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허용 국무회의 통과
의사-환자간의 원격의료 허용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25일 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원격의료 도입을 뼈대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10월 입법예고된 이 법안은 집단휴진까지 불사한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국무회의 상정이 미뤄졌다가 지난 17일 정부와 의료계가 원격진료 선(先)시범사업에 합의하면서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됐다.
개정안은 그간 의사와 의료인간에만 허용됐던 원격의료를 의사와 환자 사이에도허용해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상담·교육, 진단·처방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이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장기간 진료가 필요한 재진(再診) 이상의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섬·벽지 거주자, 거동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일정한 경증질환자 등에 허용된다.
수술 후 신체에 부착된 의료기기의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등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나 교정시설 수용자·군인 등 의료기관 이용이 제한되는 환자에 한해서는 의원급과 병원급 의료기관이 함께 원격의료를 할 수 있게 한다.
단 원격의료만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은 운영할 수 없다. 같은 환자에 대해 연속적으로 진단·처방을 하는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대면 진료를 병행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의·정 합의 결과에 따라 내달부터 6개월간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해 결과를 입법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의 기획·구성·시행·평가는 의협의 의견을 반영해 양측이 공동 수행한다.
개정안에는 일단 '공포 후 시행 전에 1년 동안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고 돼 있는데 이는 의·정 합의 전에 완성된 문구로, 이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삭제·수정될 수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원격의료 허용 국무회의 통과와 관련해 온라인 등에는 찬반 양론이 맞서고 있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만큼 원격의료 허용에 대해 보완점을 찾자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영난에 빠진 소규모 병원의 고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앞서 지난 2008년 해양경찰청은 길병원과 손잡고 해상사고 또는 섬지역 응급환자 발생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격의료시스템을 구축한 바있다. 위성으로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환자의 상황을 전문의가 살피고 실시간으로 진단하거나 처치하는 방법이다.
봄맞이 남도 여행을 떠난다면 열차 여행은 어떨까. 장시간 운전의 피곤함 없이 열차에 몸을 맡기는 것도 남도의 봄의 즐기는 색다른 방법일 것이다.
코레일은 이번 달부터 특별관광열차와 남도해양열차 등 봄맞이 기차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 열차여행 패키지
남쪽으로 봄꽃을 맞으러 가는 가장 편한 방법은 남도의 축제에 맞춰 운행하는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다.
코레일은 3월에만 지리산 산수유, 광양 매화마을 등으로 15편의 특별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정기열차를 이용한 관광프로그램도 전국 주요역 여행센터와 기차여행 전문여행사에서 마련하고 있다.
서울, 용산, 의정부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부전, 경북 김천 등 전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 또 현지 이동 수단도 연계돼 이동이 편리하다.
코레일은 광양매화축제에 28, 30일 2차례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서울에서 출발해 광양매화축제, 광한루, 남원공설시장 등을 돌아오는 일정이다. 요금은 프로그램 구성에 따라 1인당 5~7만원 선.
문의는 코레일 홈페이지(http://www.korail.com)이나 코레일 관광 개발(1544-7755)에 하면 된다.
# 남도해양열차(S-train)
정해진 일정의 단체 여행이 싫다면 남도해양열차(S-train)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남도해양열차는 남원, 구례, 순천, 보성, 진주, 하동, 광양 등 남도의 주요 관광지를 매일 운행하기 때문에 봄꽃여행을 떠나기에 안성맞춤이다.
순천시는 3월부터 남도해양열차와 용산발 KTX 도착시간에 맞춰 ‘순처난 에코힐링투어’ 버스를 매일 운행한다. KTX나 남도해양열차를 타고 순천역에 내리면 선암사~낙안읍성~순천만 등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다시 열차 시간에 맞춰 역까지 데려다 준다.
남도해양열차를 이용해 남원, 오동도, 벌교, 보성, 순천만 등 남도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프로그램은 서울역, 용산역, 대전역 등 수도권 주요역 여행 상담센터에서 안내하고 있다.
문의는 서울역(02-3149-3333), 용산역(02-792-7789), 대전역(042-253-7960), 순천역(061-745-7785), 부산역(051-440-2513)으로 하면 된다.
