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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시니어] 소피 마르소가 올랑드 佛대통령에게 독설 퍼부은 사연은?
- “올랑드는 비열한 겁쟁이” ‘라붐’의 주인공 소피 마르소(47)가 프랑수아 올랑드(61) 프랑스 대통령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마르소는 15일(현지시간) 발간된 잡지 GQ 프랑스와의 인터뷰에서 동거녀와 결별한 올랑드 대통령의 사생활에 대해 이같이 비난했다. 올랑드 대통령의 스캔들에 대한 질문에 마르소는 “다른 여성을 사귄 사실이 드러나자 그는 동거녀와 대화를 거부했다”며 “여성에 대한 이런 비열한 행동은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올랑드 대통령이 “5년간의 임기 중에는 사생홀을 자제하는 노력을 보였어야 했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올랑드 대통령은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현재는 ‘겁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고 얘기했다. 이 같은 마르소의 비난은 올랑드 대통령의 향 후 행보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달 지방선거 참패 이후 개각을 단행했지만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취임 후 가장 낮은 18%까지 하락했다. 이 같은 지지율 회복 노력에 대중적 인기가 높은 마르소의 일침이 찬물을 끼얹었다는 분석이 따랐다.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1월 여배우 쥘리 가예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이 한 연예 주간지에 보도 됐다. 이에 7년간 같이 지내온 동거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와 결별한 바 있다. 지난 대선에서 올랑드 대통령은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요란한 사생활을 비난하면서 “나는 보통사람으로 평범하고 조용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현재 올랑드 대통령을 보면 사르코지 전 대통령만큼 요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2014-04-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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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재, 고두심 노년 부부 되다
- “한 살이라도 적은 역할을 하고 싶은 게 여배우들의 바람이잖아요. 그럼에도 나이가 많은 이 역할을 맡은 이유는 이순재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죠.”(고두심) “고두심은 젊을 때 정말 예뻤죠. 불행히도 난 TBC 소속이었고 고두심은 MBC여서 같이 (작품에서) 만날 일이 드물었고요. 그래서 나중에 상대역으로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좀처럼 기회가 닿지 않았는데 이번에 함께 하게 돼 기뻐요.”(이순재) 배우 이순재(79)와 고두심(63)이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개막하는 연극 '사랑별곡'에 노년 부부로 출연한다. 한국 연극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연극열전' 다섯 번째 시즌의 문을 여는 작품이다. 충남 서산의 한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삶의 고단함을 안고 사는 40대부터 죽음과 마주한 80대까지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한국 특유의 ‘정’(精)과 ‘한’(恨)을 뭉클한 감동으로 그려낸다. 고두심은 ‘순자’ 역을 맡아 강인하면서도 가녀린 우리네 어머니를 연기하고, 이순재는 아내의 죽음 앞에서 비로소 용서를 비는 남편 '박씨'를 연기한다. 이들은 과거 TV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1995)에서 며느리와 시아버지 역으로 함께 출연한 바 있지만, 부부 역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순재씨는 “꾸미지 않은 소박함, 잊어버리기 쉬운 투박함에 대한 깊은 정을 담은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극은 깊어진 세월과 죽음 앞에서 마주한 미련과 미안함 등을 담는다. '순자'는 는 과거 자신 대신 뱀에 물려 반신불수가 된 첫사랑 ‘김씨’를 평생 마음에 품고 살아왔으며, 남편 ‘박씨’는 그런 ‘순자’가 미워 무던히도 속을 썩였다. 삶의 마지막 길목에 선 이들은 서로에게 줬던 상처와 평생 품었던 죄의식을 모두 씻어내고 두텁게 쌓인 정(情)을 확인한다. 관계자는 “사랑한다고 말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하는 옛날 사람들의 사랑, 그런 감성을 젊은 세대들도 느낄 수 있을 것”고 말했다. 5월 2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술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친정엄마’ 등 완성도 높은 무대미술과 극작으로 2010년 초연 무대를 연출했던 구태환 극단 수대표가 의기투합했다.
