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2025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금융 거래가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돈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범죄 피해를 막고 회복하기가 한층 어려워졌다. 금융회사와 통신사, 수사기관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한편 피해가 발생한 뒤 보상받을 기준과 절차도 구체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정두 한국금융연구원 디지털금융연구실장은 4일 한국금융연구원이 개최한 ‘디지털전환에 따른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보안 과제’ 세미나에서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금융 범죄 피해자 보호 현황과 과제’를 발표했다. 이 연구실장은 디지털금융 범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서비스가 대출 심사와 보험료 산정, 금융 상품 추천에 활용되면서 금융서비스 이용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이용 비용을 낮추고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소비자가 AI의 판단 근거나 한계를 모른 채 상품을 권유 받을 가능성도 있다. AI 상담을 원하지 않는 소비자에게 사람과 상담할 선택권을 보장하고 AI가 추천한 상품이 소비자에게 적합한지 살필 체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4일 한국금융연구원은 ‘디지털전환에 따른 금융 소비자 보호 및 금융보안 과제’ 세미나를 열었다.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국립보건연구원, 신경염증과 타우 이동 연결하는 ‘FAM84B’ 역할 규명 2023년 65세 이상 치매환자 약 87만 명, 치료 활용 가능성은 후속 검증 필요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와 관련된 타우 단백질이 주변 뇌세포로 퍼지는 것을 촉진하는 단백질의 역할이 확인됐다. 뇌의 염증 반응이 타우 확산에 영향을 주는 과정을 밝혀 치매 진행을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하는 데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타우 단백질의 세포 간 이동을 촉진하는 단백질 ‘FAM84B’의 역할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타우는
삼성생명이 집안 센서와 웨어러블 기기로 고령층의 생활 변화를 살피고, 필요하면 보호자와 지역 돌봄서비스, 병원으로 연결하는 통합돌봄 모델을 공개했다. 삼성생명은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MARS 2026’에 전시관을 마련해 ‘시니어 커넥티드 케어(Senior Connected Care)’를 소개한다. 이 모델은 시니어가 살던 집과 지역사회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성생명은 이를 위해 생활관리와 상황 확인, 지역거점병원 연계,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서비스 운영을 하나로 묶었다. 전시관
“배우자와 사별한 지 몇 년 됐습니다. 최근 좋은 사람을 만나 교제하고 있는데 자녀들에게 말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괜히 반대할까 봐 걱정됩니다.” 65세 이후에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 연애하거나 재혼하는 이들이 있다. 배우자와 사별하거나 이혼한 뒤 다시 교제를 시작하기도 하고, 혼인하지 않은 채 각자의 생활을 유지하며 만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65세 이상 재혼은 꾸준히 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25년 65세 이상 남성의 재혼은 4092건, 여성은 2575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5.0%,
나이 들수록 삶의 경험과 지혜는 깊어진다. 오랜 세월 살아온 사람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 국내외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한 노년을 살아가는 일곱 명의 삶을 들여다봤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하게 나이 드는 데 필요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 “은퇴는 또 다른 시작” 철학자 김형석 백세시대를 상징하는 인물로 김형석(106)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빼놓을 수 없다. 65세에 대학 강단을 떠났지만, 그는 지금도 강연과 집필 활동을 이어가는 현역 철학자다. 지난해 서대문구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은퇴 후 더 넓은 사회에서 꿈을 펼칠 수
