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의료·돌봄·주거·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올해 3월부터 본격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중이던 돌봄 정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장관은 "의료·돌봄·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국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통합돌봄서비스 전국 시행 계획을 제시했다. 기본생활 안전망 확충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생계급여 확대와 저소득 지역가입자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군복무·출산 크레딧 강화, 노인일자리
골프에서 '에이지슈터'는 자신의 나이보다 낮은 스코어를 기록한 골퍼에게 주어지는 이름이다. 프로에게도 쉽지 않은 기록이지만 70대 이후라면 그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만 76세의 김홍균 씨는 지난 해와 올해 두 차례 에이지슈터를 달성했다. 2000년대부터 15년간 골프 연습장을 운영하며 골프 인생을 이어온 그는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나만의 골프를 치는 것"이 지금의 스코어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Q. 간단히 자기소개와 골프를 시작한 계기를 말씀해 주세요. 1990년대 초반부터 골프를 쳤습니다. 당시 사업을 하면서 비즈니스 차원으로 골
리더십 교육의 패러다임을 재고하는 신간이 나왔다. 36년 간 군 현장을 누빈 이철휘 예비역 육군 대장이 신간 '리더, 리더십 트리'를 통해 기술 중심 리더십의 한계를 짚고, 성장에 초점을 둔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제시했다. 저자는 기존 리더십 교육이 이미 리더가 됐다는 전제 아래 기술과 스킬 전달에만 집중해 왔다고 지적한다. 그는 "리더십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며, 리더가 되는 성장의 단계를 건너뛴 교육은 근본적 해법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책의 핵심 개념은 저자가 저작권 등록까지 마친 '리더십 트리' 모델이다. 리더십을
국내 연극계를 이끈 ‘1세대 연극 스타’ 윤석화 배우가 향년 69세 나이로 타계했다. 돌꽃(石花) 같은 배우로 불렸던 고 윤석화 배우는 뜨거운 예술혼을 가진 배우였다. 동시에 두 아이의 늦깎이 엄마이자 입양·미혼모 지원을 위해 자선 콘서트를 이어온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고 윤석화 배우는 2017년 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불행은 내 장점을 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삶을 기웃거리면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철학으로 살아온 그의 인터뷰를 다시 되돌아 본다. (2017년 3월 14일 게재 “문화지성인 윤석화, 돌꽃처럼”) 무대
‘1세대 연극 스타’로 꼽히는 배우 윤석화가 뇌종양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9세. 19일 연극계에 따르면, 윤석화는 이날 오전 9시 54분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유족과 측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윤석화는 2021년 연기 인생 50년을 앞두고 공연 ‘윤석화 아카이브 자화상’을 무대에 올렸고, 이듬해 ‘햄릿’까지 활동을 이어가다 갑작스럽게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이후 수술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왔으며, 약 1년여 뒤 언론을 통해 투병 중인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시 그는 “무대에서 가장 아
“전혀 예상 못 했습니다. 후보에 올라 다른 기업 이름을 보는데, 규모가 크고 유명한 회사들뿐이더라고요.” 프리미엄 실버용품 브랜드 ‘유니움(UNIUM)’ 윤태현 대표는 최근 ‘2025 굿디자인코리아(GD)’에서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인간공학 디자인 특별상)을 받은 뒤의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윤 대표는 “스스로 디자인 전공자가 아니고, 회사도 디자인 베이스의 기업이 아니어서 외부에서 디자인으로 인정받는 ‘설득력’을 갖고 싶었다. 그래서 어워드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유니움은 올해 국내외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속해서 상패를 들
경북 포항 구룡포의 작은 바닷가 마을. 그곳에는 18년째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 있다. 초록우산 전국후원회 부회장이자 포항시청소년재단 이사로 활동하는 황보관현 씨다. 그는 ‘아이들이 자라야 지역이 자란다’는 믿음으로 마을 돌봄과 문화복지를 이끌며 지역 공동체의 변화를 이뤄냈다. 어촌의 정(情)에서 피어난 나눔의 씨앗 황보관현 그린리더의 나눔은 어린 시절 고향에서 배운 ‘이웃의 정’에서 비롯됐다. 부모가 바다로 나가고 아이들이 마을에 홀로 남던 시절, ‘누군가는 이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그를 움직였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하는 ‘가치동행일자리’는 중장년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연결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입니다. 동시에 새로운 커리어를 모색하는 중장년에게 경력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외로움돌봄동행단 이명주 씨 혼자 사는 어르신의 문을 두드리는 손길은 때때로 그분의 하루를, 나아가 삶 전체를 바꿔놓기도 한다. 누군가의 안부를 묻는 아주 작은 관심이 외로움과 고립의 문턱에서 사람을 붙잡는 힘이 되고, 그 관심이 이어져 관계가 되고, 그 관계가 다시 지역사회 전체를 따뜻하게 만든다.
