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정책연구 브리핑 ‘글로벌 인구구조 변화의 거시경제적 영향과 시사점’을 통해 고령화가 한국 경제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구 변화가 단순한 사회 문제가 아니라 금리·성장·재정·무역 등 거시경제 전반을 흔드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구에 따르면 한국은 이미 인구 정점을 지나 감소 국면에 들어섰으며 2050년경에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4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일할 사람은 줄고 소비와 저축 방식도 달라지면서 경제가 돌아가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요인으로 작용
13일부터 오전 활동 오전 10시 이후, 오후 활동 16시 종료로 조정 월평균 근무시간 30시간, 월 보수 29만 원 변동없어 “수요처와 시간 조정 가능한 노인일자리만 적용하기로” 정부가 노인일자리 중 공익활동형 참여자 약 30만 명의 출·퇴근 시간을 조정했다. 최근 국제정세 변화로 유류비가 상승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늘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심화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3일부터 노인일자리 공익활동형 가운데 공공시설봉사 사업단에 참여하는 28만2000명의 출·퇴근 시간을 조정한다. 오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지역별 고령화 격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고령화 관련 지표는 각 지역의 초고령사회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을 제시한다. 국가데이터처는 최근 통계를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데이터 시각화 체험하기’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 콘텐츠에는 인구, 경제, 보건·복지 등 16개 분야, 총 264개 지표가 담겼다. 브라보마이라이프는 이 가운데 고령화와 직결된 주요 지표를 선별해 데이터로 재구성하고, 독자들이 자신의 삶과 지역을 이해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전달하고자 한다. 전국 1
은퇴 후 가장 큰 고민은 ‘자산은 있는데, 매달 들어오는 돈은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대표적인 제도가 바로 농지연금과 주택연금이다. 농지연금은 농지를 담보로 맡기고 연금을 받으면서도 경작이나 임대를 계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주택연금은 집에 계속 거주하며 안정적으로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제도는 비슷해 보이지만 가입 조건, 활용 방식, 수령 구조에서 차이가 크다. 내 자산이 농지인지 주택인지, 그리고 노후에 어떤 삶을 원하는지에 따라 선택은 달라진다. 헷갈리기 쉬운 두 연금의 차이를
‘멋’은 한끗에서 완성된다. ‘브라보 골든 보그 2026’은 시니어의 스타일을 한 단계 확장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주최한 ‘브라보 골든 보그 2026’이 8일 서울 강남구 이투데이빌딩에서 열렸다. 중년 세대의 취향과 자기표현 방식을 조명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행사로,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탐색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행사의 시작은 주관사 엘리트모델에이전시(EMA)가 기획한 아트 퍼포먼스 ‘과거에서 미래로’가 장식했다. 시니어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삶과 시간을 몸으로
“예전엔 바로 결정했는데, 요즘은 한 번 더 생각하게 돼요.” 중장년 이후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변화다. 물건을 살 때도, 길을 건널 때도, 누군가의 부탁을 받을 때도 예전보다 판단이 한 박자 늦어진다. 스스로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혹시 뇌 기능이 떨어진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드는 이유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를 기능 저하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정보 처리 방식의 변화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판단은 ‘속도’보다 ‘과정’의 문제 판단은 단순히 결정을 내리는 일이 아니라, 여러 정
상조금을 장례 대신 크루즈 여행이나 해외 패키지로 전환하는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활용 방식이 다양해진 만큼, 전환 전 핵심 조건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여행 상품으로 바꿀 경우 납입금만으로 전체 비용을 충당하지 못해 발생하는 추가 비용과 실제 혜택 범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여행 전환 시 기존 장례 서비스 혜택은 소멸되므로 향후 발생할 장례 비용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 ‘내 상조 찾아줘’를 통해 가입 업체의 영업 상태와 선수금 보호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수적이다
오는 8일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마이라이프의 주최로 열리는 ‘브라보 골든 보그 2026’은 단순한 패션 체험 행사를 넘어, 국내외 브랜드와 인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꾸며질 전망이다. 중년을 위한 스타일링 강연부터 브랜드 트렁크쇼, 개별 체험, 다양한 경품까지 이어지며 현장 곳곳에 볼거리를 채울 예정이다. 참가자를 환영하는 행사 오프닝은 이번 행사를 주관사인 엘리트모델에이전시(EMA)가 기획·제작한 아트 퍼포먼스 ‘과거에서 미래로’가 맡는다. 이 무대는 전문 무용수의 기술을 보여주는 공연이 아니라, 시니어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삶
