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분양 시즌 임박, 눈여겨 볼 알짜 분양단지는?

기사입력 2014-02-10 11:24 기사수정 2014-02-10 11:24

2014년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 상반기에는 2월 중순 이후부터 강남 재건축단지를 비롯해 위례신도시, 서울숲, 세종시, 혁신도시 등 인기지역에서 알짜분양이 쏟아져 나온다.

9일 닥터아파트는 올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단지 중 1순위 마감이 예상되는 주요 분양단지를 예상해 소개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오는 3월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35층, 51개동, 전용면적 59~192㎡ 3658가구로 짓는다. 이 중 84~192㎡는 1114가구를 일반분양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입주는 2017년 2월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3월 양천구 신정4구역 재개발하는 목동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55㎡, 1081가구 중 43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두산중공업은 성동구 성수동에 '서울숲 두산위브' 688가구를 3월중 분양할 예정이고 대림산업은 서대문구 북아현1-3구역을 재개발한 북아현e편한세상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9㎡ 1910가구 중 전용 59, 84, 114㎡ 62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엠코는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들어서는 엠코타운 센트로엘을 2월에 분양한다. 이에 앞서 오는 14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세종시에선 올해 임대아파트 포함 1만9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로 2-2생활권과 3-2생활권에서 분양된다. 상반기에는 5월중 대방건설이 3-2생활권 M3블록에서 대방노블랜드 전용면적 59~85㎡ 107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에선 아이에스동서가 남구 용호동에 69층, 4개동 1488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인 'W(더블유)'를 3월에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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