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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본격 회복 전 올 상반기 투자 적기?...개발호재 지역은 어디
- 최근 들어 국내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면서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이 부동산 투자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개발 사업 진척 속도에 따라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이 본격적인 상승곡선을 타기 전인 올해 상반기를 주택 매수의 적기가 될 수 있다며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는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봄 이사철 주택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집값과 전셋값 상승 폭도 조금씩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부동산 시장 불안 심리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대기업 이전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노리는 것이 안전하게 향후 아파트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주택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21일 국민은행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0.06% 상승했다. 수도권 지역의 1월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것은 2011년 1월(0.15%)이후 3년만으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청약 광풍의 진앙지 중 하나인 판교신도시가 시선을 끈다. 판교 개발호재의 핵심인 테크노밸리에는 국내 대표게임 업체들을 비롯해 정보기술(IT)을 비롯해 바이오ㆍ인터넷 콘텐츠 등과 관련된 700여개 기업이 들어서 있고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수만 3만8000여명 이른다. 업계에서는 2015년이면 1000여개 기업에 임직원 수가 5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 1월말 기준 2116만원으로 2012년 말에 비해 80만원 정도 증가했다. 지난해 인기를 끈 강남권 위례신도시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600만~1800만원 선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 판교신도시처럼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으로는 송도국제도시가 대표적이다. 실제 올들어 세계 1위 보안업체인 다국적기업 ‘ADT 캡스’ 수도권광역본부가 송도 센트로드에 입주했다. 지난해 8월 송도에 콜센터를 설립한 효성ITX는 현재 40여명인 인력을 올해 안에 15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1200여 명의 직원이 있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은 3월, 국내 최대 무역업체인 대우인터내셔널은 9월에 각각 송도로 본사를 이전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사옥 이전을 위해 최근 312m, 68층으로 국내 최고층인 동북아무역타워(NEATT)를 매입했다. 제1공장 건립을 마친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총 2조1000억원을 투자해 송도에 제조 프랜트와 연구개발(R&D)센터를 짓고 있다. 동아제약은 바이오산업클러스터를 앰코테크놀로지는 글로벌 R&D센터를 조성 중이다. 한진그룹은 오는 2018년까지 인하대병원 글로벌종합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대기업 입주외에도 연세대와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켄트대 등 유수의 국내외 대학이 들어선다는 점도 부동산 시장엔 호재다. 유입인구도 꾸준히 증가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7년 2만3000여명에 불과했던 송도국제신도시의 인구는 올해 1월 말 7만3000여명을 넘어서면서 5년 동안 약 3배 넘게 증가했다. 인구가 늘면서 전셋값이 상승해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도 최근 60%를 넘어섰다. 송도 중에서도 이미 입주가 끝난 지역(1~3공구)보다 개발 호재가 많은 신흥주거지역(5·7공구)이 상대적으로 더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분양 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5공구 RC-2 블록에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분양중이다. 59~105㎡(이하 전용면적 기준), 지하1~지상41층, 8개동, 총 1406가구 규모다. 중소형(84㎡ 이하)이 1284가구인 91.3%로 송도에서는 드문 중소형 위주의 단지로 꼽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0만원 대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016년 9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연수구 송도동 8-2번지에 있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은 7공구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 ‘송도캠퍼스타운’을 분양중이다. 오피스텔인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는 47층 2개동에 1835실이 들어선다. 26~34㎡의 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 기분양한 ‘송도캠퍼스타운 아파트’는 지하3~지상55층 6개 동에 59~101㎡ 1230가구로 구성됐으며 현재 저층 일부가 남아있다. 