부산에서 시작된 한 경영 공부 모임이 설립 10년을 넘기며 구심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름은 ‘위대한 경영자(The Great Executive)’. 화려한 수식 없이 “사명을 자각한 경영자를 키운다”는 단 하나의 문장을 걸고 달려왔다. 이 모임을 만든 허소미 대표는 스스로를 “단지 판을 까는 사람”이라고 낮춘다. 누군가를 전면에 세우기보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성과를 낸 사람이 다시 강단에 서는 구조를 만든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는 설명이다. 허 대표는 모임을 통해 2030년까지 1600명의 경영자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하는 ‘가치동행일자리’는 중장년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연결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입니다. 동시에 새로운 커리어를 모색하는 중장년에게 경력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컨설턴트 정남순 씨 “다시 할 수 있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같이 해봐요.” 성북50플러스센터에서 가치동행일자리 중장년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정남순 씨는 오늘도 누군가의 두 번째 인생을 위해 상담실 문을 연다. 중장년 컨설턴트는 취업 상담–경력 설계–사후 관리를 아우르는 3단계 지원체계를 갖추
박정원 그린리더는 경제적 후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관심’이라는 사실을 몸소 증명하는 사람이다. 그는 초록우산 경기후원회 재무이사로 7년째 같은 마음으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나눔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힘’이다. 아이들의 웃음에서 위로를 얻고, 그 미소로 다시 사회를 밝히는 사람. 박정원 그린리더의 꾸준한 발걸음은 ‘작은 나눔이 세상을 바꾼다’는 진리를 조용히 증명하고 있다. “처음엔 장난처럼 시작했어요. 그런데 하면 할수록 제 마음이 더 단단해졌지요.” 경기도건축사신협 전무로 일하는 박정원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이창규 원장, 송은향 과장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사회. 서울시 최초로 보건복지부 지정 ‘치매안심병동’을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은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곳은 중증 치매 환자에게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를 병행하고, 가정과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돕는 통합 공공의료 모델이다. 이창규 병원장과 송은향 신경과 과장을 만나 ‘치매 이후의 삶’과 ‘공공의료의 책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울시 최초 치매안심병동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은 2024년 3월, 서울시 최초로 보건복지부 인증 치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시니어 인구 증가는 복지·돌봄의 과제를 넘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이투데이와 이투데이피엔씨(브라보마이라이프)는 12월11일 서울 강남 웨스틴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2025 한일 시니어 포럼’을 개최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연사들을 미리 만나, 한일 시니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과 협력적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어디에서 죽고 싶은가.” 이 질문을 실제 의료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야스이 유우
‘현역 최고령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원로배우 이순재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25일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고령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오던 고인은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10월에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중도 하차했으며, 이후 안정을 취해왔다.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했다.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가 되며 TV와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순재는 평생 140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시니어 인구 증가는 복지·돌봄의 과제를 넘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이투데이와 이투데이피엔씨(브라보마이라이프)는 12월11일 서울 강남 웨스틴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2025 한일 시니어 포럼’을 개최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연사들을 미리 만나, 한일 시니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과 협력적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고레이샤(高齢社, 고령사)는 일본 시니어 비즈니스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