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피엔씨가 발행하는 시니어 라이프 매체 가 11월 2일 월간 큐레이션 보고서 ‘브라보 스페셜리포트’ 4호를 발행했다. 브라보 스페셜리포트는 의 매거진·온라인 콘텐츠를 주제별로 선별해, 지금 확인해야 할 시니어 라이프 이슈를 한 권으로 정리하는 월간 PDF 보고서다. 독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4호 주제는 ‘국민연금과 노후준비’다. 제목은 ‘국민연금 하나면 노후준비 끝’, 부제는 ‘생활비·재무·건강·여가·관계 종합 진단서’다. 노후준비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국민연금을 생각하지만, 연금만으로 노후가
지난달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에이지테크(AgeTech) 포럼’에서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약 4000억 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단행해 ‘복지·돌봄 AI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복지용구 신속 등재를 포함해 대대적인 제도 개선을 약속하며 업계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렇다면 실제 기업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온도는 어떨까? 정부의 장밋빛 청사진과 달리, 일선 현장에서는 경직된 복지용구 등재 제도와 과도한 인증 규제에 손발이 묶여 있다며 기
나이 들면 행복도 달라질까. 국가데이터처의 고령자 통계에서는 고연령층일수록 현재 삶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대체로 낮았다. 반면 22개국을 조사한 국제 연구에서는 50세 이후 연령 집단의 플러리싱 점수가 높았다. 두 결과는 조사 대상도, 측정하는 개념도 다르다. 서울 중장년의 최신 삶의 질 조사와 국내 행복 연구까지 함께 살펴봤다. 나이와 행복의 상관관계 국가데이터처 조사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2025 고령자 통계’에서 2024년 65세 이상 가운데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
윤종성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치매안심센터장 인터뷰 “‘사람 한 명을 보자’, ‘딱 한 명만 보자’는 생각이 아니면 돌봄의 시작은 없다고 봐요.” 가을 햇볕이 따갑던 지난달 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만난 윤종성 서구 치매안심센터장은 통합돌봄을 이야기할 때마다 ‘한 명’을 강조했다. 실적 경쟁을 하듯 제도 수혜자 수를 늘리기보다, 한 사람을 제대로 돌보는 데서 시작해 그 경험을 넓혀가야 한다는 것이다. 윤 센터장은 서구청에서 통합돌봄 업무를 가장 오랫동안 담당한 인물로 올해 1월 서구청에서 치매안심센터로 자리를 옮
“아침에 일어나 커피 마시며 책을 보는 시간이 좋다.”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기다리는 게 행복이다.” 40대 이상 독자들에게 행복을 물었더니 돌아온 답은 이렇게 소박했습니다. 이들이 말한 행복은 가족과 마주 앉은 저녁,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시간처럼 평범한 하루 안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하루가 늘 편안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몸이 아프거나 생활비가 걱정될 때는 작은 즐거움조차 누리기 어려웠습니다. 행복하게 나이 들고 싶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기획은 그 고민에서 시작됐습니다. 숫자로 중장
짧고 간단해 보여도 수수께끼처럼 느껴졌던 요즘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알아가 보자! 신조어를 알게 되면 손주와의 대화가 한결 편해지고 일상 속 이야기에도 조금은 젊은 기운이 더해진다. “엄마, 이번 주말에 뭐 해?” 서른 넘은 딸이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묻는다. 새로 찾은 맛집에 함께 가고 싶어서다. 단풍이 곱게 든 길을 걸을 때도,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을 때도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단연 엄마다. 이처럼 엄마를 좋아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는 자녀를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는 ‘엄미새’라고 부른다. 엄미새는
퇴직 후 재취업을 고민하는 배경에는 생활비 마련부터 경력을 활용하고 싶은 마음, 사회생활을 이어가려는 바람까지 다양한 이유가 있다. 다시 일할 준비를 할 때는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와 함께 일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새로운 직장에서 맡을 역할부터 급여와 근무시간, 출퇴근에 드는 체력까지 따져볼 일은 적지 않다. 그동안 쌓은 경험을 살리면서도 이전과 다른 직책이나 업무 방식에 적응할 준비가 돼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취미와 휴식,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어떻게 조정할지도 함께 생각할 문제다. 재취업은 일자
