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이후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중고령층이 3명 중 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를 대비한 돌봄, 상속, 장례 계획도 절반가량이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소득 감소와 준비 부족이 동시에 나타나며 중장년층 재무관리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21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중고령소비자의 금융역량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55~79세 중고령자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은퇴 가구의 32.5%는 최근 1년간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은퇴 이후 가구 월소득은 은퇴 직전 대비 평균 56.0%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서비스 관련 본부서 사회복지사·변호사 채용 진행 중…모집 23일까지 복지부 “임용 포기 발생…공단 내부 인력 투입해 차질 최소화” 국민연금공단이 ‘치매안심재산관리서비스’에 필요한 인력을 모두 확보하지 못한 채 시범사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현재 서울북부지역본부와 경인지역본부에서 각각 사회복지사 2명, 공단 본부에서 변호사 1명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 기한은 23일 오후 6시까지다. 채용 내용을 보면 사회복지사(서울북부·경인지역본부, 각 2명)의 계약 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2026년 1
서울교통공사와 기빙플러스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나눔 바자회를 열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21일 기빙플러스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봉은사역에서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이 역사 내 유휴공간을 제공하면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의류, 잡화, 신발 등 기업이 기부한 물품이 판매됐으며,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과 경력보유여성, 시니어 등 고용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에서 기부받은 재고 상품 등을 판매
국민연금공단 서울 북부·남부, 경인 등 7개 지역본부에서 실시 치매, 경도인지장애로 어려움이 있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 기초연금 대상자 아니면 이용료 신탁재산 0.5% 부담해야 올해 750명 목표, 내달 중순부터 체크카드 연계 방식도 추진 정부가 치매에 걸렸거나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아 재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한 공공신탁제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2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2일부터 ‘치매안심재산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국민연금공단 서울 북부·남부, 경인, 대전·세종, 광주, 대구,
[브라보 문화 이슈] 시니어와 연결되는 연예·문화 이슈를,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시선으로 짚어봅니다. 왜 떴을까?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개그콘서트’의 ‘소통왕 말자 할매’ 코너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으로, 개그우먼 김영희가 ‘말자 할매’ 캐릭터로 관객의 고민을 즉석에서 풀어주는 형식이다. 특히 감정에 기대기보다 이성적으로 풀어내는 말자 할매의 상담 방식이 세대를 가리지 않고 공감을 얻고 있다. ‘말자쇼’는 지난해 12 단독 편성 이후 최고 시청률 3.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세상을 살다 보면 눈에 보이는 현상만 가지고 다른 사람이나 사건을 성급하게 판단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동양의 고전 ‘여씨춘추(呂氏春秋)’는 우리에게 ‘견자비전(見者非全)’이라는 엄중한 경고를 남겼다. 임수(任數) 편에 나오는 고사성어다. “보는 자가 전체를 다 보는 것은 아니다”라는 뜻이다. 즉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늘 파편적이며, 그 이면의 본질은 안개 속에 가려져 있을 때가 많다는 의미다. 이 가르침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일화가 공자와 그가 가장 아끼는 제자 안회의 ‘밥 한 움큼’ 이야기다. 진나라와 채나라 사이에서 곤경에
초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후 돌봄을 둘러싼 불안이 현실화되고 있다. 장기요양서비스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이를 감당할 인력은 줄어드는 구조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간한 ‘KDI FOCUS: 노인돌봄 서비스 인력의 전망과 정책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장기요양서비스 수요는 2043년까지 2023년 대비 2.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비붐 세대가 초고령층에 진입하는 시기와 맞물리면서 돌봄 수요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공급이다. 요양보호사 인력은 2023년 약