# 열차 + 카 셰어링
열차로 현지까지 이동해서 역에서 카셰어링을 하는 방법도 있다. 이는 진주, 하동, 순천, 여수, 보성, 나주, 전주 등 남도해양열차의 주요 정차역에서 저렴하게 차를 빌릴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코레일 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유카(http://www.youcar.co.kr) 회원에 가입한 뒤 이용하면 저렴하다. 경차 기준으로 평일 1시간 빌리는데 4090원(유류대 별도)이다. 유카 이용 문의는 코레일 네트웍스(1644-0520)에 하면된다.
완연한 봄이다. 문틈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향긋한 꽃내음 때문에 겨울 내내 아랫목에 붙어있던 엉덩이가 들썩거리는 계절이 왔다. 한층 따뜻해진 햇살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도 사람들을 밖으로 나오라고 유혹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봄은 설렘을 안고 있다. 중년층에게는 뜨거웠던 사랑과의 봄날이 기억날 것이고, 젊은이들에게는 앞으로 다가 올 사랑에 대한 설렘으로 충만할 것이다.
싱그러운 봄내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적셔줄 봄꽃축제가 나들이객을 기다리고 있다. 전국 팔도의 꽃들이 힘든 겨울을 보낸 나들이객을 위해 형형색색의 옷으로 갈아입었다.
# 수도권 : 경기 용인 에버랜드 ‘튤립 축제’ㆍ경기 양평 ‘딸기 축제’
봄을 만끽하고 싶은 나들이객이 가볼 만한 수도권 지역은 용인과 양평이다. 튤립과 딸기의 향연이 펼쳐지기 때문.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지금 튤립의 바다다. 무려 110품종 120만 송이의 튤립을 다음달 27일까지 볼 수 있다. 에버랜드의 튤립 축제가 열린 것이다.
에버랜드 튤립 축제의 인기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동화 속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우리 가족 피크닉’을 테마로 다양한 신규 캐릭터와 네덜란드 대표 캐릭터 ‘미피’는 어린이층을 유혹한다. 또 카니발 광장에서는 안데르센 동화 ‘프린세스 엄지’가 28일부터 신규 공연으로 열린다.
새롭게 연출된 ‘플라워 마켓 스트리트(Flower Market Street)’ 테마 꽃길과 ‘행잉가든(Hanging Garden)’도 눈길을 끈다. 연인들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지난 해 인기를 끌었던 이곳은 올해 새롭게 연출돼 나들이객을 기다린다. 튤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이다. 아직 연인이 아닌 남녀는 튤립의 꽃밭에서 사랑 고백을 한다면 좋은 봄의 기억을 안고 갈지도 모를 일이다.
경기 양평에서는 빨갛게 익은 딸기의 맛을 볼 수 있다. 이곳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안성맞춤일 것으로 보인다. 가족 단위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청정딸기 수확체험, 체험마을의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이 축제는 31일까지 이어진다.
# 호남권 : 전남 광양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ㆍ전남 구례 ‘산수유 꽃 축제’
호남권의 전남 광양과 구례에서도 봄 나들이객에게 손짓한다. 22일부터 30일까지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와 구례 산수유 꽃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에서는 지역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나들이객이 농ㆍ특산품을 직적 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섬진강의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전시ㆍ체험ㆍ판매 등 8개 행사 35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광양의 매실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매실구매상담소도 운영한다.
산수유 꽃 축제를 통해 구례의 산동면 일대가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산수유 꽃이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는 신비함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다. 풍년기원제, 산수유 스프링콘서트 등의 행사를 비롯해 주말에는 산수유 봄꽃 콘서트, 케이팝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어 나들이객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충족 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 이월드 ‘벚꽃축제’
대구에서도 올해 첫 벚꽃축제도 열린다. 다음달 14일까지 이월드(옛 우방랜드)에서 열리는 이월드 야간 벚꽃축제다. 올해 첫 벚꽃축제로 K팝과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벚꽃축제가 관광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제주의 '유채꽃 큰 축제', 경북 의성군 '산수유 꽃 축제'도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손잡고 나가 봄의 향기에 취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쥐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독단적인 이기심을 버리고 협동하면 대길하다. 경거망동하여 일을 행할 시에는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니 가급적이면 원행하지 말고 은인자중함이 길한 괘이다.
