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니어 소비자의 지갑이 자녀가 아닌 ‘나 자신’을 향해 활짝 열리고 있다.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니어들의 지출 규모가 최근 2년 새 약 10% 증가한 가운데, 인공지능(AI)이 물리적 신체를 입고 실제 돌봄 행동을 수행하는 ‘피지컬 AI’와 결합한 에이지테크(고령친화기술)가 오는 2036년 최대 265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국
고령자의 재활과 가정 내 돌봄을 돕는 기기와 서비스를 모은 ‘2026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Reha·Homecare 2026)’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막했다. 2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위엑스포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인 행사에는 국내외 236개 업체가 참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소비가 식품과 의료, 디지털 기술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개별 제품의 기능보다 건강 유지와 생활 습관 개선을 중시하면서 산업 간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 특히 ‘건강한 노화’와 ‘장수’가 새로운 소비시장 성장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은 지난 20일 발표한
은행 업무가 모바일 앱 중심으로 바뀌면서 고령층에게 필요한 건 큰 글씨와 간편모드만이 아니다. 인증 오류나 낯선 메뉴에서 이용이 막혔을 때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경로가 있는지도 중요하다. 디지털 기기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금융 앱을 능숙하게 쓸 수 있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표한 ‘2025
은행 점포가 줄어들면서 대면 창구에 의존하는 고령층의 금융접근성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가까운 은행이 사라지면 현금을 찾거나 생활비를 보내는 일부터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까지 어려워지고 있다.
14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가 올해 2월 발표한 ‘은행 점포폐쇄 대응방안’에 따르면 국내 은행 점포는 2020년 9월 말 6427개에서
“혼자 사는데 집에서 갑자기 쓰러지면 누가 발견해줄까요? 휴대전화까지 손이 닿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됩니다.”
국가데이터처가 10월 1일 발표한 ‘2026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 650만 7000가구 가운데 1인 가구가 38.0%로 가장 많다. 열 집 중 네 집 가까이가 혼자 사는 셈이다.
혼자 산
금융사기 조직이 피해자 유인부터 자금 세탁까지 역할을 나누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SNS와 메신저로 신뢰를 쌓은 뒤 투자금을 요구하는 사기도 늘면서, 피해자가 사기를 알아채고 신고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사례가 나온다. 우리은행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과 금융사기 전담 조직을 통해 송금 단계에서 피해를 막는 데 대응 역량을 모으고 있다.
고령자의 건강을 관리하고 재활과 일상생활을 돕는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돌봄 로봇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요양시설 설비까지 돌봄 현장에서 쓰이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다.
‘2026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Reha·Homecare 2026)’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
제약회사가 화장품을 만들고 화장품 회사는 미용기기를 판다. 보험회사는 요양시설과 시니어주택으로 향한다. 최근에는 금융회사의 신탁 업무를 병원·세무법인 등 전문기관과 연결하려는 입법 논의도 시작됐다. 업종의 경계를 넘는 기업의 전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고령화 시장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건강·주거·돌봄·자산관리로 이어지는 한 사람의 노후와 생애주기를 두고
부모가 나이 들어도 살던 집과 동네에서 생활하려면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 인공지능(AI)과 로봇은 돌봄을 어디까지 맡을 수 있을까. 가족의 돌봄 고민부터 현장의 기술 활용, 산업 육성 방안까지 살펴보는 행사가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강남대 실버산업연구소는 에이징커뮤니케이션센터, 재단법인 돌봄과미래 등과 함께 이날 코엑스 컨퍼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