경로당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삼삼오오 모여 화투를 즐기던 모습은 옛말이 됐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디지털 기반의 여가 활동이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일 하나더넥스트에 따르면 전주시에서는 ‘해피테이블’ 프로그램을 활용해 게임처럼 참여하는 인지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에서는 눈 케어 기기 등 헬스케어 장비를 도입해 시력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 경로당의 주요 기능은 △화상 프로그램: 원격 강의, 운동, 문화 프로그램 참여 △건강 관리: 혈압·시력 등 기기 기반 건강 체크 △인지
부산테크노파크·계명대·광주테크노파크·경희대(용인)·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선정 올해 개소당 1억4000만원 지원…기획·실증부터 상용화 연계까지 전주기 지원 정부가 고령자 대상 첨단기술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7일 고령자 대상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기반 제품·서비스의 실증과 상용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에이지 테크(Age-Tech) 종합지원센터’ 5개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부산테크노파크(부산), 계명대학교(대구), 광주테크노파크(광주), 경희대학교(용인), 성남시니어산업혁
짧고 간단해 보여도 수수께끼처럼 느껴졌던 요즘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알아가 보자! 신조어를 알게 되면 손주와의 대화가 한결 편해지고 일상 속 이야기에도 조금은 젊은 기운이 더해진다. 누군가의 모습을 바라보다 보면 문득 ‘신처럼 완벽하다’라는 말이 떠오르는 순간이 있다.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결과를 마주했을 때, 요즘 세대는 이러한 감탄을 ‘갓벽’이라는 한마디로 표현한다. 갓벽은 영어로 신을 뜻하는 ‘갓(God)’과 우리말 ‘완벽’을 결합한 신조어이다. 이는 단순히 흠이 없다는 수준을 넘어 마치 신이 빚어낸 것처럼
금리와 물가의 방향이 엇갈리는 흐름 속에서 시니어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정기예금 금리는 낮아진 반면 실질 수익률은 기대에 못 미치고, 주식이나 성장 자산은 여전히 원금 손실에 대한 부담이 크다. 이처럼 안정성과 수익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전략 산업에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조성된 대규모 정책 펀드다. 특히 일반 투자자도 ‘국민참여형 성장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참여할
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아프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보호자의 대응은 치료 결과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응급실에서는 단순히 현재 상태뿐 아니라 증상이 언제, 어떻게 시작됐는지가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당황스러운 상황일수록 기본적인 준비를 갖추는 것이 신속한 진단과 처치로 이어집니다. 김진경 수의사가 하나더넥스트에 게재한 글에 따르면 우선 보호자는 증상의 시작 시점과 경과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구토나 설사가 있다면 언제부터 몇 차례 발생했는지, 호흡이 어렵다면 어떤 상황에서 악화되는지 등을 기억해 전달하는 것이
서울교통공사, 중동사태 전후 2·3월 시간대별 이용 현황 분석 중동사태 후 출근시간 680만명·퇴근시간 597만명 증가 65세 이상 출퇴근 때 50만 명대 증가, 경로 비중은 유지 이란·미국 간 군사적 긴장 고조 이후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이용객이 30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이용 비중은 큰 변화가 없었다. 1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2월 28일 이후 3월 한 달간 서울지하철(1~8호선, 9호선 2·3단계 구간) 승하차 인원은 2억9167만4876명으로
국민연금공단 기획이사에 저출산·고령사회회위원회 출신 A국장이 하마평에 올랐다. 19일 관가에 따르면 A국장은 20일자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를 퇴임하고 국민연금공단 기획이사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혁 기획이사의 후임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2월 기획이사 공개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기획이사는 공단 사업 전반의 종합 조정과 통제, 사업운영계획 수립·조정은 물론 ESG경영, 사회책임경영, 경영공시, 전자문서관리 등을 총괄하는 보직이다. 임기는 2년이고, 직무수행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84세부터 100세까지. 인생의 긴 시간을 지나온 시니어들이 무대 위에 선다. 84세부터 100세에 이르는 남녀 성악가 13인이 함께하는 성악 콘서트 ‘Paradiso’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삶의 총합’을 노래하는 자리다. 서울문예마당과 화동성악회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도곡아트홀 스페이스락(SpaceLACH)에서 제1회 할류 시니어 성악 콘서트 ‘Paradiso’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령화 시대 속 시니어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무대로 주목된다. 무대의 중심에는 ‘100세 테너’ 홍운표 성악가가 있다.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