84년생 : 이해를 잘 하면 만남도 길하고 재수도 좋다.
72년생 : 과격하게 밀고 나가면 오히려 손해다.
60년생 : 굉장한 일을 해내는 운이니 재수도 대길하다.
48년생 : 손재는 어쩔수 없으나 문서 일은 잘 처리된다.
◇ 소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친구가 도와주나 너무 의존하면 힘든 일이 더 생긴다. 움켜지고 있는다고 모두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은 것과 같으니 때가 되고 시가 되면 스스로 크게 될 우려가 있으니 큰 손실이 가지 않은 선에서 타협점을 찾으라.
85년생 : 친구 소개로 좋은 일이 생긴다.
73년생 : 재운은 길하나 갑갑한 일이 조금 풀리고 다는 안 풀린다.
61년생 : 새로운 일 혹은 변동 수는 불길하고 재수는 길하다.
49년생 : 침체된다 막힌다는 운이니 때를 기다리라.
◇ 호랑이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기운이 넘쳐 힘은 들어오나 돌진하면 의외의 일로 상심한다. 비록 운기가 길하여 현실에 이익은 있을 것이나 훗날을 기약해 자만은 금물이다. 가벼이 일신을 움직이지 말것이니 복이 더욱 가중된다.
86년생 : 모든 일에 도움이 많으니 생각대로 하라.
74년생 : 새로운 일 취직 등 경쟁은 많으나 좋은 연락 온다.
62년생 : 재성이 하늘을 나니 나가는 것이 더 많다.
50년생 : 횡재 같은 복성이 비치니 밀고 나감이 좋다.
◇ 토끼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한가지를 집착하지 말고 머리를 다른 곳으로 돌리자.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사사로운 일로 인해 큰 화를 부를지 모르니 작은 것이라도 소홀히 넘기지 말고 잘 살핌이 길할 것이다.
87년생 : 된다고 생각을 하고 덤비면 다 이루어진다.
75년생 : 좋은 연락이 오고 먹을 것이 생긴다.
63년생 : 목적은 방해로 잘 안되나 의외에 좋은 소식이 온다.
51년생 : 갈등해소 재수 대길하니 미루던 일을 해보자.
◇ 용띠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내가 소금이 되니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더라. 운기가 흉흉하니 경거망동은 금물이며 자중하는 가운데 때를 기다림이 길한 괘다. 먹구름은 다시 사라질 것이니 너무 자책하지 말라.
76년생 : 준다고 생각하면 도리어 많이 온다.
64년생 : 투자는 금물이고 나에게 없는 것은 구하지마라.
52년생 : 황당한 일로 방황하다 늦게 좋아진다.
40년생 : 투자는 상담 후에 하고 문서는 길하다.
◇ 뱀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가려던 길을 가려니 다리가 말을 안 듣는 격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어려움에 봉착하였어도 뜻하지 않은 도움이 나를 찾아 작은 해결을 볼것이니 너무 심려하지 말라.
77년생 : 움직이면 열린다. 구하는 것은 멀리에 있다.
65년생 : 생각지도 않든 사람이나를 도우니 반갑다.
53년생 : 힘이 빠져나가니 조금 쉬어감이 길하다.
41년생 : 오늘의 약속은 모두 취소하고 다음으로 미루라.
◇ 말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장담하던 일이 틀어지니 새로운 사람에 신경쓰라. 돌부리에 넘어져도 재빨리 일어나는 모습이 필요한 시기이다. 오뚜기의 지혜를 배울 것이니 어찌 운기가 늘 나쁘다고 하겠는가. 희망을 가져라.
78년생 : 다치는 일을 조심하고 애정문제는 냉각기를 가져라.
66년생 : 재수는 좋으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한다.
54년생 : 하늘도 땅도 나를 잡는 구나. 재수가 막힌다.
42년생 : 금전 운은 약하나 좋은 일이 생겨 즐겁게 한다.
