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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금연상담전화 운영, 연 56회 금연프로그램 신청도 가능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0일부터 흡연 폐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금연을 결심한 이들을 돕기 위한 금연상담전화(1577-1000, 02-390-2090)를 운영한다. 금연상담전화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건강보험고객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간호사로 구성된 상담사가 각종 금연정보와 흡연 폐해 등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다. 공단 금연프로그램을 신청할 경우 1년간 총 56회에 걸친 단계별 금연 메일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보건복지부 금연상담전화, 금연 길라잡이 홈페이지,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 유관기관 금연프로그램 안내도 병행한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국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건강보장기관으로서 흡연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당연하다. 서비스 시행 후 상담 수요를 분석해 상담인원 확대 및 상담서비스 내용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 2014-03-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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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B아라 취업] 건강보험공단 신규직원 294명 뽑는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상반기 신규직원 294명을 채용한다. 공통사항으로 보훈대상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지역인재를 우대한다. 공단은 행정직 88명, 요양직 206명을 채용하는데 행정직 중 30명은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통해 고졸자를 뽑는다. 또한 스펙초월 이외 부문에서는 2009년 이후 공단 주최 각종 대회 등 수상자나 정보·사무분야 등 자격증 또는 인증서 소지자를 우대한다. 행정직은 일반(27명), 인턴제한(27명), 통계(3명), 홍보(1명), 스펙초월(3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요양직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124명), 사회복지사(82명)를 뽑는다. 서울, 강원, 부산, 대구, 대전, 경인지역 지역본부에서 임용일로부터 3년간 근무하게 되며 근무 지역은 주민등록주소지 및 거주지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행정직 중 일반의 경우는 자격제한은 없으며 인턴제한 부문은 2012년 7월 1일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턴으로 5개월 이상 근무한 자만 지원할 수 있다. 통계 부문은 통계학 관련 전공자로 데이터마이닝 모형개발 가능자 또는 통계프로그램(SAS,SPSS) 운용가능자이어야 한다. 요양직 중 사회복지사 부문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한 자로 면접 시(4월21일~25일) 자격증을 제출할 수 있다면 자격 취득 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 저녁 6시까지이며 인터넷 접수(www.nhis.or.kr)만 받는다. 그밖에 입사지원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인터넷 채용 사이트의 공지사항 및 FAQ를 참고하면 된다.
- 2014-03-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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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교사 3년간 시간선택제 가능해진다…운영 방법 살펴보니
- 현직교사 시간선택제 현직 전일제 교사가 육아나 가족 병간호, 학업 등을 위해 주 2∼3일 근무하는 시간선택제로 전환하는 길이 열린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정규직 시간선택제 교사제도 도입ㆍ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공무원 임용령' 등 관련 법령을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시간선택제 교사는 주 2일 또는 3일 일하면서 전일제 교사와 마찬가지로 교육활동과 학생 상담ㆍ생활지도를 담당하는 교사를 말한다. 전일제 교사와 같이 정년을 보장받고 승진ㆍ보수 등은 안전행정부 지침에 따라 근무시간에 비례해 보장받는다. 교육부는 올해는 우선 현직 전일제 교사의 시간선택제 전환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전환 인원은 수요조사와 정원 등을 감안해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현직 교사가 육아, 가족병간호, 학업을 이유로 시간선택제로 전환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시·도교육감이 전환을 결정한다. 전환 기간은 3년 이내다. 전환 기간이 끝나면 별도 시험이나 평가를 거치지 않고 다시 전일제 교사로 돌아가게 된다. 시간선택제 전환 교사는 오는 9월 일선 학교에 배치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원칙적으로는 시간선택제로 전환하게 되면 기간이 3년이지만 본인이 원하고 수업시수나 정원의 여유가 있으면 기간 전이라도 전일제 전환이 가능하다"며 "만약 원하는 기간에 전일제 전환이 어려울 경우 미리 알려준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 2014-03-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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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타운 현주소①]한국 실버타운 무엇이 문제인가?
