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읍 연동리에 가면 마치 오래된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듯한 고풍스러운 담장 길을 만날 수 있다. 바로 400년이나 된 종가 뒤 비자나무 숲속으로 가는 담장 길이다. 여행의 묘미는 앞에 보이는 것을 구경하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분을 찾아보는 재미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녹우당의 담장 길을 거닐며 비자나무 숲에서 들려오는 바람소리를 듣는 것은 이곳
“책 없이 민주주의, 정의로운 사회가 어떻게 가능할까요. 지혜의 숲은 문화 융성의 기지이자 인문한국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김언호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은 27일 서울 광화문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4월 개관 예정인 열린 도서관 ‘지혜의 숲’을 이렇게 설명했다.
지혜의 숲은 100만권 수장을 목표로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올해로 31년째, 이 시대를 사는 한국 여성으로서 좋은 그림을 하나 남기고 싶었다. 대중과 가장 빠르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의식주 가운데 옷이 아닐까. 우리 문화의 철학을 우리 옷에 표현한다. 나는 옷을 많이 팔기보다 내가 지은 옷이 사람의 생각을 바꿔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만든다. 옷에 주문을 넣는 것이다.”
‘질경이 우리옷’ 이기연 대
2014년 갑오(甲午)년이 왜 청마(靑馬)의 해인지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푸른색을 상징하는 갑(甲)자과 십이지 중 일곱 번째 말을 뜻하는 오(午)자가 만나 청마가 된다. 한해를 시작하는 지금, 말(馬)이 가진 의미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하는 책이 있다.
말 관련 교양서적 ‘말을 보고 말을 걸다’는 명화 속에 그려진 말과 그 속에 숨은
설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가족, 친척 등 주위 사람과 만나 책 한 권을 놓고 대화를 하면 어떨까. 인터넷서점 예스24, 교보문고, 인터파크의 도서 MD들은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볼 서적들을 추천했다.
◇‘가족’이 생각나게 하는 책 = ‘가족의 심리학’은 가족이라면 꼭 알아야 할 가족심리대백과다. 부부도 자녀도 아는 만큼 사랑할 수 있다. 세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볼 만한 뮤지컬이 풍성하다.
TV브라운관 앞을 벗어나 생동감 넘치는 표정, 몸짓, 노래가 있는 공연장을 찾는 것은 설 준비로 지친 어른들의 기분 전환에 으뜸일 듯싶다. 또,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문화생활의 기회가 될 것이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1월 4일~2월 5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이 바로 안
“외국인들이 한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어떻게 이런 작품을 만들 수 있느냐’며 각종 행사(파티, 결혼식, 재혼식, 음악회, 공연)에 멋들어지게 입고 간다. 해외 수출 시 부가비용 탓에 한복 가격이 한국보다 3배가량 비싼데도 인기가 좋다.” 질경이 우리옷 이기연 대표가 약 10년간 해외 패션쇼와 컬렉션, 수출을 진행하면서 직접 보고 느낀 경험담 중 일부다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국민 누구나 영화ㆍ공연ㆍ스포츠 및 전시 문화재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는 올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고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이 첫번째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 누구나 문화시설을 쉽
‘연날리기’는 우리 민족이 즐기던 민속놀이다. 섣달부터 정월 무렵까지 동네 꼬마들은 어르신들께서 만들어 주신 연에 소원을 담아 하늘 높이 날려 보냈다. 친구들끼리 연싸움을 하는 모습도 흔한 광경이었다. 설날이 아니어도 동네마다 연 날리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산업화와 핵가족 등의 영향으로 전통의 향기가 사라지면서 연 날리는 모습도 낯설어졌다.
“내 아들도, 내 손자도 세탁기를 만들고 청소기를 만들 것이다. 100년 후에도 200년 후에도 밀레는 가전회사다.”(창업자 칼 밀레의 4대손 마르크스 밀레 회장)
한 번 사면 2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품질력. 밀레는 ‘가전업계의 벤츠’로 불리고 있는 독일 명품 가전회사다. 1899년 칼 밀레와 라인하르트 진칸 두 사람이 공동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