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추후납부제도가 실직·경력단절에 따른 가입 공백을 메우는 본래 기능을 유지하면서 편법적인 연금 수급권 확보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도록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5일 이윤경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의 ‘국민연금 추후납부제도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추납은 보험료를 내지 못한 기간의 보험료를 나중에 납부해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실직이나 사업 중단, 출산·육아에 따른 경력단절 등으로 발생한 가입 공백을 보완해 국민연금 노후소득 보장 기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추납을 활용할 가능성
복지부-질병청, 에볼라바이러스병 국내 유입 가정 훈련 실시 의심환자 이송부터 확진·사망자 관리까지 전 과정 점검 소방청, 서울의료원 등 민관 14개 기관 70여 명 참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 상황에 대비해 범정부 차원의 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복지부와 질병청은 15일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국내에 유입돼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2026년 안전한국훈련’을 공동으로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재난
가수 임영웅이 신곡 ‘모이세’로 우리 가락의 흥을 제대로 살렸다. 장구와 꽹과리 소리에 구성진 가락, “얼쑤 좋다 지화자”라는 추임새까지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여기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AI로 제작한 뮤직비디오가 더해졌다. 전통의 멋을 오늘의 방식으로 풀어낸 ‘모이세’는 세대를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임영웅의 색깔과도 묘하게 닮았다. ‘모이세’는 지난 8일 공개된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의 수록곡이다. 임영웅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우리 가락을 전면에 내세운 트로트풍의 신나는 곡이다. 장구와 꽹과리, 북
복지부, 노인정책영향평가 제도 연내 시행 중앙부처·지자체, 노인 대상 정책 신설·변경 시 영향평가 해당 정책 수립·시행 시 영향평가 결과 반영 권고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노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정책을 새로 만들거나 변경할 때 해당 정책이 노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사전에 평가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노인정책영향평가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노인정책영향평가 제도를 연내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인정책영향평가는 국가와 지방정부의 정책이 노인의 복지와 권익에 미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시니어 자원봉사단이 9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몽골 Shakhad CDP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 9명과 ‘좋은 이웃, 시니어 나눔 아카데미’ 수료 회원 3명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현지 148번 학교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에코백 만들기, 태양열 장난감을 활용한 과학 수업, 칠교놀이 등을 진행했다. 줄다리기와 윷놀이, 딱지치기 등을 함께하는 운동회도 열었다.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 한 채를 지었다. 참여자들은 자재 운반과 조립 등 역할
“시니어가 모델이 되고 싶어 하는 시장에서, 시장이 시니어 모델을 필요로 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 8일과 9일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개최한 ‘비바브라보 서울 프라임 패션위크 2026’ 현장에서 만난 벤자민 웅 줘자런(卓嘉人) 패션 플랫폼 대표는 중국 중장년 모델 시장의 변화를 이렇게 진단했다. 은퇴 후 새로운 활동을 찾는 중장년이 늘어난 것만으로는 지금의 성장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고령 소비자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패션과 광고, 유통시장도 이들의 삶과 취향을 보여줄 모델을 필요로 하기 시작했다. 웅 대표
일본에서 재취업해 일하는 시니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업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5세 이상에서도 AI 활용률이 47.4%에 달했다. 동시에 70세 이상에서는 일을 하는 목적에서 ‘소득’과 ‘사회와의 관계 유지’가 거의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초고령사회에서 일자리가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사회와 연결되는 통로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일본의 시니어 인재 서비스 기업 마이스터60이 11일 발표한 ‘일에 대한 인식과 취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업무에서 AI를
최근 노년층의 근력 저하가 단순한 신체 노화를 넘어 치매 발병 시기와도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근 감소가 낙상이나 골절 위험을 높이는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제는 인지기능 저하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강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 학술지 ‘신경학·신경외과학·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미국 고령자 1614명을 최대 24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진은 근력과 만성질환 등을 반영한 노쇠 정도
