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금)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고, 충청도와 전라도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므로 오후부터 비(산지는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1일 오후부터 밤사이)
- 제주도: 5mm 내외
연말을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것이다. 북적이는 레스토랑에서 마스크를 벗고 식사하는 게 망설여진다면, 집에서 소소하게나마 비슷한 분위기를 내보자. 메뉴 선정이 쉽지 않은 당신을 위해, 홈파티와 잘 어울리는 메뉴 리스트를 테마별로 준비했다. 고급 호텔의 요리를 즐기고 싶은 이들은 ‘SET A’, 직접 만들
10일(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으므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눈이, 서울. 경기도와 충남 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영서 남부에는 산발적으로 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0일 아
“야야, 이제 인생을 즐길 나이에 어쩌자고 고생길을 자청하니?” 이해숙(55, 괴산애플랜드 대표) 씨가 처음 귀농을 결심했을 때 친구들이 했던 말이 이랬다. 이후 9년 세월이 흘렀다. 해숙 씨는 그간 농원을 가꾸고 키우는 일에 모든 열성을 쏟았다. 잠자는 시간 외엔 오로지 일에 폭 파묻혀 살아왔다. 덕분에 이제 어지간히 기반이 잡혔다. 그러나 친구들의 촌평
4화 부동산 시장의 미래, 프롭테크
코로나19가 촉발한 기술의 진화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서 보완재로 프롭테크가 부상 중이다.
2020년 부동산 시장은 혼란의 연속이었다. 최근 수요자들의 불안한 심리가 반영된 ‘패닝바잉’과 ‘영끌’이란 단어가 자주 눈에 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과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이 커졌고, 연이어 발표한 부동산
낯선 여행지에서 마치 숨어 있듯 조용히 자리 잡은 동네 책방을 발견하면 설렌다. 서점은 어디에나 있지만 동네 책방은 그렇지 않다. 어디에나 없어서 특별하다. 언제부터인가 여행 중에 들러볼 코스로 동네 책방을 챙기기 시작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여 거리의 당진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낡은 이층집이 포근하게 안고 있는 책방 ‘오래된 미래’를 만났다.
할 말은 다 하고 센 듯 보이지만 공감이 가니 유쾌하다. 과거는 마음에 두지 않고 현재와 미래만을 이야기한다. 돈과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게 삶의 철학이지만 쓸 때는 통 크게 쓰는 여장부.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제가 된 시니어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7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기부한 676억 원을 포함해 2012년부터 세
●Exhibition
◇헬로, 스트레인저!
일정 12월 19일까지 장소 하자센터
‘낯설다’는 감각은 무엇인가? 익숙함이 자연스러운 자극을 마주했을 때 받는 감각이라면, 낯섦은 자연스럽지 않은 자극에 대한 불편한 느낌이다. 전시 ‘헬로 스트레인저’는 이런 낯선 감각에 집중해 우리 사회의 여러 고정 관념을 세 작가의 그림책으로 살펴보게 한다. 인간
예로부터 ‘아름다운 산천은 영남 제일’이라던 진주. 의기 논개의 충절이 전해져오는 역사 도시 진주로, 해마다 늦가을이면 한 해 꽃 농사를 마감하려는 ‘꽃쟁이’들이 전국에서 몰려옵니다. 남덕유산에서 발원해 진양호로 흘러들었다가 진주시를 서에서 동으로 감싸 도는 남강(南江)변 바위 절벽에 곧추선 야생화를 보기 위해서지요. 이름하여 진주바위솔이 숱한 야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