기에 접어들수록 빈곤율이 급격히 상승하는 가운데, 노후 빈곤은 이미 중장년기에 형성되는 구조적 문제라는 점이 드러났다. 임완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 ‘2025년 빈곤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시장소득 중위 50% 기준 상대적 빈곤율은 51~65세 17.6%로 나타났다. 이는 26~40세(8.6%), 41~50세(10.8%)보다 높은 수준이다. 은퇴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시니어 산업을 산업 프레임워크로 재정리하는 컨퍼런스가 준비 중이다. 시니어 산업 비즈니스 교육 및 세대 교류 커뮤니티 ‘시니어퓨처’는 오는 22일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ACPR 2026 특별 세션 ‘AI 시대 시니어 산업의 미래와 기회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IMES 2026 연계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돌봄·헬스케어·투자·웰니스·여행·커뮤니티 등 시니어 산업 전반을 다각도로 조망하면서, 참가자들이 ‘막연한 전망’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사업화 판단 기준을 갖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
[브라보 픽(Pick)]은 금융·건강·여행·요리 등 시니어가 가장 궁금해 하는 라이프 3대 분야 중 한 주간 가장 주목 받은 유튜브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하는 주간 랭킹 코너입니다. 브라보마이라이프는 시시각각 변하는 시니어 독자의 마음을 살피고, 최신 트렌드 흐름을 빠르게 전달합니다. 2월 넷째 주 유튜브 주요 채널의 조회 흐름과 포털 사이트 관심도를 바탕으로 이번 주 ‘3대 콘텐츠 랭킹’을 선정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 유가와 금값이 출렁이자 글로벌 리스크 대응 전략을 다룬 콘텐츠가 주목 받았
시니어 헬스케어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이 ‘치료 이후 관리’에 머물지 않고, 위험 신호를 먼저 감지해 병원과 가정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확장하고 있다. 재택 모니터링, 공공 돌봄, 정서 관리, 생활형 홈케어, 로보틱스까지 AI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업계 전반에서 ‘예측·연결·개인화’ 경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기업들은 시니어 헬스케어의 ‘AI 적용 지점’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일상 속 신체 관리는 AI를 통한 ‘개인 맞춤형’으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특히 로보틱스 융합은 주요한 축이다. 바디프랜드는 3일 디지털 헬스케어에 AI
국민연금연구원 ‘중고령자 공적연금 적용 실태와 동향’ 분석 “중고령층 경제활동 지속 경향 뚜렷해지지만…공적연금 60세 기점 급변” “연금 수급개시연령 도달 못 해 ‘생애 근로소득의 노후 이연’ 사각지대 발생” 국민연금의 생애 소득 이연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정년 이후에도 가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임의계속가입 지원 확대 등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3일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한신실 부연구위원은 최근 ‘중고령자 공적연금 적용 실태와 동향’ 보고서를 통해 “현시점에서는 정년 이후에도 경제활동을 지속하는 60대 초반 중고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척추 압박골절 환자에게 한의통합치료가 장기적으로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한의통합치료를 받은 척추 압박골절 입원 환자의 장기 치료 효과를 분석한 연구를 SCI(E)급 국제학술지 Medicine(IF=1.4)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척추 압박골절은 외부 충격 등으로 척추 뼈가 납작하게 내려앉는 질환이다. 고령화로 인한 골밀도 감소와 근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특히 65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 50대 이후부터 골량 감소가 시작되며,
일본에서 고령자 뇌 건강 관리법은 ‘특별한 훈련’이 아니라 ‘일상 관리’ 차원에서 접근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서점가에서는 생활습관과 소리 내어 읽기 같은 실천을 결합한 실용서가 출간되고, 걷기·식사·인지 기능 데이터를 모아 인공지능이 개인별로 조언하는 애플리케이션도 등장했다. 3일 뇌내과 의사이자 의학박사인 가토 도시노리는 신간 ‘80대에도 젊어지는 뇌’를 발행했다. 책은 초고령층에서도 생활 속 자극과 습관을 통해 뇌 기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걸며, 인지 기능 관리를 퍼즐이나 계산 같은 과제 수행에만 한정하지 않
●Stage ◇불란서 금고 일정 3월 7일 ~ 5월 31일 장소 NOL 서경스퀘어 연출 장진 출연 신구, 성지루, 장현성, 김한결, 정영주, 장영남 등 연극 ‘불란서 금고’는 2015년 ‘꽃의 비밀’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장진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어느 은행 건물 지하에서 ‘밤 12시, 모든 전기가 꺼지면 금고를 연다’는 규칙 아래 모인 다섯 인물의 욕망이 충돌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장진 특유의 빠른 리듬과 촘촘한 대사,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이어지는 상황의 전환 속에서 웃음을 따라가던 관객은 어느새 인물들의
[브라보 별(★)튜브] “스타는 방송에서만 본다?” 이제는 옛말입니다. 중년 스타들이 유튜브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색다른 매력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들이 여전히 ‘워너비’로 사랑받는 이유를 짚어보는 동시에, 꽃중년 독자들이 스타에게서 영감을 얻어 취미와 배움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팁을 함께 제안합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전하는 중년 맞춤 유튜브 길라잡이, 지금 시작합니다. 현재 유튜브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예계 부부를 꼽으라면 서현철·정재 부부가 아닐까. 지난 1월 22일 개설한 유튜브 채널 ‘옆집 부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