◇ 양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과실로 인하여 서로가 마음이 불편하니 나를 돌보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방해자가 발생하니 주의하여 잘 살핌이 길함을 유지 할 것이다. 도처에 나를 해하는 이로 가득하다.
79년생 :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니 억울한 일을 조심하라.
67년생 : 입이 화기의 근원이니 말조심만 하면 길하다.
55년생 : 잘 한다고 한 것이 결과가 좋지 않다.
43년생 : 마음은 공허하나 들어올 돈은 들어온다.
◇ 원숭이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버스는 다음시간에 또 다시 온다. 기다림이 상책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니 이는 길함 속에 망동에서 비롯 될 것이다. 항상 자중하여 행하라.
80년생 :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면 된다.
68년생 : 투자는 반길 반흉이라. 오전은 길하다.
56년생 : 새로운 문서가 온다. 접하면 이득이 있다.
44년생 : 경쟁 방해로 일이 더디다.
◇ 닭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지난 일을 정리하고 미래의 일을 설계하는 날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며 열심히 노력하는 가운데 좋은 일이 발생할 것이며 이익 또한 배가되어 나를 기쁘게 할 괘이다.
81년생 : 재수는 길하고 애태우든 사랑이 다가온다.
69년생 : 새로운 일을 계획해 보는 것이 미래를 위하여 좋다.
57년생 : 문서를 잘 움직이면 큰돈을 마련할 수 있다.
45년생 :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찾아라 도움이 있다.
◇ 개띠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골치를 앓아오던 등창이 나으니 허리가 펴지는 형국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노력하는 가운데 일거양득의 기회를 잡을 것이다.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매진하라.
82년생 : 힘겹게 하던 일은 잘 안되고 내버려둔 일이 성사된다.
70년생 : 재운은 봄날 같고 가정도 나를 즐겁게 하는구나.
58년생 : 도둑이 드는 실물수가 있으니 귀중한 것은 함부로 내돌리지 마라.
46년생 : 도적같이 생각하던 사람을 믿음이 나를 살리는 일이 된다.
◇ 돼지띠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오늘의 일진은 얄팍한 잔꾀가 사람잡고 깊은 정도는 훗날을 기약한다. 만사가 여의하니 태평성대를 이룸과도 같다 하겠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니 길함이 가득해 복이 깃든다.
83년생 : 쓴 약이 몸에 좋다고 당장 어려워도 기다리면 풀린다.
71년생 : 우물쭈물 하지 말고 용기만 내면 절반은 성공이다.
59년생 : 나를 애먹이는 자가 있으나 스스로 물러간다.
47년생 : 실속 없다고 생각하든 것이 큰 소득으로 돌아온다.
출처| 운세사랑(http://www.unselove.net)
최근 대기업 임원을 지내다 퇴직한 A씨(56)는 아내와 함께 종종 백화점이나 마트를 찾는다.
소일거리 삼아 주1∼2회 시간을 넉넉히 두고 쇼핑을 하는 편이다. 쇼핑에 많은 지출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것은 꼭 사고, 이왕 사는 것은 오래 쓸 수 있도록 좋은 것을 사자는 쪽이다. 옷은 눈썰미 있는 아내가 주도하지만 '나이먹은 티' 난다며 젊은 취향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다.
유통업계는 50ㆍ60대 중장년층이 '큰 손 고객'을 부상하자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백화점, 편의점 등 오프라인 업체들은 물론 홈쇼핑, 오픈마켓 등 온라인 업체들까지 상품구성과 판매방식에서 50∼60대를 겨냥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경기 불황으로 젊은층의 소비는 줄어드는 데 반해 경제력을 갖춘 50대 이상은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50∼60대 고객들이 젊은 층이 즐겨입는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판단에 따라 중장년 여성을 겨냥한 상품군 '어덜트 컨템포러리'를 신설했다. 또 장년층을 위한 쿠폰북을 별도로 만들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에 패션·스포츠·건강식품 등을 망라한 '액티브 시니어 페어'를 열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시니어 건강댄스, 시니어 테라피요가, 가락장구와 경기민요 등 50∼60대를 겨냥한 문화센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의 경우 50∼60대가 부쩍 많이 찾으면서 이들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씨유(CU)는 좌식문화에 익숙한 성향을 반영해 좌식형 테이블을 늘리는 등 '생활 속 쉼터'를 표방하고 있다. 또 노년층을 판매원으로 고용하는 '시니어스태프제'를 통해 50∼60대 눈높이에 맞는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복고풍 도시락 등 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제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50∼60대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
알뜰폰은 가격이 싸고 조작법이 간단할 뿐 아니라 화면글자도 커서 50대 여성이 많이 찾는다고 편의점 측은 전했다.
