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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의 큰 곳집, 부여의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궁남지’
- 백제의 고도(古都) 부여로 가는 여행은 즐겁다. 유적을 볼 수 있어서다. 야박한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뭐 볼 게 있다고 부여를 여행하나?’ 백제의 왕도였지만 남아 있는 유적이 많지 않은 걸 아쉬워하는 촌평이 그렇다. 물론 이는 단견에 불과하다. 부여는 유형의 유산과 무형의 정신적 유산이 겹친 역사의 큰 곳집이다. 공주에서 부여로 천도한 이후
- 2024-10-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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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시간으로의 여행
- 로마 시내에 있는 ‘포로 로마노’는 로마 제국의 번영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돌과 기둥 몇 개만 남아있는 이곳이 로마 제국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 유적지가 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바로 시간을 넘나드는 우리들의 상상력 때문이다. 이곳에 입장하면 사람들은 제일 먼저 드라마나 영화에서 한 번 이상은 보았던 장면을 상상한다. ‘전쟁에서 승리한 후
- 2019-11-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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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소산성 숲길, 너울거리는 초록 불꽃에 매혹되다
- 숲으로 들어서자 솔 그늘이 짙다. 부소(扶蘇)란 ‘솔뫼’, 즉 소나무가 많은 산을 일컫는 백제 말이란다. 부소에 산성을 쌓았으니 부소산성이다. 백제 당시에는 사비성이라 불렀다. 산의 높이는 겨우 106m. 낮고 평평하나, 이 야산에 서린 역사가 애달파 수수롭다. 부소산성은 나당연합군에게 패망한 백제의 도성(都城). 백제 최후의 비운과 아비규환이 화인(火
- 2018-09-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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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문화 들여다보기
- 지난 5월 익산 관광 때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유적을 둘러본 적이 있다. 그러나 발굴 중이라 땅만 파놓았지 막상 볼 것이 없어 실망했다. 제대로 보려면 익산까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함께 지정된 공주 부여를 돌아봐야 한다고 들었다. 검색으로 공주는 볼 것이 그리 많지 않고 부여에 유적지가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부여로 향했다. 폭염
- 2017-07-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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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 않던 것이 보여, 백제여행
- “거기, 아무 것도 없어” 공주와 부여, 익산 일원의 백제역사유적지구 팸투어를 간다는 말에 지인이 한 마디 툭 내뱉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가방을 메고 출발하는데 김빠지는 소리였다. 그러나 공주 공산성에서 시작해 공주와 부여 일원을 둘러보자, 지인의 말이 무슨 뜻인지 짐작이 됐다. 기원 전 18년, 고구려에서 쫓겨난 비류와 온조가 한강유역 위례성에 세운 백
- 2017-05-30 09:35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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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인물사전] 245. 장덕조(張德祚)
- 식민지 시기부터 1980년대까지 방대한 대중소설과 역사소설을 쓴 작가이자 언론인이며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등재된 인물이다. 장덕조(張德祚·1914~2003)는 1914년 10월 13일 경상북도 경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인동(仁同), 필명은 춘금여사(春琴女史), 일파(一派)다. 1920년 대구여자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해 6년 과정을 마치고 1927년 대
- 2017-11-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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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일이] 자신이 만든 인삼우유 먹고 남편 숨지자 아내도 투신
- 강원 영월에서 자신이 갈아준 인삼우유를 마신 남편이 갑자기 숨지자 죄책감에 시달린 아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9일 영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43분께 영월군 영월읍에 사는 A(66)씨가 자신의 집에서 아내가 갈아서 준 인삼우유를 먹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이에 깜짝 놀란 A씨
- 2014-09-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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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노조, 가족과 함께하는 백제역사문화기행
- 쌍용자동차는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 가족 200여 명을 초청해 백제문화단지를 탐방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28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적이고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노사관계 증진 도모 및 조합원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조합원 가족들은 백제의 왕궁인 사비궁과
- 2013-09-29 11: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