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렸을 적, 사건 하나. 어머니가 새로 사다 놓은 값비싼 크림을 얼굴에 찍어본 것도 모자라 온몸에 남김없이 발라 버렸다. 당시 어머니는 기가 막혔는지 혼내지 않고 예쁜 척 화장대 위에 앉아 있는 어린 딸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기록했다. 어린 것이 예쁜 것은 알아서. 그런데 나이가 들어도 사람 마음은 다 똑같다. 예쁘고 아름다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예쁘네”란 소리에 미소 짓고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산다. 예뻐지는 놀이터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가고 싶지 않을까? 여전히 아름다움을 찾고 싶은 당신을 위해 준비한 공간,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이하 플래그십 스토어)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45길 18(도산공원 정문, 대리주차 가능) 운영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둘째 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휴무)
도슨트 투어 서비스(02-541-9270) 오후 3시, 6시 2회(소요시간 약 30분) 스파 예약안내 설화수 스파(지하1) 02-541-9272, 설화수 발란스 스파(4층) 02-541-9273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으로는 설화수 브랜드의 역사,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헤리티지 룸’이 있다.
동양의 귀한 원료를 담은 약재함을 형상화한 이곳에서는 설화수 브랜드의 가치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
입구 오른쪽으로는 설화수 브랜드 매장이 있다. 계절별 인기 상품과 신상품을 가장 먼저 공개하는 곳이다.
특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매하는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 한정 제품에는 궁중비누,
향(포프리, 향초)제품, 옛 입술연지 통을 형상화한 립밤 등이 있다.
2층이야말로 플래그십 스토어의 인기 장소이다.
곳곳에 배치된 소파 앞 테이블에는
설화수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이 가득 차 있다.
뭐든 발라 보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
이곳에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전문상담사에게 제품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도 가능하다.
선물 포장을 해주는 ‘기프트 서비스 존’에서는
우리 고유의 느낌이 나는 보자기 포장을 주로 한다.
기본 포장 외에도 예물이나 어르신을 위한 포장 등
고급 선물 포장 서비스를 하고 있다.
3층 ‘컬처 라운지’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문화공간이다. 문화 수업이나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강의형 공간과 VIP 고객들의 휴식 공간인 ‘VIP 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3층에서는 뷰티 클래스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클래스를 정기적으로 열어 많은 사람과 소통할 계획이다.
지하 1층의 설화수 스파는
설화수 화장품에 쓰이는 한방성분을 이용해 몸과 마음의 안정적인 조화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안티에이징 고급 한방 스파준다.
옥, 백자 등을 사용해 최적의 안티에이징 효능을 느낄 수 있다.
영업시간 10:00~21:00
공간 룸 5개 (VIP룸 1개, 커플룸 1개, 싱글룸 3개)
이용가격 170분 / 65만원, 90분 / 23만원
4층 설화수 밸런스 스파는
한방 요소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흐트러진 심신의 균형을 맞추고
부위별 차별화된 집중 케어를 통해 빠른 시간 내 깊은 활력을 불어넣는다.
도산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매력이다.
영업시간 10:00~21:00
공간 룸7개 (VIP룸 1개, 싱글룸 4개, 풋룸 2개) 이용가격 60분 / 12만원
‘플래그십 스토어’ 옥상라운지
도산대로의 평화로운 정취와 푸른 도산공원의 풍광을 한눈에 담으며 일상의 재충전을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브라이덜 샤워, 패밀리 이벤트 등 VIP 고객의 이벤트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친구와 연인,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멋진 공간이다.
사진은 대중화하였다.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시니어도 예외가 아니다. 사진은 예술적 작품보다 영상언어로 활용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원하는 모습으로 손쉽게 조정, 편집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손가락 하나로 찍은 사진을 다양하게 편집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그 사용방법이 어렵지 않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원하는 크기로 자르고 밝기나 대비, 채도 등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사진에 들어 있는 잡티도 손가락 끝으로 만지면 없어진다. 색감도 쉽사리 변경할 수 있다. 선명도도 손가락을 화면에 터치하여 좌우로 움직이면 바뀐다. 주요 피사체를 중심에 두고 주변을 흐리게 할 수 있다. 사진 전문용어로 아웃포커싱이다. 또한, 사진 가장자리 부분을 어둡게 하거나 밝게도 가능하다. 손가락 하나로 화면을 터치함으로써 말이다. 컴퓨터에서 포토샵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긴 시간을 들여 할 수 있는 포토샵을 순식간에 마칠 수 있다. 참 편한 세상이다. 사진과 관련한 애플리케이션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는 사진작가다. “RAW”라는 화질로 사진을 찍는다. 이 화질로 찍은 사진은 반드시 별도의 포토샵 프로그램에서 다시 작업하여야 한다. 그렇기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러한 작업을 손가락 하나로 손쉽게 그리고 순식간에 마칠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한 세상인가?