송년회와 동창회 등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이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술잔이 오가다 보면 “딱 한 잔만”, “내 잔은 받아야지”라는 말도 쉽게 나온다. 권하는 사람에게는 친근함의 표현일 수 있지만, 마시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부담이 된다. 즐거운 연말 모임을 위해 먼저 살펴야 할 것은 상대의 술잔보다 의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술은 관계와 관계없다’를 주제로 절주·금주 공익광고를 공개했다.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은 술이 아니라 만남과 소통이라는 메시지다. 술을 거절하기 어려운 분위
글 공도윤 편집국장 doyoon.gong@etoday.co.kr “카레닌이 개가 아니라 인간이었다면, 틀림없이 테레자에게 오래전에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이봐, 매일같이 입에 크루아상을 물고 다니는 게 이제 재미없어. 뭔가 다른 것을 찾아줄 수 있겠어?’ 이 말에는 인간에 대한 모든 심판이 담겨 있다. 인간의 시간은 원형으로 돌지 않고 직선으로 나아간다. 행복은 반복의 욕구이기에, 인간이 행복할 수 없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중에서 이번 호 스페셜 주제는 ‘행복의 조건’입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독자 이벤트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는 월 1회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연재합니다. 퍼즐을 풀고 응모하신 분들 중 정답을 맞힌 선착순 3분께 인지 기능 자극에 도움이 되는 보드게임 1종과 브라보 마이 라이프 잡지 1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1 복된 좋은 운수.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껴 흐뭇함. 3 ‘자기 논에 물 대기’라는 뜻으로,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함을 이르는 말. 5 어린이 장난감의 하나로 빳빳한 종이 또는 색종이를 여러 갈래로 자르고 그 귀
●Stage ◇레베카 일정 11월 24일 ~ 2027년 3월 14일 장소 충무아트센터 연출 로버트 요한슨 출연 김우형, 테이, 민우혁, 신영숙, 옥주현, 이아름솔, 이봄소리, 이지수, 유연정 등 뮤지컬 ‘레베카’가 여덟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2013년 국내 초연 이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극은 죽은 아내 레베카의 흔적이 남아 있는 맨덜리 저택을 배경으로 사랑과 집착, 의심과 비밀이 얽힌 이야기를 강렬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 연출로 풀어낸다. 이번 시즌 캐스팅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옥주현은 작품을 대표하는
‘술 익는 마을마다 / 타는 저녁놀 / 구름에 달 가듯이 / 가는 나그네’ 뜬금없이 고등학교 시절 국어 시간에 배운 시(詩), 박목월의 ‘나그네’ 속 구절이 떠오른다. 시의 배경은 ‘강나루 건너 밀밭 길’이 펼쳐지는 늦봄이라지만, 손에 잡힐 듯 저녁노을 타고 술 익는 향기가 퍼지는 이미지는 이맘때 가을 녘 농촌 풍경과도 잘 어울린다. 블루베리 농사 초창기의 일이다. 하루는 주인장의 중학교 동창이 전화를 걸어왔다. “이를 어쩌니? 그 비싼 블루베리로 술을 담갔는데 술병을 베란다로 옮기려다 와장창 깨버렸어. 어찌나 아깝던지 눈물이 다
시니어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브라보 마이 라이프’ 자문단은 매달 정기 회의를 연다. 시니어 전문 미디어로의 도약을 선언한 ‘브라보 마이 라이프 2.0’을 맞아 콘텐츠 기획을 중심으로 한층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시니어 독자의 니즈를 반영한 편집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의제를 함께 발굴하고 있다. 제6차 ‘브라보 마이 라이프’ 자문단 회의 일시 2026년 8월 28일 오후 3~5시 참석 이기일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박영란 강남대학교 시니어비즈니스학과 특임교수,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 이보람 써드에이지 대표
[브라보 문화 이슈] 시니어와 연결되는 연예·문화 이슈를,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시선으로 짚어봅니다. 왜 떴을까? 배우 윤미라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최고령 미우새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미혼 배우인 그는 지난 25일 방송에서 75세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호텔 조식을 즐기고, 쇼핑으로 자신을 가꾸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동안 비결로 ‘미혼’을 꼽아 관심을 모았다. 서방은 없어도 옷방은 세 개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해 혼자 사는 집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