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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공연 못 가 아쉬운 마음 달래줄 10월 음반
- 음악이 그리운 브라보 독자를 위해 두 귀를 풍성하게 채워줄 이달의 음반을 소개한다. 우리家 김호중·카카오M ‘트바로티’ 김호중의 정규 1집. 김호중의 유년 시절과 현재, 미래까지 인생 전반을 노래로 담았다. 더블 타이틀 ‘만개’와 ‘우산이 없어요’를 비롯해 총 15곡이 수록됐다. 장
- 2020-10-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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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소장 욕구 ‘뿜뿜’ 서울 레코드숍 3선
- #팝시페텔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길 44-7 한솔빌딩 102호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레코드숍이지만 CD와 LP를 비롯해 블루레이, DVD,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골고루 판매한다. 영업시간이 끝나면 한국 대중음악사, 음악 속의 문학 등 음악 관련 강좌를 진행한다.
- 2020-09-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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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누리는 이국적인 하룻밤
- 해외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그 나라의 문화와 분위기가 물씬한 곳에서의 하룻밤이다. 휴가철 아쉽게 국내에만 머무르는 이들에게 들려줄 희소식 하나. 바로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의 매력을 동시에 담은 이국적인 숙박시설 정보다. 마치 해외 휴양지에서 묵은 듯, 이색적인 풍광과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인생 샷’ 하나 남겨보는 것도 좋겠다. 산토리니의 청량함을
- 2020-08-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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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휴가철 느긋하게 펼쳐보는 신간!
- # 차의 시간을 걷다 (김세리 외 공저·열린세상) 5000년에 걸친 동아시아 차 문화의 역사를 향긋하고 산뜻하게 풀어낸다. 고전에서 낭만, 실용의 시대까지 차의 시대별 변천사를 다양한 문헌과 회화로 소개한다. # 나이 따위, 잊고 살랍니다 (시모주 아키코 저·이터) 왕년에는 아나운서로
- 2020-08-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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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피서, 홈캉스 인테리어로
- 여행 마니아인 윤나겸 세무사, 서동원 대표 부부.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요즘, 여행지의 추억을 떠올리며 리조트풍 아파트를 가성비와 가심비를 맞춰 홈스타일링으로 멋스럽게 변신시켰다. 홈 드레싱의 전체적인 테마는 ‘홈캉스’. 리조트와 휴양지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집 안으로 들였다. 홈스타일링 정유현디자인 시공 홈플릭스 사진
- 2020-08-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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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시킨이 사랑한 도시 ‘트빌리시’
- 바쿠의 구도시를 걷다 보면 누군가 옆으로 다가와 근교 일일투어를 권한다. 사실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유여행으로 바쿠의 근교 투어를 하는 건 시간 면에서 비효율적이다. 가격을 좀 깎아달라고 하니 여행사 사무실을 안내해줘 그곳으로 갔다. 결국 1인당 20AZN(한화 약 1만4000원)을 할인받아, 다음 날 4만9000원짜리 일일 투어를 했다.
- 2020-02-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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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雨中 여주 카라반, 운치를 벗삼다
- 캠핑카 혹은 카라반을 직접 끌면서 여행하는 것이 당장 어렵다면 편안하게 카라반 캠핑을 체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캠핑의 참맛을 조금이라도 느껴보고자 훌쩍 떠난 곳은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여주 카라반’. 그런데 하필 비올 확률이 100%.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접어들기 직전이었다. 망설였으나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카라반에 들어가
- 2019-10-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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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건축물의 보고, ‘인천개항누리길’을 걷다
- 휴일 오전, 전철 1호선을 타고 종착역인 인천역으로 간다. 한산한 전철 안에서 시간여행자가 되는 상상을 한다. 인천역 앞에 있는 화려한 패루를 통과하면, 1800년대 말 인천 개항 시절의 풍경이 펼쳐지는 상상 말이다. 실제로 패루 너머에 근대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다. 그곳에 새겨진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시간을 되짚어보면, 나도 모르게 근대사의 소용
- 2019-03-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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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 랩소디'의 사회학
- 역사는 기록하는 자들에 의해 끊임없이 재편집되고 재해석된다. 사실 깨진 사금파리 조각같이 파편화한 역사적 사실들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 조각들을 다시 짜 맞추어 형상과 의미를 부여한 것이 이른바 역사 기록이다. 역사를 재구축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주체는 현재의 기록자이므로 역사 기록에는 당대의 시각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모든 역사는 과거의 왜
- 2018-12-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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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남자 “김목경은 김목경이다”
- “살면서 나를 케어해준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어요.” 소탈하게 웃으면서 말했지만 뼈가 있는 한마디였다. 아마 기자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자신의 업에 대해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확신을 가진 자유인이 아닐까 싶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김목경(60)이 바로 그 사람이다. 오롯이 홀로 서서 자신
- 2018-10-01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