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수가 91만8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65세 이상 인구 995만5476명의 9.1%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전국 시도별로 보니 경기도가 19만525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서울은 이보다 3만9710명 적은 15만554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서 발간한 ‘2025 치매상담콜센터 사례집’을 보면 건망증이 부쩍 신경쓰인다며 기억력 저하에 대한 염려와 불안에 대한 사연이 많습니다. 그만큼 고령층이 치매에 대한 고민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부터는 나이가 5세 증
최근 5년간 국민연금 기초연금 수령자 가운데 1만1500여 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수행된 정기·수시 확인조사는 총 16만3042건이며, 이 가운데 1만1594건(7.1%)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21년 1809건(5.1%) △2022년 1994건(5.5%) △2023년 2892건(8.6%) △2024년 3289건(8.9%) △2025년 상반기 1610건(7.8%)
올해 ‘한국전자전(KES 2025)’ 현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홈의 답을 ‘생활형 AI’에서 찾았다. 번거로운 버튼 조작을 줄이고 에너지는 아끼는 일상의 자동화가 핵심이다. 삼성전자는 집 안을 거실·주방·침실로 나눠 실제 생활 장면을 구현했고, LG전자는 AI 홈 허브를 중심으로 생활공간의 주요 가전을 연결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두 전시 모두 시니어에게 직접적인 편의를 주는 기능을 전면에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로 구현한 돌봄형 AI 하우스 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은 ‘스마트싱스 자동화 루틴’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AI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지역 중소제조업 10곳 중 6곳 ‘인력난’…한경협 ‘은퇴자 활용’ 제안 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역 중소제조업의 60.8%가 인력난을 겪고 있으며, 주로 기술·생산직에서 부족 현상이 두드러진다. 한경협은 은퇴한 수도권 베이비붐 세대의 지역 중소기업 취업을 연계하는 ‘베이비부머 지역경제 붐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인력난 해소와 함께 중장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
AI 복지·돌봄에 대한 기업인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서울 중구에 있는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AI(인공지능) 복지·돌봄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스란 제1차관이 주재했다. 네이버 클라우드·다음세대재단·로아이젠·롯데 이노베이트·스마트프로·와플랫·큐라코·피지오·헬스맥스 등 복지·돌봄 분야에서 AI·데이터·로봇 기술을 접목한 10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카이스트 융복합연구센터 이우근 선임연구위원,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배민철 사무국장, 경희사
도심의 빌딩숲 사이로 부는 가을바람이 차가워질 즈음, 서울 남산에 ‘하늘숲길’이 25일 새롭게 열린다. 하늘과 숲이 맞닿는 그 길에서, 중·장년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남산 체력단련장(용산구 후암동)에서 남산도서관까지 이어지는 1.45km 데크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사가 완만해 관절에 부담이 없고, 휠체어나 유모차도 진입 가능한 무장애 산책로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무 사이로 한강과 관악산, 남산타워가 번갈아 눈에 들어온다. 중간중간 ‘소나무쉼터’, ‘건강정원’ 같은 휴식 공간이 있어, 굳이 빠
서미화 의원, 복지부 자료 제출받아…“추정 치매환자 5년 만에 22% 증가” “치매안심센터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1만여건에 그쳐” 추정 치매환자가 90만 명을 넘은 가운데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건수가 1만여 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 수는 2020년 74만6000명에서 작년 91만 명으로 20만 명 가까이 증가했다. 65세 이상 인구가 증가하면서 추정 치매환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작년 65세 이상 인구는
시인 나태주의 삶의 철학을 담은 감성 다이어리 ‘나태주 시인의 감사노트’가 출간됐다. “행복은 감사에서 시작된다”는 시인의 신념처럼, 책은 독자가 일상 속에서 스스로 감사의 이유를 찾아 적어가도록 구성된 실천형 다이어리다. ‘나태주 시인의 감사노트’는 시인의 어록과 감사에 관한 짧은 사색이 담긴 ‘참여형 감사 다이어리북’이다. 매 페이지에는 독자가 직접 필사하거나 생각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을 세계 여러 언어로 소개해 감사의 범위를 넓혔다. 또한 100개의 감사 질문을 통해 스스로의 하루를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0% 이상)에 공식 진입하면서 사회복지지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앞으로 재정 부담도 커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영숙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재정통계연구실 연구위원은 23일 발간된 보건복지포럼 10월호에서 “한국의 사회복지지출(SOCX)은 2010년 명목 GDP 대비 7.4%에서 초고령사회 진입 직전인 작년 15.3%로 7.9%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같은 기간 국민부담률은 21.5%에서 26.8%, 정부부채 비율은 30.6%에서 4
일본의 모바일 중장년 만남 서비스, 라스코이(ラス恋, ‘마지막 사랑’)를 운용하는 아이작그룹은 지난 16일 ‘연애와 건강수명’에 관한 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앱 사용자 중 40세에서 80세 사이의 남녀 19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연애(연애·결혼활동)를 통해 건강수명이 연장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7.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연애를 계기로 “매일이 즐거워졌다”는 응답이 42.0%였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이나 설렘을 느끼게 됐다”는 응답은 35.0%에 달했다. 또
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AI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고령층 비정규직 300만명 돌파, 자발적 선택 증가 2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856만8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비정규직은 304만명으로 처음 300만명을 넘었으며,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는 180만8000원에 달했다. 전체 비정규직의 67.8%가 자발적 근로자로, 은퇴 고령층이 노후 보충을 위해 월 100만~200만원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운영된 대규모 보이스피싱 조직이 적발되면서 시니어를 겨냥한 금융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사기범들은 검찰·은행·지인을 사칭하거나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접근하는 등 수법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시니어의 평생 자산을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신용대출·카드론 등 신규 여신거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이용을 권고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명의도용 대출을 실시간으로 차단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최근 이용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정교해지는
정성 어린 반찬과 간식은 하루의 기분을 바꿔준다. 하지만 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다. 신선한 재료와 손쉬운 조리법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레시피는 만드는 사람에게도 행복을 가져다준다. 밑반찬에 변화를 주고 싶거나 손님상에 색다른 간식이 필요할 때 안성맞춤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누구나 좋아하는 초간단 간식, 고구마카스텔라볼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입안에 사르르 녹는 고구마카스텔라볼. 부드러운 식감과 균형 잡힌 영양, 소화 부담을 줄여주는 간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손에 묻지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을 책임지는 국민연금공단이 새 이사장 공모에 나선다. 2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다음달 5일까지 이사장 공개모집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사장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공모 기한까지 등기우편, 이메일, 공단 방문 중 하나의 방법으로 국민연금공단 임추위에 제출하면 된다. 임추위는 지원자에 대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실시한 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한다. 복지부 장관이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을 하면 임명권자인 대통
국가데이터처, 2025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발표 70세 이상 비중 14.1%, 1년 전과 달리 30·40대보다 비중 커져 60세 이상 비정규직 근로자, 전체 35.5% 차지 70세 이상 비정규직 근로자가 120만 명을 넘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40대를 제쳤다. 2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70세 이상 비정규직 근로자는 120만5000명으로 전년(106만1000명)보다 14만4000명 증가했다. 전체 비정규직 근로자 856만8000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특히 30·40대 비중보다 커져 눈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