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쾨쾨한 매연, 고막을 괴롭히는 소음…. 공해로 얼룩진 도시의 묵은 때를 자연의 민낯처럼 깨끗이 씻어내고 싶다. 일상의 번잡함일랑 잠시 내려두고 너른 자연의 품 안에 뛰어들어보자. 갑자기 떠날 곳이 막막하다면,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해보는 것 어떨까?
◇ 수도권
아쉽게도 서울에는 국립자연휴양림이 없지만,
1974년 개관한 한국민속촌은 저마다 한 번쯤은 가봤을 만한 국내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오히려 오래전 한 번 가봤다는 이유로 식상하게 여기거나 잊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동안 민속촌은 늘 새롭게 단장하고 변화하고 있었다. 사극 드라마의 배경으로 나오는 초가집과 기와집이 즐비하던 모습만 떠올린다면 이번 기회에 민속촌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는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5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개막공연이 재단이 연중 진행하는 ‘무예24기공연’, ‘장용영 수위의식’, ‘광장상설공연’, ‘토요상설공연’, ‘정조대왕 거둥행사’ 등의 시작을 앞두고 한자리서 펼치는 자리다.
개막식에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을 위한 개혁의 상징인 수원화성 행차가 담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