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특화 IMC 콘텐츠 기업 에프오씨씨(대표 김덕영)가 시니어 크리에이터를 전면에 내세운 리얼 교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세컨드 청춘 클럽’을 론칭하고, 유진이엔티가 주최하는 교양 콘텐츠 공모전 ‘제1회 EUCON(유진이엔티 교양 콘텐츠 창작 지원 프로젝트)’을 통해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EUCON은 대형 제작사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었던 제작자들에게 창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TV·OTT와 유튜브·디지털 부문에서 최대 8개 팀을 선발해 총 1억 원의 제
가까운 외래진료나 재활치료, 장보기, 지인 방문까지. 이동이 잦은 시니어에게 교통비 절약은 생활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요소다.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는 65세 이상을 위한 다양한 교통 지원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본인뿐 아니라 부모님을 모시는 자녀에게도 꼭 필요한 정보, 어떤 혜택이 있는지 살펴보자. 대중교통 할인 혜택 ▲어르신 지하철 무임승차 지하철을 운영하는 도시(서울·인천·경기·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65세 이상 시니어는 무임승차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지자체별 발급 카드로 해당 지역에서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는
18일 ‘2025 대한민국 인구포럼’서 축사 전해 “인구구조 변화, 세계 각국 공통 과제”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8일 “정부는 인구문제 대응을 위해 주거, 일자리,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등의 과제를 종합해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인구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인구포럼’ 축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 차관은 “최근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에서 인구구조 변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니어 세대의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 2025’ 개회사를 통해 “시니어는 여전히 우리 사회의 중심이자 서울과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역동적인 세대”라며 “시니어 일자리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재교육과 인턴십, 맞춤형 취업 훈련 등 일하고 싶은 모든 분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이제 일은 단순한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삶의 활력이 되고 세대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AI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독감 환자, 전년 대비 12배 급증… 고위험군 예방접종 당부 17일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5주차(11월 2일~8일) 전국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증상 환자는 50.7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122.4% 급증한 수치이자, 작년 같은 기간(4.0명)과 비교하면 1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질병청은 독감 합병증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 어린이
600년 역사의 국내 최고(最古) 전통시장이자, 약 2만 개의 도소매 점포가 영업 중인 국내 최대(最大) 규모 ‘남대문시장’이 전통적 의미와 현대적 가치를 결합한 ‘글로벌 헤리티지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남대문시장 중심가로에는 한옥 처마를 형상화한 아케이드를 설치해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리고, 숭례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입체 보행로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체험성을 높인다. 또 남산과 남대문시장을 잇는 길은 가로정원과 펀 스트리트(fun street)를 더해, 걷는 즐거움과 머무는 재미가 있는 남산 산책로
국가데이터처, 14일 ‘2024년 주택소유통계’ 결과 발표 주택 소유자 1597만6000명, 50·60대 비중 48.3% 차지 주택 소유건수 증가자 111만여 명…60세 이상 31만여 명 80세 이상 초고령층에서도 지난해 주택을 새로 취득한 인원이 5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가데이터처가 분석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2024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소유건수가 증가한 80세 이상은 5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 주택 소유건수가 5건 이상 증가한 초고령층은 1000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노년의 집은 때로 평생의 자산이자 삶의 마지막 동반자가 된다. 대한민국은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주거는 노년의 삶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16일 발표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가구(가구주 연령 65세 이상)는 한국의 다른 가구 유형과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수치로 보면 상황은 겉으로 안정적이다. 하지만 데이터 안에서는 ‘안정’과는 다른 신호들이 감지된다. 고령가구의 4가구 중 3가구는 ‘내 집’에 산다. 고령가구의 자가 점유율은 75.9%로, 전년 대비 0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어려워진다는 사실이 조사로 확인됐다. 뉴욕 시장조사업체 토커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는 “나이가 들면서 가까운 친구를 만들기가 더 힘들어졌다”고 답했다. 현재 가깝다고 여기는 친구 수는 평균 3.6명 수준에 그쳤다. 가장 큰 이유로는 '지리적 거리'가 꼽혔다. 직장·가정·이사 등으로 생활권이 달라지면서 만남의 빈도가 줄고, 자연스럽게 관계가 멀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친밀도가 유지되려면 반복적인 만남이 필요하지만, 성인기의 환경은 이를 지속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비수도권 지역의 고령친화마을 조성이 충분히 가능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14일 충남 공주시에 있는 노인복지주택 ‘공주 원로원’을 방문해 ”비수도권 지역은 노인 인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으면서, 커뮤니티 센터, 보행로, 주거시설, 공동텃밭 등 고령친화적 인프라를 설치할 수 있는 부지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 주거와 돌봄·여가시설 간에 연계가 잘 되면 ‘고령친화마을’을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수도권 지역은 주거복지·돌봄·의료·여가가 유기
당뇨병은 특히 고령층에는 합병증 위험을 높이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어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질병관리청은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6대 당뇨병 예방관리수칙 및 수칙별 실천지침을 발표했습니다. 그 중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4가지 예방 수칙을 살펴볼까요. 먼저 적절한 체중으로 유지 관리합니다. 과체중(체질량지수 23~25kg/m2) 이거나 비만(체질량지수 25kg/m2 이상)인 경우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하여 유지합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도 중요합니다. 유산소운동은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일주일에 총
장기요양기관이 가입해야 하는 전문인배상책임보험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준래 변호사는 14일 “장기요양기관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의해 가입해야 하는 전문인배상책임보험의 가입기준의 해석이 큰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며 “이는 현장의 전체적인 상황과 행정의 형평성 등을 전제로 재검토 및 정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김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복지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전문인배상책임보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면서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35
바쁜 일상,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중장년이 꼭 챙겨야할 각종 무료 교육, 일자리 정보, 지자체 혜택 등을 모아 전달 드립니다. 전국 우리술이 한자리에!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개막 전국의 우리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이하 우리술 대축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제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표적인 우리술 행사로, 우리술에 관심이 많은 세대들에게 취향과 문화적 감성을 채워줄 볼거리가 풍성하다. 올해는 전국 122개 제조업체가
11월은 은퇴자와 자영업자에게 중요한 분기점이다. 이 시기에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지난해 소득과 올해 재산 변동을 기준으로 다시 산정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확정된 금액은 앞으로 12개월 동안 그대로 적용돼 소득 변화나 재산세 상승이 있었다면 보험료 증감 폭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올해는 특히 보험료 조정 제도가 확대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금융 소득을 포함한 다양한 소득 감소가 인하 신청 사유로 인정되면서 은퇴자에게 유리한 환경이 마련됐고, 여기에 소득이 늘어난 경우에도 증가분을 미리 반영해 보험료를 조금 더 내두
삐걱거리며 폐지를 가득 실은 리어카가 느릿하게 성수동의 거리를 가로질렀다. 노인의 굽은 허리와 깊은 주름을 담아낸 '고물 수레' 공연은 13일 성동구에서 열린 '제3회 자원재생활동가 컨퍼런스'의 사전 행사 모습이다. 이날 열린 행사는 초고령사회에서 폐지 수거 노인(자원재생활동가)이 처한 현실을 조명하고 이를 둘러싼 정부의 지원 체계의 공백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첫 순서는 '고물 수레' 공연을 연출한 마린보이 작가의 토크였다. 마린보이 작가는 폐지를 줍는 노인의 움직임을 관찰해 로봇으로 제작한 작업 과정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