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싱’(맨발로 땅을 밟고 걷기)이 건강에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주변 공원의 흙길, 등산로에만 가도 맨발로 산책을 즐기는 ‘어싱족’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맨발로 걷다 오히려 탈이 날 수 있으니 스트레칭으로 발 건강부터 챙기자.
발바닥 스트레칭
족저근막을 직접 풀 수 있는 동작으로, 족저근막의 유연성과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1. 의자에 앉아 아픈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얹는다.
2. 한 손으로 발가락 전체를 감싸 쥐고 다른 손으로 엄지나 검지를 이용해 발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가볍게 지압한다.
3. 이 상태로 숨을 내쉬며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천천히 당긴다.
4. 15초간 자세를 유지한 후 힘을 빼고 제자리로 돌아간다. 이 과정을 3회씩 총 3세트 반복한다.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발바닥 근육 손상을 줄일 수 있는 동작으로, 종아리 뒤쪽 근육과 발뒤꿈치를 연결해주는 아킬레스건의 탄성을 회복시켜 걷기 운동 전후 부상 예방에 효과적이다.
1. 벽을 바라보고 30cm가량 떨어져 선 뒤 손을 어깨너비로 벌려 벽을 짚는다.
2. 통증이 있는 발은 뒤로 빼고 반대쪽 발은 앞으로 내민다.
3. 발바닥 전체를 바닥에 붙인 채 체중을 앞으로 실어 벽을 민다.
4. 무릎을 편 상태에서 다리를 최대한 뒤로 빼고 종아리 뒤가 땅기는 느낌이 나도록 한다.
5. 같은 자세를 10~15초간 유지하고 처음 자세로 복귀한다. 전체 동작을 3회 반복한다.
‘인체의 노화는 발로부터 시작된다’는 옛말이 있다. 그만큼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에 발 건강관리는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젊게 사는 액티브 시니어의 발 건강관리를 도울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한다.
➊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걷기 운동 전후 아킬레스건을 충분히 풀어주면 발바닥 근육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추천하는 스트레칭은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이다. 벽을 바라보고 30cm가량 떨어져 선 뒤 손을 어깨너비로 벌려 벽을 짚는다. 통증이 있는 발바닥 전체를 바닥에 붙인 채 벽을 밀어준다. 이때 뒤꿈치가 땅에 닿도록 끝까지 눌러줘야 한다. 무릎을 편 상태에서 다리를 최대한 뒤쪽으로 빼고 종아리 뒤가 당겨지는 느낌이 나도록 한다. 같은 자세를 10~15초간 3회 반복한다.
➋ 발가락 스트레칭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발의 유연성과 탄력을 높여야 하는데, ‘발가락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먼저 아픈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얹는다. 한 손으로 발가락 전체를 감싸 쥔다. 그리고 다른 손으로 엄지나 검지를 이용해 발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가볍게 지압한다. 이 상태로 숨을 내쉬며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천천히 당겨준다. 15초간 자세를 유지한 후 힘을 빼고 제자리로 돌아간다. 이 과정을 3회씩 3세트 반복한다.
부여군보건소가 고혈압·당뇨환자 및 만성질환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 자조교실을 운영, 주민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병은 약물치료는 물론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식생활 등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고혈압·당뇨 자조교실을 월 4회(매주 금요일) 과정으로 9월까지(6기) 운영한다.
또 전문팀을 구성해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예방관리, 저염식 실천을 위한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운동교육,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발관리 실습으로 진행한다.
또한, 주민들이 평소 집에서 먹던 국의 염도 측정을 실시, 나트륨 과잉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싱겁게 먹기를 실천 할 수 있도록 하며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추진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은 올바로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고혈압·당뇨 자조교실을 통해 합병증 예방법과 자가 건강관리 요령을 배울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휴: 대전일보 한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