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의 병상생활을 굳건히 지켜주던 아내마저 인공심장판막 이식술과 부정맥 확장 수술을 받았다. 몸을 추스르기 위해 찾아온 순창의 월곡마을. 농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그저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건강도 일도 찾은 당당한 농사꾼이 됐다.
◇공기 좋은 곳에서 요양하려고 온 월곡마을 = 내 고향은 전북 정읍이다. 어렸을 적 도
사는 일에서 무슨 대박을 바랄 수 있겠는가. 이따금 이런 행복을 맛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않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차선책은 자신의 분야에서 꾸준히 나아가는 일이다. 이런 꾸준함이 시대와 맞물려 드물게 대박이라 부를 만한 행운이 자신에게 일어날 가능성도 조금 남아 있지 않겠는가. 그런 가능성에 문을 열어둬야 하지만 우리들 생활의 기초는 언
우리나라가 2017년 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계속 일하고 싶다’는 사회인식 정년도 함께 오르고 있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설문조사에서 50대 이상 직장인들은 자신이 “‘평균 65세’까지 실제로 일할 수 있다”고 대답하는 등 늘어난 수명만큼 일에 의욕을 보이며 노후 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기업들의 역할도 무거워지고
서울시는 본격적인 채용시장이 열리는 봄을 앞둔 시점에서 연령별 취업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자 및 예비취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달 주목할 만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재진입 장년 취업준비교육 △이전직 중장년 취업준비교육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교육 등이다. 이들 교육 모두 남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기
인구 고령화에 대응해 경제와 생활 활력을 유지하는 능력의 지역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산업연구원이 16개 시·도의 고령화 대응력 종합지수를 산출한 결과 경기가 4.38로 1위를 차지했고 충남(4.20)과 충북(3.78)이 그 뒤를 이었다.
부산은 1.92로 가장 낮았고 대구(2.49), 전북(2.65)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서울과 부산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0일 집단휴진을 강행할 경우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대한병원협회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진료시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과 오후 관계부처 및 시도 보건과장 회의를 잇따라 열어의협의 집단휴진에 대비한 비상진료 대책을 강구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복지부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권덕철 보
‘고용률 70% 달성’은 박근혜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1년간 고용 취약계층인 경력단절 여성, 청년, 중장년층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근로시간 단축, 일·학습 병행제도 등은 정부가 한국 고용시장의 체질적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며 내놓은 정책들이다.
지표상으로는 지난해 일
정부가 상반기에 시간선택제 5∼9급 국가공무원 208명을 처음으로 선발한다.
안전행정부는 오는 28일 전일제 근무가 곤란한 인재 채용을 위해 20개 중앙행정기관에서 5∼9급 국가공무원 208명을 뽑는 ‘2014년 상반기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기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간제 일자리’ 정책이 여성을 중심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저임금 위반과 사회안전망에 취약 등 근로 조건은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28일 한국노동연구원 장지연 박사에게 의뢰해 제출받은 ‘시간제 일자리 확대의 문제점 : 고용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연구용
재계가 통상임금, 정년연장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임금피크제 카드를 꺼내들었다. 특히 삼성이 2016년부터 삼성에버랜드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것을 결정함에 따라 이 같은 논의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10대 그룹 중 임금피크제를 실시하고 있는 곳은 LG, 포스코, GS 등 3곳이다. 현대차의 경우 2012년 노조 측에 제안했지만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