GS25는 치아에 부담없는 무른 상품, 성인용기저귀, 영양식 등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홈쇼핑의 경우도 중장년층 제품 비중을 높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염색약, 보청기, 건강보조식품 등의 상품방송을 늘렸으며, 보험상품의 경우 60대 이상 고객들이 직접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 상품을 확대했다. '장수흙침대'는 렌탈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NS홈쇼핑은 50∼60대가 주로 시청하는 평일 아침 오전 6시에 건강정보와 요리법을 소개하는 '건강한 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S샵은 50∼60대를 겨냥한 인터넷 쇼핑몰 '오아후' 운영 중이다. '오십 대부터 시작하는 아름답고 후회 없는 삶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의 줄임말이다.
인터넷 이용에 익숙지 않은 장년층을 위해 TV홈쇼핑처럼 고객이 원하면 전화로 상품의 상담,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사이트의 글자와 이미지 크기를 키웠다.
인터넷쇼핑몰 옥션은 50∼60대를 위해 건강식품브랜드 전문관을 통해 고려은단, 천호식품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싸게 판매하고 있고, G마켓은 중장년층을 위해 식품담당자가 산지를 직접 방문해 선별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의 채용 키워드가‘열린·경력단절여성’에 맞춰지고 있다. 채용시 연령, 학력, 전공 등에 제한을 두지 않거나 과도한 스펙쌓기 열풍을 막기 위해 경력란을 없애고 있다. 또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시간제 채용도 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열린채용에 가장 선도적인 곳은 농협은행이다. 농협은행은 올 상반기에 채용할 6급 직원 400명을 학력, 연령, 전공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채용 방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최근 은행들이 수익 악화로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는 반해 농협은행의 파격적인 채용 규모와 방식에 금융권 취업희망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청년들이 자격증과 경력 위주로 스펙을 쌓아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을 막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올 상반기 중 채용할 청년 인턴 70명 중 14명(20%)을 스펙초월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스펙초월전형은 출신학교와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 등의 정보 없이 인성과 적성검사 심층면접만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정책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 등도 올 하반기부터 공채 지원서에 경력란을 없앨 방침이다.
금융권에서는 출산과 육아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 채용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텔러(창구전담 직원) 직군에서 약 200명 규모의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고 오는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우리은행도 지난 10일부터 시간제 텔러 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해 8월 경력단절 여성 109명을 시간제 정규직으로 채용해 텔러, 전화상담, 사무지원 업무에 배치했으며 올해도 100명 가량의 경력단절 여성을 시간제 정규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점포의 인력수급 사정에 따라 수시로‘하프 타이머(half timer)’를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현재 52명인 이들은 대부분 40대 경력단절 여성이다.
금융권의 경력단절 여성 시간제 채용은 경력단절 현상을 없애고 고용률 70%를 달성하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정책 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자연이 마법을 부렸다. 하룻밤 사이 온 세상이 빨강, 노랑 고운 옷으로 갈아입었다. 산들바람이 몰고 온 꽃향기는 업무로 찌든 샐러리맨의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 “아~ 나만 몰랐구나.” 곱게 단장한 꽃나무는 이미 고운 옷 갈아입고 나들이객을 기다렸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봄기운을 느끼기란 쉽지 않다. 그럴 땐 주변으로 관심을 돌려보자. 조금만 돌아봐도 봄 향기 솔솔, 봄기운 펄펄 나는 세상이 있다.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는 튤립 세상이다. 지난 1992년 시작된 튤립축제가 21일부터 4월 27일까지 열린다. 110품종 120만 송이 튤립이 형형색색 화려함을 뽐낸다.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튤립축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인기다. 가족 나들이는 물론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플라워 마켓 스트리트’ 테마 꽃길과 ‘행잉가든(hanging garden)’은 올해 새롭게 연출돼 여행객을 맞이한다.