은퇴 이후에는 하루를 보내는 방식과 생활 리듬이 이전과 크게 달라진다. 출퇴근과 업무 일정에서 벗어나 평일 낮에도 여유가 생기고, 미뤄뒀던 여행이나 취미를 시작할 시간도 늘어난다. 반면 아직 직장에 다니는 친구는 여전히 회사 일정과 주말을 중심으로 일상을 이어간다. 은퇴 시점이 다르면 오랜 친구 사이에서도 생활 패턴의 차이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한적한 평일에 만나고 싶은 사람과 주말에만 시간이 나는 사람이 생기고, 손꼽아 기다리던 약속이 상대의 갑작스러운 업무로 취소되면서 서로의 시간을 맞추는 일이 예전보다 어려워지기도 한다.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국무회의 심의·의결 내년 7월부터 500인 이상, 2029년 7월부터 300인 이상으로 순차 확대 50세 이상 비자발적 이직예정자에게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기업의 범위가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3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재취업지원서비스는 일정 규모 이상 사업주가 50세 이상 비자발적 이직예정자에게 진로설계, 취업알선 등 재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연금공단, 2026년 7월 통계 공표 65세 이상 638만 명, 전체 연금수급자의 81.2% 20년 이상 연금 받은 수급자 99만 명 넘어 국민연금을 받는 80세 이상 고령자가 107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은 638만 명으로 전체 연금수급자의 80%를 웃돌았다. 특히 80세 이상에서는 여성 수급자가 남성보다 많았지만, 여성 수급자의 절반 가까이가 유족연금을 받고 있어 성별에 따라 연금 수급 구조에 차이를 보였다. 국민연금공단의 ‘2026년 7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7월 당월 기준 노령·장애·
고령층을 겨냥한 기업 마케팅이라고 하면 흔히 ‘건강 관리’나 ‘웰다잉(노후 및 신변 정리)’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실제 활동적인 시니어들이 시간과 지갑을 여는 곳은 ‘미식 탐방’, ‘뷰티·미용’, ‘디지털 기술 체험’ 등 일상의 즐거움과 새로운 도전이 있는 자리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일본 최대 중장년·시니어 특화 소셜미디어(SNS) ‘취미인 클럽(슈미토모 클럽, 가입자 42만 명·월간 페이지뷰 3000만 건)’을 운영하는 오스탄스(Ostance)는 지난달 29일 최근 약 1년간 직접 개최한 공식 모임 66건의 운영 데이터와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사랑하는 독자 40대~70대 21명에게 최근의 행복한 순간과 삶의 만족도를 물었다. 응답자는 40대 2명, 50대 4명, 60대 13명, 70대 2명이며 여성 16명, 남성 5명이다. 이번 결과는 중장년 전체를 대표하는 통계는 아니지만, 독자들이 지금 무엇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는지 직접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행복도와 삶의 만족도 모두 평균 4점 최근 2주 동안 얼마나 행복했는지 5점 척도로 묻자 평균은 4.0점이었다. 즐겁거나 힘든 순간을 모두 포함해 현재의 삶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물은 결과도 평균
2일 국회미래연구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취업자는 2024년 395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보다 169만명 늘어난 규모다. 정주영 연구기획실 연구원이 작성한 브리프 ‘늘어난 고령 취업자는 어디에서 일하는가: 지역·산업·세대로 본 노동력 구성의 변화’는 고령층이 일하는 산업과 근로 형태가 지역마다 다르다며, 일자리 수뿐 아니라 근로 여건도 살펴야 한다고 제언했다. 비수도권은 농림어업, 수도권은 서비스업 브리프에 따르면 고령 취업자는 2017년 226만7000명에서 2024년 395만7000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모든
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자립훈련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 월 10회 이내·연속 120일까지 이용, 12월 초 실시 계획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어르신이 집에서 화장실 이용과 실내보행 등 일상생활 동작을 스스로 수행하도록 돕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물리·작업치료사가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신체기능을 평가하고, 실제 생활환경에 맞춘 자립훈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보건복지부는 2일부터 20일까지 ‘장기요양 재택자립훈련 시범사업’에 참여할 재택의료센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에 참여기관을 지정하고 다음달 초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건보공단 ‘2025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 발간 2025년 말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302만 명 65세 이상 노인인구 1100만 명, 전년대비 5.8% 증가 지난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포함한 의료보장 적용인구가 5300만 명을 넘었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5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5년 연말 기준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302만 명이다. 2015년 5203만4424명으로 5200만 명대에 진입한 이후로 10년 만에 5300만 명대로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139만 명, 의료급여
이투데이피엔씨가 발행하는 시니어 라이프 매체 가 11월 2일 월간 큐레이션 보고서 ‘브라보 스페셜리포트’ 4호를 발행했다. 브라보 스페셜리포트는 의 매거진·온라인 콘텐츠를 주제별로 선별해, 지금 확인해야 할 시니어 라이프 이슈를 한 권으로 정리하는 월간 PDF 보고서다. 독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4호 주제는 ‘국민연금과 노후준비’다. 제목은 ‘국민연금 하나면 노후준비 끝’, 부제는 ‘생활비·재무·건강·여가·관계 종합 진단서’다. 노후준비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국민연금을 생각하지만, 연금만으로 노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