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도움이 필요해졌을 때, 다른 사람이 내 뜻을 잘못 짐작하지 않도록 지금 내가 바라는 돌봄을 적어보자. 집에서 지내고 싶은 이유, 도움을 부탁할 일, 돌봄에 쓸 수 있는 돈을 구체적으로 써보면 아직 준비하지 못한 부분이 보인다.

이렇게 쓰세요!
해당하는 항목에 표시하고 빈칸에는 한두 문장만 적어보자. 지금 답하기 어려운 칸은 ‘의논할 것’으로 남겨둬도 된다. 혼자 완성하는 계획서가 아니라, 가까운 사람과 함께 채워가는 기록이다.

1. 어떤 상황에 대비하고 싶은가?
생각할 기준 가장 먼저 대비하고 싶은 상황 하나를 골라보자. 잠깐 필요한 도움인지, 오래 이어질 도움인지에 따라 준비할 사람과 비용이 달라진다.
□ 수술·입원 뒤 회복하는 동안
□ 혼자 생활하기 버거워질 때
□ 기억이나 판단에 도움이 필요해질 때
□ 지금 받고 있는 돌봄 형태에 변화가 필요할 때
□ 기타
그 상황에서 내가 가장 걱정하는 일은?
2. 돌봄을 선택할 때 무엇을 우선할까?
생각할 기준 앞에서 고른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에 순서를 매겨보자. 모든 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때 무엇을 먼저 지킬지 생각해보는 과정이다.
□ 내 뜻을 묻고 설명해주는지
□ 필요할 때마다 도움받을 수 있는지
□ 익숙한 곳에서 지낼 수 있는지
□ 혼자 쓸 공간이 충분한지
□ 가까운 사람과의 왕래가 자유로운지
□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비용인지
□ 기타
1순위는
2순위는
3. 나를 돌볼 사람이 꼭 알아줬으면 하는 것은?
생각할 기준 구체적인 행동으로 적어보자. ‘일을 대신 처리하기 전에 내가 직접 해볼지 물어보기’,
‘설명할 때는 얼굴 보고 큰 소리로 천천히 말해주기’처럼 적으면 된다.

살 곳, 필요한 도움, 비용 점검하기
내 생활에 맞는 돌봄 찾기
4. 어디에서 지내고 싶은가?
생각할 기준 장소와 그곳을 원하는 이유를 함께 적어보자. ‘살던 집이 좋다’는 바람을 이루려면 식사·이동·밤 시간 등에 맞는 도움까지 마련할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 지금 집에서 그대로
□ 생활하기에 지금보다 더 편한 집
□ 함께 살 수 있는 가족의 집
□ 전문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주거·시설
□ 상황에 따라 선택
□ 아직 모르겠다
그곳을 원하는 이유와 먼저 해결할 조건
그곳에서 지내기 어려워지면 의논할 다른 방법 :
예) ‘계단 이용이 어려워서 지금 집에서 사는 게 힘들어지면 동네라도 익숙한 곳에서 살고 싶다’, ‘새로 이사 갈 곳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야 한다’ 등.
5. 어떤 도움을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할까?
생각할 기준 식사, 씻기, 옷 입기, 집안일, 약 챙기기, 병원 동행, 안부 확인 등 일상에 필요한 도움은 무엇이 있는지 점검해보자. ‘식사 도움’도 장보기·조리·식사 보조 중 어떤 일인지 구분하면 부탁하기 쉽다. 필요한 일과 시간대를 구체적으로 적어보자.
6. 내 생활을 유지하는 비용은 얼마일까?
생각할 기준 매달 들어오는 돈에서 기본 생활비와 대출 상환 등
고정 지출을 먼저 빼보자. 가족의 지원을 받는다면 예상치가 아닌,
가족과 실제로 의논한 금액만 포함한다.
□ 매달 고정으로 들어오는 돈 : 약 만 원
□ 기본 생활비와 고정 지출 금액 : 약 만 원
□ 남는 돈 중 돌봄에 쓸 금액 : 약 만 원
□ 별도로 필요한 금액과 저축 등 : 약 만 원
□ 아직 계산하지 못했다
7. 이번 상담에서 꼭 확인하고 싶은 내용은?
생각할 기준 돌봄 시설이나 돌봄 서비스를 받기로 결정하기에 앞서,
상담받을 때 이용료 외에 식비·교통비와 추가 돌봄 비용이 있는지도 물어보자.
공적 지원과 보험은 실제 이용 조건과 보장 범위를 확인한 뒤 계산에 넣는다.