네덜란드의 대표 캐릭터 미피를 테마로 한 ‘미피의 즐거운 정원’ 등 축제기간 내내 ‘동화 속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우리 가족 피크닉’을 테마로 다양한 신규 캐릭터가 선보인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28일부터 ‘프린세스 엄지’라는 제목으로 안데르센 동화 ‘엄지공주’를 모티브로 한 신규 공연도 열린다.
22일부터 30일까지 전남 광양의 다압면 섬진강변 매화마을에서는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가 열린다. 지자체 중 올해 가장 먼저 열리는 꽃축제로 활짝 핀 매화는 아름다운 눈꽃을 연상케 한다.
농·특산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역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섬진강의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체험·판매 등 8개 행사 35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광객들을 위해 광양의 매실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매실구매상담소도 운영된다.
경남 양산에서도 매화축제를 즐길 수 있다. 경남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일대에서 열리는 원동매화축전이 그것이다. 기간은 22일부터 이틀간으로 짧지만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마련, 온 가존 나들이와 연인의 데이트 코스로 손색이 없다.
전남 구례에서는 산수유축제가 열린다. 22일부터 30일까지 산동면 산수유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인 산수유 꽃의 절정을 감상할 수 있다. 은은한 노란 빛깔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올해 첫 벚꽃축제도 열린다. 21일부터 4월 14일까지 대구 이월드(옛 우방랜드)에서 열리는 이월드 야간 벚꽃축제다. 올해 첫 벚꽃축제로 K팝과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벚꽃축제가 관광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3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시즌 패스권을 도입, 놀이기구와 벚꽃놀이, K팝 콘서트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벚꽃축제 기간에는 거리 곳곳에서 이색적인 공연과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딸기체험 행사 참여는 추억을 선사한다. 경기 양평에서 열리는 딸기축제다. 딸기는 봄을 알리는 제철 과일 중 하나로 비타민 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딸기 속 알라직산은 암세포 억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가족 단위 체험행사가 많다. 청정딸기 수확체험과 체험마을의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기간은 15일부터 31일까지다.
산과 들 눈을 돌리는 곳마다 봄꽃의 향연이 이어진다. 스쳐지나가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니 봄꽃은 분명 봄의 전령사다. 조금만 부지런해도,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우리들의 봄은 지금보다 훨씬 더 아름다워진다.
새누리당이 일반 병원에서도 65세 이상 노인들이 독감 예방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원스톱 치매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 치매환자 수를5만 명 늘리는 대책의 시행 시기를 7월로 확정하기로 했다.
유일호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가족행복 어르신 섬김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새누리당의 6·4 지방선거 ‘1호 공약’으로, 고령층 유권자는 물론 이들을 부양하는 가족 구성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유 수석부의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독감예방 무료 접종을 모든 병·의원에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현재는 독감 예방 접종을 하면 비용을 내지만, 이를 전액 지원해 동네병원 어디에서나 편하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게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는 저소득층 대상 공공 의료기관인 보건소에서만 한정적으로 무료 접종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일반 병원과 의원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원스톱 치매상담 서비스는 의사·간호사, 사회복지사를 한 팀으로 구성해 치매의 초기 진단부터 예방, 치료, 재활까지 국가가 일괄 지원하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치매예방재활센터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안종범 정책위 부의장은 브리핑에서 “치매예방재활센터를 매년 50곳씩 확대해 4년간 200곳의 치매예방재활센터를 국가가 책임지고 만들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또 치매 특별등급(인지기능 이상자 기준 완화)을 도입해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 치매환자를 5만 명 가까이 늘리는 정부 정책의 시행 시기를 지방선거 직후인 7월로 못박았다.
이와 함께 기초연금 지급 시기를 예정대로 7월로 맞추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새누리당 정책위는 이날 오전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상세히 설명하고 기초연금법 제정안 처리 지연에 대해 사과했다.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를 다음달 초 일반에 선보인다.