- 불과 2~3년 전인 2011년만 해도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속출했던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부동산시장이 움츠려든 것은 여전하지만 최근 실버타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들의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와 인식이 꾸준히 높아진데다 사업자도 과거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의 노하우를 쌓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심 고급형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이 사는 곳’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게 된 것도 실버타운이 인기를 회복하는 또 하나의 이유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여전히 운영부실이나 허위과장 광고 등으로 입주한 노인을 울리는 사례가 실버타운을 둘러싸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허점을 노출한 관련 법안에 정부의 관리감독 소홀까지 겹치면서 남은 인생을 편하게 보내려는 노인들의 마지막 소망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노인복지주택의 현실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해본다.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노인들의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와 인식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실버타운을 둘러싸고 피해를 입는 노인의 숫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용인시의 노인복지관 조감도. 골든팰리스·노블카운티·시니어스타워·더헤리티지·노블레스타워·더클래식500…. 시니어스타워를 제외하고 이름만 들어서는 노인용 시설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다. 국내 실버타운의 효시로 일컬어지는 사회복지법인 재성의 ‘유당마을’과 같은 구수한 이름을 사용하는 곳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관련업계에서는 ‘실버타운’이라는 용어 자체가 금기시되고 있는 분위기다. 노인만을 위한 거주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줘서는 노년층에 거부감을 불러 일으켜 분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바뀐 것은 이름뿐이 아니다. 위에 언급된 실버타운은 대부분 도심이나 도심근교에 위치한 고급형이다. 과거 실버타운하면 떠오르는 종교단체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전원형은 요즘 인기가 시들해졌다. 지난 2000년 전북 김제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야심차게 6만4238㎡에 조성한 노인복지타운의 경우 초기에는 대기자가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대표적 전원형 실버타운의 성공사례로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수익성 악화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면서 시의회와의 갈등 끝에 결국 민간에 위탁되는 신세로 전락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노인복지타운 근로자들이 노조를 결성하면서 애초 계획했던 것보다 인건비가 상승했고 지자체는 예산문제 등에 규제가 많아 민간위탁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도심에 위치한 고급형이 인기를 끌면서 실버타운 시장에서도 양극화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건국대학교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더클래식500은 문을 연지 4년만인 지난 7월 전체 380세대에 대한 입주계약을 완료하며 입주율 100%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돈이 있어도 빈 세대가 나올 때까지 입주를 기다려야 하는 실버타운이 나타난 것이다. 보증금이 8억8000만원으로 비싼 편이고 월 생활비가 식비를 제외하고도 130만~150만원 이상 들지만 입주를 희망하는 노년층은 늘고 있다. 기존의 통념을 깨고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더클래식500은 일평생 도시에서 생활해 농촌으로 이동하기를 주저하던 은퇴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건대입구역 근처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건국대병원, 롯데백화점, 스타시티 쇼핑몰, 이마트, 영화관 등이 반경 500m내에 위치하고 있다. 의료에서 쇼핑까지 최소한의 이동으로 끝낼 수 있다. 젊은 층에 비해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다. 무엇보다 도심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기존의 커뮤니티나 가족과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최대의 장점이다. 물론 처음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것은 아니다. 입주초기에는 도심형 실버타운에 대한 생소함으로 노년층에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김민경 더클래식500 대리는 “2009년경 사업 초기에는 금융위기로 부동산 거품이 빠지던 시기였고 액티브 시니어(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니어 세대)와 시니어 레지던스(노인전용주거시설)라는 인식도 약해 분양이 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심형 실버타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24시간 간호사가 상주하는 등의 서비스가 고액자산가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입주율이 치솟기 시작했다. ‘끼리끼리’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부자들의 습성은 거주할 실버타운을 결정하는데 크게 작용했다. 김 대리는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아 입주자들이 지인 분들에 (더클래식500)을 소개해 모시고 오면서 입주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1960∼70년대 산업화로 이농현상을 거치면서 도시에 터전을 잡은 노년층이 늘어난 것도 도심형 실버타운이 인기를 끄는 원인으로 보인다. 