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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62세 여성의 몸 변천사
-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mylifemag)님의 공유 게시물 60대도 이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 지나 라페르토사(@ginalapertosa)는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데요. 얼마 전까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영상으로 그녀의 변천사를 확인해 보세요. • 그녀 나이 62세. 재미로 시작한 운동이 지금은 삶과 같다고 • 하고 있는 운동은 크로스핏. 크로스핏은 역도와 아령, 맨손체조 등 여러 종류의 운동을 빠른 시간 내 고강도로 행하는 스포츠 • 최근 크로스핏 대회(2024 Crossfit Games) 출전 자격까지 획득! 에디터 조형애 출처 ginalapertosa 디자인 이은숙
- 2024-09-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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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의 맛] 맞춤형 건강 도시락으로 편리하고 맛있게 새해 식단 관리하기
- 건강을 위해 도시락을 먹는다고 하면 의아할 것이다. 도시락은 편리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지만, 그만큼 맛과 영양은 부실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저 가볍게 한 끼 때우기 식사가 아닌 내 건강상태까지 고려한 맞춤 도시락이라면 어떨까? 물론 가장 중요한 ‘맛’을 빼놓을 수는 없다. 프리미엄 도시락 전문점 ‘바빈더박스’에서 찾은 맛과 건강, 그리고 K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계기로 본지 제작에 참여한 김홍관 시니어 인턴기자가 직접 체험하며 맛본 도시락 후기까지 담아봤다. ‘대한민국 액티브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조사’에 따르면 소득수준을 불문하고 5060세대의 고민 1위는 ‘건강’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운동이나 음식을 통해 건강을 챙기려는 이는 많지만, 꾸준히 관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가 있거나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매일 식탁에서 마주하는 음식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건강을 위해서라지만 번거로운 일이라 관리에 소홀해져 흐지부지되는 경우도 많다. 바빈더박스의 장대근 대표는 이러한 식단 관리의 불편함은 줄이고 맛과 건강을 더할 방법으로 ‘도시락’을 제안한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살리면서 맛과 영양까지 담아내기 위해 ‘건강한 조리법’과 ‘엄선된 식재료’를 원칙으로 삼았다. 세계 3대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후 해외 유명 레스토랑에서 미슐랭 셰프들에게 요리를 사사한 장 대표는 음식이 우리 몸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길로 운동학을 배우며 헬스 트레이너와 크로스핏(고강도 복합운동) 자격증을 따는 등 음식과 운동 두 분야를 고루 섭렵했다. 그 덕분에 이곳에서는 개인의 입맛과 건강을 고려한 맞춤형 도시락 상담이 가능하다. 도시락은 원하는 기간, 시간, 횟수 등을 정해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어 꾸준한 식단 관리에 유용하다. 장 대표는 “중·장년의 경우 커다란 근육을 키우는 것보다는 일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필수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으면서도 자극적인 맛은 줄인 도시락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패스트푸드처럼 여기는 도시락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수비드(sous-vide, 저온 진공조리) 공법으로 재료의 식감과 영양을 살렸다. 인스턴트 도시락에는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튀김 메뉴가 주로 쓰이지만, 바빈더박스 도시락에는 튀긴 음식은 찾아볼 수 없다. 재료의 수분과 영양소 파괴를 줄일 수 있는 수비드 공법으로 조리하면 손은 더 많이 가지만 시간이 지나 도시락을 먹어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화학조미료로 맛을 내지 않고, 유기농 채소 등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한다. ‘도시락이라는 작은 공간에 자연을 가득 담아 정성을 선물하겠다’는 게 그들의 모토(motto)다. 새해를 맞아 건강 식단 관리를 염두에 두고 있을 독자들을 위해 김홍관 시니어 인턴기자가 나섰다. 직접 자신의 상태를 토대로 상담을 받고 그에 맞춘 도시락을 주문했다. 조리해서 바로 먹지 않는 도시락의 특성상 포장 후 5시간 뒤에 맛보았다. ◇ “비타민과 영양은 올리고, 염분과 당분은 낮추고” (61세 남성 시니어, 기자 본인) 이번 탐방은 시니어를 위한 프리미엄 수제 도시락 전문점에서 이루어졌다. 