“스냅시드(Snapseed)”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하여 내려받을 수 있다. 용량도 크지 않다. 사진 작업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열어 불러온 사진 위에 하고자 하는 편집 기능을 선택하여 화면 위에 손가락을 대고 좌우 또는 위아래로 움직이면 실시간으로 사진의 모습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작업 정도를 화면을 보면서 할 수 있다. 작업 편리를 위하여 띄워 놓은 사진을 크게 벌릴 수도 있다. 세밀한 작업을 위해서는 엄지와 검지를 화면에 대고 안에서 바깥쪽으로 움직여주면 사진이 커진다.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정말 다양하다. 기본보정, 선명도, 자르기, 회전, 왜곡, 화이트밸런스, 브러시, 부분 보정, 잡티제거, 비네트, 텍스트, 아웃포커스, 화사한 그로우, 색조대비, HDR스케이프, 드라마, 그런지, 거친 필름, 빈티지, 흑백, 프레임, 얼굴 등이다. 물론 사진을 보정하는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이들 중에서 스냅시드는 정말 그 기능이 놀랍다. 더 놀라운 것은 사진 작업을 마치고 저장하면 원본은 별도 지시가 없어도 그대로 보전되고 “스냅시드”라는 별도의 폴더가 생성되어 변경한 사진이 보관된다. 일반 포토샵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사진작가의 눈으로 보았을 때 사진을 수없이 찍고 소셜 미디어를 통하여 영상언어로 사용하는 우리에게 활용도가 높은 애플리케이션 중에 하나로 여겨진다. 잘못 이해하면 어느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홍보하는 것으로 여길 수도 있겠으나 전혀 관계가 없음을 밝혀둔다. 오로지 사용하다 보니 너무 편리하고 그 기능이 좋아서이다. 다시 말해 필자 혼자 알고 있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좋은 정보는 공유함이 바람직하다.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하여 수많은 정보들이 오고 간다. 같은 정보를 생각 없이 퍼다 나르는 귀찮은 공유시도도 많지만, 꼭 필요한 정보의 공유는 서로를 유익하게 하지 싶다. 예의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고 활용하는 시니어에게 도움이 되지 싶다.
글 배국남 대중문화 평론가 knbae24@hanmail.net
‘열풍(熱風)’이라는 단어로는 상황을 설명할 수 없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대한민국 강원도 속초까지 전 세계를 강타하는 지구촌 광풍(狂風)이다. 세계 각국의 수많은 이용자가 함께하는 문화현상이자 사회적 신드롬이다. 닌텐도 주가가 1주일 사이 93%나 폭등하는 등 천문학적 이윤과 부가가치를 창출한 경제적 사건이다.
구글의 스타트업 기업으로 시작해 독립한 나이앤틱이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와 손잡고 7월 6일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서 선보인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다. 포켓몬 고는 서비스 국가를 속속 확대하며 지구촌 열기를 고조하는 동시에 증강현실의 실체와 잠재력을 수많은 사람 앞에 펼쳐 보이고 있다.
포켓몬 고는 출시되자마자 하루만에 앱 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고 포켓몬이 출현하는 장소나 거리, 지역은 사람들이 몰려 교통이 마비됐다. 포켓몬 고가 서비스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도 포켓몬이 출현하는 강원 속초 일대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속초시 등 일부 지자체는 관광객 유치 홍보전에 포켓몬 고를 활용하는가 하면 여행사들은 관련 상품을 내놓는 발 빠른 마케팅을 전개했다.
포켓몬 고는 이용자의 현실 공간 위치에 따라 모바일 기기상에 출현하는 가상의 포켓몬을 포획하고 대결하고 거래도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포켓몬 고 앱에 로그인한 후 성별, 피부색, 머리 모양 등을 선택해 자신의 아바타를 만든다. 아바타가 생성되면 이용자가 위치한 주변 지역의 지도가 나타나고 포켓몬 체육관 등이 지도에 표시된다. 이용자가 공간과 지역을 이동할 때 아바타 역시 게임의 지도를 따라 움직인다. 이용자는 세계 각 지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포켓몬을 찾아 포획한다.
이용자가 포켓몬을 발견할 경우, 증강현실(AR) 모드에서 실재(實在)처럼 보이는 배경과 함께 포켓몬을 보게 된다. 이용자는 포켓볼을 던져 포켓몬을 포획한다. 이 게임의 궁극적 목적은 포켓몬을 포획하고 진화시켜 포켓몬 도감을 완성하는 것이다.
포켓몬 고는 증강현실과 위치기반정보(GPS), 그리고 지도를 활용한 게임이다. 게임 이용자의 위치를 파악해 주변에 몬스터를 뿌리기도 하는데, 능력이 많은 몬스터는 특정 위치에 서식하므로 그걸 잡기 위해 이용자가 이동한다.
한국에는 포켓몬 고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강원 속초와 양양 일부 지역에서 포켓몬 고가 구동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사람이 몰려 포켓몬 잡기에 나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포켓몬 고는 구글 지도를 이용하는데, 한국 지도가 구글에 의해 사용되는 것이 한국 법으로 금지돼 있으므로 포켓몬 고의 한국 서비스는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다. 포켓몬 고는 한국에 출시되지 않고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지만, 게임 개발사가 구분해놓은 독특한 영역 구분 때문에 강원 속초 일대에서 게임이 가능하다. 하지만 몬스터만 잡을 수 있고 이용자를 상징하는 아바타 주변의 실재 공간이 나타나지 않는다.
포켓몬 고는 증강현실을 이용해 실제 눈앞에서 보는 것과 같은 현장감과 실재감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실재 공간을 찾아다니며 게임을 하므로 이용자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기업과 사람들이 포켓몬 고 광풍을 지켜보면서 그것을 가능하게 한 증강현실(AR)에 눈을 돌린다. 증강현실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과 함께 가장 각광받는 새로운 정보기술로 세계 각국과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적지 않은 사람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혼동한다. 증강현실은 실재와 허구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혼합하는 반면 가상현실은 100% 허구 세계를 구축하는 점이 차이다. 가상현실은 이용자와 배경·환경 모두 현실이 아닌 가상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데 반해, 증강현실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 주기에 ‘혼합현실(Mixed Reality, MR)’이라고도 한다. 증강현실은 실재세계와 가상세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LG경제연구원 서기만 수석연구위원은 “증강현실은 기본적으로 현실 정보에 약간의 가상 정보를 덧입힌 형태를 말한다. 주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보조 정보를 현실 정보 위에 추가로 표시하기 위해 이용된다”고 설명한다.
