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고령자복지주택 입주자의 94.5%가 현재 주택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다. 무장애 설계와 복지시설을 결합한 주거 환경이 낙상 위험을 낮추고 생활 만족도를 높인 결과다. 다만 의료·교통시설 접근성이 여전히 낮고 관리비 부담은 오히려 늘어 농촌의 특성을 반영한 공급 방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촌 노인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고령자복지주택 정책의 개선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자복지주택 입주자 314명 가운데 농촌 입주자 199명과 도시 입주자 115명의 입주 전후 변화를 비교했다. 고령자
20일 국가데이터처, ‘인구주택총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 결과 발표 100세 이상 고령자 8604명 중 재가 고령자 4280명, 최고령자 116세 ‘향후 시설 입소 의향’ 항목 첫 조사…익숙한 집·환경에서 생활 선호 집에서 지내는 100세 이상 고령자 대부분이 시설 입소보다 집에서 지내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낯선 환경보다 지역사회 계속거주(Aging in Place, AIP)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이다. 20일 국가데이터처에서 ‘2025 인구주택총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
“IRP 계좌는 만들어뒀는데, 잘 관리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둘러싼 고민은 대부분 여기서 출발한다.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가입했고, 이직이나 퇴직 시 받은 퇴직금을 넣어두었고, ETF나 TDF같은 상품도 한 번쯤 들어봤다. 하지만 정작 내 계좌 안에서 돈이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IRP는 단순히 목돈 모으기나 세금을 줄이기 위한 통장이 아니라, 은퇴 후 생활비로 이어져야 할 노후자산이다. 이번 화에서는 지금까지 살펴본 IRP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마지막 점검표를 정리해본다
김진오 부위원장, 19일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협력방안 논의 ‘손목닥터9988’ 고령화 대응 정책으로 꼽아 참여자 69%가 50대 이상, 1년 이상 참여시 우울증 점수 감소 김진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서울시의 건강관리 사업인 ‘손목닥터9988’을 고령화 대응 우수 정책으로 꼽았다. 김 부위원장은 19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저출생·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국가와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김 부위원장이 16개 시·도지사를 순회 면담하기로 한 가운데 경북도지사에 이어 두 번째로
8월 24일, 주한영국문화원이 중장년층을 위한 영어 과정 ‘Mature Learner’s Course’를 개강한다. 영어 회화 수업에 영국의 미술·문학·역사 등 문화 콘텐츠를 더한 프로그램이다. 최근 중장년층에게 영어는 시험이나 업무를 위한 과목을 넘어 관심사를 넓히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외여행에서 직접 소통하거나 책과 영화, 예술을 원어에 가깝게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학습 목적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이번 ‘Mature Learner’s Course’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영어와 영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
근감소증 노인, 심혈관질환 위험 1.92배 근감소증 새로 생기면 사망 위험 1.67배 노년기 근력과 신체기능 저하가 향후 심혈관질환 발생과 사망 위험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을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한 결과 기능성 근감소증을 가진 노인은 근감소증이 없는 노인 대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92배, 전체 사망 위험은 1.45배 높았다. 이번 연구는 심혈관 고위험군 코호트인 ‘KURE(Korean Urban Rural Elderly Study)’에 참여한 6
코빌리지 고성: 은퇴 후 하루를 위한 10가지 질문 몸과 식사부터 관계·비용·일상 복귀까지, 다음 생활을 고르는 기준 퇴직하면 업무 일정과 함께 하루를 나누던 기준도 달라지며 정해진 기상 시간과 출근길, 점심시간이 사라진다. 누군가에게 늘어난 시간은 반가운 자유지만, 누군가에게는 운동과 식사, 수면 시간을 다시 정해야 하는 과제가 된다. 국가데이터처 ‘2024년 생명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0세 남성의 기대여명은 23.7년, 여성은 28.4년이다.(1) 개인의 실제 수명을 예측하는 숫자는 아니지만, 60세 이후에도 긴 생활
분홍색 머리를 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화면에 등장한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10대나 20대가 아니다. 올해 88세가 된 일본인 여성 히로코다. 젊은 세대의 문화로 여겨지던 ‘버튜버(VTuber)’의 세계에 75세가 넘은 후기고령자가 뛰어들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오타그룹(OTAGROUP)은 18일 자사가 운영하는 고령자 버튜버 프로젝트 ‘메타 할머니(メタばあちゃん·MetaGrandma)’의 멤버 히로코가 88세를 맞았다고 밝혔다. 버튜버는 ‘버추얼 유튜버(Virtual YouTuber)’의 줄임말이다. 실제