수명이 연장되면서 은퇴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액티브 시니어가 늘어난 것도 도심형 실버타운의 선호도를 높였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수명이 연장되면서 은퇴하고도 사회활동을 하는 노년층의 비율이 높아졌다”며 “이들은 수도권 외곽 자연환경에 대한 동경보다는 도심에 생활하길 원하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도심형 실버타운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 2014-03-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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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기획 시리즈] ③치매에 대한 진실과 오해… 선진국에서는 요양시설 확대보다 홈케어 늘리는 추세(상)
- 명성이 높은 치매 전문 명의를 운좋게 만나게 됐다. ‘환자를 내 가족처럼 섬기자’가 병원의 철학이라며 식상하지만 치매의 경우 반드시 지켜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 그 병원은 이직률 낮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봉사뿐만 아니라 병원 운영의 내공도 보통이 아닌 듯싶다. ‘병을 고치는 이는 소의(小醫)요, 환자의 마음을 고치는 이는 중의(中醫)며, 사회를 고치는 이는 대의(大醫)다’ 가족들에게 늘 미안해할 수밖에 없는 치열한 삶 속에서도 이웃을 끌어안는 마음가짐이 그저 아름다운 치매 전문의를 소개한다. “치매는 인간의 존엄성을 앗아가는 가혹한 병입니다. 스스로 인간임을 잊게 만드는 잔인하고도 무정한 병이지요. 더구나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가족에게 깊은 상처를 남겨주기도 합니다.” ‘명의’의 기준은 그 분야에서 임상사례와 수술을 가장 많이 한 사람으로 했다. 암 수술의 경우에는 수술을 많이 한 의사가 경험도 많아 수술 후 성적이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치매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사의 경우 좀 다르다. 흔히 죽음을 입으로 말하는 사람은 자살을 하는 의사가 없다고 하지만 치매노인의 경우에는 장난하기 위해 죽겠다고 말하거나,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는마음에서 죽겠다는 말을 넌지시 비치지는 않는다. 치매 환자의 경우 협박처럼 보일지라도 실제 행동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한다. 치매 환자나 가족들을 대할 때 섣부른 동정을 보이거나 억누르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마음속에 있는 것을 털어놓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제 치매환자는 치매환자 가족만의 책임이라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국가와 사회가 더욱 주도 면밀한 방안을 계속 찾아야 할 것입니다." 최성혜 인하대 부속병원 교수는 “정부에서 모범이 될 만한 표준 시설을 만들어 권장한다면 민간 시설도 많이 개선될 것이고 특히 치매환자들을 위해서는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주고 인지적 자극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필수적으로 갖추도록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인터뷰=한설희 건국대학병원장/광진구치매지원센터장] “치매는 꽁꽁 숨기고 싶은 병이 아닙니다.” 한설희 건국대학병원장은 퇴행성뇌질환과 치매를 전공한 의학박사이자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로 대한치매학회 명예회장, 광진구치매지원센터장 등을 맡고 있는 치매 전문가다. 또한 현재 1998년 노벨의학생리학 수상자인 루이스 이그나로 박사와 함께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 듀크의과대학 알츠하이머병 연구소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 알츠하이머병 연구소, 일본 국립장수연구소 등에서 연구교수로 활동하며 치매에 대해 연구한 바 있다. 신경세포의 퇴행을 막기 위해 교육을 통한 두뇌 자극과 뇌혈관 건강을 위한 건강식과 유산소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어 그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봉사와 편안한 잠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와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선진국에서는 시설 확대보다 재가 케어 늘리는 추세 -한설희 원장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예방법과 치료법은 무엇입니까? “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는 병이 아닙니다. 65세 이후에 나이가 5세 증가할 때마다 2배씩 알츠하이머병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나이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 뇌 세포에서는 아밀로이드 단백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정상적으로는 제거 효소에 의해 깨끗이 없어집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제거 효소의 기능이 떨어지고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혈관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효과가 더 감소하게 됩니다. 아밀로이드 제거능력이 떨어지면 점차 뇌에 아밀로이드가 쌓여서 신경세포 기능을 떨어뜨리고 결국 신경세포가 죽어 없어져서 알츠하이머병이 생깁니다. 따라서 최근에 글로벌 제약회사들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소위, 알츠하이머 백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치료 효과가 확실하게 증명된 치료제는 없습니다. 