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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나래의 세대 읽기] 요즘 세대가 관계보다 거리를 선택하는 이유
- 과거 ‘혼행’은 ‘혼인할 때 신랑이 신붓집으로 가거나 신부가 신랑 집으로 가는 일’을 뜻했다. 결혼이라는 사건 속에서 새롭게 맺은 가족의 집으로 이동하는 의례였다. 최근 사전에 ‘혼자서 여행을 함. 또는 그렇게 하는 여행’이라는 풀이가 추가됐다. 단어 하나에 담긴 의미 변화는 세대의 감각을 보여준다. 과거에는 결혼을 통해 가족 관계를 확장해 가는
- 2026-03-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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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에 내려와 돌아앉은 아내를 보듬는 일에 대해
- 경북 김천시의 고요한 산기슭에 ‘에너자이저’라는 별명을 가진 이가 산다. 귀농인 박채선(55, ‘김천숲마루원농장’ 대표)이다. 그는 타고난 박력을 풀가동해 내내 농사를 힘차게 밀어붙였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농장 일 하나를 트랙으로 삼아 질주했다. 도중에 난데없는 과속방지턱을 만나 비틀거리기도 했다. 그때마다 영리한 고양이가 상황을 골똘히 주시해
- 2026-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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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조회사에 맡긴 돈, 여행으로 바꿔도 될까
- 장례 대신 여행, 달라진 상조 서비스 상조회사에 가입해 둔 돈을 여행으로 바꿔 이용하라는 권유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늘고 있다. 장례 대신 크루즈 여행이나 해외 패키지로 전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상조회사들이 여행사와 손잡거나 멤버십, 라이프케어 서비스 등을 내놓으며 상품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다. 상조 가입자가 1000만 명에 육박하
- 2026-03-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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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 건수는 60대 이상 최다…이혼율은 40대 가장 높아
- 국가데이터처, 19일 ‘2025년 혼인·이혼 통계’ 발표 이혼 건수 60세 이상 남성 2만400건·여성 1만4600건 이혼율 남성 45~49세 7.0건…여성 40~44세 7.7건 최고 지난해 이혼 건수는 60대, 이혼율은 40대에서 각각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 2026-03-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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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를 위한 ‘안전 임대차’ 체크리스트
- 전세사기가 사회문제가 된 이후인 지금까지도 피해 구제·인정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 1일, 2025년 12월 한 달 동안 “전세사기 피해자로 664건이 추가 결정됐다”는 정부 발표가 있었다. 시니어에게 전세보증금은 ‘투자금’이 아니라 ‘노후 생활비의 뿌리’인 경우가 많다. 안전 임대차는 계약 전, 당일, 만기 때 ‘딱 필요한 것’을 놓치지 않는 습
- 2026-03-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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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차 끊길라” 위기의 노인 이동권… 日 “자율주행 접목”
- 인구절벽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로 인한 불편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은 ‘고령화 선배’ 일본도 마찬가지여서, 노인 이동권 문제로 인한 ‘쇼핑 난민’ 문제는 오래전부터 숙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이 모두 주목하는 교통수단은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다. 버스와 콜택시를 결합한 형태로, 노선버스의
- 2026-03-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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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파산 심각" 10명 중 6명이 시니어
-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2025년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유효 데이터 1192건을 분석해 발표한 ‘2025년 개인 파산면책 지원 실태’에 따르면 노년층의 파산 문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36.5%(435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5.1%(299명), 70대 이상이 21.5%(256명) 순이었다. 전체 신청
- 2026-03-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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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트케어, 선택이 아닌 기준이 될 수 있을까?
