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4개국 34년간 보건지표 추적…여성 87.1세·남성 81.0세 한국 등 고소득 지역, 심혈관질환 치료 발전이 수명 연장 견인 고혈압·부적절한 식습관·대기오염 위험…만성질환 예방관리 중요 한국과 일본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고소득 지역의 기대수명이 아시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4일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강지승 고려대 교수와 연동건 경희대 교수 공동 연구팀은 아시아 34개국의 지난 34년간 보건 지표를 분석한 장기 추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는 고려대와 경희대를 비롯해 연세대, 워싱턴대 보건계량평
미국 주요 의료기관들이 치매를 보다 이른 단계에서 진단하고 치료로 연결하기 위한 전국 단위 협력체를 출범시켰다. 최근 알츠하이머병 초기 환자의 질병 진행을 늦추는 신약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치료제 특징에 맞춰 의료 전달체계 자체를 바꾸려는 움직임으로 주목된다. 이 의료기관들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내셔널 알츠하이머 협력체(National Alzheimer's Collaborative, NAC)'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의료 데이터 기업 블루 아질리스가 협력체 운영을 맡는다. 참여 기관에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메이오클리닉을 비롯한
치매로 인한 변화를 느껴도 대부분은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함을 호소합니다. 시니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홍명신 에이징커뮤니케이션센터 대표가 그런 이들을 위해 어떻게 소통하고 돌봐야 하는지 ‘치매 케어’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자녀들이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진정한 ‘가족의 힘’이 느껴집니다. 그런 자녀들을 키워내신 어머니가 얼마나 훌륭한 분인지 짐작도 되고요. 사실 우리 모두 아주 어릴 때는 거울 속 모습을 다른 사람으로 인식했습니다. 대개 두 살 무렵이 되면 ‘거울 속의 나’를 알아보지요.
최근 시니어 세대와 2030세대의 여행·여가 취향이 극명한 차이를 보인 조사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요즘, 한국관광’ 데이터에 따르면 시니어 세대는 공연·전시 관람, 미술관 방문 등 문화예술 공간을 찾는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30세대는 자연경관 공원이나 사찰 등 비교적 조용한 공간을 찾아 휴식과 내면 회복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세대별로 여행을 통해 얻고자 하는 가치가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일각에선 취업난과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 2030세대는 심리적 휴식과 복잡한 생각을 비워내는
치매라고 하면 대부분 알츠하이머병을 떠올리지만, 치매의 종류는 다양하다. 루이소체 치매는 두 번째로 흔한 퇴행성 치매로, 증상 때문에 파킨슨병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고(故)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앓았던 질환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7월 22일 ‘세계 뇌의 날’을 맞아 루이소체 치매에 관한 궁금증을 박기형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와 함께 풀어봤다. 루이소체 치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루이소체’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루이소체는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이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응집해 만
홍종원 건강의집의원 원장, 15일 이기일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원장과 대담 2019년 방문진료 시작, 치매·말기암 등 고령층 진료부터 재가임종까지 “방문진료로 만났던 환자에게 ‘새벽 3시에 연락해도 괜찮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정말 새벽 3시 무렵 연락을 주셨고, 찾아갔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두신 뒤였습니다. 보호자로는 조카 내외가 있었어요.” 나이가 들어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계속 살아가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AIP)’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AIP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의료와 돌봄, 주거 등
미국에서 약 1400만 명의 고령자가 충분한 식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할 위험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인구 증가와 생활비 부담, 장애와 이동 제약, 사회적 고립이 겹치면서 고령층의 식량 불안이 미국 사회의 주요 복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고령자 식사 지원 단체 ‘밀스 온 휠스 아메리카’는 지난 13일 노인 식사 지원 예산 부족을 알리기 위한 전국 캠페인 ‘미마우 이즈 웨이팅(MeMaw Is Waiting·할머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령자가 식사 지원을 신청하고도 대기 명단에 머무는 현실을
