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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가 만난 사람] 국일제지 변종경 사장, “나의 황금기는 지금”
- 변종경(卞鍾敬·68) 국일제지(주) 사장에겐 ‘촉’이 있다. 신규 사업을 하면 길이 열린다. 만년 적자에 허덕이던 기업도 그가 손을 대면 황금알을 낳는다. 사람들은 그의 촉을 부러워하고 타고난 기획전략가라고 인정한다. 그런데 그의 촉이 이번엔 제조업에 뻗쳤다. 60대 후반의 나이에 특수지 제지업체 국일제지(주)를 드라이빙하는 중책을 맡았다. ‘아직 제지업계
- 2016-07-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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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담은 골목길
- 관악산이 포근하게 둘러싸고 있는 관악구는 골목길, 고갯길, 사이길 등 도시화가 덜 된 ‘시골길’이 많다. 정이 넘쳐 활기 찬 골목길이 있는가 하면 인적이 뜸해 정을 그리워하는 고갯길도 있다. 대단지 아파트 사이에는 도심 속 같지 않는 포근한 사이길이 있어 가까이 사는 주민이 즐겨 찾고 있다. 정담은 골목길 시민들이 지름길 통로가 막혀 먼 거리를 돌아서
- 2016-07-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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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 겪은 트라우마가 참으로 오래 가더라
- 필자는 선생님과 대하기가 지금도 어렵다. 마음속으로는 '이러면 안 된다 선생님과 가까워져야한다'고 마음을 토닥이지만 몸은 선생님 앞에만 서면 얼어붙고 행동은 굼뜨고 말은 어눌해진다. 몇 년 전 ‘TV는 사랑을 싣고’라는 방송프로에서 선생님을 찾는 사연과 과정이 소개되었다. 저런 천사 같은 선생님이 과연 있을까! 하고 반신반의 했다. 내가 겪은 선생님의 모습
- 2016-07-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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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호회는 필요한 인생힐링센터
- 요즘 학창시절 친구를 만나는 것보다 동네친구를 만나거나 온라인 커뮤니티 모임 분들과 몇 달에 한번이라도 꾸준히 모임을 이어가는 일이 더 많다. 경제적으로 뭔가 도움이 되어서도 아닌데 아니 오히려 회비내면서 참석하게 된다. 나이 들어가면서 온라인 활동과 오프라인 모임을 연결하여 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진다. 온라인단체에서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먼저 알게 된
- 2016-07-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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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람이 좋다
-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그래서 항상 새롭고 바쁘고 할 일도 많다. 한 가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마무리 하고 끝나는 일은 거의 없다. 이것 하다 보면 또 새로운 일이 생기고, 일하는 중에 더 급한 일을 처리하기도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실수도 가끔은 하게 된다. 얼마 전에도 그런 일이 발생했다. 자격증 발급을 위
- 2016-07-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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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가 진짜 은퇴한다
- 서울 개포동에서 치킨 집을 운영하는 친구가 있다. 어릴 때부터 한 동네서 자랐고 나이도 같으니 같은 길을 걸어왔다. 그러다가 필자는 1999년 말에 퇴직했고 그때부터 16년간 퇴직자의 길을 걸은 셈이다. 그러나 이 친구는 그 당시 마지막 직장을 퇴직하고 6년을 집에서 놀았다. 내 한 몸 간수하면 그만인 필자와 처지가 다른 것은 처자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
- 2016-07-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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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엄마의 미국 이민이야기] (11) 리나 할머니의 노래
- 물질문명이 넘치는 미국에도 사람의 정서가 도를 넘어 거리를 활보한다. 부자들이 사는 도시 산타모니카 해변에는 여기저기 홈 리스들이 즐비하다. 뿐만 아니라 코리아 타운으로 이어지는 다운타운 윌셔 길가에도 마약과 술병을 거머쥔 거지들이 줄을 잇는다. 문명 선진국의 아이러니였다. 세탁소가 시작되는 6시 30분. 필자는 가게 앞을 청소하기 위해 어김없이 빗자루
- 2016-07-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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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용의 세계란 어떤 것인가?
- 공자가 강조한 중용의 세계는 어떤 것일까? 우리는 생활 중 중용의 중요성에 대하여 수없이 듣고 배어왔다. 중용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중용을 흔히 쉽게 A+B/2=C정도로 생각한다.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중용은 수학적 평균의미를 넘어 심오한 의미가 담겨져 있다. 즉 집합 A와 집합 B의 교집합 C와 같은 것이다. A도 B도 아니면서 A와 B를
- 2016-07-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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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의 지혜가 사실일까?
- 나이가 들면 순수기억력은 떨어질지 모르지만 상상력이나 추리력은 살아온 연륜을 바탕으로 더욱 깊어집니다. 젊었을 때 당연시하던 옛날 고사도 그게 진실일까? 하는 의문도 품게 되고 때로는 교훈적으로 만들어낸 가공의 이야기지 현실성은 떨어진다는 느낌도 강하게 받습니다. 대표적인 이야기가 솔로몬의 지혜 이야기입니다. 솔로몬의 지혜 이야기는 아이를 낳은 두 창녀
- 2016-07-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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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野草 이야기] 내 몸에 좋은 물
- 생명의 탄생과 유지에 가장 필수적인 것은 물이다. 어떤 물은 몸에 좋고, 어떤 물은 몸을 해친다. 어떤 약초가 내 몸에 좋으냐보다 어떤 물을 마시느냐 하는 것이 건강에는 더 중요하다. 그러기에 좋은 약수터, 석간수(石間水) 약수터는 늘 사람들로 붐빈다. 그 약수만 먹고 병을 고쳤다는 말도 들을 수 있다. 그럼 어떤 물이 좋은 물일까? 물은 전부 H₂O일
- 2016-07-19 1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