게임의 경우, 게임의 주체가 가상이냐 실체냐에 따라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이 구분된다. 가상현실 게임은 이용자를 대신하는 가상 캐릭터가 가상공간에서 가상의 적과 대결을 펼치지만, 증강현실 게임은 ‘포켓몬 고’처럼 현실 속의 내가 미국 뉴욕이나 강원 속초라는 현실 공간에서 가상의 적(포켓몬)과 대결을 벌인다.
증강현실은 가상현실보다 현실감과 실재감이 높다. 또한, 공간 증강현실(SAR· Spatial AR)의 경우에는 이용자가 특별한 장치를 손에 들거나 착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어린이나 나이가 든 사람들도 증강현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증강현실은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지도와 위치 검색은 물론이고 내비게이션, 청소기 등 가전제품부터 게임, 스포츠 중계, 일기예보를 비롯한 방송, 영화 등 문화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디지캐피탈’이 최근 발표한 ‘AR· VR 리포트’에서 2020년 가상현실 시장 규모는 300억달러(약 34조원), 증강현실 시장 규모는 1200억달러(약 13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까지는 가상현실 시장 규모가 증강현실 시장보다 크지만, 2017년 이후부터는 증강현실이 성장을 주도하며 역전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증강현실이 현실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므로 시장성과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분석한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퀄컴, 알리바바, 워너브라더스 등 세계적인 기업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증강현실 기술과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청소기에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내놓았는가 하면 SK텔레콤은 증강현실 솔루션 ‘T-AR’를 출시했다. 한빛소프트는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오디션’을 개발했다.
새로운 기술은 사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특정한 문화적 제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사고와 정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증강현실은 새로운 사회와 문화를 창출하면서 사람들의 인식과 정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증강현실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이 초래한 문화와 현상에 대한 이해 없이는 시대와 사회의 변화를 제대로 읽어 내지 못한다. 또한, 젊은 세대의 문화와 정서에 대한 이해의 폭도 좁아진다.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조차 거세게 일고 있는 포켓몬 고 광풍이 이를 단적으로 증명해주고 있다.
지구촌에 거세게 일고 있는 포켓몬 고 신드롬은 단순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차원을 넘어선다. 포켓몬 고 신드롬에선 증강현실이라는 신기술이 초래한 새로운 사회와 문화의 일면을 읽을 수 있다.
새로운 기술에 관해 관심이 없고 이용법을 모른다는 이유로 포켓몬 고를 외면하는 대신 눈길 한번 주자. 그 눈길은 바로 증강현실을 비롯한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몰고 오고 있는 새로운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그리고 그것은 젊은 세대의 문화와 정서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는 단초이기도 하다.
플레이스토어에서 한글로만 검색해도 모두 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시니어들이야말로 꼭 필요한 앱이 많다.
그러나 스마트 폰에 따라서는 제공 자체가 안 되는 앱이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저도 지난달 해당 휴대전화생산업체 고객센터에 가서 전체포맷을 하여
다시 다운받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수도권사는 분들 지하철 앱
어느 역에서 어느역 도착인지 알려주면 어디서 환승하라는
친절함을 물론 어느 번호 앞에서 타면 환승하기 위해
별로 안 걸어도 되는 가장 빠른 이동상태로 기동력 있게
활동하기 좋다. 주말에 주중에 시간대가 다르고 1호선이나 9호선은
급행이 있는 시간도 알려준다.
네이버지도앱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대중교통으로 개별자동차로
가는 것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걸릴 시간 ,걷는 시간까지
거리까지 다 알려준다.
필수로 다운받을 필요가 있다.
카카오택시앱/T맵택시앱
콜택시는 콜비용을 받는데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비용을 안 받는다. 아주 유용했던 적이 많았지만 특히 창고 세일하는 매장근처는
거리가 주차장일 정도로 꽉 차서 저렴하게 구입한 물건을 들고 이동하기 힘들 때
매장을 출발지로 집을 도착지로 하여 택시앱으로 택시를 부르면
아주 편하게 귀가에 도움이 된다.
어르신들이야말로 택시정류장까지 가는 것조차 힘들 때 아주 유용한 앱이니
젊은이들 보다 오히려 필요한 것이다.
사무실이 많은 동네에 거주하는 필자는 주중의 출퇴근시간에는 오히려 빈 택시가
많으나 주말이나 주중에도 출퇴근시간이 애매한 중간시간에 빈차가 안 지나다닌다.
근처에 가산디지털단지역근처에 서있는 택시를 택시앱으로 불러서 이동하기에
꼭 필요한 앱이다.
스팸차단앱(후스콜)
급한 회의 중 오는 전화에 어떤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스팸차단앱
이 스마트 폰에 깔려있다면 아예 가려서 받게 되니 딱 좋다.
비디오나 사진편집앱: Snapseed
동영상이나 사진 원하는 대로 편집가능: QUIK앱, 키네마스터앱
(모임에서 즉석에서도 바로 사진 몇 장으로 편집하여 만들 수 있다.)
그 외에도 아주 많은 앱이 있다.
