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이 귀한 음식으로 대접받던 시절, 졸업식 날이면 학교 인근 중국집마다 짜장 볶는 내음과 사람들로 가득했다. 입술을 새까맣게 범벅해가며 짜장면을 흡입했던 날들도 빙긋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리고 그때 그 시절의 향수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 있다. 70년 동안 3대에 걸쳐 추억이 고픈 이들에게 변함없는 짜장 맛을 선사하는 인천의 ‘신성루’다.
2016년이다. 좋은 것들을 보고, 맛보고, 즐기기에도 인생은 모자라다. 잭 니콜슨(Jack Nicholson)과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이 주연한 영화 에서도 말하지 않았던가.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면서 한 일들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들’ 이라고. 마음 속 어딘가에 남아 있는 모험심을 끌어 모아 생에서 가장 설레는
올해는 원숭이해인 병신년(丙申年)이다. 영리한 동물의 상징인 원숭이의 해를 맞아 포부와 각오가 남다른 스타들이 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도 하니 젊은 친구들이 좋아해 기분이 좋아요. 드라마든 예능 프로그램이든 행복하게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나이 들수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백일섭), “올해는 더 열심히 활동해야지요. 후
이제 신중년에게도 스마트폰은 필수품이다. 내가 있는 곳에서 손가락 몇 개로 식구들과 이야기할 수 있고, 전국의 친구들과도 소통을 할 수 있다. 때로는 필요한 사진과 동영상을 받기도 하고, 급하게 처리할 문서를 내려받기도 한다. 그런데 갑자기 스마트폰 용량이 모자랄 때 당황스럽다. ‘구글 포토’를 이용해 보자. 각종 동영상과 사진으로 무거워진 스마트폰의 무
“한때는 꿈이 있었지/가슴에 묻어 왔던 꿈이/사랑은 영원하다고/철없이 믿어 왔던 날들/하지만 그 꿈은 잠시/한순간 사라져 버렸네” ( 삽입곡 ‘I dreamed a dream’)
아내 윤이남(尹二男·70)씨가 첫 소절을 부르자 남편 권영국(權寧國·75)씨가 부드러운 화음을 넣는다. 그들이 부른 노래처럼 부부에게도 한때는 꿈이 있었다. 가수를 꿈꾸었던 소년과
필자가 기억하는 첫 탱고는 마릴린 먼로가 주연한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1959)’에서 여자로 변장한 잭 레먼이 코미디언 조 E. 브라운과 함께 입에 물고 있는 꽃을 바꾸어 물어가며 춤추던 불후의 명곡 ‘라 쿰파르시타’이다. 그 후 카테리나 발렌테가 부르는 ‘불의 키스(Kiss of Fire/El Choclo)’에 매료되어 여러 장의 탱고 판을 사서 듣
1970년대를 살았던 국민이라면 밤 12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를 기억한다. 24년 전인
1982년 1월 5일, 광복 후 줄곧 갇혀 있었던 대한민국의 밤이 세상에 풀려났다. 밤 12시~새벽 4시의 야간 통행금지(통금)가 해제된 날이다. 전국 도시의 거리에 사람이 오가게 된 것도, 새벽까지 마셔야 직성이 풀리는 한국인의 술자리 습관도 모두 이때 시작됐다.
추억의 앨범을 뒤적거리다 보면 바짝 마른 네잎클로버나 장미꽃잎 등을 발견하곤 한다. 촉촉한 생화가 주는 싱그러움도 좋지만, 건조하고 빛바랜 마른 꽃잎 특유의 따뜻함도 매력적이다. 선물 받은 꽃을 말려도 보고, 말린 꽃을 선물로도 활용해보자.
글 이지혜 기자 jyelee@etoday.co.kr
사진 하우투드라이 꾸까(www.how-to-dry-kukk
◇ 판매 수익 일부를 ‘위안부’ 할머니를 위해 '마리몬드'
마리몬드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은 다름 아닌 한 아이돌 가수 덕분이었다. 지난 1월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인 수지가 쥐고 있던 휴대폰의 케이스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된 것. 꽃을 눌러 제작한 압화 작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런데 더욱 화제가 된 것은 디자인을 한 원작자가 다름 아닌
‘푸른 파도여 언제까지나’라는 영화는 필자가 고등학교 때부터 알던 집사람과 대학교에 들어가 다시 데이트를 시작한 후 두 번째인가 세 번째로 함께 본 영화이다. 1963년 6월 스카라 극장에서 상영한 이 영화에는 최고의 칸초네가수 도메니코 모두뇨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여러 곡의 칸초네를 불렀다.
그리고 미녀가수 미나가 주제가 ‘행복은 가득히(Il Ci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