배움으로 채운 해외 체류 경험의 가치는 떠나는 순간보다 돌아온 뒤에 드러난다. 낯선 곳에서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경험은 그 자체로도 의미 있지만, 그것이 한때의 추억으로 끝난다면 삶의 변화로 이어지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은 해외에서 무엇을 배웠느냐를 넘어, 그 경험을 귀국 후 자신의 삶에 어떻게 연결하느냐다. 시니어에게 해외에서의 경험은 여행의 확장이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다시 설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중장년의 일과 삶을 설계하는 커리어 컨설턴트이자 라이프 디자이너로 일하며 인생 2막을 앞둔 사람들
지난해 전국 6개 도시철도 무임손실, 당기순손실의 52.1% 노인·장애인 교통복지 비용 지자체·운영기관이 부담 “국가도 책임 나눠야” 노후시설·전동차 교체에 연간 1조 원대 필요, 삭감된 안전 예산 재확보 건의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위한 도시철도 무임수송 비용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도시철도 운영기관 등 ‘3자 비용 분담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교통공사와 인천교통공사 노사는 14일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를 대표해 국회 본관에서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서울교통공사에서는 김태균 사
스마트폰에 저장한 사진과 이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록은 이용자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온라인에 남아있다. 매달 결제되는 구독 서비스도 유족이 파악해 해지하지 않으면 요금이 계속 청구될 수 있다. 중장년층의 디지털 이용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디지털 유산’을 미리 파악하고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 보험연구원은 ‘KIRI 리포트’에서 디지털 유산 관리의 필요성과 보험산업의 역할을 분석했다. 디지털 유산은 온라인 계정과 활동 기록, 디지털 콘텐츠, 구독 계약 등 사후에 삭제·보존·해지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하
국민연금공단, 김대순 복지·이규홍 기금이사 임명 김성주 제16대 이사장 재임 당시 미래혁신기획단장 맡아 이규홍 기금이사, 사학연금공단 CIO 출신 약 10년 전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공단의 혁신 업무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대순 전 미래혁신기획단장이 국민연금 복지이사로 임명됐다. 국민연금공단은 15일 자로 신임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에 이규홍 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공단) 자금운용관리단장을, 신임 복지이사에 김대순 전 국민연금공단 정보화본부장을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 기금이사는 공단 기금이사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
시니어 전문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기획기사 ‘황혼 육아 스페셜 손주 경제’가 디지털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이 선정한 우수 아티클에 이름을 올렸다. 모아진을 운영하는 플랜티엠은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플랜티넷 본사에서 ‘2026 모아진 2분기 우수 아티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에는 모아진 회원사가 발행한 아티클 55편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기획의 독창성과 정보 전문성, 콘텐츠 완성도, 사회적 메시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아티클 5편을 선정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황혼 육아 스페셜 손주 경제’를 비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시니어 주거공동체 ‘더네이버스타운’이 9월 14일 문을 열었다. 58세대 규모로,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입주자의 건강과 생활 상태에 맞춰 개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네이버스타운은 입주자가 자신의 생활을 스스로 결정하면서 이웃과 교류하고 지역사회 활동에도 참여하는 주거공동체를 지향한다. 재단은 2021년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형 시니어 주거공동체 모형 및 조성방안을 연구했으며, 2023년 후속 연구를 통해 서비스와 운영 방식을 구체화했다. 입주자 지원은 건강, 생활
노인일자리 사업이 활발한 지역일수록 고령자가 자신이 사는 지역을 고령친화적이라고 평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러나 울산과 경남, 대전, 충북,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같은 지역의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생활환경을 오히려 낮게 평가했다. 특히 울산은 두 집단의 격차가 가장 컸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14일 공개한 ‘한국 어르신의 일과 삶 패널(KSWL)’ 9월호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2024년 기준 60~74세 1차 베이비부머 세대 6000명이다. 이 가운데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3000명이다. 조사는 고령친화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