커뮤니티활동에 좋은 앱
카카오 톡이나 네이버밴드,포털사이트카페나
블로그나 SNS (페이스북,인스타그램,폴라,유튜브)
는 앱을 다운받아 놓으면 본인 스마트 폰에서 사진을 선택하여
바로 공유할 수 있어서 쉬운 커뮤니티활동에 임할 수 있고
블로그에 필요한 정보를 바로 올려놓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
뉴욕에 사는 사람들은 맨해튼에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웬만해서는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기 어렵다는 말을 흔히 한다. 고층 빌딩이 빼곡한 맨해튼은 아주 삭막해 보이지만 어디와도 견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곳이기 때문이다. 뉴요커들은 브로드웨이 뮤지컬극장, 카네기홀,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이나 현대미술관(MoMA)과 같은 세계적인 명소보다 외지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작은 문화공간에 오히려 더 애착을 가지곤 한다. 포장마차의 음식과 광장에서 열리는 즉석 이벤트를 즐기고 창고 같은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무명작가의 전시회와 소극장 공연을 나만의 세계로 받아들인다.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책 문화다. 아마존의 위세와 임대료 폭등으로 세계 최대 서적 체인인 반스앤노블(Barnes & Noble)마저 미국 내 점포를 800여 개에서 600여 개로 줄일 정도로 서점들이 타격을 받고 있지만 맨해튼에서는 여전히 진한 책 향기를 맡을 수 있다. 42번가에 위치한 뉴욕공공도서관은 세계 5대 도서관으로 뉴요커의 자랑거리다. 구텐베르크 성서 초판본,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을 알린 첫 번째 편지, 토머스 제퍼슨의 독립선언문 초고 등과 같은 역사적 귀중품을 포함해 5100만 점의 서적과 마이크로필름 등을 소장한 이 도서관은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으로 늘 붐빈다.
독립서점의 산역사, 스트랜드·알거시
뉴욕시에 있는 10개의 반스앤노블 매장은 서점이라기보다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뉴요커들은 이 서점에 들러 단순히 책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만사를 잊고 책에 파묻혀 시간을 보내고 학생들은 함께 모여 온종일 공부를 하는 장소로 활용하기도 한다.
다양하면서도 전통 있는 독립서점들도 뉴요커들이 애호하는 문화공간이다. 서울 청계천과 부산 보수동의 헌책방 거리가 쇠퇴하듯 유니언 스퀘어 인근의 서점거리(Book Row)도 번창했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쇠락해 버렸지만 곳곳에 흩어져 있는 100여 개 독립서점은 뉴요커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센트럴파크와 접해 있는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건너편에 위치한 앨버타인 서점은 미국에서 가장 다양한 불문학 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고, 스타킹스 서점은 페미니즘 서적을 전문으로 취급하면서 관련 인사들의 아지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요리사와 미식가들의 모임터가 된 요리 서적 전문 서점인 보니슬로트닉, 여행서 전문서점인 아이들와일드, 미스터리 서적 전문서점인 미스터리어스, 문학 서적 전문서점인 맥널리잭슨 그리고 일본 서적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북오프 등과 같은 서점도 뉴요커들이 아끼는 곳이다. 기증받은 책과 소장품을 커피와 와인을 곁들여 판매하면서 얻은 수익금으로는 홈리스와 에이즈환자를 지원하는 하우징웍스 북스토어카페는 감동이 함께하는 공간이다.
고서적 수집가들이 신뢰하는 고서적 전문서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희귀본과 수집용 서적을 선별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서적 애호가들에게 공급해주고 있는 미국고서적상협회(ABAA)의 회원사는 220여 개. 이 가운데 40여 개사가 맨해튼을 중심으로 활약하면서 큰 거래를 성사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뉴요커들이 손꼽는 대표적인 서점은 세계 최대 규모의 중고서점인 스트랜드(Strand Book Store)와 1925년 뉴욕 최초로 개점한 알거시(Argosy Bookstore). 스트랜드서점은 48개에 달했던 책방들이 사라진 서점거리에 홀로 덩그러니 남아 89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타계한 의 저자 움베르토 에코가 생전에 ‘미국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곳’이라고 예찬을 하면서 이제는 세계적인 명소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 서점의 휘트니 휴 마케팅 담당 이사는 “소장한 서적만 250만 권으로 서가의 총길이가 18마일(29㎞)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물론 자로 재어 본 것은 아니고 책 두께를 감안할 때 그런 계산이 나온다는 뜻이다. 수만달러를 호가하는 희귀본에서 1달러 미만의 헌책까지 망라하여 독서 애호가와 수집가들이 마음껏 책을 고를 수 있는 것이 이 서점만의 생존비법이다. 해외에도 널리 알려지면서 책을 좋아하는 세계인들의 탐방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3층에 위치한 희귀본 및 수집용 서적 코너에서는 한인 2세 김현영(미국명 Jane Jaiswal)씨가 전문가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영어강사로도 일한 경험이 있는 김현영씨는 우리말이 능숙한 데다 섬세하고 친절해 한인 방문객에게는 더없이 좋은 안내자다.
그가 가장 먼저 자랑스럽게 소개한 책은 1885년 발간된 제임스 조이스의 . 2권으로 된 딜럭스 하드커버 초판본은 1000달러 수준이지만 야수파의 거장인 앙리 마티스가 직접 그린 삽화가 삽입된 희귀본은 4만5000달러(약 5000만원)를 호가한다. 오래된 종교서적과 컬러 삽화가 곁들어진 조류서적 등 3만달러 안팎의 희귀서적도 잇달아 선보였다. 1793년에 3권으로 발간된 아담 스미스의 은 경제학자들이 탐낼 만한 책이라 눈길이 갔다. 가격은 2000달러 수준.
