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탓에 추위에도 옷을 벗게 되나 (衣緣地瘴冬還減)
근심이 많으니 한밤 술은 되레 느네 (酒爲愁多夜更加)
그나마 나그네 시름 덜어주는 한 가지 (一事纔能消客慮)
동백이 설도 되기 전에 활짝 피었네 (山茶已吐臘前花)
1801년 겨울, ‘조선 최고의 지식인’ 다산 정약용이 중년에 막 접어든 39세 나이에 ‘하늘에 날리는 눈처럼 북풍에
오래전 재미있는 보도를 접한 적이 있다. 초등학교 시험에서 “다음 중 가구가 아닌 것은?”이란 질문에 많은 아이들이 ‘침대’라고 답한 것. ‘침대가 가구가 아닌 과학’이라고 강조했던 인기 광고 영향이었다. 아이들의 이유 있는 오답에 어른들 또한 웃으면서 수긍하고 말았다는 미담이었다. 이 희대의 사건(?)을 빚어낸 주인공을 만났다. 걸어온 길이 한국 광고계의
자생의료재단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 1900만 원을 전달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9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자생한방병원에서 제5회 ‘자생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생 희망드림 장학금’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자생의료재단의 사회공헌활동
기해년(己亥年) 새날이 밝았습니다. 오행(五行)에서 ‘기(己)’ 자는 흙의 기운을 표현하며 색으로는 노란색이기에, 기해년은 곧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돼지해’라고 합니다. 각별하고 신명 나는 일만 벌어질 것 같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노란색 야생화가 황금색 술잔을 높이 들고 원숙미(圓熟美)를 더해가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애독자들에게 경배하며 새해 인
켜켜이 쌓인 해안 절벽이 오후 햇살이 들어오자 보랏빛으로 반짝입니다. 늘 서쪽 바다를 향해 있는 탓에 제아무리 찬란한 일출이라도 남의 떡 보듯 아예 거들떠보지 않지만, 해가 중천을 지나 뉘엿뉘엿 서편으로 기울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그 누구보다 활짝 가슴을 열고 해바라기에 열중하는 변산반도 바닷가의 층층(層層) 단애(斷崖). 깎아지른 절벽에 보랏빛이 번지
2018년 11월 8일 ‘브라보 2018 헬스콘서트’에 다녀왔다. 입담 좋은 이윤철 아나운서의 소개로 이어 첫 순서로 김형석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백세를 눈앞에 두고도 젊은이와 비교해 손색없는 꼿꼿한 모습은 강연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닮고 싶은 소망 하나를 슬며시 얹어 놓기에 손색이 없다. 백세를 살아도 저리 건강할 수만 있다면!
이투데이 김상철 대표
‘브라보! 2018 헬스콘서트’가 지난 8일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오후 2시부터 열렸다. 요즘 한창 인기 높은 TV조선 토크쇼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 자주 보던 이윤철씨가 사회자로 나왔다. 특유의 친근감 넘치는 멘트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우려와는 달리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오후에 콘서트장은 만석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8일 오후 2시 이투데이PNC에서 주관하는 'BRAVO! 2018 헬스콘서트'에 참석했다. 행사는 99세 김형석 교수의 ‘100세로 산다는 것’ 강연으로 시작했다. 작년에도 뵈었는데 올해에도 여전히 정정한 편이다. 강연이 끝나고 걸어나가는 모습도 씩씩해 보였다. 내년이면 명실공히 100세가 된다. 탤런트 송해, 김동건 씨와 함께 건강한 고령자 선두에 있
의학과 문화가 만나는 신개념 콘서트 'BRAVO! 2018 헬스콘서트'가 8일 오후 2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렸다. 자생한방병원 한창 원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백태선 원장이 참석해 시니어의 건강 관리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행사 마지막엔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어 많은 관중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