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이에서 외톨이가 된 위기의 중년들. 10~20대 자녀는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불편해한다.
가정 내 고립, 소통으로 극복해보자!
가족의 관심사를 찾아라.
“가족 사이에서 고립됐다는 생각이 드는 중년이라면, 가족 구성원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특히 중년이 자녀와
자식 농사 끝. 자식의 자식 농사 시작이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손주, 잘 키우는 데 힘을 보태리라 마음먹었다. 하지만 친구처럼 잘 지내던 모녀 사이도 아이를 맡긴 후로는 사사건건 갈등이다. 어려운 고부 사이엔 말 못 할 갈등이 켜켜이 쌓인다. ‘육아’라는 책임 아래, 부모와 조부모 사이 갈등을 줄이고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60대 중년의 신동원 씨는 과거와 사뭇 달라진 명절 분위기에 적응하기가 어렵다. 10대 중반까지만 해도 재롱을 부리며 장난치던 조카들이 20~30대가 되면서 어른들과의 대화를 피하는 분위기다. 젊은이들이 하도 ‘꼰대’라고 흉본다기에 그렇게 안 보이려고 나름 노력하며 다가가는데도 조카들 반응은 제법 서운하다. 나이 든 사람끼리 앉아 뻔한 대화를 나누기
맥아더 스쿨 정은상 교장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또 다른 행운의 하나였다. 짧은 90분이었지만 그 분의 한마디가 내가 그 동안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에 대한 관념을 완전히 바꾸게 된 계기였다.
“노인 계층이야말로 스마트폰이 꼭 필요하다. 이걸 보고 배운 분들로부터 ‘진즉 이것을 익히지 못했을까’ 하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비록 인터넷을
인생은 60세부터라는 말이 있다. 황혼을 맞아 ‘이제라도 내 인생을 찾겠다’며 홀로서기를 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황혼 이혼을 신청하는 사람의 70~80%는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이혼한 부부 네 쌍 중 한 쌍은 20년 이상 결혼 생활을 한 부부로, 자녀의 대학 입학 시점에 맞춰 이혼 도장을 찍는 ‘대입 이혼’이라는 말까
경기도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관장 이종길)은 28일까지 '1-2-3세대 소통프로젝트 세대공감'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
참여가족은 조부모세대와 부모세대, 손자녀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체능프로그램(도예·하모니카·댄스·탁구 등), 세대 간 서로이해프로그램(노인체험·마사지교육·가족액자 만들기 등), 1박2일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지난해 은퇴한 김석현(62세) 씨는 아침부터 부산한 아내를 보면 걱정이 앞선다. 아내가 어디가는지 보다는 오늘도 점심을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 아내에게 한마디 건넨다.
“나도 같이 가면 안돼?”
은퇴한 부부의 싸움은 의외로 단순한 일에서 비롯된다. 하루 종일 집안에서 냉장고 문 열었다 닫었다, TV 보며 빈둥거리는 남편들은 분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