따라서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혈관 위험 인자를 관리하는 것이 아밀로이드를 적게 생기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효과가 입증된 아밀로이드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 까지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평생 유지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30~40대 젊은 층의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젊은 층의 치매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앞서 기술한 혈관 위험인자를 조절하지 못한 결과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발생이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과 관련 있는데 특히 비만과 동맥경화, 고혈압 등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대사증후군 환자의 경우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의 발생이 많아 혈관성 치매 환자의 솟자가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업무에 의한 지나친 스트레스나 과도한 흡연, 음주 등이 신경세포의 노화를 촉진하여 치매 발생 연령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알츠하이머병과는 달리 전두엽 기능이 현저하게 소실되어 나타나는 병이 전두측두엽치매인데 이는 일반적으로 발생연령이 알츠하이머병에 비해 낮은 초로기 치매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환자들은 초기에는 기억 장애 보다는 성격변화, 행동장애 등이 나타나므로 정신질환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병의 진단이 늦어지기도 합니다.” -치매 환자의 초기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나요. “ 환자의 나이 교육 수준을 참조하여 정밀 신경심리 검사를 시행하면 치매의 유무, 치매의 심한 정도를 알아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뇌 MRI나 CT를 촬영하여보면 뇌 위축의 정도, 기억중추인 해마의 크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뇌혈관의 폐색이나 뇌색 또는 다른 뇌 조직의 이상 여부(뇌종양, 수두증, 염증)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치매도 유전이 되나요. “알츠하이머병을 제외한 나머지 질환은 숫자가 적어 유전적 요인이 조사된 게 없어요. 알츠하이머는 15%가 가족성 치매에요. 유전성이 강하다는 얘기죠. 특히 이삼사십 대 젊은 치매 환자들은 상당수가 유전성 치매라고 보면 됩니다. 희귀하지만 한번 발병하면 치유가 힘듭니다. 사회 생활을 한창 할 나이에 발견되기 때문에 고통이 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요양시설에 가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전문 요양시설로 환자를 입소시키는 기준은 다음의 두 경우입니다. 첫째는 환자가 너무 과격하고 폭력적이어서 본인 또는 보호자를 다치게 할 수 있을 때입니다. 둘째는 기저귀를 채워도 대변, 소변의 적절한 관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가게 됩니다. 그 외에는 환자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가정 간호가 우선입니다. 치매 환자의 10%는 요양 시설 같은 곳에서 생활합니다. 90%는 가정에서 가족들이 돌보고 있는데, 이것의 40%는 배우자 몫이고 나머지는 자녀들이 돌봐야 해요. 특히 배우자가 돌보는 경우는 두 사람만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체력적인 한계 때문에 힘들 수밖에 없어요.“ -치매 환자에 대하여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주는 게 옳은 방법일까요?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뇌가 더 빨리 노화되어 “생각 주머니‘가 어린 아이만큼 작아져서 기억력, 판단력이 어린아이처럼 변했다고 설명합니다.” -현재 치매 보호자들에게 필요로 하는 정책적인 차원의 접근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 일시적 일과성의 생색내기식 도움 보다 적더라고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신체가 건강한 치매환자의 경우 모든 것을 보호자가 감시하며 도와주어야 하는데 환자가 스스로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판단하여 인지저하가 심한 치매 환자도 장애인 적용을 받지 못합니다. 보호자의 도움 없이 잠시도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치매 환자는 장애인 등록이 가능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올해 7월부터 치매특별등급제가 실시한다는데요 “2008년부터 도입된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어요. 신체적 비중이 크다 보니 사지가 멀쩡하지만 인지 능력은 좀 떨어지는 초기 치매환자는 쉽게 등급을 못 받았지요. 그래서 올해부턴 특별등급이 도입됩니다. 3등급 밑에 별도 등급이 부여되거든요. 이게 도입되면 요양보호사를 파견 받을 수 있고 주간보호센터도 이용할 수 있어요. 생업에 종사하는 자녀들로선 이보다 좋은 선물이 없을 겁니다.” -해외에서의 치매 사례는 국내 치매 환자들의 양상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선진국에서는 고혈압, 당뇨 등 혈관성 위험인지가 잘 조절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비해 혈관성치매의 환자가 적습니다. 우리나라는 혈관성 치매가 특히 많은 편입니다. 이 비율이 2012년 현재 17%로 2008년 조사 당시 25%보다 줄기는 했으나 선진국에 비해선 여전히 높아요.“ -치매환자에게 좋다는 음식과 처방치료제는 무엇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지중해식 식단으로 알려진 제철 채소, 과일, 생선, 올리브유, 정제되지 않은 곡물(보리, 통밀, 귀리)이 뇌 건강에 좋으며 적당량의 붉은 포도주에는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하는 좋은 신경세포 보호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 2014-02-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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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 21명에 9500만원 포상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를 열고 보험 급여를 부당하게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1명에게 총 9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들이 신고한 부당청구 사례는 △ 노인요양시설에서 간호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 근무인력이 기준보다 부족한 경우(76.2%) △ 무자격자가 방문급여를 제공한 경우(14.3%) △ 방문급여를 제공하지 않거나 시간을 늘려 청구한 경우(9.5%) 등이다. 