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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과 떡국과 그리운 식구(食口)
- 어릴 적 설 풍경 중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동네 떡 방앗간의 정경이다. 설이 다가오면 집집마다 불린 쌀을 커다란 양푼에 담아 머리에 이고 방앗간으로 향한다. 방앗간 앞은 이른 아침부터 장사진이다. 사람 대신 각종 커다란 그릇들이 줄을 섰다. 김이 물씬물씬 나는 시루와 기계에서 끊임없이 밀려 나오는 가래떡으로 주변은 활기가 넘친다. 어린 눈에 수증기로 가
- 2017-01-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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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공간] 극장 앞, 배우들의 카페 ‘꽃을 바치는 시간’
- 대학로 소극장에 가보면 느끼는 것이 하나 있다. 로비가 없다. 문을 들어서자마자 무대이고 공연이 끝나면 서둘러 현실 속으로 달려 나와야 한다. 공연이 끝나고 대화를 나눌 공간도 허락되지 않는 실정. 그런데 최근 공연의 여운을 조금이나마 오래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창경궁 돌담길 옆 카페 ‘꽃을 바치는 시간’이다. 극장 ‘30스튜디오’ 개관과 함께
- 2017-01-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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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사와 함께하는 북人북]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의 <절대고독>
- 고도원(高道源·64)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은 2001년 8월부터 시작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통해 360만 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배달하고 있다. “좋은 글귀 하나가 하루를 행복하게 한다”는 그는 인생의 고독을 마주한 이들을 위한 글귀를 모아 이라는 책으로 펴냈다. 홀로 있는 시간이야말로 고갈된 마음의 우물을 채우고 창조의 샘물을 퍼 올릴 수
- 2017-01-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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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도장 견문기
- 시니어블로거협회 창립 행사에 댄스 공연이 잡혔다. 원래는 필자가 가르친 수강생들이 모두 무대에 오르는 것이 취지인데 수강생들이 바빠 연말 강습에 몇 번 차질이 생기다 보니 모두 참여하기는 어려웠다. 무엇보다 남녀 성비가 안 맞아 무대에 오르기는 무리였다. 그렇다고 그동안 가르친 자이브를 어떤 맺음도 없이 끝낼 수는 없었다. 그래서 필자라도 무대에 오르기로
- 2017-01-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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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 좋은 릴레이
- 이른 아침 창밖에 많은 눈이 내렸다. 위에서 내려다 본 주차장은 차 한 대마다 하얀 천을 덮어 놓은 듯하다. 방송에선 연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한다. 그래도 차에 눈이라도 치우고 나가야겠단 생각에 빗자루와 쓸개를 갖고 내려갔다. 아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한쪽 옆에 차는 없는데 내차에 눈이 말끔하게 다 치워져 있는 게 아닌가. 아래를 보니 옆 차와
- 2017-01-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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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할머니의 따뜻했던 마음
- 아침에 눈을 뜨면 먼저 컴퓨터를 켜고 메일을 확인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하룻밤 새 참 많은 소식이 날아와 있다.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하면서 친구들과의 이메일 주고받기는 줄었지만, 간간이 전해오는 외국에 사는 친구의 메일 안부는 고맙고 반갑다. 필자에게 필요 없는 광고메일을 삭제하면서 그중 반가운 소식을 만난다. ‘따뜻한 하루’ 라는 곳에서 보내주는 글
- 2017-01-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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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세대 이야기-설날 음식] 경상북도 명절 음식, 안동식혜
- 필자의 고향인 경상북도 영주의 설날 음식은 떡국이 으뜸이지만 함께 내놓는 향토 음식이 있다. 바로 붉은 매운맛의 식혜다. 일명 안동식혜라고 하는데 영주와 안동은 이웃한 고을이기에 음식도 비슷하다. 안동식혜는 경상북도 북부지방인 안동, 영주 봉화 지역만의 향토 음식으로 다른 지역에는 없다. 안동식혜는 일반 식혜 만드는 과정에서 추가로 붉은 고춧가루 물과 생
- 2017-01-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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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세대 이야기-설날 음식] 장남과 맏며느리의 명절 이야기
- 설날 음식 이야기만 나오면 필자에게는 오랜 인고의 시간과 이를 극복한 이야기를 잊을 수가 없다. 아내는 8남매를 둔 처가의 셋째 딸로 고생 모르고 살다가 장남인 필자에게 시집온 이후 맏며느리 역할을 제대로 해내느라 힘들게 살았다. 요즘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는 아내를 보고 있으면 보물처럼 사랑스럽기 짝이 없다. 달덩이같이 아름다운 나이에 월세 방에 사는 필자
- 2017-01-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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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BIZ] ‘기능성 컴포트슈즈 멀티숍’ 릴라릴라 이재훈 대표 "기능성 신발을 넘어 시니어 케어까지 나아가고 싶다"
- 기능성 신발은 어느 틈엔가 우리 일상의 익숙한 풍경이 되어가고 있다. 신발을 단순한 멋내기용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열쇠로 여기게 된 덕분이다. 기능성 신발을 다루는 멀티숍 릴라릴라는 현재 전국 3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 체인으로서 그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이재훈 대표를 만나 기능성 신발의 미래와 포부를 들어봤다. 릴라릴라의
- 2017-01-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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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임승차
- 세계 최고수준의 대중교통은 어르신ㆍ어린이의 무임승차 제도시행으로 국민복지의 꽃을 피우고 있다. 하지만 곳곳에 염치없는 무임승차가 차고 넘친다. 어르신 무임승차의 진실 65세에 이른 어르신은 전철을 무임승차한다. 이의 시행초기 먼 거리 전철무임승차가 퍼주는 복지라고 야단났었다. 한편에서는 집 안에 머무를 고령자를 밖으로 이끌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긍정
- 2017-01-16 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