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을 받기 시작한 뒤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보고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연금액은 작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보험료는 오히려 올랐기 때문이다.
‘연금 때문에 그런가?’ 생각이 들지만, 실제 원인은 다른 데 있는 경우가 많다. 은퇴 후 건강보험료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연금 자체가 아니라, 연금 외에 함께 들어오는 소득이다.
퇴직연금이 자산운용 시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빌딩에서 열린 강연에서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공식 통계 기준으로는 시차가 있지만, 2025년 말 기준 5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금 자산의 위상을 강조했다.
자산운용 시장 전체 규모가 2194조 원에
재정경제부가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는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 변화가 담겼다. 다만 정책 범위가 넓어 중장년과 시니어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2026년부터 달라지는 정책을 분야별로 나눠 살펴본다.
첫 편에서는 금융·재정·조세 분야 가운데 연금과 관련된 세금처럼 노후 자금에 직접 영향을 주는
퇴직연금이 노후의 든든한 자산이라는 인식은 점점 현실과 멀어지고 있다. 제도 도입 이후 줄곧 "노후자산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제기돼 왔다. 특히 물가와 임금이 오르는 환경에서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실질 가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반복됐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최근 보험연구원이 '퇴직연금 사전
은퇴 후 10만 원의 가치는 은퇴 전 100만 원과 같다는 말이 있다. 근로소득이 끊기고 연금과 그동안 모은 예금 등 자산으로 생활해야 하는 은퇴자라면 쉽게 공감할 이야기다.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소득 흐름은 한결 안정되지만, 동시에 신경 써야 할 지출도 생긴다. 대표적인 항목이 건강보험료다.
직장에서 퇴직하면 직장가입자 자격을 상실한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자린고비 모드 버리고 우물 모드 전환 필요”
“국민연금·주택연금·퇴직연금으로 현금 흐름 설계해야” 당부
“은퇴 후엔 자산을 ‘통장 속 우물’로 만들어야 한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는 16일 중앙대에서 열린 ‘2026년 한국과 일본 실버시장 전망 포럼’에서 “노후 자산을 모으기만 하는
보험개발원 '2025 KIDI 은퇴시장 리포트' 발간
30~50대 현업종사자 54.9% "세액공제 한도 높아지길 희망"
희망 한도금액 평균 1258만 원…2000만 원 이상 응답도 17.8% 달해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를 현행 600만 원보다 두 배 이상 높아져야 한다는 설문이 나왔다.
7일 보험개발원이 발간한 '2025 KIDI 은퇴시장
65세는 삶의 속도가 느려지는 시기가 아니라 선택지가 넓어지는 나이다. 평균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지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고령층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두고 있다.
건강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예방을 앞당기다
65세 이상 되면 국가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건강관리 혜택의 폭이 크게 넓어진다.
일본 50대 이상 시니어층의 소비 인식이 지난 1년 사이 뚜렷하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지출에는 신중해졌지만, 건강과 여가처럼 삶의 질과 직결된 영역에 대한 관심과 소비 의지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었다.
시니어 전문 마케팅 플랫폼 코스모랩을 운영하는 코스모헬스가 5일 발표한 ‘시니어의 소비에 대한 의식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소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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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진단부터 AI 인지훈련까지… 서초 시니어플라자 개관
서울 서초구는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복지시설 ‘서초 시니어플라자’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하 2층~지상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