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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시대에 바라본 지구 이야기
- AD 2020년 ‘창백한 푸른 점’이라 불리는, 은하계 행성 중 하나인 지구에 큰 혼란이 일어났다. 당시 지구에 사는 인간들은 그 혼란이 재앙인지, 유행인지, 축복인지 구분하지 못했다. 하지만 무지는 회복탄력성이 되었다. 곧 눈앞에 벌어질 일에 대해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하는 것만 인간의 무지는 아니었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지난 일을 잊어버리는 증상도 있
- 2020-07-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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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 못 드는 여름, 불면증 잡는 간단 지압법
- 무더위와 함께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각종 신체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그 중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불면증이다. 흐린 날씨로 일조량이 감소해 멜라토닌, 세로토닌 등 수면을 돕는 호르몬 분비의 균형이 깨지고, 불쾌지수가 증가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계속되는 불면으로 피로가 누적되면 이는 또 다른 신체 불균형을 초래해
- 2020-07-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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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철 '척추피로증후군' 이렇게 대처하자
- 바캉스의 계절 여름이 찾아왔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올여름 휴가 풍경을 크게 변화시킬 전망이다. 해외여행은 사실상 어려워졌고 생활 방역을 지키는 한도 내에서 국내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대다수다. 실제 한 글로벌 여행사가 국내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올해는 국내로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답했다.
- 2020-07-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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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수를 가려내 증오하라
- 임철순 언론인ㆍ전 이투데이 주필 6월 1일에서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화봉갤러리에서는 올해 6회 화봉학술문화상 수상자인 김영복 케이옥션 고문의 ‘서여기인’(書如其人)전이 열렸다. 수상자의 소장 고서 100점을 전시하게 돼 있는 제도에 따라 그가 선보인 것은 추사 글씨와 각종 희귀본 족보 등이다. 당파별로 혼맥(婚脈) 관리를 위해 작성한 ‘잠영보’(簪纓
- 2020-07-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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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하고 싶은 순천만 나들이!
- 한국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았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왔기에 그 감동은 몇 배나 더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두 곳을 관람하기에 하루해가 모자랐다. 입장료도 제법 비싼 편인데 통합관람권으로 구매하니 대폭 할인이 된다. 올해 3월 은퇴하면 해외여행을 하기로 했는데 코로나19로 진즉 포기했다. 대신 국내 여행으로
- 2020-07-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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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을 담는 집’
- 몇 년 전부터 나만의 북큐레이션으로 무장하고 독자와 호흡하는 소소한 이벤트로 세상에서 사라져가는 동네 책방을 되살려낸 책방지기들이 등장했다. 책 산업에 종사했던 전문가들이 은퇴를 앞두고 인생 2막을 설계하며 자연스럽게 “책방이나 내볼까?” 했던 말들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말이 씨앗이 되어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린 우리 동네 책방들을 찾아 소개한다
- 2020-07-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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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즐기는 이국적 '핫소스'
- 전세계가 매운맛에 빠졌다. 한국의 매운맛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소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도 존재한다. 한국 요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운맛이 있는가 하면 외국의 또 다른 매운맛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았고 해외로 드나드는 하늘길이 거의 막혔을 정도로 왕래가 없는 상
- 2020-07-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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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티고 여미다 마침내 우리 옷 문화를 꽃피우다”
-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입성, ‘사랑의 불시착’ 등 드라마의 세계적 성공과 K방역 선전 등이 새로운 한류를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에 따라 우리 것,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살아나고 있는 요즘이다. 생활한복의 대명사인 ‘돌실나이’ 김남희(53) 대표는 시원시원하고 호탕한 모습으로 기자를 마주하며 최근 우리 문화에 대한 해외의 호
- 2020-07-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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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 환자, 더워도 맨발은 "안 돼!"
- 당뇨는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인구 구조의 고령화로 해당 환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당뇨발’로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질환을 겪는 환자는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 다니다 상처가 나기 쉽고, 세균 번식도 활발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서다. 당뇨발은 궤양, 감염, 신경
- 2020-07-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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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망증은 ‘새는 술잔’이라네
- 임철순 언론인ㆍ전 이투데이 주필 -세차를 하는 날, 세차장이 바로 집 옆이어서 차 몰고 가는 건 좀 뭐하다고 생각해 걸어갔다. -강아지 털 밀기로 예약한 시간이 10분밖에 남지 않아 막 뛰어갔는데, 강아지를 안 데리고 왔더라. 최근 인터넷에서 읽은 건망증 사례다. 쯧쯧. 젊은 사람들인 걸로 보이는데, 벌써부터 그러니 참 안됐다.
- 2020-07-01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