평택 부동산시장도 개발호재가 풍부해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평택은 삼성전자 고덕 산업단지 조성(2015년 준공예정), 주한미군기지 이전(2016년), LG전자 부품공장 조성(2017년 준공예정), 수서발 KTX 평택 지제역 개통(2015년 예정), 신세계복합쇼핑몰(2016년 완공 예정) 등 굵직한 개발호재로 주택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KTX 신평택역이 개통되면 수서역까지 약 22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평택 지역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0월 2151가구에서 12월 말 1343가구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신규 분양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분양한 대림산업 ‘e편한세상 평택’은 5개월 만에 분양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건설이 지난해 9월 분양한 ‘평택용이 금호어울림’도 2215가구의 대단지임에도 60% 이상 계약이 된 상태다.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은 67~113㎡로 구성되며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세대가 전체의 97%를 웃돈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760만원부터다. 같은 지역의 5년전 분양가보다도 저렴하다. 올해에도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을 비롯한 8개 건설사가 모두 982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부분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안중읍에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를 오는 4월 분양한다. 59~84㎡ 952가구 규모다. 우미건설과 반도건설도 평택시 소사벌지구에 4월 ‘평택소사벌 우미린’과 ‘평택 반도유보라 2차’를 각각 분양한다. ‘평택소사벌 우미린’은 84㎡ 단일 주택형으로 총 870가구이며 ‘평택 반도유보라 2차’ 는 74~85㎡ 630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용죽지구에 ‘평택 용죽 푸르지오’ 761가구를 11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역시 중소형인 60~84㎡로 설계했다. GS건설은 12월에 동삭동에서 ‘평택 칠원동삭 자이’를 공급한다. 59~84㎡ 1095가구에 이른다. 롯데건설은 경기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에서 ´안성 롯데캐슬´을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3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32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4㎡의 평균분양가는 2억30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단지 앞의 38번 국도로 안성평택중심권역까지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 2014-02-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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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분양 시즌 임박, 눈여겨 볼 알짜 분양단지는?
- 2014년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 상반기에는 2월 중순 이후부터 강남 재건축단지를 비롯해 위례신도시, 서울숲, 세종시, 혁신도시 등 인기지역에서 알짜분양이 쏟아져 나온다. 9일 닥터아파트는 올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단지 중 1순위 마감이 예상되는 주요 분양단지를 예상해 소개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오는 3월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35층, 51개동, 전용면적 59~192㎡ 3658가구로 짓는다. 이 중 84~192㎡는 1114가구를 일반분양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입주는 2017년 2월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3월 양천구 신정4구역 재개발하는 목동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55㎡, 1081가구 중 43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두산중공업은 성동구 성수동에 '서울숲 두산위브' 688가구를 3월중 분양할 예정이고 대림산업은 서대문구 북아현1-3구역을 재개발한 북아현e편한세상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9㎡ 1910가구 중 전용 59, 84, 114㎡ 62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엠코는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들어서는 엠코타운 센트로엘을 2월에 분양한다. 이에 앞서 오는 14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세종시에선 올해 임대아파트 포함 1만9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로 2-2생활권과 3-2생활권에서 분양된다. 상반기에는 5월중 대방건설이 3-2생활권 M3블록에서 대방노블랜드 전용면적 59~85㎡ 107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에선 아이에스동서가 남구 용호동에 69층, 4개동 1488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인 'W(더블유)'를 3월에 분양한다.