공단은 최근 5년간 공익신고를 통해 장기요양기관으로부터 총 138억원의 부당청구금액을 환수했으며 총 9억8천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공단은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사실을 알게 될 경우 재정누수를 막고 수급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2014-02-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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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자살집중지역' 어르신 우울증 전수조사 추진
- 서울시가 자살문제가 심각한 지역에 사는 어르신 전원에 대해 우울증 여부를 조사, 특별관리에 나선다. 서울시는 시내 5곳을 선정해 해당 지역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우울증 전수조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시범지역이 속한 자치구 5곳에 사회복지사, 방문간호사, 자살예방지킴이 등을 파견, 65세 이상 노인 전원의 우울증 척도 설문지를 활용해 위험군을 선별하고 나서 정신보건 서비스로 연계하도록 했다. 조사 결과, 우울증세를 보이는 노인은 정기적인 안부방문 등 꾸준한 사후관리를 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지 않도록 보살피고 증세가 심각한 노인은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의 노인 우울증 전수조사계획은 여전히 심각한 노인 자살을 예방할 대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서울의 65세 이상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54.1명으로 15∼64세의 23.7명과 비교해 2배가 넘는다. 특히 저소득 노인인구 밀집지역에서 한 번 자살 사망자가 나오면 인근에서 단기간에 연쇄 발생하는 현상도 나타난다. 작년 서울의 한 임대아파트단지에서 몇 달 새 노인 자살이 거푸 발생한 사실이 서울시 홈페이지에 올린 시민의 호소문을 통해 알려졌다. 시는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5개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한다. 박경옥 서울시 정신보건팀장은 "홀몸노인이 많은 저소득층 밀집지역에서 자살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며 "이런 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해 자살 위험군을 미리 파악해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 사업 추진 의도"라고 설명했다.
- 2014-02-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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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기 좋은 기업] 현대기아차, 경력단절 여성·장년층 채용 우대
- 현대자동차그룹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4개 계열사에서 하루 4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해 올해 안으로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인원은 계열사 별로 현대차 300명, 기아차 200명, 부품계열사 100명, 건설부문 계열사 160명, 금융부문 계열사 115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시간선택제 일자리 도입을 통해 △판매·서비스(제품 상담·서비스 콜센터 등) △사무지원(일반사무·사서·어학강사) △개발지원(설계·CAD·도면관리) △특수직무(간호사·심리상담사·물리치료사) 부문의 인원을 모집한다. 현대차그룹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에는 자격 제한은 없다. 그러나 현대차그룹은 제도 도입 취지가 여성들이 가정생활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장년층의 안정적인 퇴직 준비를 도모하는 것인 만큼 채용 시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장년층을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시간선택제 근로자들의 급여는 해당 직무 내용에 따라 책정된 급여 수준을 기초로 근무시간에 비례해 지급된다. 이외에 4대 보험뿐만 아니라 각사 별 제도 및 근무시간에 비례해 복리후생을 지원해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기존의 근로 형태와 다른 새로운 고용 형태인 것을 고려해 일단 2년 계약직 위주로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시간선택제 직무로서의 적합성과 개인별 업무 평가 등을 고려해 이들의 지속적인 고용과 정규직 채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일자리 확대뿐 아니라 다양한 직원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자금 지원과 관련해서는 3년 이상 근속자의 중·고교 및 대학교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금, 등록금 전액(1가족 3자녀 한)을, 미취학 아동에게는 분기당 1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차량 구입과 관련해서는 제네시스 이하 차종을 직원 명의로 구입할 때 근무 연한에 따라 8~30%를 할인해준다. 또 23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수리시 수리비 30%를 깎아주고 자가 정비코너 이용시 연간 20만원 한도 내에서 부품 및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직원 명절 선물로는 설, 추석 연 2회 선물비(25만원 상당)를 복지포인트 또는 직원쇼핑몰 사이버머니로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직원의 주거 마련을 위해 최대 2000만원 한도로 2%의 저금리 대출과 휴양을 위한 전국 20여개 콘도·호텔 제공 등의 복지를 갖추고 있다.