- 2014-04-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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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 라이프]꽃장년 스타들이 밝힌 ‘젊게 사는 비결’
- “사람이 살아갈 때 사랑이 존재해야 늙지 않고 긴장하며 살 수 있어요.” 올해 78세인 가수 현미는 젊게 사는 비결로 주저 없이 ‘사랑’을 꼽았다. 싱글인 그는 지난해 말, 한 방송에서 15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라고 밝혀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젊음이 경쟁력으로 인정받는 시대, 중·장년 스타들이 여전히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중은 열광한다. 도대체 세월을 거스르는 동안과 건강의 비결이 뭘까. 그래서 ‘꽃중년’ ‘꽃장년’으로 소문난 스타들의 ‘젊음의 비법’을 알아봤다. ◇“건강은 한 순간 얻을 수 있는 게 아냐”…생활습관 형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지하철 속 한 노인의 사진이 많은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노인이 앉아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 있거나 수첩에 무언가를 메모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방송인 송해 얘기다. 그는 얼마 전 실제 나이가 알려진 것보다 두 살 위인 1925년생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올해로 89세가 된 송해의 건강 비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항상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며 꾸준히 다리의 힘을 길러왔다. 그러한 노력 덕분에 그는 지금까지 장시간 서서 진행해야 하는 TV 장수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의 터줏대감 자리를 지켜올 수 있었다고 했다. ◇“젊은 사람들과 어울려라!”…젊은 친구 형 배우 임예진(54)은 몇 년 전 방송을 통해 딸의 청바지와 스니커즈, 백팩까지 애용하며 트렌드를 따라가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아이템으로 어려보이고자 노력했다는 것. 비록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변의 반응으로 그만둬야했던 굴욕적인 이야기를 털어놨지만 내 나이 때에 맞는 옷만 고집하는 대신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 보고자 시도하는 것은 분명 젊게 살 수 있는 비결이다. 그 비결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스타가 바로 배우 윤여정이다. 윤여정(67)은 작년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패션 비결은 배우 공효진, 김민희와 같은 옷을 구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김민희에게 먼저 쇼핑을 한 뒤 연락하라고 말해서 그 옷을 산다”고 고백했다. 이어 “같은 옷 다른 느낌”이라고 덧붙이기는 했지만 그녀에게는 젊은 패셔니스타들이 뿜어 낼 수 없는 완숙미가 더해진다. 트렌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해내는 것. 그것이 윤여정의 젊음의 비결이다. 가수 겸 MC 조영남(69)은 “영원히 철들고 싶지 않다”고 고백했다. 그는 흔한 동안형 스타와는 거리가 멀지만 ‘젊게 사는’ 대표적인 스타다. 그가 꾸준히 밝혀온 그의 젊음의 비결은 ‘젊은 사람들’과의 끊임없는 교제다. 그는 몇 년 전 한 토크쇼에 출연해 24세부터 70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여자친구(애인이 아닌 그냥 ‘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여자친구들 외에도 일명 ‘청담학교’라고 불리는 모임을 만들어 젊은 사람들과 끊임없이 교제한다고 알려졌다. 진짜 젊음은 젊은 마인드에서 나온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조영남. 그의 철없는 행동들이 밉지만은 않은 이유다. ◇“내가 먹는 것이 곧 나다”…식단관리 형 서양 속담 중에 “당신이 먹은 음식이 곧 당신이다(You are what you eat)라는 말이 있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건강해질 수도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 법. 당연히 스타들도 그들의 젊음의 비법으로 음식을 꼽는 것을 잊지 않는다. 여자 스타들은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 뭘 먹을까. 최근 케이블채널 tvN의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배우 김희애(47)는 여행을 떠나기 직전 “우리가 견과류를 먹어야 하잖아”라며 견과류 조림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배우 이미연(43) 역시 이에 동조하며 “(견과류는) 피부에도 좋고 노화방지에도 좋다”며 견과류를 필수 식품으로 뽑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꽃보다 누나’를 연출한 나영석 PD는 이러한 여배우들의 대화에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여행 중 공개된 이들 ‘누나’들의 매끈한 민낯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 순간 견과류를 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지도. ◇“운동은 거짓말하지 않는다”…운동 형 호피무늬 비키니에 탄력 있는 몸, 자신감 있는 걸음걸이. 주인공은 60대의 배우 김수미(65)다. 그는 재작년까지 방송됐던 MBC 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당당하게 비키니 몸매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그녀는 “매일 눈을 뜨자마자 동네 한 바퀴를 돌고 헬스와 반신욕도 빼놓지 않는다”고 밝히며 그 몸매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게 했다. 오윤아, 박하선 등 젊은 배우들이 자신의 몸매관리 비법으로 ‘줄넘기’를 꼽은 가운데 중년배우 김미숙도 여기에 동참했다. 김미숙은 작년 9월 방송된 한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날씬한 몸매의 비결은 줄넘기라고 밝히며 즉석에서 줄넘기 실력을 자랑했다. 초반에는 어설픈 모습을 보이는가 싶더니 이내 2단 뛰기(쌩쌩이)를 연이어 성공하며 꾸준한 노력을 증명했다. ◇“커피를 멀리하라”…피부 미인 형 여배우들은 아침 식사로 아메리카노 한 잔에 토스트 한 조각을 곁들여 먹을 것만 같은데 의외로 배우 박정수가 밝힌 피부 비법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다. 2005년에 자신의 뷰티비법을 책으로 엮은 ‘박정수의 이너뷰티’를 발표하기도 한 박정수(61)는 60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동안피부로 유명하다. 