자신의 체형, 건강상태, 입맛 등을 고려한 맞춤형 도시락 주문이 가능해 육식을 줄인 채식 위주의 식단을 요청했다. 상담 결과 단백질과 비타민 성분이 풍부하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생굴해산물볶음 도시락을 추천받았다. 신선한 생굴과 더불어 주꾸미, 홍합, 야채 등이 어우러진 메뉴다. 시중에 파는 도시락은 물기가 별로 없는 반면, 본 도시락은 재료 본연의 수분을 함유하는 수비드 공법으로 조리해 식감이 부드러웠고 맛도 좋았다. 반찬은 오징어젓갈, 매실절임, 배추김치, 소고기장조림 등이었다. 간이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해 먹기 편했다. 밥은 곤드레나물밥이었는데, 볶음밥처럼 수분이 없고 꼬들꼬들했다. 도시락에 담기 전 팬에 볶아내기 때문인데 상담 시 요청하면 부드러운 밥으로 받아볼 수 있다. 도시락 용기가 환경호르몬이 발생되지 않는 무해한 재질이라 시간이 지나 온기가 없는 음식은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어도 된다고 한다. 도시락 용기와 포장 디자인은 우리나라 전통 문양인 문창살을 형상화해 고급스러워 보였다. 기본 메뉴에 국물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이 역시 컨설팅 과정에서 된장국 등을 추가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주문 메뉴에 따라 차이가 난다. 기자가 주문한 도시락 가격은 1만2000원. ◇ “굶지 않고 맛있게 즐기는 다이어트 도시락” (60세 여성 시니어, 다이어트 중) 저칼로리, 저지방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도시락을 주문했다. 컨설턴트는 바빈더박스의 메뉴 중 여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헬스메뉴’를 제안했다. ‘헬스메뉴’는 기름기가 없고 단백질 성분이 풍부한 닭가슴살이 담긴 샐러드다.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한 미니 양배추, 그린 빈, 방울토마토, 케일, 아마란스 등 신선한 채소와 말린 과일이 들어 있다. 닭가슴살과 채소는 40~60도에서 저온 수비드 공법으로 조리해 수분기가 많았다. 촉촉한 닭가슴살과 신선한 채소 본연의 맛과 향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샐러드드레싱은 과카몰리와 오리엔탈소스가 제공된다. 과카몰리소스는 아보카도로 만들어 걸쭉하면서 깊은 맛을 낸다. 오리엔탈소스는 간장을 베이스로 해 가볍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주문한 도시락 가격은 8000원. △ 도시락 문의 www.babindbox.co.kr 분당점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103-9 (031-704-8180) 홍대점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86 (02-336-8180)
- 2017-01-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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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피플]대한민국 중년 여성, 근력운동에 집중할 때
-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다. “도대체 신중년 여성을 겨냥한 피트니스 클럽이 왜 필요한가?” 대답은 단호했다. “기존 피트니스 클럽은 남자들의 전유물이지 않은가. 모든 기구와 프로그램은 남자를 위한 것으로 구성돼 100% 활용이 불가능하다. 특히 신중년 여성의 경우, 러닝머신 이용 후 땀만 빼고 돌아온다. 근력운동이 중요한 시기인데 말이다. 그 부분을 해결하고 싶었다.” 김재영(55) 커브스코리아 대표는 여성 전용 피트니스 클럽 ‘커브스’를 국내에 들여놨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전국에 유치한 클럽이 250개를 넘어섰고 미래창조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렇듯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선 커브스의 전략은 무엇이며 어떤 점이 신중년 여성에게 통했을까?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에 집중 김 대표는 1990년대 후반부터 피트니스 컨설턴트로 일했다. 당시 획기적이었던 발리 토탈 피트니스클럽의 본사 부사장으로 있었다. “국내 피트니스 시장을 2~3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자부심이 컸다. 초창기 회원은 3000~4000명에 육박했고 그 수치를 유지해야 했는데 그렇게 되지는 못했다.” 그는 결론이 좋지 못했던 이유를 ‘하드웨어는 충분했으나 소프트웨어의 부재’라고 밝혔다.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불리는 피트니스는 어떤 쪽으로든 재미있고 흥미를 갖게 하는 요인이 필요했는데, 그 부분을 간과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그는 분명한 초점에 충분한 소프트웨어로 승부할 수 있는 피트니스 콘텐츠 발굴에 주력했다. “일본 피트니스 시장을 공부하고 있을 때, 커브스를 알게 됐고 이를 국내에 들여와야겠다고 다짐했다. 주변의 반대도 있었지만 현 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돼 밀어붙였다.” 