- 2014-02-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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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공공요양원 778곳 늘린다…2020년까지 비율 50%로 확대
- 서울시가 현재 전체 요양시설 중 40%에 불과한 공공요양원 비율을 2020년까지 50%로 늘리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연말 기준 시내 노인 인구는 116만명을 넘고 치매환자는 10만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요양시설과 서비스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현재 3404곳인 요양시설을 2020년까지 4182곳으로 늘려 수용률을 62%에서 80%로 높일 계획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시내 요양시설의 이용정원은 1만2605명이지만 수요자는 2만213명이나 된다. 시는 가정에서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돕는 재가노인지원센터도 현재 28곳에서 2020년 100곳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증 치매환자의 약물 복용을 점검하고 가족들의 대응법을 알려주는 재가방문간호서비스도 4개 구에서 시범 운영한다. 아울러 70∼75세를 대상으로 집중 치매검진을 추진해 사전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영양관리법과 운동요령을 보급하기로 했다.
- 2014-02-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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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기자 리포트] 말벗이라도 계셨으면…박순옥 시니어 기자
-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www.bravo-mylife.co.kr) 1기 시니어기자로 선정된 박순옥 님(54)이 아버님에게 보내는 편지 사연을 싣습니다. 박순옥님은 교회를 다닌후 독거노인 가정에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를 하게 됐고, 이후에도 '늘 푸른 사랑의 집' 장애아들을 대상으로 한달에 한번씩 봉사활동을 하셨다고 합니다. 또 고양시 모니터원으로 7년간 활동(2006~2012년 활동 최우수상 수상)을 했고, 지금은 안전행정부 소속인 생활공감 정책 모니터단에 소속돼 5년째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고양시 건강지원센타( YWCA 소속)에서 시간제 아이돌보미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도 평가에서 우수 돌보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저희 브라보 마이 라이프 창간 소식을 접하고 앞으로 훈훈하고 정감있는 사연들을 보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고령화로 가는 사회에서 신중년층들이 어떻게 삶을 살고 있는지 스토리도 있을 것이구요. 이런저런 정감어린 이야기 거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좀 더 밝은 사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73세 친정 아버지는 홀로 시골에 사신지 5년째입니다. 집성촌이다보니, 이웃에 20여가구가 함께 모여 살고 계십니다. 대농을 하시다가 어머니께서 갑자기 소천하시자 시골을 떠나 시겠다고 친척 오춘댁네에 소와 논 밭을 다 내주셨답니다. 하지만, 종갓집이기도 하고 친구분들도 계시기에 거기서 지내십니다. 날이 좋으면 취미로 하신 게이트 볼장에서 하루를 보내시는데,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는 게이트볼도 치지 않고 천사의 섬을 돌면서 게이트볼 게임시에 하시는 심판일도 없으셔서 주로 집에서만 지내십니다. 원래 마을에 나가 노는 분이 아니신지라 텔레비젼이 벗이고, 월간지-인터넷에서 공부하시는게 취미이십니다. 올해는 일찍부터 날이 추워서 집 안에 주로 계셨다고 합니다. 이번 명절에는 남동생이 사는 목포시 아들네 집에 설을 쇠러 나오셨답니다. 도시에 사는 자식들이 섬으로 들어가는 일이 불편하시다고 아들네로 오시는 것입니다. 휴일이면 모시러 가는데, 이번 명절에는 평일에 나오시는 통에 혼자서 배을 타시고 버스를 이용하셨나 봅니다. 그런데 공기 좋은 시골에 계시다 오랫만에 매연과 꽉 막힌 대중 버스를 이용하시는데, 몸이 약해 지신건지 구토증세가 나고 어지러워서 오는 길에 하차 하셨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듣고 마중나간 넷째 딸은 아버지를 병원으로 모셨습니다. 부축을 받으면서 피를 뽑아 검사를 받아도 이상은 없으셨다는데. 허약해 버린 아버지는 노인성 처방을 받았습니다. 