- 2014-02-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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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지개 켜는 분양시장] 봄기운 도는 서울·수도권… 4500가구 ‘알짜’ 쏟아진다
- 2월 아파트 분양시장이 시작됐다. 통상 2월은 분양시장에서 비수기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건설사들이 일찌감치 물량 공세에 나서면서 예년에 비해 공급이 많은 편이다. 특히 서울수도권에선 청약성적이 우수했던 서울 강남, 용산,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유망지역 분양 물량이 대거 포진되며 수요자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6일 부동산 분양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이달 45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434가구에 비하면 폭발적으로 늘었다. 서울에서 포문을 여는 주인공은 롯데건설이다. 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 도하부지 부대에 짓는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견본주택을 7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전체 3203가구 중 1차로 아파트 1743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101㎡, 1560가구다. 지난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추진하던 차에 일정이 미뤄졌던 만큼 주변 수요자 관심도가 높다. 금천구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인데다 대규모 복합주거단지로 개발되는 사업인 점도 관심거리다. 복합주거단지에는 주거시설인 아파트(3203가구)와 오피스텔(1165실) 이외에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상암동 월드컵 축구장의 약 7배 규모(5만3433㎡)인 대규모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당초 분양 심의가인 3.3㎡당 1488만원보다 100만원 이상 낮은 13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광명시 철산래미안자이 시세가 3.3㎡당 1498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시세"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는 GS건설이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대 31층 3개동 전용 59~114㎡ 총 408가구 규모로 114㎡ 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분당선 환승역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강남 명문학군과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3.3㎡당 3000만원대의 분양가가 거론됐으며 현재 조합에서 분양가를 최종 협의 중이다. 2012년 8월에 입주한 인근 개나리SK뷰 시세는 3.3㎡당 3250만원이다. 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가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 위례신도시는 지난해 1만여가구가 공급돼 대부분 청약 마감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공급물량이 적을 것으로 알려졌다. 6개 단지 3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작년 대비 30%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다. 이달 분양을 앞둔 단지는 두 곳이다. 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서 공급하는 '엠코타운센트로엘'(673가구)과 일신건영이 A2-3블록에 짓는 '위례신도시휴먼빌'(517가구)이다. 두 단지 모두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가 공급된다. 엠코타운센트로엘은 위례신도시의 시범단지 격인 '휴먼링' 안쪽에 위치한다. 중심상업시설 '트랜짓몰'이 단지 맞은 편에 들어설 예정이며, 서울시가 발표한 위례~신사 간 경전철 '위례중앙역'(예정)을 통해 서울 및 강남권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서 두 번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반도건설은 또 한 번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A38블록)에서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을 일반에 선보인다. 전용면적 59~84㎡ 크기의 중소형 아파트 1135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동탄대로(가칭)와 바로 접해 있어 KTX(고속철도) 동탄역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문화디자인밸리와도 인접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단지 앞으로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뒤편에는 신리천 수변공원이 가깝다. 3.3㎡당 9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가 예상된다. 동탄2신도시 1, 2, 3차 평균 분양가는 각각 3.3㎡당 1028만원, 1041만원, 1043만원 수준이었고 동탄신도시 전세금이 3.3㎡당 783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저렴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수도권은 서울 금천구 주거복합단지나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이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분양 결과에 따라 올해 부동산 시장 판도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2014-02-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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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지개 켜는 분양시장] 봄기운 도는 서울·수도권… 4500가구 ‘알짜’ 쏟아진다
- 2월 아파트 분양시장이 시작됐다. 통상 2월은 분양시장에서 비수기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건설사들이 일찌감치 물량 공세에 나서면서 예년에 비해 공급이 많은 편이다. 특히 서울수도권에선 청약성적이 우수했던 서울 강남, 용산,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유망지역 분양 물량이 대거 포진되며 수요자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6일 부동산 분양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이달 45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434가구에 비하면 폭발적으로 늘었다. 서울에서 포문을 여는 주인공은 롯데건설이다. 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 도하부지 부대에 짓는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견본주택을 7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전체 3203가구 중 1차로 아파트 1743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101㎡, 1560가구다. 지난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추진하던 차에 일정이 미뤄졌던 만큼 주변 수요자 관심도가 높다. 금천구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인데다 대규모 복합주거단지로 개발되는 사업인 점도 관심거리다. 