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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쓴 가상 에세이 “실버타운에서 만난 새로운 나”
- 실제 사람이 쓴 수기처럼 보이지만, 이 글은 AI가 상상한 노년의 일상이다. 일주일 동안 챗GPT와 수도권 실버타운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이영숙’이라는 인물을 만들었다. 사고와 감정, 실버타운의 구조, 생활, 프로그램,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정보까지 학습시킨 뒤 챗GPT에게 직접 에세이를 쓰라고 요청했다. 실버타운에 입주하기까지 누구나 그
- 2025-09-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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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죽음 앞둔 환자의 마지막 준비
- 36세의 젊은 엄마가 하늘로 떠났다. 5살, 7살 두 딸 아이를 남겨두고. 9년 전 위를 송두리째 떼어내고 다 나은 줄 알았는데, 두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지내던 중 암이 재발됐고, 항암치료에 전념했지만 암은 멈추지 않았다. 결국 더 이상의 항암치료는 무의미하다는 말기 판정과 함께 우리 병원 호스피스로 의뢰됐다. 젊은 엄마는 남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하길
- 2023-12-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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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이라면 여행 말고 한 도시씩 한달살기 해보세요!”
- 30대 초반, 전세 자금과 가진 돈을 몽땅 가지고 해외에서 2년 동안 한 달에 한 도시에 머무르며 세계를 다녔다. 삶의 패턴을 한 달에 맞추자,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삶을 대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바뀌었다. 달팽이처럼 10년째 한달살기를 하는 김은덕·백종민 부부의 이야기다. “5년 동안 집도 사고 준비해서 떠나려고 했는데, 어림도 없더라고요.
- 2022-07-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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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MC 송해 사망 소식에 전국서 추모 행렬… 10일 영결식
- “전국~ 노래자랑” 약 70년 동안 일요일 아침 시청자와 만나던 ‘국민 MC’ 송해(95·송복희)가 방송계 동료들과 국민들의 추모 속에 영면에 들었다. 고(故) 송해의 영결식이 10일 오전 4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유족과 지인, 연예계 후배들 80여 명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영결식
- 2022-06-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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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회복, 문화생활 즐기자" 5월 문화 소식
- ●Exhibition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 - 노실의 천사 일정 5월 22일까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조각가 권진규(1922~1973)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규모 전시 ‘노실의 천사’(Angel of Atelier)가 이번 달까지 열린다. 전시 제목 ‘노실의 천사’는 권진규가 쓴 글에서 따온 것으로, 노실은 거미가 있는 방,
- 2022-05-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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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삶의 가치에 대해 말하는 신간!
- 산산조각(정호승 우화소설) 정호승·시공사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은 정호승 시인의 우화소설집이다. 작가는 하찮고 보잘것없는 주인공들을 통해 우리 모두는 가치와 의미를 지녔고 살아갈 이유가 명백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별인사 김영하·복복서가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년 만의 장편소설이다.
- 2022-05-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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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시대의 장례 풍경
- #1 입관을 앞두고 가족들이 고인과 마지막 만나는 시간이다. 저마다 슬픔을 추스르며 고인에게 작별인사를 올린다. 어느 정도 인사가 끝난 것 같아 남은 절차들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작은며느리가 잠깐 기다려달라고 한다. 휴대전화를 꺼내더니 고인의 귀로 가져다 댄 후 녹음된 음성을 틀어준다. 휴대전화에서는 코로나19로 입국하지 못한, 브라질에 거주하는
- 2022-03-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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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의(壽衣) 뭣이 중할까?
- 동서고금을 망라하고 인류는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왔고, 공동체의 구성원이 사망하면 애도의 시간이 필요했다. 특정한 의례를 행함으로써 애도의 시간을 가져왔다. 이러한 죽음 의례에서 공통적으로 중요시 여긴 것이 시신을 정성스럽게 대하는 것이었다. 고인의 몸을 깨끗이 씻기고 깨끗한 옷을 입힌 후 장사지냈다. 이때 고인이 입는 옷을 우리는 수의(壽衣)라고 한다.
- 2022-01-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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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의 자격, ‘꼰대’와 ‘깐부’의 차이
- 요즘 서로의 존엄성을 해치거나 인간의 품격을 훼손하는 크고 작은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런 세태 속에서 더욱이 ‘어른다움’이 무엇인지 돌이켜보게 됩니다. 아버지가 부재(不在)한 세상, 존경할 어른이 실종된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정말 안녕하십니까? ‘꼰대’와 ‘깐부’ 오래전 특정 세대에서만 통했던 은어이자
- 2022-01-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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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벽 타기 즐기는 고산식물, 바위구절초!
- 어느덧 11월입니다. 지구온난화의 여파인가 아직 겨울의 찬 기운보다는 가을의 그림자가 길게 그리고 더 짙게 남아 있음을 실감하는 나날입니다. 구절초꽃 피면 가을 오고 지면 가을 간다는데, 구절초꽃 한 송이 소개 않고 가을을 맞았으니 이제라도 구절초 꽃다발 한가득 내밀며 가을을 보내려 합니다. 그것도 우리나라 특산식물로서, 높은 산 바위 절벽에 피는 희귀
- 2020-10-26 08:52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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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마지막까지 '구조개혁' 강조⋯"경제평론 활동, 비난 감수" [종합]
- 4년 전 취임사 이어 2026년 이임사에서도 '구조개혁' 중요성 언급"구조개혁 없이 경제성장ㆍ안정 쉽지 않아⋯한은 연구로 뒷받침해야"이 총재, 당분간 국내서 경제평론 활동할 듯⋯"옳은 것 옳다고 말할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면서 4년 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한은 총재로서 마지막 이임식 단상에 오른 이 총재는 취임식 때와
- 2026-04-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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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왕자' 살라흐, 리버풀 떠난다⋯9년 동행 마침표
- '이집트 왕자' 무함마드 살라흐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과 9년간 이어온 동행을 끝낸다. 이집트 국가대표 공격수 살라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리버풀과의 작별을 알렸다. 살라흐는 "안타깝게도 그날이 왔다 이것은 제 작별 인사의 첫 번째 부분"이라면서 "저는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리버풀
- 2026-03-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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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의 창] 달콤함은 마음에 있다
- 내가 전기도 들어오지 않던 시골에서 지낸 시간은 반 년 남짓이지만 그 기억은 유난히 또렷하다. 아버지의 사업이 기울어 초등학교 5학년 여름, 나는 동생과 함께 안성의 조부모 댁에 맡겨졌다. 전학 첫날 누군가 내 책상서랍에 찐 계란과 고구마, 포도 한 송이를 넣어두었는데 그때의 마음 떨림이 50여 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선하다. 등굣길은 멀었다. 논둑을 돌
- 2026-02-20 0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