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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 투어] Part 4-1. 여행기자가 추천하는 꽃중년에게 딱 맞는 BEST3
- 유독 한겨울에 떠나면 좋은 여행지가 여기 있다. 겨울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 규슈, 따뜻한 남국의 낙원 발리, 겨울 쇼핑의 천국 홍콩이 바로 그곳. 현직 여행작가 추천, 꽃중년 여성들끼리 찾으면 좋을 여행지를 짚어봤다. 이수호 여행 작가 (52개국 200도시 방문. 현직 여행기자 겸 작가) lsh5755@naver.com ◇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예술 투어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발리에 서양화가들이 몰려들어 세계적인 예술 골목으로 거듭난 지역이 있다. 바로 중부 내륙에 자리한 우붓(Ubud). 거리 곳곳에 독특하고 감각적인 아이템이 가득해 느긋하게 산책하기 좋다. 또 골목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광활한 숲이 나타나 치유 여행지로도 주목받는다. 우붓 관광은 우붓 팰리스(Ubud Palace)가 있는 라야 우붓 거리(Raya Ubud Road)에서부터 시작된다. 고급스러운 리조트와 수준 높은 레스토랑, 분위기 있는 카페가 즐비한 우붓 핵심 지역이다. 서울의 청담동 카페 골목을 닮은 이곳 일대를 걸으면 발리의 최신 유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수준 높은 브랜드와 개성 만점의 아이템이 가득하기 때문. 질 좋은 실크 스카프를 하나 구매하니 돌아와서도 썩 괜찮은 코디 아이템이 된다. 거리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서양화가들의 흔적 또한 특별하다. 아기자기한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예술적인 감성은 서서히 충만해진다. 우붓 최고의 명소로 손꼽히는 몽키 포레스트(Monkey Forest)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정한 야생 원숭이 보호구역이다. 몽키 포레스트 거리 남쪽 끝에 자리하는데, 이곳의 원숭이들은 동물원처럼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사는 것이 특징이다. 울창한 숲 속을 자유로이 누비는 원숭이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여행자들은 열광하고 숲 속 곳곳에서 플래시가 연달아 터진다. 어스름이 내린 저녁, 거리에서 발리 전통 음악인 가믈란 선율까지 들려오면 낭만적인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닫는다. 가믈란 연주를 들으며 진한 발리 커피 한 잔을 마셨다면, 정통 발리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받아도 좋다. 자타공인 최고로 평가받는 발리 마사지사의 손길에 몸을 맡기면 금세 긴장이 풀리고 기분 좋은 피로감이 찾아든다.
- 2016-02-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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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고] 김용석씨 별세 - 이은희씨 남편상
- ▲김용석(前 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 원장)씨 별세, 이은희씨 남편상, 김지철(키치포레스트 대표)ㆍ수연씨 부친상=2일 오전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02-3779-1526
- 2014-04-0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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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키 구라모토, 고양서 ‘회상’ 공연
-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오는 15일 오후 7시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내한 15주년 기념공연 ‘회상(Reminiscence)’을 선보인다. 유키 구라모토는 1986년 첫 피아노 솔로앨범 ‘레이크 미스티 블루(Lake Misty Blue)’로 데뷔한 수록곡 중 ’레이크 루이즈(Lake Louise)‘가 크게 히트하면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영국 런던 필하모니와의 협연 앨범 ‘REFINEMENT’를 발표해 높은 음악성으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왕성한 음악활동을 벌였다. 그가 작곡한 곡만 200곡을 훌쩍 넘으며, ‘로망스(Romance)’, ‘포레스트(Forest)’, ‘파리, 윈터(Paris, Winter)’ 등의 명곡은 국내 관객에도 친숙하다. 그가 한국과 인연을 맺은 건 1990년대 초. 국내 레코드 회사로부터, 음반 발매제의를 받은 그는 수입음반 형태로 음반을 발매한 뒤 1998년 제1차 일본문화개방 당시 라이선스 형태로 정식 음반을 냈다. 이 음반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자, 그는 1999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열었다. 결과는 전석 매진이었다. 이후 2011년까지 매년 국내에서 음악회를 통해 관객을 만나온 그는 이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일본인 피아니스트’로 자리잡게 됐다. 그는 한국에 대해 남다른 인상을 갖고 있다. 여행마니아인 그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영감을 얻고 사진을 찍어 앨범 자켓으로 활용하기도 하는데, 제주도를 여행하며 느낀 아름다움을 표현한 ‘노스탤직 어펙션(Nostalgic Affection)’이라는 곡을 만들기도 했다. 그는 한국 관객에 대해서도 “연주 중에는 조용히 감상하지만 연주가 끝난 후 박수갈채는 성대하고 열정적이다.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라며 호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고양 공연에서는 이번 공연에서는 ‘로맨스(Romance)’ ‘명상(Meditation)’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늦 여름(Late Summer)’ 등 히트곡을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와 함께 들려준다.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문의 1577-7766 경기일보 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 2014-03-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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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고] 김용한씨 별세 - 고윤화씨 남편상
- ▲김용한(前 호남정유 이사)씨 별세, 고윤화(한국방송작가협회 번역연구회장)씨 남편상, 김우재(포레스트 휘트니스 골프 프로)ㆍ윤종(前 신라호텔 과장)씨 부친상=23일4시34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7시, 02-3410-6914
- 2014-02-24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