복합주거단지에는 주거시설인 아파트(3203가구)와 오피스텔(1165실) 이외에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상암동 월드컵 축구장의 약 7배 규모(5만3433㎡)인 대규모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당초 분양 심의가인 3.3㎡당 1488만원보다 100만원 이상 낮은 13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광명시 철산래미안자이 시세가 3.3㎡당 1498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시세"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는 GS건설이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대 31층 3개동 전용 59~114㎡ 총 408가구 규모로 114㎡ 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분당선 환승역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강남 명문학군과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3.3㎡당 3000만원대의 분양가가 거론됐으며 현재 조합에서 분양가를 최종 협의 중이다. 2012년 8월에 입주한 인근 개나리SK뷰 시세는 3.3㎡당 3250만원이다. 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가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 위례신도시는 지난해 1만여가구가 공급돼 대부분 청약 마감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공급물량이 적을 것으로 알려졌다. 6개 단지 3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작년 대비 30%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다. 이달 분양을 앞둔 단지는 두 곳이다. 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서 공급하는 '엠코타운센트로엘'(673가구)과 일신건영이 A2-3블록에 짓는 '위례신도시휴먼빌'(517가구)이다. 두 단지 모두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가 공급된다. 엠코타운센트로엘은 위례신도시의 시범단지 격인 '휴먼링' 안쪽에 위치한다. 중심상업시설 '트랜짓몰'이 단지 맞은 편에 들어설 예정이며, 서울시가 발표한 위례~신사 간 경전철 '위례중앙역'(예정)을 통해 서울 및 강남권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서 두 번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반도건설은 또 한 번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A38블록)에서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을 일반에 선보인다. 전용면적 59~84㎡ 크기의 중소형 아파트 1135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동탄대로(가칭)와 바로 접해 있어 KTX(고속철도) 동탄역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문화디자인밸리와도 인접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단지 앞으로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뒤편에는 신리천 수변공원이 가깝다. 3.3㎡당 9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가 예상된다. 동탄2신도시 1, 2, 3차 평균 분양가는 각각 3.3㎡당 1028만원, 1041만원, 1043만원 수준이었고 동탄신도시 전세금이 3.3㎡당 783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저렴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수도권은 서울 금천구 주거복합단지나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이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분양 결과에 따라 올해 부동산 시장 판도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2014-02-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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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전세난 예고…미분양 전세전환 아파트 '재조명'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세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방학을 맞아 학군수요가 가세한 서울지역은 품귀현상이 심화되며 전셋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20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올들어 17일까지 서울의 누적 전셋값 상승률은 0.47%를 기록했다. 이는 전셋값 상승세가 가팔랐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0.35%를 0.12%포인트 뛰어넘은 것이다. 전국과 수도권 전셋값 상승률은 각각 0.2%, 0.27%로 집계돼 서울보다 상승폭이 낮았다. 일선 중개업소에선 대치동과 잠실, 목동 등 학군 인기지역에 수요자들이 몰리며 인기 있는 중소형 전세매물은 씨가 마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거래 물량도 예년보다 크게 줄었다. 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18일 기준 전세거래량은 하루 평균 111.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40% 수준으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전세난이 지속된 영향으로 봄 이사철을 앞두고 매물을 선점하려는 수요가 나타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학군 수요는 이달 중순쯤 되면 어느 정도 가라앉지만 봄 이사철 선점 수요가 늘면서 전셋값 상승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미분양 전세전환 아파트가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세입자 입장에선 안전한 전세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얻을 수 있고 건설사는 빈집을 방치하지 않고 임대해 자금난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건설은 인천 영종하늘신도시에 위치한 '영종힐스테이트'를 전세전환 아파트로 내놨다. . 영종힐스테이트는 1628가구의 대단지로서 전 세대 공급면적 112㎡로 구성됐으며 임대금액은 1억원으로 책정했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건설을 임대인으로 하는 순수 전세 개념의 상품"이라며 "회사 명의의 선순위 근저당 설정이 전혀 없어 임차인은 확정일자 등을 통해 임차보증금을 안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지은 '계양 센트레빌'은 현재 전용 84~145㎡ 일부 잔여 물량을 면적에 따라 1억6500만~2억2000만원 선에 전세로 공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상당 부분 거래가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두산건설이 고양시 탄현동에 분양 중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도 회사 보유분 767가구의 전세 계약을 지난해 말 모두 마무리했다. 최고급 아파트인데도 전용 94㎡의 전세금이 최저 1억7500만원에 불과해 해당 단지의 전세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는 점이 주효했다. 이밖에 파주 운정신도시의 '파주 운정 한양수자인', 인천 청라지구 '청라지구 동문굿모닝힐', 경기 파주시의 '파주 신안실크밸리'등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에 대해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14-01-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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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례·강남·세종 등 올해도 분양시장 이끈다
