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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부엌세간들의 옛이야기, 덕포진 생활사 박물관
- 그저 푹 빠져서 즐기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나름의 격한 취미생활일 경우 부부라면 대부분 다른 한쪽에서는 뜯어말리는 걸 본다. 하지만 부부가 함께 한다면 문제가 없을 듯하다. 30년 넘도록 부부가 수집한 2만여 점의 예스러운 부엌세간이 전시된 덕포진 생활사 박물관에서 만난 김홍선 관장은 고개를 내젓는다. "애초에 우리는 아내가 더 앞장섰지요.
- 2021-10-22 11:30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