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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노현희 폐지 줍는 할머니로 변신…"행복했던 순간"
- 배우 노현희(50)가 폐지 줍는 할머니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노현희는 8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주말 내내 폐지 줍는 할머니로 살았지만 행복했던 순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영화 출연을 위해 폐지 줍는 할머니로 분장한 노현희의 모습이 담겼다. 노현희는 “오랜만에 단편영화에 출연하면서 한겨울 옷을 겹겹이 입고 기절?할 뻔”이라며 “이틀 밤새도 좋아하는 일할 땐 피곤한 줄 모르겠고,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어딘지를 깨닫는 귀한 시간에 감사드림~”이라고 덧붙였다. 한여름에도 노인 분장에 목도리에 두꺼운 옷을 겹겹이 겹쳐 입은 노현희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늙어도 예쁘시네요”, “럭셔리 할머니네요”, “진정한 배우님”, “분장한 거 보니 전설의 고향 때 생각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노현희는 1992년 KBS 드라마 ‘백번 선 본 여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청춘의 덫’, ‘태조왕건’, ‘다모’와 영화 ‘무서운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전설의 고향’ 시리즈에서는 삼신할매, 은여우 등을 맡는 등 귀신 역으로 최다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유튜버학과 교수로 임용되기도 했다.
- 2021-08-10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