- 서울 위례와 강남, 세종시 등 지난해 청약 인기지역에서 올 상반기부터 신규 분양소식이 쏟아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위례신도시에서는 총 12개 아파트 단지가 공급됐고 이중 7곳이 1·2순위내 마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중소형 강세 현상 속에서 대형 주택으로만 이뤄진 위례 민간 분양단지의 활약이 눈부셨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도 3.3㎡당 3000만원이 넘는 분양가에도 흥행몰이에 성공해 강남권 재건축 사업에 청신호를 켰다. '래미안 잠원'과 '래미안 대치청실'이 모두 평균 2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이 서초구 반포동에 분양한 '아크로리버 파크'는 3.3㎡당 4000만원에 육박하는 분양가에도 최고 42.2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높은 청약률을 연이어 기록한 인기지역은 뛰어난 입지와 풍부한 개발호재, 저렴한 분양가 등 수요자들을 이끌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데다 1차 검증을 이미 거친 지역인 만큼 후속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에도 서울 강남권 재건축, 한강변, 위례신도시, 대구시, 세종시 등 청약 인기지역에서 7800여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엠코는 오는 2월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엠코타운 센트로엘'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3~26층 11개동 총 67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95㎡ 161가구, 98㎡ 512가구로 구성된다. 일신건영도 5월 위례신도시 A2-3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휴먼빌'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18층, 전용면적 101~155㎡의 대형 주택형으로 총 517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한강변 바로 앞에서는 두산중공업이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PROJECT D(가칭)'를 올 상반기 선보인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547-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3층~지상47층(최고) 4개동 총 688가구로 지어진다. 강남 재건축 단지들도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GS건설은 2월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3층 지상 최대 31층 3개동 총 408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114㎡ 86가구(21%)가 일반분양 된다. 한라건설이 3월 강남구 도곡동 893-2번지 동신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도곡동 한라비발디'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25㎡ 110가구로 지어지는 이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16가구다. 대림산업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논현경복'을 3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84~113㎡으로 구성되며 총 368가구 중 56가구가 일반에게 공급된다. 정부 부처 2단계 이전을 마친 세종시는 여전히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지역이다. 중흥건설은 4월 3-2생활권 M4블록 아파트의 분양에 돌입한다. 이어 6월에는 '세종시의 강남'으로 꼽히는 2-2 생활권에 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1704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 2014-01-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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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 매수 타이밍?]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알짜’는 어디?
- 신혼부부라면 2억∼3억원대 중소형 아파트로 내 집 마련 기회를 노려보면 어떨까. 수도권의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섰고 전세 품귀 현상이 여전해 매매로 눈을 돌리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2013년 12월 기준) 서울 전셋값은 3.3㎡당 평균 927만원으로 전용면적 84㎡(공급면적 110㎡)로 계산했을 때 3억591만원이 드는 셈이다. 또 올해부터 적용되는 디딤돌 대출을 활용한다면 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정부는 그동안 무주택 서민을 위해 운영하던 세 가지 모기지 상품(근로자서민대출·생애최초주택구입대출·보금자리론)을 디딤돌 대출로 통폐합하고 금리도 연 2.8~3.6% 수준(생애최초 0.2% 인하)으로 낮췄다. 수도권에서 2억∼3억원대의 중소형 아파트를 소개한다. 삼성물산은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b-11블록에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21층 22개동, 전용면적 68∼84㎡ 총 1711가구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다. 68~70㎡는 이미 완판됐고 기준층 75~77㎡는 2억9000만원대, 84㎡는 3억1000만원대 수준이다.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 완공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4년 6월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에서 ‘안성 롯데캐슬’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0층 3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320가구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660만원이다. 기준층 59㎡는 1억6000만원대이며 84㎡는 2억3000만원대로 전 가구 3억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에서 ‘삼송2차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되며 총 1066가구 규모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50만원대이며 기준층 74㎡는 3억5000만원대, 84㎡는 3억90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 ‘별내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21층 14개동, 전용면적 76㎡·84㎡ 총 1100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대이며 기준층 76㎡는 3억2000만원대, 84㎡는 3억40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다. 지하철 4호선이 연장 개통(2019년 예정)되면 별내북부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15년 2월 예정이다.