‘역삼자이’는 지상 최대 31층 3개동에 △59㎡ 104가구 △84㎡ 156가구 △114㎡ 148가구 등 총 408가구 규모로 이 중 114㎡ 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분당선 환승역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휘문고, 영동고, 경기고 등 강남 명문 8학군과 명문 학원가 대치동과도 가깝다. 도성초, 역삼중, 진선여중·고와 인접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전 가구 남향 배치로 100% 지하 주차 및 전체동 1층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녹지율만 31.31%에 달하고 단지 내 576㎡ 규모의 공원이 조성되며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웰빙산책로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역삼동은 교통, 학군, 브랜드 아파트 등 삼박자를 갖춘 강남구에서도 노른자위로 꼽히는 지역”이라며 “특히 일반분양분이 적어 강남 아파트를 선호하는 실수요자와 고소득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GS건설은 역삼자이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원-스톱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 서비스는 유선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접속 후 관심 고객으로 등록하고 희망 일자와 시간을 예약하면 전문 상담사가 찾아가 단지 정보와 분양가격 등을 상세하게 상담해 준다.
역삼자이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3-5 번지 ‘대치 자이 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문의 02-2051-6090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노후가 큰 위기에 처해 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자영업자는 460만 가구에 달하며, 한국 전체 가구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통계청이 이들의 노후 준비에 대해 조사했더니 40세 이상 자영업자 중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경우는 73.1%, 전혀 준비하지 않는 경우는 26.9%로 나타났다.
사실 이 정도의 노후 준비도는 상당히 높은 비율로 보인다. 하지만 그 속내를 살펴보면 노후 준비 상태가 얼마나 열악한지 금방 알 수 있다. 첫 번째, 국민연금으로 노후 준비를 하는 비율이 45%밖에 되지 않는다. 사실 먹고살기에도 바쁜 자영업자들에게는 국민연금이 가장 든든한 노후 준비 수단이 될 것이다. 하지만 국민연금 보험료를 계속 내면서 노후 자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구는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문제는 국민연금을 낸다고 해도 소득이 낮기 때문에 은퇴 이후 탈 것으로 추정되는 국민연금 노령연금도 60만원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개인연금을 갖고 있는 비율이 현격하게 낮다. 전체 자영업 가구 중 18%만이 개인연금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금이나 퇴직연금이 없는 자영업자들은 개인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개인연금을 활용하는 비율이 이렇게 낮으니 노후 준비가 제대로 될 리가 없다.
세 번째,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자영업의 생존율은 매우 낮다. 한국은 선진국보다 자영업자 비중이 2~3배 더 높다. 이들은 주로 농림어업, 도소매업, 운수업, 음식숙박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국내 경기가 장기간 침체하면서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다 보니 매출 감소와 부채 증가 등으로 경영난을 심하게 겪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노후 준비가 허술한 것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다. 자영업자는 50대 이상의 고령자로 구성돼 있다. 40대까지 회사에 다니다가 조직 퇴직한 후 개업하다 보니 전체 자영업자 가운데 5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31%이며, 60대 이상이 29%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50~60대 자영업자들의 부실한 노후 준비는 우리 사회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다.
정부가 자영업자의 노후 대책으로 만들어낸 정책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노후대비책은 직장에 다니는 상용 근로자에 집중돼 있는 실정이다. 자영업자들은 노후 준비를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 자신이 노후 준비 방법을 알아내야 하며, 금융회사에 찾아가 값비싼 노후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자신을 도와줄 단체는 거의 없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따로 시간을 내서라도 노후 준비를 고민해야 한다. 여기저기 찾아다니고 상담도 받아 봐야 한다. 재산이 많지 않은 자영업자들을 위해 노후 준비를 충실하게 컨설팅해주는 곳은 많지 않다. 정부가 만든 국민연금관리공단이나 주택금융공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는 수밖에 없다. 자신의 국민연금을 잘 관리해야 하며, 주택연금에도 적극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자녀의 결혼자금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하며, 경조사 비용도 줄여야 한다. 실질금리가 1%대에 불과한 저축상품보다는 투자상품을 잘 활용하는 일도 중요하다. 자영업의 경영도 중요하지만 노후 준비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우리 사회가 자영업자를 우대하는 노후대비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노력할 수밖에 없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