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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프랑스 코미디 영화 한 편
- 영화 포스터의 멘트와 스틸 컷이 기대를 하게 했다. 일기예보에서는 연일 내리는 장맛비와 열대야가 더해져 습한 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말한다. 고온다습한 8월 한여름, 머릿속 복잡하게 엉킨 일들을 그저 우두커니 방치하고 있자니 마음이 편치 않다. 문득 122분짜리 프랑스 코미디 영화가 눈에 들어왔다.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기분을 좀 가볍게 해줄까 하며
- 2020-08-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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