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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내 사랑>속에 피운 연꽃처럼
- 별 기대 없이 때로는 사전 정보도 없이 불쑥 영화표를 예매한다. 선택하는 기준도 제각각이다. 제목이 좋아서 주인공이 근사해 보여서 등등. 에단 호크와 샐리 호킨스의 로맨스 실화라는 것은 영화가 끝나고 마지막 자막을 통해 알았다. 사랑에 서투른 남자 에버렛과 불구지만 사랑스러운 여인 모드가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고아원에서 자란 에버
- 2017-07-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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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자는 왜 백자가 되는 꿈을 꾸었을까?
- 몽골 하늘은 끝 간 데 없이 둥글다. 난 몽골에 와서야 하늘이 둥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엔 그냥 하늘이겠거니 하며 지나쳤다가 고개를 대강 한 바퀴 돌려봤다. 그런데 하늘은 그렇게 성의 없이 볼 대상이 아니었기에, 맘먹고 목에 힘을 줘 360도를 확인해보고 어지럼증에 초원 한복판에 등을 대고 누웠다. 이렇게 편히 하늘을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 2017-07-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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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하고 싶은 뮤지컬 <올 댓 재즈>
- 무대로부터 번져나오는 자욱한 연기가 객석까지 흐르고 있다. 그 모습이 어쩐지 몽환적인 느낌이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숨죽이고 무대를 바라보았다. 뮤지컬이 시작되기 직전 소극장은 불이 꺼지고 칠흑 같은 어둠에 싸였다. 얼마 뒤 갑자기 신나는 음악이 울리면서 조명이 한두 개씩 켜지더니 관객들도 모르는 사이에 객석 통로에 와 있던 출연자들이 춤을 시작한다. 무대
- 2017-07-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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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츠 리스트의 운명을 바꾼 도시,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 체코, 오스트리아, 폴란드에 끼인 지리적 위치 때문에 ‘유럽의 배꼽’이라 불리는 슬로바키아는 한국인에게 여행지로 잘 알려진 곳이 아니다. 유명세는 적지만 매력이 폴폴 넘치는 곳. 사람들은 흥이 많고 무엇보다 물가가 싸니 이보다 좋은 곳도 드물다. 한국 기업들이 속속 자리를 튼 이유일 것이다.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는 유럽에서 가장 작은 수도다. 시내
- 2017-07-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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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의 신 정주영 vs. 마쓰시타>를 읽고
- 화원 김진수 선생님의 오랜만의 역작 이 출판되었다. 이 책은 출판사 북오션 대표가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 기업인을 함께 잘 아는 분을 알아보다가 화원 선생님에게 제의를 해 3년여의 과정을 거쳐 출판이 되었다. 역작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저자 김진수는 현대그룹의 핵심인 현대자동차(주)의 부사장을 지냈으며, 정주영 회장의 경영철학을 집약하고 구현해
- 2017-07-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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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서 봐야 하는 영화 <옥자>
- 요즘은 장마가 계속되어 야외 활동이 제약을 받는다. 갑자기 스케줄이 취소되고 나면 막상 할 일이 없다. 아까운 하루를 그대로 보내고 나서 영화라도 볼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메이저 상영관은 볼만한 영화가 없고 서울극장, 대한극장에서 상영하는 ‘옥자’가 눈에 띄었다. 영화 배급사 넷플릭스와 국내 3대 메이저 상영관이 서로 갈등하면서
- 2017-07-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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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학문의 메마름, 문학으로 적시다'
- , , 등을 통해 우리 사회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통찰을 담아냈던 송호근(宋虎根·61)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사회학자로 저명한 그가 이번에는 소설가로서 대중과 만났다. 논문이나 칼럼이 아닌 소설을 통해 송 교수가 이야기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그는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감성과 지혜를 를 통해 나누고자 한다. 송호근 교수의 첫 소설 는 지난해
- 2017-07-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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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증세 법’ 시동
- TV를 보던 중 새 정부의 '부자증세 시동'이라는 뉴스가 눈에 들어왔다. 말 많던 부자증세가 우리나라에서도 입법이 되려는가 보다. 쉽게 말해서 서민들보다 부자들이 세금을 더 많이 내게 하겠다는 것이다. 필자는 부자증세라는 것에 손톱만큼도 해당 사항이 없으니 솔직히 큰 관심은 없다. 가난한 사람보다 부자에게 세금을 더 걷는 것이니 반대할 이유도 없을 듯하다.
- 2017-07-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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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규의 心冶데이트] 솔직하고 섹시한 유부녀 박미선의 마지막 불꽃 태우기
- 영화 에서 실비아 크리스텔처럼 순진했던 여인도 서서히 본능에 눈을 뜨게 된다. 급기야 남편과 서로 각자의 다른 사랑을 인정하고 즐기는 수준까지 도달한다. 이 점을 파고들어 졸혼을 했다면 또 다른 사랑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도발적인 질문을 해봤다. 개그우먼 박미선은 “푸하하!” 하고 웃었다. 보통 여자 연예인들은 포털사이트 프로필에서 나이를 알 수
- 2017-07-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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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가 만난 사람] ‘이상희 헤어팝’ 이상희 원장
- 그녀는 뽀얗고 하아얀 뭉게구름 같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색다르고 기발한 발상이 피어오른다. 집중해서 듣자니 성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 ‘이상희 헤어팝’의 이상희(李相熙·56) 원장. 직업은 미용사인데 그녀 인생에서 봉사를 뺀다면 삶이 심심할 것만 같다. 손에 익은 기술을 바탕으로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니 말이다. ‘누군가를 돕는다’란 말에
- 2017-07-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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