수집 목적은 투자 보다 취미가 우선
김현영씨는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유형의 서적을 상태가 좋은 초판본으로 구입하는 것이 책 수집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투자 목적으로 수집을 했다가 실망을 하는 사례가 적지 않으니 좋아하는 책을 즐기면서 소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 그가 추천하는 권장 서적은 영국 유명배우이자 작가인 이안 맥켈런이 2014년에 발간한 법정소설 . 판매 가격은 20달러 내외에 불과하지만 작가의 이력과 소설의 내용 및 제본 상태 등을 감안했을 때 소장할 가치가 있다는 의미다.
“희귀본을 수집할 때는 미국고서적상협회와 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이 인증하는 서점이나 전문가를 통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고 그는 강조했다. 값비싼 희귀본의 경우 서적의 주제와 내용, 발간 시기와 지역 등에 따라 200여 분야로 분류되고 그 분야 전문가의 감정 없이는 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 서점은 고객과 서적 관리 노하우가 차곡차곡 축적되면서 규모도 광화문의 교보문고를 능가할 정도로 커지고 있다.
센트럴파크 인근 파크 애비뉴 59가의 부자동네에서 위치한 알거시 서점도 비싼 임대료를 거뜬히 견뎌내면서 3대째 가업이 이어지고 있다. 코헨 가문의 세 딸 주디스, 나오미, 아디나와 주디스의 아들 벤저민이 함께 끌어가는 이 서점은 뉴요커들로부터 친근감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어 웬만한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미국과 세계 고서적상협회, 그리고 고서적감정협회 등 각종 서적 관련 단체의 창립을 주도하여 서적 역사의 산증인으로도 존경을 받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6층의 서점에는 미국 관련 고서적, 과학과 의료분야 역사서적, 각종 초판 서적 등이 빈틈없이 차 있고 이스트강 건너 브루클린의 창고도 비좁을 정도로 다양한 서적을 구비하고 있다. 산수(傘壽· 80세)를 이미 넘긴 맏딸 주디스 라우리 공동대표는 “두 동생과 아들과 함께 서점 일을 하는 것이 마냥 즐겁다”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나 자신이 태어난 연도, 지역이나 동·식물 등과 관련된 서적을 수집하다 보면 흥미와 전문성이 함께 높아진다”고 서적 수집 원리를 알려줬다.
한국인 고객들의 발길도 줄이어
족히 칠순은 된 듯한 막내 딸 아디나 코헨 공동대표는 “감동적인 소설과 세계를 변화시킨 서적, 그리고 위인의 서명이 담긴 서적을 접하다보면 자신도 그 세계의 일원이 된다”면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세계를 선물하는 것보다 모든 세계를 담고 있는 책을 선물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조언했다. 연말에는 많은 고객들이 소중한 선물을 알거시 서점에서 고르곤 한다. 아디다 코헨 대표는 아름다운 화집과 사진집을 선물용이나 소장용으로 권장하고 있다.
알거시는 고객의 수집 성향을 세세히 파악하여 관련 서적이 입수되면 바로 연락하는 체제를 갖추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한국의 고객들도 정기적으로 알거시를 찾고 있다. 한국 고객들은 교육적인 아동서적에 관심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코헨 공동대표는 덧붙였다.
세계에서 거래된 가장 비싼 책은 빌 게이츠 회장이 1994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 받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업 노트로, 발명품을 구상한 라는 필사본이다. 중 한 권인 72쪽 짜리 를 손에 넣기 위해 지불한 돈은 3080만달러. 지금의 시세로는 4920만달러(약 570억원)를 호가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열렬한 팬인 빌 게이츠는 시대를 앞서간 위대한 천재의 예술적인 스케치와 과학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메모를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고 미국 방송사 CBS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책을 통해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는 그 가격보다 훨씬 더 높은 가치를 얻고 있는 것이다. 책 속에 길이 있고 그 길은 무한한 가치로 이어지는 탄탄대로다.
운동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걷기는 우리 삶에 빼놓을 수 없는 주요 활동이다. 그냥 걷기보다는 의미를 더할 도서와 애플리케이션, 아이템 등을 소개한다.
◇ 불편해야 건강하다 (아오키 아키라 저·바다출판사)
책의 제목처럼 약간의 불편함과 부자유를 감수한다면 살아 있는 한 마음껏 움직일 자유와 건강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 병 없이 살려면 의자부터 끊어라 (제임스 A. 레바인 저·위즈덤하우스)
저자는 “앉기는 ‘제2의 흡연’이다!”라고 경고한다. 의자가 심신에 미치는 악영향을 설명하고 ‘의자생활’이라는 사슬을 끊어내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원시인 다이어트 (박용우 저·겨리)
다이어트 전문가 박용우 박사가 20년 넘게 비만 치료를 해온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그는 원시인처럼 먹고 움직일 것을 조언하며 원시인 다이어트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 소니 스마트밴드 (Smart Band2-SWR12)
사용자의 생활패턴 데이터를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웨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라이프로그(Lifelog)’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심박수와 스트레스 수준, 칼로리 소모량, 수면 주기, SNS 사용량, 운동량, 음악 및 영상 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기록할 수 있다. (가격 14만9000원)
◇ 라이프로그(Lifelog)
걷기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기록과 분석이 가능하다. 소니 스마트밴드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고 정확하게 자료를 관리할 수 있다.
