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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다시 만나고 싶은 골퍼일까?
- 모 신문사 골프 전문기자는 같은 학과 선배다. 둘이 함께 기자 시험 준비를 해서 며칠 차이를 두고 둘 다 기자가 됐다. 그러곤 시간이 한참 흘러 나는 기자를 그만두고 우여곡절 끝에 프로 골퍼가 됐다. 그 선배는 한 우물을 파서 골프 전문기자가 됐고. 내가 프로 골퍼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일이다. 나는 선배에게 이렇게 물었다. “멋있는 골퍼란 어떤 골
- 2021-12-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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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3 홀이라고 드라이버 잡지 말란 법 있어?
- 비가 그치더니 맑은 하늘이 드러났다. 그래도 태풍 뒤끝이라 바람은 말도 못 하게 세게 불었다. 아마추어 제자들과 라운드한 그날 뱁새 김용준 프로는 첫 네 홀에서 선방했다. 강풍에 순응하며 전부 파를 기록한 것이다. 이어서 맞이한 5번 홀은 파3로 215m였다. 맞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김 프로는 일단 3번 우드를 들고 티잉 구역으로 올라섰다. “드라이버
- 2021-11-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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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스로 고전하고 있다면 클로즈드 그립을 잡아라
- 독자는 어떤 그립을 잡고 있는가? 위크 그립? 뉴추럴 그립? 스트롱 그립? 나는 위크 그립을 잡는 플레이어를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백이면 백 뉴추럴 그립 아니면 스트롱 그립이다. 뉴추럴 그립을 잡는 플레이어에게 ‘왜 뉴추럴 그립을 택했냐’고 물으면 대부분 이렇게 답한다. 골프를 시작할 때 그립에는 세 종류가 있다(위크, 뉴추럴, 스트롱)고 듣고
- 2021-10-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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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실전에서도 잘 치고 싶다면 랜덤 연습을 하라
- 독자는 골프 연습장에 가면 공을 몇 개나 치는가? 연습을 잘 안 한다고? 아이고, 이런. 그렇다면 돌려서 물을 수밖에 없다. 독자는 골프 연습을 할 때 한 시간에 공을 몇 개나 치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가? 하루가 아니고 한 시간에 말이다. 적어도 200~300개는 쳐야 연습답게 한 것 아니냐고? 그렇게 많이 치고 어디 쑤신 데도 없다면 강골이다. 아니면 어
- 2021-09-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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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차 56세도 문제없다…73세 최윤수 프로의 행복한 라운딩
- 최윤수 프로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골프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골프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손자뻘 선수와 플레이를 펼친 최윤수 프로가 이런 골프 매력을 다시 보여줬다. 지난 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제37회 신한동해오픈이 막을 올렸다
- 2021-09-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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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과 수축
- 여태 안 쓰던 레슨을 쓰기로 한 걸 보니 칼럼 소재가 떨어진 것 아니냐고? 천만의 말씀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신통한 일이 벌어지는 골프 세상에 얘깃거리가 쉬이 바닥나겠는가? 오로지 ‘브라보 마이 라이프’ 독자가 한 타라도 줄이는 데 보탬이 되기로 마음 먹고 방향을 튼 것이다. 물론 편집자와 숙의 끝에 정했다. 그래도 레슨을 칼럼에 담기로 하면서
- 2021-08-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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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無名)임을 한탄하지 마라’
- 진즉 함께 나누고 싶었다. 미국 PGA 투어 챔피언스(시니어 투어)에서 뛰고 있는 더그 배런(Doug Barron)이 내게 일깨워준 그 교훈을. 무명(無名)임을 한탄하지 말라는 얘기 말이다. 재미있는 사연 같은데 왜 이제야 꺼내느냐고? 음, 여태 사진을 못 구했다. 더그 배런 사진을. 없는 것은 아닌데 쓸 만한 게 없다. 그냥 뱁새 김용준 프로처럼
- 2021-07-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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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싼 게 비지떡, 비공인구
- 그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오죽하면 그러겠는가? 그런데도 말릴 수밖에. 필드에서 비공인구를 쓰는 것 말이다. 체통은 체통대로 떨어지고 실속마저 없는 경우가 많아서다. 비공인구를 쓰는 것이 골프 규칙에 어긋나서 말리냐고? 그런 점도 있다. 하지만 매사에 엄격한 잣대만 갖다 댈 정도로 인정 없지는 않다. 친선 경기를 할 때는 조금 관대하게
- 2021-06-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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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를 독학해도 되나요?
- 내가 40대 중반에 프로 골퍼가 된 것은 애독자라면 다 아는 얘기다. 처음 듣는다고? 그렇다면 아직 애독자가 되기엔 멀었다. 지난 칼럼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30대 후반에 골프를 시작한 나는 2015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로 선발전에 합격했다. 당당히 수석으로 합격했다고 자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턱걸이로 붙었다. 내
- 2021-05-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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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하고 욕 먹는 패트릭 리드 평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승부의 세계는 냉혹하다. 승부사에게 따뜻함을 기대하는 건 어불성설인지도 모른다. 그래도 나는 가슴 따뜻한 선수가 승리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골프 월드에서 이런 내 소망이 이뤄지는 일은 드물다. 인간미 넘치는 선수가 행운까지 따라줘야 가까스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 그 반대는 허다하다. 악당이 득을 보는 일 말이다. ‘골퍼는 신사 혹은 숙녀’라고
- 2021-03-29 08:43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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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후원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 “골프산업 미래 선도”
-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서 개최세계 정상급 선수 156명 출전 DP 월드투어 롤렉스 시리즈 중 하나로 유럽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있는 ‘르네상스 클럽’에서 10일(현지시간) 개막한다. 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 소속 선수까지 포함해 총 15
- 2025-07-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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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수,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KPGA 개인통산 3승째
- 한승수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승수는 26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7284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2024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3개, 버디 4개를 포함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한승수는 2위 김연섭(10언더파
- 2024-05-2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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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지마, KPGA∙KLPGA 대회 후원 참여…스포츠 마케팅 전개
- 코지마는 한국 남녀 프로골프(KPGA∙KLPGA) 메이저 대회 후원사로 동시 참여해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코지마는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프로 투어 공식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 선수들과 갤러리를 위한 제품 제공, 체험 공간 운영 등을 통해 자사 브랜드 가치와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 2024-04-23 1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