부탁할 일과 도울 수 있는 범위 맞춰보기
누구와 어떻게 나눌까
8. 누구에게 어떤 일을 부탁하고 싶은가?
생각할 기준 가까이 산다는 이유만으로 한 사람에게 모든 일을 맡기지는 말자.
병원 동행, 서비스 알아보기, 비용 정리처럼 일을 나누고 상대의 시간·건강·생활도 함께 확인한다.
9. 내 뜻을 잘 알고 함께 의논할 사람은?
생각할 기준 대화를 시작할 때 “내가 바라는 것부터 적어봤어. 당신이 도울 수 있는 일과 어려운 일도 듣고 싶어”와 같이 이야기를 꺼내보자. 원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다면 바로 결론을 내리기보다, 무엇이 걱정되는지부터 이야기해보자.
□ 이름 □ 관계
□ 함께 의논할 날
□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내가 알아볼 일
□ 아직 떠오르는 사람이 없다 → 11번으로
10. 그 사람이 자리를 비우면 어떻게 할까?
생각할 기준 도와주는 사람이 아프거나 여행 가는 날도 생각해보자. 빠지면 당장 곤란한 일부터 적고, 다른 사람이나 서비스가 맡을 수 있는지 확인한다.
□ 도움이 끊기면 가장 곤란한 일
□ 대신 연락할 사람·기관
1순위 연락처
2순위 연락처
3순위 연락처
□ 가능 여부를 아직 확인하지 못함
□ 도움 주기로 논의 완료함
□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함
11. 가족 말고 도움을 청할 곳은?
생각할 기준 “무슨 지원이 있나요?”라고 질문하기 전에 현재 내가 어려움을 겪는 일을 먼저 설명해보자. 예를 들어 “혼자 살고 있어서 퇴원 뒤 식사 준비가 어려워요. 어떤 도움을 신청할 수 있고, 언제부터 이용할 수 있나요?”와 같이 물어보면 된다. 돌봄 지원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퇴원을 앞뒀다면 병원 담당자에게 퇴원 후 생활의 어려움을 이야기해보자. 장기요양 관련 상담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할 수 있다.
□ 문의할 기관 □ 물어볼 내용(이용 조건, 비용, 신청 방식, 시작 시점 등)
□ 연락처 □ 상담 뒤 해야 할 일

함께 읽고 건네는 나의 돌봄계획서
나를 돌볼 당신에게
작성자 이름 작성일 년 월 일
함께 읽은 사람 함께 읽은 날 년 월 일
돌봄을 받을 때 꼭 지키고 싶은 기준과 나를 돌볼 때 알아줬으면 하는 부탁이 있어요.
제가 (필요한 조건) 할 수 있다면, 가장 지내고 싶은 곳은 입니다.
여기서 지내면서 제가 필요한 도움은 이며, 이 도움은 (언제) 때마다 번 정도 필요해요.
두 번째로 필요한 도움은 이며, 이 도움은 (언제) 때마다 번 정도 필요해요.
저는 이 도움을 (관계) 인, (이름) 에게 부탁하고 싶어요.
이 사람의 연락처는 입니다.
이 사람이 저를 도울 수 없다면 (다른 사람 또는 기관) 에 연락해주세요. 연락처는 입니다.
이밖에 저를 돌봐줄 사람은 (이름) , (관계) , (연락처) /
(이름) , (관계) , (연락처) 입니다.
이 도움을 받을 때 비용이 필요하다면 방식으로 처리해주세요.
저는 이 계획서의 내용을 (이름) , , , ,
과 공유했습니다. 이 기록은 에 저장 / 공유 / 게시 / 보관하고 있을게요.
(상황 변화) 앞으로 한다면 다시 작성하거나 의논하고 싶습니다.
※이제 이 페이지를 휴대전화로 찍어, 돌봄을 부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전해보자.
“내가 같이 이야기해보고 싶은 내용을 적어봤어.” 한마디를 덧붙여도 좋다. 혼자 정한 바람과 함께 의논한 내용을 구분하고, 아직 정하지 못한 일은 빈칸으로 남겨두고 차차 의논해보자. 상대가 망설이는 일은 다른 방법을 함께 찾고, 도와줄 수 있다는 일에는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전하자. 빈칸을 모두 채우는 것보다 돌봄에 대한 생각을 서로 공유하는 데 의의가 있다. 마음이나 형편이 달라지면 바뀐 내용을 다시 작성해도 좋다.
참고: 보건복지부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안내’, ‘퇴원 환자 통합돌봄 매뉴얼’, 국립암센터 ‘사전 돌봄계획 작성을 위한 안내서’, 영국 알츠하이머협회 ‘This is me’, 미국 The Conversation Project ‘Your Conversation Starter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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