그가 강조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커브스는 회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쉽고 빠르게 진행되며 100회 티셔츠 증정, 이달의 퀸 선발, 잡지 발행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근육량 보강이 진정한 안티에이징 “활력을 되찾는 길? 꾸준한 운동이라고 누구나 답할 수 있다. 근데 진정한 의미의 안티에이징은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인터뷰 내내 근력운동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여성은 30대가 넘어가면 근육량이 매년 1%씩 감소해 이를 극복해나가는 것이 관건인데 신중년 여성들은 살을 빼기 위한 목적으로 유산소 운동에만 집중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근력 증대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지방 연소가 쉬운 체질로 변화하게 한다. 특히 신중년 여성에게는 뼈의 미네랄 밀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심장질환이나 당뇨와 같은 질병 예방 등 수많은 이점을 갖고 있어 건강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그는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스트레칭을 한 묶음으로 만들어 짧은 시간에 효과를 낸다는 커브스의 장점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왜 커브스인가? “커브스의 핵심은 쉽고 빠른 30분 순환운동이다.”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배치된 12개 유압식 운동기구로 근력운동을 진행하고 사이사이 배치된 12개의 발판으로 유산소운동을 30초마다 번갈아가면서 한다. 기구들은 피스톤 원리를 활용해 유압식으로 제작된 여성 전용 운동 기구로 빨리 하면 할수록 강도가 강해진다. 완벽히 소화한다면 500kcal의 열량이 소모된다. 두 세트를 반복하면 30분이 소요된다.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지켜 효과를 극대화하는 키워드다. 이는 피트니스의 최근 추세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크로스 핏(Cross Fit)’, ‘타바타(Tabata) 운동법’ 같은 단위별 복합 인터벌 트레이닝과 큰 틀에서 맥락이 비슷하며 여성에게 맞게 설계된 서킷트레이닝이라고 볼 수 있다. “커브스는 불필요한 3M이 없다. 남자(Man), 거울(Mirror), 메이크업(Make up) 말이다.” 김 대표는 운동 외에 신경 쓰이는 부분을 최대한 배제시켜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으며 그 전략이 결국은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커브스 대표로서 향후 10만 회원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지만(웃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신중년 여성들이 즐겁고 재미있는 문화를 향유하며 건강해 지는 것이다. 꾸준한 운동, 특히 근력 운동을 빼먹지 말고 합시다”라고 강조했다. 커브스 인터뷰 ▲질병 극복 중계은행클럽 김현경씨 “5년 전 갑상선암 수술을 했지만 임파선에 전이가 됐다. 꾸준한 운동으로 임파선에 자리 잡고 있던 혹이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김현경씨는 17개월 동안 커브스에 다니며 임파선 혹이 줄었고 12kg을 감량했다고 한다. 그녀는 “이전에는 체력이 별로 좋지 못해 오랜 시간 걷지 못했는데 현재는 체력이 좋아져 친구들과 여행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여행을 가게 된다면 특히 등산도 하고 싶고, 딸과 함께 해외에서 대중교통만을 이용해 자유여행을 하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매니아(300회 이상 운동) 오금클럽 조원숙씨 “조급해하지 마시고, 꾸준히 운동을 계속해 보면 압니다.” 조원숙씨는 3년 이상 커브스에 꾸준히 다닌 마니아다. 딸의 추천으로 시작한 운동이지만 이제는 몸이 알아서 운동을 하라고 시킨단다. 그녀는 “헬스장처럼 심한 운동이 아니어서 꾸준히 하니 운동효과를 느끼게 되어 꾸준히 다닐 수 있었다”며 “친절한 트레이너와 여러 이벤트도 한몫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1위 진접클럽 정미화씨 “여성들만의 공간이다 보니 무엇보다 깨끗하고, 깔끔한 분위기, 정보 공유 등 많이 힘을 들이지 않고 운동할 수 있어 좋다.” 정미화씨는 커브스 홍보대사로 뽑혔다. 주변에 커브스를 전파하며 함께 운동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그녀는 “많은 운동을 했었지만 즐겁기보다는 건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했었다. 그래서 지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커브스를 다니면서 많이 힘을 들이지 않고도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운동을 하면서 힘이 들어 포기한 사람과 운동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커브스 운동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 2015-01-16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