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은 ‘가구’라는 시에서 “아내와 나는 가구처럼 자기 자리에 놓여있다 장롱이 그렇듯이 오래 묵은 습관들을 담은 채 각자 어두워질 때까지 앉아 일을 하곤 한다… 본래 가구들끼리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그저 아내는 방에 놓여 있고 나는 내 자리에서 내 그림자와 함께 육중하게 어두워지고 있을 뿐이다”라고 썼다. 가구는 없으면 찾고, 있으면 그저 거기 있나
지난해 국내 정치권이 기초노령연금을 두고 한바탕 논쟁을 벌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재원부족으로 인한 공약파기에 대해 거듭 사과해야했다. 이처럼 노인복지문제는 곧 정부의 재정문제와 직결된다. 정부의 재정부담을 줄이려면 세금을 많이 걷어야 하지만 이는 정부에 상당한 정치적 책임을 안긴다. 그렇다면 먼저 고령화를 겪은 선진국의 노인복지 상황은 어떨까.
이 같은
베이비부머 세대는 80%이상의 자산이 부동산 자산에 편중돼 있다. 사례자의 경우도 정확히는알 수 없지만 보유 자산 중 대부분이 부동산이다. 남편은 퇴직하고 아내가 커피 체인점을 운영중이긴 하지만 월 규칙적인 소득이 현격하게 줄어든 상황이다. 내년이면 딸이 대학을 졸업해 교육비 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부모님 병원비 50만원, 생활비, 보험등 줄이
귀농귀촌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먼저 사전에 농업관련 기관이나 단체, 농촌지도사, 선배 귀농인을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귀농귀촌 정보는 귀농귀촌 종합센터(www.returmfarm.com, 1544-8572)나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사흘간 열리는 귀농귀촌창업박람회를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귀농이 결심되면 가족합의가
올해 쉰아홉 살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는 자신의 막대한 재산의 극히 일부분만 세 자녀에게 물려주고 나머지는 모두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추산한 세계 4위 거부(巨富)인 여든 네 살의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역시 평소 자식들에게 그들이 스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고 느낄 만큼의 재산만 물려주
육아용품 업계에 신중년 바람이 거세다.
2012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맞벌이를 하는 자녀들을 위해 손자를 돌보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약 2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부모 육아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신중년들이 육아용품 구매의 새로운 큰 손 으로 부상하고 있다. 2012년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의 고객 연령대별 구매 행태 분석 결과에 따
지난달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뉴시니어라이프 교육장. 비니 모자 밑으로 내려온 부스스한 펌 헤어, 마치 로커를 연상케 하는 한 여성이 등장했다. 나이 지긋한 그의 옷차림은 젊은이 못지않게 파격적이었다. 검은색 레이스 치마에 우주 풍경이 프린트된 화려한 레깅스는 트렌디한 홍대 거리에서 마주치더라도 시선이 꽂힐 만큼 시크하고 도발적인 패션이었다. 얼
‘꽃다운’ 30대와 ‘성숙한’ 40대를 일과 가족, 회사 선후배와의 관계에 바친 한국의 5060세대는 인생의 황혼기를 어떻게 맞이하고 싶을까. 청춘, 건강, 자기계발, 자신감, 성취감, 도전정신, 베풂 등이 정답을 찾을 키워드다.
이들 신중년층은 스스로가 실제 나이보다 5∼10년 젊다고 생각하고 있고, 건강과 외모 관리에도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품격 시니어 전문 미디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www.BRAVO-MYLIFE.co.kr)가 2월5일 창간합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는 신중년층들의 치열하고 아름다운 ‘삶의 현장’ 소식과 함께 인생2막-자기계발 성공 스토리, 애환과 고통, 기쁨 등을 낱낱이 소개할 예정입니다.
50대 이상 신중년층들은 우리 사회의 주춧
아버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대에 ‘친구 같은 아버지’가 바람직한 아버지상으로 회자되곤 한다. 놀아주는 것은 초등학교나 길게 잡아 중학교까지인데 아버지가 놀아주고 안 놀아주고는 사실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자녀교육을 위해 수많은 동서고금의 사례를 접하면서 아버지와 잘 놀아서 성공했다는 사람은 별로 만나보지 못했다. 중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