그가 밝힌 자신의 피부 비법은 아침에 커피대신 물 한잔을 마시는 것.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 우리 몸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이다. 이렇듯 음료 한잔을 마실 때조차 피부의 건강을 고려하는 섬세함이 그의 젊음의 비결이다. ◇“요즘은 이 맛에 살아”…취미생활 형 가수 서수남(67)에게는 요즘 또 다른 직함이 있다. 파워블로거 겸 사진작가. 한때 노래교실 사업을 하며 10년간 쉬는 날도 없이 일했다는 그는 어느 날 삶이 허무하다고 느꼈다. 그동안 벌어두었던 돈 대신 10억의 빚만 남긴 채 아내가 잠적을 해버렸기 때문이었다. 이후 그는 파워블로거이자 사진작가로서 새 삶을 시작했다. 그의 블로그 ‘서수남의 마이라이프’에는 그가 직접 포스팅한 여행, 음악, 맛집, 리뷰 등의 글이 가득하다. 블로그를 하기 위해 시작한 사진도 이제는 준전문가 수준이 돼 그는 이 재능을 봉사활동을 하는 데 이용하기도 한다고. 작년에는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찍은 사진으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새로운 일에 대한 열정이 그를 젊게 살게 한다.
- 2014-02-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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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는 누구?…이영애 고현정 하지원 등
-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떠올리게 만드는 민족 대명절 설이 성큼 다가왔다. 선이 고운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는 누구일까. 대표적인 배우로는 이영애, 고현정, 하지원, 문채원 등이 있다. 이영애는 한류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대장금’ 속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와 기존의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잘 부합되면서 ‘한복이 어울리는 대표스타’로 꼽힌다. 특히 그는 공식 석상에 주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등장해 우리 옷에 대한 애정과 남다른 자태를 뽐내기도 한다. 고현정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을 맡아 왕과 부하들을 휘어잡으며 남성 못지않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한복 전문가는 “고현정은 파격적이다”며 “고정된 틀을 깨고 새로운 세계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에너지와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복이 잘 어울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원은 드라마 ‘다모’와 ‘황진이’를 이어 ‘기황후’까지 극 중 각양각색의 우리 옷을 입고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그는 ‘황진이’에서 화려하고 우아한 한복을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가 하면 ‘다모’와 ‘기황후’에서는 털털하고 소박한 중성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여성과 남성의 이미지를 오가는 하지원은 전문가로부터 우리 옷이 가진 특징인 정적인 부분과 동적인 부분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여배우라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문채원은 시원한 이목구비와 동양적인 외모로 전문가의 마음을 샀다. 한복 전문가는 “한복이라는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것을 느낄 수 있는 열린 에너지와 마음, 감각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 2014-01-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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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운·의미 남기고 막내린 ‘꽃누나’
- ‘꽃보다 누나’가 진한 여운과 의미를 남긴 채 막을 내렸다.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그리고 이승기의 여행기를 담은 tvN 예능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가 지난 17일 종영했다. 지난해 11월 29일 첫 방송한 ‘꽃누나’는 에필로그를 제외한 본편 평균 시청률 9.0%(닐슨 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동유럽 크로아티아로 떠난 이들의 여행기는 8부작으로 시청자와 만나며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특히, 그간 예능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희애와 이미연, 윤여정, 김자옥이 전면에 등장해 방송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고, 결국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꽃누나’는 ‘꽃보다 할배’의 여배우 버전으로, 성공을 거둔 것은 실패를 거듭하던 예능 프로그램의 시즌제 방향을 제시한 큰 의미를 담보한다. 그동안 KBS ‘1박2일’ ‘해피투게더’, MBC ‘나는 가수다’ 등 예능 프로그램들은 시즌제를 하면서 성격, 포맷, 출연진 등에 대한 독창성과 신선감을 가미하지 않은 채 시즌제를 해 대부분 실패했다. 하지만 ‘꽃누나’는 출연진부터 기획 의도, 스토리텔링에 이르기까지 전작 ‘꽃보다 할배’와 차별화를 이뤄 성공을 거뒀다. 또한 예능의 사각지대인 중견 여배우들을 과감하게 전면에 내세워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진 스펙트럼을 확장한 것도 ‘꽃누나’가 거둔 성과 중 하나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 판도는 유재석, 강호동 등으로 대변되는 남성 스타에 의해 좌지우지됐다. 하지만 ‘꽃누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중견 여자 연기자를 내세워 성공을 거둠으로써 중견 여자 연예인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 밖에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 출연 연기자들 역시 이미지의 외연을 확장하고 대중성을 확보한 것도 ‘꽃누나’가 남긴 것 중 하나다. 나영석 PD는 2월 초 ‘꽃보다 할배’로 시청자와 다시 만날 예정이다.