- 2014-01-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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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례신도시, 올해도 분양시장 ‘후끈’ 달군다
- 지난해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지역이었던 위례신도시에서 올해도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물량은 6개 단지, 3000여가구다. 물량은 지난해보다 적지만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운 곳에서 공급이 있을 예정인 만큼 위례신도시 입성을 노리는 수요자들은 눈여겨 볼 만하다. 첫 포문은 오는 2월 현대엠코의 ‘엠코타운 센트로엘’(673가구)이 연다. 지하2층, 지상13~26층 11개동에 총 673가구 규모다. 공급되는 주택형은 전용면적 95, 98㎡로 중형(옛 30평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위례 내에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터디룸, 연회장, 키즈룸 등이 들어선다. ‘종로학평 인터넷 교육서비스’도 1년간 무상 제공한다. 같은 달 일신건영은 위례신도시 A2-3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휴먼빌’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2층~지상18층 전용면적 101~155㎡의 대형 주택형으로 총 517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상반기 중으로 신안이 A3-6b블록에 중 696가구 규모의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하반기 중 C2-2·3블록에서 216가구, C2-4·5·6블록에서 630가구를 공급한다. 위 단지들은 역세권은 물론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휴먼링 내에 입지한 아파트다. 휴먼링은 위례신도시내에 조성되는 특화 구역으로 그 안에는 위례 최대 상업시설인 트랜짓몰과 지하철 역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지하철 역의 경우 위례에서 강남 신사동까지 운행하는 위례~신사간 경전철 노선 가운데 위례 중앙역이 생길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비슷한 시기, 비슷한 가격에 공급됐어도 입지 여건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게 벌어진다”며 “역세권 및 상업시설 인근 아파트를 분양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2014-01-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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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가장 인기 높았던 아파트는 어디?
- 2013년 한해 동안 부동산114 사용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아파트는 서울 강남 도곡동 ‘도곡렉슬’ 이었고 지방에서는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검색된 지역은 대구, 부산, 광교, 세종시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또 수도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아파트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많이 검색됐다. 7일 부동산114가 2013년 가장 관심이 높았던 아파트와 지역을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2013년 부동산114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클릭한 아파트는 강남 도곡동 소재 ‘도곡렉슬’이었고 이어 송파 잠실동 ‘잠실파크리오’와 방이동 ‘올림선수기자촌’ 등 순으로 관심이 높았다. 2012년과 마찬가지로 클릭수가 높은 수도권 아파트(Top 10) 대부분은 강남3구(강남, 송파, 서초)에 위치했고 아파트 단지 규모도 컸다. 송파 잠실파크리오의 경우 총 6864가구로 Top10 중 단지 규모가 가장 컸고 올림픽선수기자촌, 리센츠, 주공1단지, 잠실엘스 등은 5000가구를 넘었다. 비교적 준공연한이 길지 않은 점도 특징으로 꼽혔다. 은마와 주공1단지 등을 제외하고는 2000년 대 중후반에 입주한 단지들이 대부분이었다. 클릭이 많이 된 아파트의 경우 단지규모가 커 그만큼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의 물량 비중이 높아 매매와 전월세 등의 거래도 상대적으로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강남3구의 경우 최근 신규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았던 만큼 새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과 비교해 순위가 오른 도곡렉슬과 은마의 경우 올 한해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늘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의 경우 2012년 6만840건에서 올해 8만626건(2013.11까지 기준/국토부자료)이 거래되어 32% 정도 거래량이 늘었으나 도곡렉슬과 은마는 45% 이상 거래가 늘었다. 지방 역시 부산과 세종, 대구 등 2013년에 관심이 컸던 지역 중심으로 아파트 클릭수도 높았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단지 규모가 모두 컸는데 부산 화명동 소재 롯데캐슬카이저는 5239가구로 단지 규모가 가장 컸고 모두 1000가구 이상 규모를 자랑했다. 또 대부분의 단지가 2000년대 중후반에 입주한 새아파트가 다수였다. 해운대IPARK, 벽산블루밍장전디자인시티, 더샵센텀파크 등 부산 소재 아파트가 대부분인 가운데 대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와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래미안7단지는 지난해에 이어 2013년에도 10위 안에 랭크됐다. 지방의 경우 2012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구와 부산, 광교, 세종시 등이 검색 순위가 높았다. 특히 대구는 올 한해 가장 뜨거웠다. 분양시장 열기도 높았고 아파트 값 상승폭도 컸다. 분양시장에서는 평균 7.3대1의 청약 경쟁률(전국 2.82대1)을 기록했고 일부 단지(수성구 만촌동 만촌3차화성파크드림)는 176대1이라는 경이적인 청약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파트 값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13년은 10% 이상 올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세종시 역시 정부청사 이전 등의 호재로 상승세가 계속됐다. 반면 부산은 최근 4~5년 주택시장 호황을 맞으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으나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과 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2012년에 이어 올해도 소폭의 하락세가 계속됐다. 올 한해 부동산114 사용자들이 많이 검색한 아파트 브랜드는 경남아너스빌, 동부센트레빌, 래미안, 힐스테이트 등 이었고 이중 롯데캐슬, 푸르지오, 휴먼시아 등은 2012년에 이어 올해에도 검색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검색은 아파트(오피스텔) 분양과 입주 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2013년 주요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 공급은 대우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산업 등에서 물량 공급이 많았다.