◇ 맵스미(MAPS.ME)
세계 어디서든 각국의 상세지도를 다운로드해 볼 수 있는 앱이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용이 가능해 걷는 곳의 통신 상태나 고도 등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 트랭글 GPS
운동 기록 관리뿐만 아니라 길 안내가 가능한 아웃도어 내비게이션이다. 앱 사용자끼리 위치 공유를 할 수 있고, 각자의 기록으로 게임하듯 경쟁을 할 수도 있다.
2011년 4월 미국의 시사 주간지 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방법’ 중 하나로 ‘공유경제(Sharing economy)’를 선정했다. 무엇인가 사고 싶은데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 누가 빌려주면 좋겠지만 비싼 물건은 친한 사이라도 잘 빌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물건을 빌려주는 대여 산업들이 커지고 있다. 이제는 대여를 넘어 함께 나눠 쓰는 ‘공유경제’라는 개념도 나오고 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갖고 있지 않지만 꼭 필요할 때가 있다. 이때는 카셰어링을 이용해보자!
◇드라이브 가고 싶은데…남편이 차를 먼저 가져갔다면
차가 한 대밖에 없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방법 하나, 드라이브를 포기한다. 방법 둘, 렌트 회사에서 자동차를 빌린다. 방법 셋, 차 공유서비스(카셰어링)를 이용한다. 첫 번째 방법은 현실적이지만 슬프다. 두 번째 방법은 렌트하는 곳까지 찾아가거나 반납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잠깐만 사용하려고 하는데 24시간을 빌려야 한다. 당연히 비용이 올라간다. 세 번째 방법은 잠깐 드라이브만 하기에 가장 적당한다.
세 번째 방법이 바로 차량 공유서비스인 카셰어링이다. 검색해보면 집 근처에 주차된 차가 있고 최소 30분도 빌릴 수 있다. 가격도 사용한 시간만큼만 내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하다. 중요한 것은 차를 소유하지 않아도 내가 필요할 때만 이용하고 제자리에 갖다 놓으면 되기 때문에 신경 쓸 일이 줄어든다. 카셰어링은 자주 차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요긴하다. 갖고 있으면 부담스러운 것 중 하나가 아마 자동차가 아닐까 싶다. 출퇴근용이 아니라면 한 달에 몇 번 운행하지 않는데도 보험료나 주차료가 꼬박꼬박 나간다. 가끔은 보물단지처럼 주차된 차를 보면 차가 주인인지, 내가 주인인지 헷갈린다. 자칫하면 짐이 되기도 하는 자동차를 카셰어링을 이용하면 소유하지 않아도 되고, 집에 차가 있어도 다른 지역에 열차를 타고 여행 갔을 때 그 지역에 있는 차를 공유해서 이용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내 집 근처 혹은 열차역에 세워진 차를 이용한다
차량공유서비스를 하는 국내 업체는 ‘그린카’, ‘쏘카’ 크게 두 곳이 있다. 서비스와 가격은 비슷하며 일단은 차가 주차된 곳이 가까워야 하기에 내 집 주변에 주차된 차가 많은 업체를 이용하는 게 좋다. ‘차를 빌려 쓴다’라고 하면 궁금한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차는 어디 있지?’, ‘예약은 어떻게 하지?’, ‘열쇠는 어디서 받지?’ 등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카셰어링은 우리가 갖고 있는 스마트폰 하나로 위치 확인부터 예약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내 주변에 차가 있는지 검색을 하면 빌릴 수 있는 차량 숫자와 주차된 위치가 나온다.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된 차는 내 스마트폰의 스마트 키를 이용해 열고 잠근다. 요금과 주유비는 미리 입력한 카드로 자동 결제된다. 무작정 열차를 타고 여행을 가서 열차역에서 카셰어링 앱을 확인해보자. 근처에 바로 쓸 수 있는 차가 세워져 있을 것이다. 이젠 내가 필요할 때 바로 쓸 수 있어야 한다.
▽ 카셰어링으로 드라이브 가기
Ⅰ. 카셰어링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는다. 앱을 다운받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쏘카’나 '그린카' 또는 '카셰어링'을 검색하고 설치한다.
Ⅱ.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회원가입을 한다.
1. 회원가입을 눌러 이름과 기본 정보를 작성한다.
2. 운전에 필요한 운전면허증 정보를 작성한다.
3. 차량 비용과 주유비를 결제할 신용카드 정보를 작성한다.
Ⅲ. 사용할 차를 예약한다.
1. 대여일과 시간, 반납일과 시간을 정한다.
2. 차를 빌리고 싶은 지역과 차량을 선택한다. (‘내 주변 쏘카 찾기’를 누르면 내가 있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차를 찾을 수 있다.)
3. ‘예약하기’를 누르면 차가 예약된다.
Ⅳ. 이용한다.
1. 스마트폰으로 차가 주차된 곳을 확인하고 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2. ‘쏘카’ 앱에 있는 스마트키에서 ‘열림’ 버튼을 누르면 차문이 열린다.
3. 이제부터는 차를 이용할 수 있다.(차 열쇠는 핸들 옆에 고리로 연결돼 있다.)
4. 이동 중 기름이 모자랄 경우 차에 비치된 주유전용 신용카드로 기름을 넣는다.
Ⅴ. 반납한다.
1. 처음 차가 있었던 곳에 그대로 차를 갖다놓는다.
2. 스마트폰에 있는 스마트키로 문을 잠그면 반납 완료.
