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클래식 500과 건국대병원, 건국대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LW 2025)’에 공동 참여해 ‘KONKUK-One Health SMART CITY’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건국대 클러스터의 의료·교육·주거 인프라를 집약해 미래형 시니어 라이프를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하는 것이 골자다.
전시의 핵심은 인간·동물·환경을 하나로 보는 ‘원헬스(One Health)’ 패러다임이다. 건국대는 해당 주제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감염병 예방부터 스마트시티 조성까지 연구를 확장해 왔으며, 이번 부스에서 클러스터형 스마트 시티 모델을 제시한다.
건국대병원은 자체 특허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밴드를 중심으로 시니어 건강 모니터링, 응급 대응, 생활 편의를 연계하는 차세대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개한다. 더 클래식 500은 시니어 친화 주거·케어 모델을 기반으로 스마트 홈, 스마트 미러 등 고령친화 주거혁신 사례를 전시한다. 건국대 바이오클러스터는 신약개발, 환경연구,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등으로 확장되는 원헬스 생태계를 소개한다.
이윤진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교수는 “스마트시티는 단순한 기술 플랫폼이 아니라 고령 친화적 도시 환경을 구현해야 한다”며 “주거단지 개발, 평생교육, 헬스케어, 스마트 리터러시 교육, 커뮤니티 기반 케어를 결합한 ‘클러스터형 스마트 시티’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체험관은 네 개 존으로 구성된다. ‘스마트 헬스 존(Smart Health Zone)’에서는 스마트밴드와 미래형 병원 시스템을 통한 맞춤형 헬스케어를, ‘스마트 리빙 존(Smart Living Zone)’에서는 더 클래식 500 주거 쇼룸 기반의 스마트 홈·스마트 미러를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 리빙 릴레이션 존(Smart Living Relation Zone)’은 바이오힐링융합과 협력으로 동물매개활동과 시니어 라이프 유형 진단을 제공하고, ‘스마트 에듀테인먼트 존(Smart Edutainment Zone)’은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학습과 힐링 승마 시뮬레이터로 교육과 치유를 결합한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쇼룸에서는 반려동물 돌봄 기술과 펫 앰뷸런스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 콘퍼런스가 병행되며, ‘시니어 스마트 헬스케어’를 주제로 전문가와 참가자가 학문적 논의와 정책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