- 2014-01-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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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브리프]포천·부산 등 비서울권 행복주택 건설 ‘탄력’ 등
- ◇포천·부산 등 비서울권 행복주택 건설 ‘탄력’ 목동 등 행복주택 시범지구 사업이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힌 가운데 포천과 부산 등 비서울권의 행복주택 건설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포천시가 군내면 구읍 지구의 포천 미니복합타운에 행복주택 300가구, 신북면 가채지구에 358가구 등 약 700가구를 건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또 최근 부산시도 행복주택 건설을 제안함에 따라 부산진구 좌천동 부산진역 역사개발 2부지,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역 역사 주차장 등 행복주택 후보지 6곳을 현장방문했다. 부산시는 이들 2곳을 포함해 부산진구 개금동 차량기지창과 동래구 낙민동 동래역사 주변 유휴지, 서구 아미4지구 등 6곳에 행복주택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광주광역시와 인천, 의왕시도 행복주택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입지 적정성, 행복주택 취지도 등을 판단해 다음 주쯤 행복주택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현대로템, 호주 구리광산 플랜트 용역계약 체결 현대건설과 현대로템이 나란히 호주 광산 탐사·개발 전문업체인 렉스 미네랄즈에서 발주한 호주 남부 아델레이드시 인근 힐사이드(Hillside) 구리광산 정광 생산 플랜트 공사에 대한 초기 용역계약(ECI)을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체결했다. ECI(Early Contractor Involvement)는 호주 등지에서 시행되는 입찰방식의 한 단계로 본 공사 계약 전 입찰업체가 공사 수행방안 및 공정계획 수립, 시공비 확정, 사전 설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이다. 이날 진행된 용역계약 체결식에는 발주처 호주 렉스 미네랄즈의 마크 패리(Mark Parry) 사장, 영국 엔지니어링업체 AMEC사의 그렉 해이즈(Greg Hayes) 이사,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 현대로템 김종한 전무 등 발주처 및 업체 관계자, 그리고 주한(駐韓) 호주, 영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초기 용역 수행에는 현대건설과 현대로템, 영국 AMEC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호주 힐사이드 구리광산 정광 생산 플랜트에 대한 수행전략과 세부 공정계획 수립, 시공비 확정, 사전 설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용역 금액은 미화 약 400만달러(한화 약 43억원) 규모다. ◇현대엠코,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센트로엘’ 내달 분양 현대엠코가 다음달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엠코타운 센트로엘' 673가구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지상 13~26층, 11개동 규모 전용면적 95㎡ 161가구, 98㎡ 51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100㎡ 이상 대형 아파트 공급이 주를 이뤘던 위례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 가구 남향 배치로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 대지면적의 약 40%를 조경공간으로 꾸며 공원형 아파트로 꾸민다. 또 입주후 1년간 '종로학평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복정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문의 02-400-9888
- 2014-01-09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