3. 내 카드에서 이용료와 주유비가 자동으로 결제된다.
새로운 도구를 사용한다는 것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자극을 주는 것과 같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스마트폰으로 통화만 하는 게 아니라 손주에게 카카오톡으로 용돈도 주고 자녀들에게 커피 쿠폰 하나 보내는 센스를 발휘해 보면 어떨까?
글 유장휴 (소통기업 AG브릿지 대표/전략명함 코디네이터)
◇지갑을 대신하는 모바일 지갑
예전에는 물건을 살 때 현금을 사용했는데 요즘은 현금보다 카드를 더 많이 사용한다. 최근에는 이와 더불어 모바일을 통해 결제를 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가 있다.
내가 아는 어떤 분이 생일에 카카오톡(카톡)으로 생일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확인해보니 친구가 보낸 카톡에 커피 모바일 쿠폰이 있었다. 휴대폰으로 받은 모바일 쿠폰은 카페에 가서 휴대폰 속 쿠폰만 보여주면 돈을 내지 않고 커피를 살 수 있다.
이분은 모바일 쿠폰을 받은 게 처음이기도 하고, 신기해서 사용법이 궁금해졌다고 한다. 아쉬운 점은 자신도 친구에게 모바일 쿠폰을 보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는 것이다. 모바일 쿠폰은 모바일 지갑과 연결되어 있어 최근에는 카톡을 통해 송금도 하고 커피 쿠폰도 살 수 있다.
◇ 통장 계좌번호를 몰라도 돈을 보낸다
가끔 이런 경우가 있다. 모임에 나가서 회비를 내려고 하는데 현금이 없어 옆 사람에게 빌려서 내는 것 말이다. 이렇게 빌린 돈을 돌려주려면 만나서 현금을 주거나 계좌로 이체해 주기도 하는데, 적은 금액이라면 빌려준 사람이 안 받는다며 극구 사양할 때도 있다. 빌려준 사람이 계좌번호도 알려주지 않을 경우 난감해지고 찜찜한 것은 빌린 사람이다. 하지만 이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보내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톡은 최근 은행과 손을 잡고 ‘뱅크월렛카카오’라는 것을 만들었다. 카톡 친구들과 연결되어 있으면 상대방 계좌번호를 몰라도 돈을 주고받을 수 있다. 물론 모바일 뱅킹과 달리 소액 거래용이다.
◇카카오톡으로 용돈을 준다
지난 설에 지인이 경험했던 이야기를 해주셨다. 사정이 있어 설날 내려오지 못한 손자에게 세뱃돈을 주고 싶은데 줄 방법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통장번호 물어보는 것도 낯간지럽고, 그때 카톡 송금이 생각났다고 한다. 손자하고는 카톡으로 종종 메시지를 주고받는데 통장번호를 몰라도 카톡만 있으면 송금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자녀에게 사용법을 물어서 결국 카톡으로 세뱃돈 보내기에 성공했단다. 물론 다음에 만나서 주거나 자식을 통해서 줘도 되는데 왠지 설날에 주고 싶기도 하고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어서 보냈는데 반응은 최고였다고. 멀리서 세뱃돈을 받아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카톡으로 보내는 방법을 어떻게 알았냐는 둥, 원래부터 사용했냐는 둥, 손자의 대단하다는 감탄과 질문에 마냥 기분이 좋아졌다고 한다.
◇모바일 지갑 ‘뱅크월렛카카오(뱅카)’ 사용하기
모바일 지갑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카드사나 은행에서 모바일 지갑을 별도로 운영하는 곳도 있다. 그중 하나인 카카오톡과 은행이 연결된 ‘뱅크월렛카카오’는 모바일 지갑이다. 시중 12개 은행과 연결되어 있어서 은행 계좌를 연결해 돈을 충전해 놓으면 친구나 가족에게 카톡으로도 보내고, 편의점 같은 곳에서 물건도 구매하고 은행 ATM기에서 스마트폰만으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단, 금융거래라서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충전금액도 제한해 놓고, 하루에 보낼 수 있는 최대 금액도 10만원으로 정해 놓았다.
카카오톡 모바일 지갑을 사용하려면 먼저 어플을 설치해야 한다. 어플을 다운받는 Play스토어나, 앱스토어에 접속해서 ‘뱅크월렛카카오’를 검색해서 설치할 수 있다.
설치가 됐다면 돈을 충전해놔야 꺼내 쓸 수 있다. 그러기 위해 본인 확인과 은행 연결을 거쳐야 한다. 다음은 자주 이용하는 은행을 선택하고 본인 확인에 필요한 공인인증서, 보안카드번호를 입력하는 단계가 있다.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는 처음에 등록할 때만 필요하다. 거래하고 있는 은행을 선택하고 충전에 필요한 비밀번호 설정하면, 뱅크월렛카카오를 사용할 준비가 끝난다.
◇자녀에게 힘내라고 커피 모바일쿠폰 선물
모바일 쿠폰은 저렴한 금액으로 큰마음을 센스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 비싼 모바일 쿠폰도 있지만 커피나 도넛 같은 쿠폰은 저렴하다.
친구 생일 때 선물 사기는 부담스럽고 말로 때우기에는 서운할 것 같을 때 저렴한 도넛 모바일 쿠폰을 보내 성의를 표시하는 것은 어떨까. 간혹 아내나 남편에게 뜬금없이 모바일 쿠폰과 힘내라는 메시지를 보내면 기분 좋은 이벤트가 되기도 할 것이다. 모바일 쿠폰은 다양한 곳에서 살 수 있는데 역시나 결제가 번거롭다.