“분명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추가 지났네요.” 어릴 때는 방학 한 달도 길게 느껴졌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일주일, 한 달, 심지어 1년이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는 것 같다. “나이 먹으면 시간이 빨리 간다”는 말이 단순한 기분 탓만은 아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나이가 들수록 지나간 시간을 더 빠르게 느끼는 경향이 확인된다. 다만 그 원인은 아직 하나로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새로운 기억을 얼마나 만들어내느냐가 시간의 체감 속도와 관련 있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라진다고 느껴 독일 심리학자
좋은 관계는 거창한 말보다 평소 어떤 표현을 쓰는지에서 차이가 난다. 같은 뜻이라도 상대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말하면 대화의 분위기가 부드러워지고, 불필요한 오해나 서운함도 줄일 수 있다. 세대 차이나 다른 사람의 행동을 마주했을 때 곧바로 평가하기보다 “그럴 수도 있겠네”라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자녀의 취업이나 결혼, 재산처럼 민감한 사생활을 먼저 묻지 않는 것도 상대의 경계를 존중하는 배려다. 대화할 때는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듣고, 작은 도움에도 고마움을 표현하는 습관이 관계를 편안하게 만든다. 의견이 다를 때도 단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노후준비서비스팀 이진영 상담사 인터뷰 노후준비서비스 무료 상담…금융상품 가입 권유 없어 부담 낮아 “억대 연봉자도 최저임금 근로자도 노후 고민은 마찬가지” “재무상담은 빠를수록 좋아…자산 규모 상관없이 상담받아보길” ‘국민연금공단’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대부분 ‘나이 들어 받는 연금’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최근에는 국민연금공단의 기금 운용에도 관심이 높다. 여기에 국민연금공단이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 바로 국민의 노후를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노후준비 서비스’다. 국민연금공단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기억하는 ‘광복잇길’을 제주에 조성했다. 독립운동의 흔적을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생한방병원은 광복절을 맞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의 제주올레 1코스 시작 구간에서 광복잇길 기림비 제막식을 열었다. 광복잇길은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기리는 기림비와 태극기가 새겨진 ‘태극돌’, 토종 무궁화속 식물인 황근이 어우러진 길로, 방문객이 길을 걸으며 독립운동의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8월 18일~9월 4일, 통합돌봄 이용·신청 경험 사례 접수 도움받은 경험부터 이용 과정에서 겪은 불편까지 모집 “통합돌봄을 이용하면서 실제로 어떤 도움을 받으셨나요?”, “서비스를 신청하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이용하기 어렵지는 않았나요?” 시니어 전문 미디어 가 통합돌봄 서비스를 직접 이용했거나 이용을 시도한 국민을 대상으로 실제 경험 사례를 모집한다. 이번 사례 모집은 통합돌봄을 이용한 당사자의 목소리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서비스의 효과와 불편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모집 대상은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했거나, 이용을 위해 신청·
은퇴설계의 핵심 질문이 달라져야 한다는 제안이 미국에서 나왔다. 지금까지는 ‘은퇴 후 돈이 떨어지지 않을 것인가’를 계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삶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돈과 주변의 지원체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재무설계사 대상 고령자 돌봄·생애말기 설계 플랫폼 기업 비퀘스트(bQuest)는 지난 13일 '은퇴설계는 망가졌다(Retirement Planning Is Broken)'는 제목의 백서를 공개하고 기존 은퇴설계 방식이 장수시대의 노후를 충분히 반영하지
국민연금만 보지 않고 일·연금·자산을 함께 진단 개인별 재무 유형에 따라 구체적인 실천 과제 제시 ‘국민연금공단’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대부분 ‘나이 들어 받는 연금’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최근에는 국민연금공단의 기금 운용에도 관심이 높다. 여기에 국민연금공단이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 바로 국민의 노후를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노후준비 서비스’다. 국민연금공단은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를 통해 국민의 은퇴와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독일과 스웨덴 등 해외 연금기관이 운영하는 은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