국내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분양형 실버타운이 등장했다. 시니어 케어 기업 케어닥이 운영을 맡으며, 단순 주거를 넘어 ‘운영 경쟁력’이 핵심인 새로운 시니어 주거 모델을 예고하고 있다. 케어닥은 최근 시니어 하우징 전문 운영사 케어오퍼레이션을 통해 용인시에 조성되는 노인복지주택 ‘남판교 더 힐’의 총괄 위탁 운영 예정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남판교 더 힐은 ㈜시원이 공급하는 단지로, 2015년 노인복지법 개정 이전 인허가를 받은 사업이다. 현행 제도상 더 이상 신규 분양형 실버타운 공급이 어려운 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마
통합돌봄 본사업이 시행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업무 증가에 대응하고자 공무원의 초과근무 인정 시간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7일 행정안전부 정보공개포털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서구는 ‘통합돌봄 업무 초과근무 상한 시간 예외 적용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시간외수당 상한을 확대 적용한다. 지난달 27일 전국적으로 시행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초기 안착 과정에서 급증한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행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시간외근무수당이 지급되는 근무명
콘서트장을 가득 채운 응원봉, 포토카드와 굿즈를 모으는 소비,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에 걸리는 생일 광고, 팬클럽 이벤트 등은 아이돌만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팬덤의 풍경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10~20대 중심의 아이돌 팬덤 구조가 재편되는 가운데, 트로트를 축으로 한 50~70대 팬층이 새로운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중장년 팬덤의 활동은 ‘좋아하는 가수 응원’에 그치지 않는다. 아이돌 팬들과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 콘서트 관람과 앨범 구매는 기본이고, 팬클럽 조직을 통해 기부 활동을 하거나 직접 굿즈를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국내 기름값과 생활물가 부담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고유가로 인한 민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60만 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건강보험료 기준을 통해 대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지급 방식은 현금이 아닌 카드 포인트 또는 지역화폐 형태로 운영되며, 국회 의결 이후 본격적인 집행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원 대상과 금
디지털 금융이 일상화되면서 금융 서비스 이용 방식은 빠르게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됐다. 그러나 이 변화가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고령층에게 모바일 금융은 단순한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이용 가능 여부’의 문제에 가깝다. 실제로 모바일 이용률과 금융 이해력 모두에서 연령 간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금융이 생활의 기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고령층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금융 접근성 자체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고령층을 위한 별도의 디지털 금융 환경은 선택
황남희 보사연 연구위원 ‘기업의 고령사회 대응 실태와 과제’ 연구 FGI 조사 결과, 고령사회 대응 정책 현장 반영 미흡 “맞춤형 정보·인센티브 연계로 자발적 참여 유도해야” 정부가 인구문제에 대응하고자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20년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기업 현장에서는 인지도가 저조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황남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기업의 고령사회 대응 실태와 과제’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고령사회 정책 인식을 조사한 결과 “기업 참여자 중 아주 극소수만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
짧고 간단해 보여도 수수께끼처럼 느껴졌던 요즘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알아가 보자! 신조어를 알게 되면 손주와의 대화가 한결 편해지고 일상 속 이야기에도 조금은 젊은 기운이 더해진다. “나는 임영웅이가 좋더라.” 보고만 있어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존재. 요즘 이런 매력을 ‘무해력’이라고 부른다. ‘무해력’은 ‘무해하다’와 ‘매력’을 결합한 표현으로,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주변을 편안하게 만드는 힘을 뜻한다. 화려한 말이나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