저는 서둘러 내려가서 좋아하시는 낙지 한 접, 전복죽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빨리 영양분을 보충해드리고 싶었답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셋째 딸 손녀(간호사)가 영양제를 사들고 들어 와서 서둘러서 링겔을 맞춰 드리고 보약(좋아하시는 홍삼도 챙기고)을 지었네요. 5년전 친정 엄마 소천하시고 홀로 걱정 없이 밥 끓여 잘 잡수셨는데, 올 겨울은 귀찮으셨는지 밥을 해 놓으시고 3~4일을 잡수셨다네요. 밥통에서 노랗케 변한 밥이 뭐 맛이 있고 영양이 있었겠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부인 나도 어쩌다 혼자 밥을 먹을 때가 있는데, 귀찮아서 이것 저것 찬을 꺼내기 번거로워 국에 말아 먹는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나이 든 어른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반찬 만들기도 귀찮아서 김장 김치만 드셨다네요(영양실조에 걸리신 것입니다.) 이렇게 자식들이 한 아버지 건사 못하고 영양결핍 현상까지 일으켰다고 자책하면서 아버지께 도시로 오시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몸이 성하고 내 손발 움직이는데, 그런 말 하지 말라시는 것입니다.. 딸 자식들의 염려로 작년 12월 아버지 생신 때 아버지 여친을 만들어 드리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일곱 자식들 중에 세 집은 적극적으로 찬성하는데요.( 반찬 때문도 있지만, 혼자 적적하게 지내시는게 걸려 말동무라도 하는 여친을 추천했지요) 두 집은 완전히 반대였답니다.(원인과 이유까지 들면서.아버지 무색할 만큼) 젊은 시절에도 어머니 한 분밖에 모르셨는데..성품도 곧으시고 깔끔하기로 소문난 아버지이십니다. 그런 아버지께 반대파 셋째딸이 정색하면서 지금까지 젊잖고 존경받을 만하게 살아오셨는데, 일을 만드느냐고 성화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한 달에 1~2회씩 반찬을 만들어 택배로 보내 드렸는데, 극구 보내지 말라시는 것입니다. 섬이다보니, 넘 추운 날은 배송도 어렵고 찬이 도착해서 두고 두고 잡수다보면 맛도 떨어진다는 게 이유입니다. 아버지는 걱정하는 자식들 맘을 아시는지 어제도 오늘도 전화를 주셨습니다. 모쪼록 건강을 잘 챙기셨으며 하고 친한 벗이 있었으며 합니다. 대화하는 말 벗. 말이 통하는 그런 말 벗이. 차라도 한 잔하면서 인생을 즐기는 그런 말벗 말이다. ---------------------------------------------------------------------------------- [알립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시니어 기자단’ 모집 -다시 뛰는 인생2막 ‘나도 기자다’ 프리미엄경제신문 이투데이의 자회사인 이투데이 PNC(Passion & Creative)가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시니어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시니어 기자단은 액티브 시니어들의 치열하고 아름다운 ‘삶의 현장’ 소식과 함께 인생2막-자기계발 성공 스토리, 애환과 고통, 기쁨 등을 취재하게 됩니다. 선정된 기자단은 소정의 교육을 거쳐 2014년 2월부터 시니어 모니터링 업무와 현장 취재기사를 작성하게 되고, 작성된 기사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이트에 게재됩니다. 50대 이상 신장년층들은 우리 사회의 주춧돌이자 근간이며 버팀목입니다. 하지만 직장-자녀문제-부모-집안 대소사-건강-대인관계 등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 단지 자기만을 위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기에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 신장년층은 명분과 격식, 보수적인 사회적 가치에만 연연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 온갖 혼을 불어넣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즐기는 것을 결코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투데이 PNC가 운영하는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당당한 시니어들의 고품격 Life 정보 웹진으로 ‘2막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e-시니어’ ‘‘Dynamic Senior’의 신나는 놀이터’‘시니어들의 애환과 고통을 나누는 사랑방’을 지향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니어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많은 성원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보내실 곳: songbird@etoday.co.kr. (02)799-6712
- 2014-02-14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