- 2014-01-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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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 누나’가 남긴 것…여배우의 웃음과 눈물 그리고 이승기 통했다!
- 감동과 짙은 여운을 안겼던 8주간의 ‘꽃보다 누나’ 여정이 마무리 됐다. 17일 방송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가 감독판 에필로그 ‘놓치지 않을 거에요’를 끝으로 종영됐다. 캐스팅 비화를 담은 누나들의 여행 전후 인터뷰 장면과 여행을 곱씹을 이승기의 최종 인터뷰를 통한 숨겨진 여행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7.5%(닐슨 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했다 ◇ 케이블 역사상 최초로 첫 회 시청률 10% 돌파! 케이블 예능 역사를 다시 썼다. 첫 방송과 동시에 금요일 밤 예능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꽃누나’는 첫 회 시청률 10.5%,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2%까지 치솟으며 케이블 역사상 처음으로 첫 회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케이블 예능의 역사를 다시 썼다. ‘꽃보다 할배’ 신드롬을 잇는 나영석 PD의 역작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꽃누나’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 전작과의 차별화, 다른 듯 닮은 적절한 변주 통했다 시청자들의 사랑은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전작과 차별화된 남다른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꽃할배’들과 달리 호기심도, 감성도 풍부한 ‘꽃누나’들은 여행 중 일어나는 소소한 일에도 함박 웃음을 짓거나,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눈물을 흘리는 등의 감성 여행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냈다. 완벽한 짐꾼 이서진과는 달리, 모든 것이 서툴던 이승기는 초반 ‘짐’의 신세를 면치 못했지만, 점차 완벽해져 가는 짐꾼의 면모를 갖추며 여행을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호감을 샀다. ◇ 신비주의 벗어 던진 캐릭터의 힘! 여배우의 웃음과 눈물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 대한민국 톱 여배우들은 처음으로 드라마 속 캐릭터가 아닌 자신 본연의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며 리얼 버라이어티의 주인공이 됐다. 때론 자주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어했던 ‘트러블 메이커’의 모습, 때론 먹을 것 앞에서는 본성을 드러냈던 ‘잡식 소녀’의 모습을 보이며, 여배우가 아닌 소탈한 옆집 누나의 면모를 보였던 것이다. 여행 중 나누게 된 진솔한 대화를 통해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꽃누나’들과 이승기의 내면을 엿볼 수 있었고, 그렇게 표출된 감정을 따라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 2014-01-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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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누나' 윤여정, 트러블메이커 등극… "반지 다 잃어버렸다"
- 배우 윤여정이 '꽃보다 누나' 트러블 메이커로 등극했다. 3일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 6화에서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네 명의 여배우와 짐꾼 이승기 일행이 크로아티아 여행 6일차에 접어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여정은 아침부터 이승기에게 "일 저질렀다. 반지를 다 잃어버렸다"라고 허둥댔다. 이후 윤여정은 모든 멤버가 숙소를 비운 사이 반지 찾기에 나섰다. 작가들까지 총동원돼 반지를 찾았다. 결국 윤여정의 방 화장대에 놓여 있는 반지를 발견했다. 반지가 봉투에 가려진 탓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제작진은 윤여정의 영상에 혼성 듀오 트러블 메이커의 '트러블 메이커'로 등극시켰다.
- 2014-01-05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