-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이후 우리나라는 장기요양 인프라를 빠르게 확충해왔다. 그러나 다인실 중심 구조와 집단생활, 잦은 인력 교체 속에서 노인의 사생활과 자율성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어디서 보호할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할 시점이다. 그 대안으로 주목받는 모델이 한국형 유니트케어다. 존엄
- 2026-03-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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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병원 ‘개원보다 폐업’, 5년간 개업 273곳·폐업 441곳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집계 지난해 요양병원 36개 신규 개업, 72개 폐업 최근 5년간 폐업한 요양병원이 400개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요양병원은 72개로 전년보다 24개 줄었다. 반면 신규 요양병원은 36개로 역시 전년보다 10개 줄었다. 최근
- 2026-03-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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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한 예약 전쟁 끝에 만난 공간, 오디움
- 쉽게 갈 수 없어서 더 궁금한 곳 요즘 서울에서 가장 예약하기 어려운 뮤지엄을 꼽으라면 단연 오디움이다. 예약이 열리는 순간 대기 인원이 수백 명을 넘고, 몇 분 만에 마감된다. 쉽게 닿을 수 없다는 사실이 오히려 궁금증을 키운다. 오디움은 그렇게 ‘가보고 싶은 공간’이 됐다. 지난해 6월 개관한 오디움은 이름 그대로 듣는 공간에 방점을 찍은 오
- 2026-03-07 17:00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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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학개미 유턴 카드 ‘RIA’ 출격…국장 복귀 물꼬 틀까
- 해외주식 팔아 국내주식 1년 보유하면 양도세 감면증권사 이벤트 경쟁 본격화 해외주식에 머물던 개인투자자의 자금을 국내 증시로 돌리기 위한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본격 출시됐다. 그간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향했던 서학개미 자금의 흐름을 국내로 되돌려 고환율 부담을 낮추고 증시 수급을 보강하겠다는 취지다. 세제 혜택을 앞세운 이번 제도가 실제로 해외
- 2026-03-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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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마다 손 보태온 오뚜기...“임직원 봉사활동 시간 2만시간 넘어”[CSR, 기업의 온기⑪]
- 종합식품기업 오뚜기는 ‘좋은 품질의 식품으로 국민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다’는 기업 이념을 사회공헌활동으로도 확장하는 대표 기업이다.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1992년부터 수십 년에 걸쳐 지속 가능한 구조를 구축해 온 점이 오뚜기 사회공헌의 특징이다. 무엇보다 임직원이 주체가 되는 활동도 오뚜기 사회공헌의 중요한 한 축이다. 특히 오뚜기는 2012년
- 2026-03-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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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농협 엄범식 "원로청년회 헌신,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
- 한평생 농촌을 지켜온 어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시 한 번 다짐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사)경기도원로청년회는 23일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심천심 운동 결의, 2025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승인, 202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심의 순으로 진행됐
- 2026-03-23 16:53
넥스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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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 참여 느는데…' 거래소 보유자산 활용은 여전히 제한적
- 법인 거래 문턱은 낮아지는데 거래소 자산 활용 규율은 여전거래소 원화 매도는 DAXA 가이드라인 따라 제한적“시장 안정화 위해 장기 자금 성격의 법인 참여 필요” 법인 참여 확대와 거래소 활용 제한의 온도차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거래소가 보유한 가상자산의 활용 범위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업계에 남아 있다. 법인의
- 2026-03-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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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카드, 85개 이상 디지털자산 기업과 맞손… 크립토 결제 경쟁 본격화
- 송금·정산·B2B 자금이체 등 실사용 확대 겨냥크립토 카드 시장 성장세… 기존 카드 레일 결합 흐름 뚜렷비자도 스테이블코인 카드·온체인 정산 확대 나서 마스터카드, 크립토 결제 생태계 구축 시동 마스터카드가 85개 이상 디지털자산·결제 기업을 묶는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을 출범시키며 크립토의 제도권 결제망 편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자산이 기존
- 2026-03-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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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헥토파이낸셜,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 확대
- 매출 1874억원·영업이익 156억원해외법인 설립 추진, 글로벌 송금 서비스도 준비STO 계좌 시장 확대 준비, 디지털자산 결제 연계도 추진 헥토파이낸셜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 결제·정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2일 헥토파이낸셜이 주주총회소집공고를 통해 공개한 2025년
- 2026-03-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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