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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철 전 원주시 부시장과 아내 안춘희씨, 바이크 보헤미안 부부의 수상한 두 바퀴 여행
- ‘정해진 둥지도 없어 아무 데나 누우면 하늘이 곧 지붕이다. 코끝에 스치는 바람, 흔들리는 풀잎 소리, 흐르는 도나우 강물이 그저 세월이리라. 우린 자전거 집시 연인이다.’ 최광철(崔光撤·62) 전 원주시 부시장이 유럽 자전거 횡단 중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그의 여정에는 빠질 수 없는 것이 한 가지 있다. 바로
- 2017-03-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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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 건강 캠페인] “액티브 시니어, 쭉 펴고 삽시다”❷
- 는 시니어가 관절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운동을 추천하고 그 방법을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제작, 연재한다. 척추, 어깨, 팔꿈치, 무릎, 엉덩이 부위에 대한 건강 예방법, 수술 전후 관리, 스포츠 활동 시 주의사항으로 구분해 소개된다. 각 동작들은 시니어의 체력과 몸 상태를 고려해 누워서 혹은 기대어 하는 운동들로 구성됐다. 글·사진 이준호 기자
- 2017-02-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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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라이프 - 10년 젊게 살기❸] “시니어 다이어트, 체중 줄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 중년에 많이 나타나는 고혈압, 당뇨, 뇌혈관 질환, 통풍 등 성인병은 비만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인병이 있는 시니어는 다이어트를 적극적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은 다이어트를 위해 근육을 태우는 운동을 하는 것이 기본인데, 나이든 사람은 이러한 운동법이 오히려 신체에 악영향을 줄
- 2017-01-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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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라이프 - 10년 젊게 살기❶] 우신향병원 신경외과 민형식 의무원장
- 평소 걸을 때 다리의 불편함으로 고생하다가 최근 악화된 보행 장애로 인해 병원을 찾은 김모(64세·경기 광명시)씨는 ‘척추관 협착증(이하 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병원으로부터 ‘이미 수술을 고려해야 될 정도로 악화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요즘 고민이 많다. 디스크의 경우, ‘의사가 수술을 권해도 될 수 있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지인들의 말을 많이
- 2017-01-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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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 건강 캠페인] “액티브 시니어, 쭉 펴고 삽시다”❶
- 는 시니어가 관절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운동을 추천하고 그 방법을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제작, 연재한다. 척추, 어깨, 팔꿈치, 무릎, 엉덩이 부위에 대한 건강 예방법, 수술 전후 관리, 스포츠 활동 시 주의사항으로 구분해 소개된다. 각 동작들은 시니어의 체력과 몸 상태를 고려해 누워서 혹은 기대어 하는 운동들로 구성됐다. 글·사진 이준호 기자 j
- 2017-01-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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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뉴욕은] 배우자와 건강의 상관관계 9가지
- 결혼을 하면 서로 사랑하고 관심을 갖기 때문에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오랜 상식이다. 여러 조사 연구에서도 독신자보다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암, 치매, 폐렴 등과 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고 평균수명도 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면 잔소리가 심한 배우자와 그렇지 않는 배우자 중 어느 편이 건강에 도움이 될까? 건강은 부부 금실과 비례할까? 미국은퇴자협회(
- 2016-12-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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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가 만난 사람] '75세 청년' 김수경 생식박사, 건강의 진정한 의미와 정의를 말하다
- ‘생식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수경(金秀經·75) 박사는 식품기술사, 이학박사로서 1988년에 처음으로 케일을 동결건조, 생식제품을 만들었다. 이후 생식 전문기업 ‘다움생식’을 만들어 30여 년째 운영하고 있다. 그는 최근 를 집필하고 있으며 중국 쪽과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팔순을 향해 가고 있는 나이이지만 여전히 건강을 지키며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
- 2016-12-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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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되는 이야기] 양날의 검, 스테로이드
- 최근 방송된 건강 프로그램에서 동갑내기 여성 탤런트 L과 전직 스타 농구선수 H의 ‘뼈 나이’를 비교한 적이 있다. 골밀도를 주로 비교한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한창 뼈가 건강한 나이에 운동을 많이 한 H는 40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20대의 뼈 나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난 반면, 같은 나이의 L은 뼈 나이가 60대로 측정되면서 무려 40년 정도의 차이를 보여
- 2016-12-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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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부터 챙기기 시작한 신계(身計)
- 50대 후반까지도 인생을 헛되이 살아왔음을 이제야 절실히 느끼게 된다. 송나라 때 학자인 주신중(朱新中)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다섯 가지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첫째 인생을 참되게 살아가기 위한 생계(生計). 둘째 병마나 부정으로부터 몸을 보전하기 위한 신계(身計). 셋째 집안을 편안하게 꾸려가기 위한 가계(家計). 넷째 멋지고 보람 있게 늙기
- 2016-11-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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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친구 영길이
- 참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먼 길을 다녀왔다. 가락동에서 몇 번 전철을 갈아타고 택시를 한 번 더 타고서야 친구네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 친구는 어릴 적 돌담을 사이에 두고 십 여년을 살았던 이웃이었다. 그러다 당시 초등학교 2학년 때 친구가 먼저 이사를 하고 필자도 5학년 때 고향을 떠나 이사를 하게 되었다. 그때 동네가 커서 50여 호의 집들이 있
- 2016-11-22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