박해종 전 프로야구선수, ‘제1회 비바브라보배 강남3구 파크골프대회’에 참가 프로야구 OB에서 포수로 활동…한국 최초 지명 타자 은퇴 후 골프 티칭 자격증도 취득, 약 15년 전 파크골프 입문 “집에만 있었을 사람들이 경기장에 나와서 공을 치고, 웃으며 애기하는 게 무엇보다 최고예요.” 6월 15일 서울 강남탄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비바브라보배 강남3구 파크골프대회’에서 만난 박해종 전 프로야구선수는 파크골프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가성비 좋고, 항상 즐겁고, 건강에 정말로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답했다. 박
서울 낮 최고기온이 32℃까지 치솟은 6월 15일, 서울 세곡동에 위치한 강남탄천파크골프장에는 더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강남·서초·송파구 파크골프협회 회원 432명(협회별 144명)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며 초여름의 하루를 함께했다. 이날 열린 ‘제1회 비바브라보배 강남3구 파크골프대회’는 스포츠 대회를 넘어 시니어들의 축제의 장이었다. 참가자들은 한 타 한 타에 집중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경기장 곳곳에서 경쟁보다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지역별 응원전은 대학 축제 못지않은 열정으로 가득했다. 티샷이 멀리 뻗어나가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로 지목되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는 신약이 등장했지만, 실제 치료 대상은 제한적이어서 상당수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는 치료 공백이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약물치료 대상이 아니더라도 운동과 생활습관 관리, 인지훈련 등을 조기에 시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인지건강 기업 이모코그는 지난 3일과 7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코그테라 스페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경도인지장애 치료 공백을 넘어: 조기 개입에서 실제 처
전 세계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인구가 2035년 최대 46억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급속한 고령화와 돌봄 인력 부족, 디지털 기술 확산이 맞물리면서 돌봄 산업이 의료와 복지 영역을 넘어 기술, 금융, 교육, 주거 인프라까지 포괄하는 성장 산업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지난 8일 ‘글로벌 돌봄 산업, 2035년까지의 변화와 기회’ 보고서를 통해 2035년 전 세계 돌봄 의존 인구가 32억∼46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고령층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집단으로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체화형 AI 기업 리얼보틱스가 영국 공공조달 서비스 기업 블룸 프로큐어먼트 서비스와 손잡고 고령자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줄이기 위한 로봇 실증에 나선다. AI가 화면 속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과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몸을 가진 AI’로 돌봄과 교육 현장에 들어서고 있는 셈이다. 리얼보틱스는 지난 7일 블룸과 파트너십을 맺고 영국 북동부 지역 돌봄 현장에 사회적 보조 로봇을 투입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고령 거주자의 외로움을 완화하고 웰빙을 높이는 데 휴머노이드 로봇이 어떤
일본 시니어 여성의 절반 이상이 월 몇 차례 이상 AI를 이용하고 있으며, AI를 단순 검색 도구가 아니라 건강 고민을 확인하는 상담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시니어 커뮤니티 ‘취미인클럽’을 운영하는 오스탄스와 모리나가유업은 50대 이상 여성 720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여성ㆍAIㆍ건강의식’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조사는 4월 인터넷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 가운데 AI 이용 경험자는 439명이었다. 오스탄스는 시니어 대상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특히 시니어 커뮤니티를 기
평균연령 55세, “일할 사람 없어” 생산성 저하, GDP 2위서 6위로 '작고 스마트한 사회' 해법 제시 2040년 일본은 ‘초고령사회’라는 단어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단계에 들어선다. 전후 2차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주니어가 고령층으로 편입되면서, 초고령사회가 국가 시스템 전반의 부담으로 드러나는 중대 고비를 맞기 때문이다. 단카이 주니어는 일본의 전후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의 자녀층으로, 1970년대 초반 출생한 일본의 2차 베이비붐 세대를 가리킨다. 이들은 일본에서 인구 규모가 큰 마지막 세대에 가깝다. 이들이 65
복지부, 통합돌봄 시행 100일 국민인식조사 자료 배포 “모른다” 일반 국민·중장년 모두 70% 넘어…“대체로 알고 있다” 20%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행 100일을 맞아 일반 국민(만 18세~79세) 2000명, 중장년(만 40세~79세) 500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일반 국민 75.5%, 중장년 74.2%가 각각 “잘 모른다”고 답했다. “대체로(잘) 알고 있다”를 택한 응답률은 두 집단 모두 20%대에 그쳤다. 통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