서울시는 50대 이상 베이비붐 세대들의 일자리, 교육, 생활 정보를 검색해 볼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이달 14일부터 본격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8월 지자체 최초로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해 만든 온라인 사이트 ‘50+서울’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버전으로 △일자리 △교육 △생활정보 △50+웹진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존 서울시 사이트에 가입한 시민은 별다른 가입 절차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나의 회원정보’에서 확인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정보만 볼 수 있는 ‘관심정보 설정’을 비롯해 자주 가는 카테고리 설정이 가능한 ‘자주가는 메뉴’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도 있다.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폰(지원버전 2.3~4.5)에서 사용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T-Store, U+Store, 올레 마켓’ 등에서는 ‘시니어포털’로 검색해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아이폰에서는 모바일웹(http://senior.seoul.go.kr/mobile/main/)으로 접속해 설치할 수 있으며, 애플스토어를 통해서는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
탐사여행 ③에서 스마트폰의 ‘국민 앱’으로 불리는 카카오톡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스마트폰에서 감성적 소통을 실시간으로 할수 있어,국내에서만 하루 13억건의 메시지가 오갑니다.
카톡의 이런 위력을 바탕으로 2012년 3월부터 시작된 SNS(소셜미디어)서비스가 ‘카카오스토리’입니다. 지난 호에서 카톡이 국내 1위 SNS라고 말씀드렸는데, 쪽지 기능 정도여서 페이스북같은 본격적인 SNS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회사측은 2012년 3월 사진 공유 기반 모바일 SNS인 카카오스토리를 내놨습니다.* 이미지
페이스북 비슷하게 본인 사진과 이름을 건 방(무료 미니 홈페이지)을 만든 뒤, 스마트폰에서 글과 사진을 올려 다른 사람들과 서로 반응(좋아요나 댓글,공유)해주는 구조입니다.글만 올려도 됩니다.
카카오스토리로 내 경험과 노하우,의견 등을 세상에 알리시면 1인 미디어가 되십니다.
폐쇄형 SNS 구조여서 페이스북보다는 사생활 노출이 제한적입니다. 실생활의 친지들과 소식을 공유하는 용도로 많이 씁니다. 스마트폰 사진을 바로 올리니, 게시하기도 쉽지요.이동 중에도 게시 및 조회할수 있는 게 강점입니다.
이로 인해 카카오스토리는 출시 7개월만에 한국 SNS 1위였던 싸이월드의 사용자 수(2700만명)를 뛰어넘는 위력을 보였습니다. 현재는 5000여만명이 사용중.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2013년 연령대별 SNS 이용점유율’에 따르면 10대부터 40대까지 제일 많이 쓰는 SNS는 카카오스토리였습니다. 이용 점유율이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트위터>싸이월드 순이었는데 2위인 페이스북과의 격차가 컸습니다. 30대를 보면 카카오스토리 점유율이 59.7%,페이스북이 20.4%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대부분 페이스북이 1위인 점과 다른 현상입니다.
1.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 검색창에 ‘카카오스토리’를 입력해 앱을 설치합니다. 카카오톡을 쓰는 분은 ‘카톡으로 시작하기’를 누르면 되고, 카톡을 안쓰는 분은 ‘직접 입력 로그인’으로 가입하면 됩니다. 이메일 주소가 있어야 합니다. 내 방이 만들어집니다.
2.‘내 스토리’메뉴 우측 중간에 있는 톱니 원형(설정)을 누르고 들어가서 내 프로필(소개)을 편집합니다. 배경화면과 내 얼굴 사진을 PC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긴 뒤 등록하고 아이디도 등록합니다. 한줄 소개와 생일도 써넣습니다. PC용을 설치하면 PC 저장 사진을 바로 이용 가능.
>
1. 상단의 ‘친구’메뉴를 누릅니다.‘카톡 친구 초대하기’에서 스토리를 나눌 친구들을 초대합니다. 상대방이 수락하면 서로 글-사진을 올릴 때마다 상대방 방에 뜹니다. 서로 짜릿한 반응을 보여주게 됩니다.
2.상단 메뉴‘내 스토리’에서 우측 위 +를 누르면 글,사진,동영상,링크를 입력하는 단추가 나타납니다.
보통은 스마트폰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골라 올린 다음에 설명 글을 쓰고 ‘올리기’를 누릅니다. 전체 공개,친구 공개,나만 보기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널리 알릴 소식이면 전체 공개를 선택합니다.
3.‘소식’메뉴를 누르면 나와 친구를 맺은 사람-기관 등의 게시물이 실시간으로 나타납니다. 여기서 느낌(좋아요,힘내요 등 5가지)을 눌러주고, 댓글도 써줍니다. 내용이 좋으면 내 SNS 친구들에게 공유해 줄 수 있습니다. ‘공유’를 누르면 내 스토리, 카카오톡, 카카오그룹으로 공유되고,‘기타 공유’를 누르면 페이스북,트위터 등에 공유해줄 수 있습니다.
4.법륜스님같은 명사나 공익단체, 기업의 스토리를 받아보고 싶으면, 친구 메뉴 하단 친구찾기>>스토리 아이디로 친구찾기에서 한글로 검색해 ‘소식 받기’를 누르면 됩니다.
마케팅용으로는 ‘스토리플러스’ ‘카톡 비즈 프로필’ ‘플러스 친구’가 활용되고 있고,상당한 성공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일 소셜미디어나눔연구소장/본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